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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딸아이를 남자친구와 갈라 놓았습니다.

ㅇㅇ (판) 2019.12.02 11:59 조회27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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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애가 하루종일 울고 말도 안 하네요.
밥도 안 먹고. 일 갔다오면 방으로 가서 울어요.

이유는 저랑 애들 아빠가 딸을 남자친구와
갈라 놓았기 때문입니다.
이유는 남자가 딸보다 거의 20살이 많습니다.
부모인 우리와 더 가까운 세대지요.
능력, 외모 괜찮다지만 세대 차이 등
극복하기 쉽지 않을것 같아서 헤어지라고 했습니다.
지금이야 모르지만 딸이 40이면 60인데
나중에 할아버지 먹여 살리게
놓아두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우리에게 연애를 숨기고 동생들이랑 친구들에게도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는 했지만 나이는
밝히지 않았다고 한걸 보니
자신도 나이차이가 걸리는 거 아니겠습니까.
나이는 서로 호감 가진 후에 알게 되었다는데
그렇다고 거의 아빠뻘을 계속 만나온거네요.
친구집 간다고 하고 그 사람 집에서
묵고 온적도 몇번 있더군요.

딸이 반항적인 성격은 아니라서 알겠다 하고
헤어졌는데 그 이후 계속 저러고 있네요.
저정도 외모, 몸매에 자기를 사랑해주는데
나이가 뭐가 중요하냐고 저런 사람 다시는 없을 거라고
다시 연애하는 건 기대하지 말라고 중얼거리네요.

