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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자취 룸메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는데ㅠㅠㅠ

o (판) 2019.12.04 03:56 조회13,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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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글 쓰는거 처음인데 고민하다가 써요ㅜㅠ
대학교 2학년 진학 중인데 같이 자취하는 룸메가 있어요 1학년 2학기 때부터 긱사 쓰고 2학년 올라오면서 자취를 하게 됐는데 제일 큰 문제는 얘가 너무 더러워요...
긱사 쓸 때도 좀 그런 면이 있었는데 저도 그렇게 깨끗한 편은 아니어서 학교 근처에 방을 구해서 살게 됐어요 자취하기 전에도 청소 뿐 아니라 돈 문제로 혼자 많이 고민했어요 돈을 빌리면 제때 안 주고 달라고 하면 오히려 ‘아 줄게’, ‘나 돈 들어오면 줄게’라고 화를 내더라구요 다같이 노는 입장이라 싸우기도 애매해서 ‘아 그래’하고 그냥 넘겼어요 개인적으로 돈 문제로 얽히는 일이 싫어서 돈을 잘 안 빌리고 빌리면 돈 생기는 대로 주는 타입이라 이해가 잘 안 가더라구요
자취방 계약이랑 가스, 전기를 다 제 이름으로 계약해서 제가 돈을 보내고 받는 식인데 가스 전기세를 세달치 제가 내고 반을 달라니깐 다음달에 자기 입으로 ‘너가 낸만큼 내가 낼게’하고는 한 달치 내고 끝이더라구요? 일부러 통지서 오면 ‘아 전기(가스)비 내야하네?’ 몇 번씩 말해도 ‘얼마 나왔어?’ 한 마디도 안 해요 종량제 봉투, 샴푸도 제가 한 번씩 사오면 당연하다는 듯 쓰고 클렌징 도구도 처음 세 번 정도 물어보고 자기 물건인 마냥 써요
빨래, 설거지 안 하는 건 기본이구요 분리수거랑 쓰레기 봉투 버리는거 화장실 쓰레기 비우기는 당연히 안 해요 그래 너가 얼만큼 버티나 보자하고 청소 손도 안 대봤는데 한 달을 넘기더라구요...?? 그래서 참다가 너무 더러워서 집 대청소 했어요 청소하는 걸 다 보고도 자기는 폰 하고 누워있구요 밥 먹으려고 차려도 당연히 자기는 폰하기, 티비 보기 그게 다구요 빨래 널어 놓은거 마르면 정리도 안 하구요 다음 빨래할 때 제가 정리해서 바닥에 뒀는데 그게 두 달째 같은 자리에 있어요ㅎ 양말도 구분 없이 신어서 제 양말도 거꾸도 뒤집어서 넣어서 빨래 다시 하구요 유리 그릇 자기가 싫대서 대나무 그릇 구매했는데 물에 안 담궈서 양념 물 들어서 그거 뺀다고 몇번씩이나 고생했구요 프라이팬 설거지하면 코팅 벗겨져서 물 넣고 끓이고 닦아야 한다고 말 해도 싱크대에 넣구요 음식 튀기고 기름 싱크대에 그냥 부어서 기름 뜨는거 다 제가 다시 정리하고 혼자 요리하다 가스레인지 주변에 튄거 뭐 먹다가 테이블에 튄거 안 닦아서 눌러붙은거 다시 불려서 제가 다시 닦았어요
‘아, 얘랑은 더 이상 못 살겠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같이 노는 친구가 술 마시다 얘기 하기를 1학년 후배가 애가 돈을 안 줘서 얘기가 나왔다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 했다더라구요 그런데 저희도 돈 받을걸 다 못 받고 있는 상황이라 애들한테 정말 창피한게 조언해 줄 말이 없었어요... 친구는 1학년 1학기 긱사 룸메를 했는데 생리대를 제대로 쓰레기통에 말아서 안 넣어서 항상 다 펼쳐져 있어서 ‘이쁘게 말아서 버려줘... 내가 정리할게’라고도 얘기했는데 끝까지 안 고쳐지고 지금도 그래요...ㅎㅎ 같이 살면서 안 떨던 깔끔도 떨어요...