사춘기 애도 아니고 20대 중후반인이
남자 때문에 일상생활을 못하는거 보니
부모로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우리에게 화를 내는 것도 아니고 기 이후로
말도 안하고 우리가 말을 걸어도 응. 아니. 정도만
혹은 고개 젖거나 끄덕끄덕으로만 대화를 합니다.
무엇보다 표정이 슬프다기보단 공허하고
무감각해 보여서 더 난감하네요.
우리가 왜 헤어지라고 했는지 설명을 해주면
알아. 괜찮아. 라고 하는데
상태가 괜찮아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잘못한 걸까요?
자식 연애나 결혼 막은 경험 있으신
분들에게 여쭤보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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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2.0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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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중에 딸이 감사하다고 할겁니다 그때 뜯어말려줘서... 지금이야 눈에 콩깍지 씌워서 뵈는게 없지만 나중에 분명 후회하거든요 살다보면 비교되는 순간이 올거에요 그때도 부모원망할거에요 지금 힘들지만 앞으로가 중요하잖아요 늙은이테 기빨리기전에 차단하신거잘하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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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2.0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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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가 21살때 29살 남자와 사귀고 2년뒤에 결혼 이야기 나와서 우리집 난리남,막상 사귀는 사람들은 그저 사랑에 빠져 나이차도 못느꼈는데 울 집에선 난리난리 그런 난리가 없어서 결국 헤어지고 몇년 뒤에 그 남자를 우연히 다시 보게 됐는데 부모님의 선택이 옳았음을 알게됨.난 아직 20대에 창창한데 그남자는 어느덧 아저씨가 되어있었음.그제서야 나이 차이를 실감함.8살도 그런데 20살 가까이 난다니..따님도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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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2.0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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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라도 딸자식이 자신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남잘 만난다면 억지로라도 뜯어말렸을거에요 한참 예쁘고 활기찰 나이에 또래와 연애를 해야지 다늙은 남자와 연애는 상상조차하기 싫어지네요 따님 잘 다독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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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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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 글쓴분 부러워요 제 동생도 20후반인데 자기보다 15살 많은 40대 남자 만나고 있어요 능력도없고 애 돈벌어오면 그거 피빨아먹는 못생기고 못되쳐먹은 남자죠. 암튼 저희도 갈라놓았는데 제 동생은 집을 나가버렸어요. 기관같은데 전화해서 법적으로든 어떻게 조치취하고 싶다하니 당사자가 만나는거고 본인이 좋아서 돈주는거니 어쩔도리가 없다네요ㅜ 그래도 따님은 헤어지고 집에 붙어있으니 다행이에요 그냥 다독여주시고.. 어차피 시간지나면 깨달을거예요 백번고마워할듯ㅜ 남들은 연하만난다하는데 20살연상이 웬말이냐고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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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02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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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보통 이런 경우 아빠와의 관계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던데요. 대디이슈라고 하죠. 아빠의 존재를 원하는데 육아 참여 적고 딸에게 공감하기 보다는 훈계나 가르침만 하려고 하는 아빠들의 부재를 채우기 위해 나이 많은 남자를 찾는 거죠. 가족치료상담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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쥰쥰 2019.12.1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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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심 잘하셨어요. 나이차이보고 기함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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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2019.12.13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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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 지인중 21살때 띠동갑넘는 남자의 재력과 달콤함에 빠져서 결혼한 여자있는데 2년살고 23에 이혼녀됐어요. 전 남편 재력이 워낙 커서 그나이때는 21살또래보다 돈은 있지 수준은 아니였어서 뭐라 못하겠고 잘해주는거야 그나이에 그 어린여자 꼬시는데 뭔들 못해주겠어요 그 좋은 나이에 왜 아저씨랑... 딸도 나중에 감사하다고 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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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ther 2019.12.13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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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되게 더 잘해주세요 방에 군불을 때듯이. 혹시 남편분이 딸에게 무뚝뚝한가요? 잘되었으면 좋겠네요 시간이 약이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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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2019.12.13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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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남자를 만나서 직장에 퍼트려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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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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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ㅋㅋㅋ연애가 뭔 벼슬인가 다신 연애하는거 기대하지 말라니 웃기네ㅋ 그래놓고 다음에 다른 남자 데려오기만 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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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1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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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 댓글 죄송한데.. 6살 차이도 많이 나는 건가요? 둘 다 성인이예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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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1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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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친구 남편이랑 20살쯤 차이나요 20대 초반에 혼전임신으로 결혼해서 잘살고있긴한데 ㅜㅜㅎㅎ 진짜 나이차이 무시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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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1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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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40대에 저리 자기관리 잘하는 남자는 .. 아마 다시 못만날 거에요 저런 남자는 절대 못만나죠. 하지만 사랑이 끝나고 헤어져도 한달은 넘게 아픈데 사랑중에 헤어졌으니 1년이 아플수도 있죠. 안아프면 그게 더 문제에요. 맘껏 아프고 힘들어하게 두세요. 좋은 분 잘 만남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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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1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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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딸자식을 너무 자존감 낮게 키워놓으셔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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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9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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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가 우리 시부모님이랑 19살 차이나요 .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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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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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친구 부부 10살차인데 20대 중반에 결혼할땐 남들 얘기 귀에 안들어왔지. 10년 지나니 나이차이 실감하고 후회된다함 ㅡ나는.동갑부부인데 부러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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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12.0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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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 20살에 26살 복학생 만나다그 헤어졋어요.. 3개월 만낫나? 친구가 엄청 말리고 엄마도 엄청 말리고 ㅋㅋㅋ 암튼 주변에서 말렷는데 제가 딱 그 오빠 나이 되고 우연히 만낫는데 ^^;;세상 왠 아재가..세월을 역풍으로 맞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 고마워..그 때 말려준 내 친구도 고마워..다 내 은인이야 ㅋㅋㅋ 지금은 동갑내기 신랑이랑 잘 살아요 ㅋㅋ 연인이건 부부건 나이차가 얼마안나야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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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0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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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ㅊㄱ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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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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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0대초반이고 올해 결혼한 새댁이에요~! 쓰니님처럼 저희 엄마가 제 첫사랑이랑 강제로 헤어지게 한 케이스에요. 고등학생떄였고 나이차이가 9살이었어요 ㅋㅋ 헤어진 후 2년간 엄청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점점 엄마에게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정말 그때 그 남자랑 결혼햇으면 ...ㅋㅋ 끔찍합니다. 근데 그 2년간은 . 솔직히 원망도 많이 하고 별별 생각이 다 들었던거같아요 .. 아마 쓰니님 자녀분도 저와 같이 별별생각이 다 들거에요 . 의욕도 없고... 그리고 본인을 위해 한 행동이라는 것도 알거구요 . 그렇기때문에 엄마가 밉지만 아니까 대답이라도 하는거같아용.. 그러니까 너무 일부러 말을 걸고 그렇다기보단 같이 여행을 가자고 제안해보세요. 자녀분이 좋아하는 곳으로 가면 좋아요. 그렇게 바람도 쐬면서 속얘기도 하시면 좋을것같아요 .. 잘 해결되시길. 정말 머지안아 따님도 감사하게 생각할거니까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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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2019.12.0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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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남자 30세, 여자 28세부터는 동갑 이상들끼리만 연애하세요 제발.... 다 늙어빠진 년놈들 볼때마다 눈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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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04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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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의 외모나 몸매가 괜찮다고 했는데 참 쓸데없는 조건이죠... 그보다도 남자의 인격이나 성품, 학식, 경제적 능력은 어떤가요? 소유진, 백종원씨 부부가 나이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모르겠지만 나이가 많은 만큼 사회적으로 안정되고 포용력이 있는 사람이라면...무조건 반대만이 능사는 아닐 듯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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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04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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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을 보여줘보세요 부모님 마음 쫌이라도 알수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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