일단 더 같이 살면 진짜 내가 갈때까지 가겠구나 싶어서 부모님한테 더 이상은 못 한다고 휴학하고 돈 벌어서라도 혼자 살겠다고 얘기했어요 룸메한테도 나 긱사 들어간다고 얘기하고 지금은 따로 사는거 확정은 됐어요 종강하면 바로 짐 다 빼고 본가 가려구요 종량제도 작은거 사서 제 것만 버릴 생각이에요 친한 남자 대학 동기한테 말하니깐 ‘니가 왜 같이 사는지 이해 안 갔다. 그럴 사이도 아닌 것 같았고 니가 너무 순해서 말리고 싶었다.’고 얘기하더라구요
같이 사는 건 해결 됐는데 돈 받을게 아직 남았어요... 이번 일주일 안에만 해도 가스 샴푸 휴지 값이 2만원 넘게 나왔는데 달라고 해도 안 주고 자기는 살거 먹을거 다 하고 다녀요 친구도 똑같이 받을 돈이 있는데 톡방에 공지 띄워 놓고 안 준다고 하더라구요..?? 최근들어서 너무 이 문제로 스트레스 받아서인지 몽유병이랑 눈떨림도 며칠째 계속 되고 있어요... 청소나 돈 문제 빼면 나쁘지 않은 친군데 고쳐질 방법 없을까요?? 아니면 제가 너무 계산적이고 예민한 건가요...? 지금까지 누구랑 싸우는 것도 싫어서 참고 미안하다고 넘기고 쓴 소리 듣는 것도 하는 것도 싫어서 안 하고 살아서 어떻게 해야할 지를 모르겠어요ㅠㅜ
글이 너무 두서없이 써진 것 같은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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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냐리 2019.12.0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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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람은 대부분 다 무난하고 똑같아 근데 어떤 단점때문에 사람이 달라지는거야 그것만 아니면이 아니라 그것때문에 못하는거임 남녀관계도 똑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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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6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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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쩐지 밖에서 똥폼만잡지 고시원주방 광나더라 근데 방에선 찌든내ㅠ 여성전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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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나부랭이 2019.12.06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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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게 자취를 해도 룸메랑 같이 살지 말아야 합니다 정말 머리 터질 정도로 스트레스받고 늘 그 끝은 파국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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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05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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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궁금한데 인성이 어떠면 저런게 가능할까??돈이 없으면 양심이라도 잇어야하는데 돈도 없고 양심도 없고...그러면서 남자 만나려가면 깔끔한척하겠지??? 빨리 헤어지는게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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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0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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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기본적인것도 안된 친군데 뭘 그런것만 빼면 좋은친구 입니까?? 게으름에 남한테 빌붙는 거지성격ᆢ손절하세요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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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륳후 2019.12.0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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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진짜 혼자살때 아무리 친한 친구여도 우리집에 하루 있다가면
겁나 불편했는데.. 같이 어찌사는가..
대충 살다가 둘러대고.. 혼자사셔요 혼자사는 재미가 더 많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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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0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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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학교 기숙사 룸메가 딱 저랬음..ㅠ 맨날 돈빌리고 제때 안주고, 내 물건 함부로 쓰고. 더럽고. 새벽 4시까지 컴퓨터하고..;; (컴퓨터 모니터 TV만한거 사옴) 나보다 나이도 많은 언니였는데 정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탈모도 오고 그랬었음. 저런 인간들은 진짜 내 정신건강을 위해서 피하는게 상책.. 결국 돈 더내고 1인실로 옮겼음. 그 돼지언니는 학교 마저 다니지도 않고 자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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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0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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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0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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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간 돈, 안 낸 공과금 내역 잘 챙겨두시고 청소 빨래 할 때도 동영상도 찍어두세요. 룸메가 끝까지 마이웨이로 나오면 소중히 간직했다가 나중에 룸메 취직할 때나 결혼할 때 뿌려버리세요 저렇게 양심 없고 남의 가슴에 멍들게 하는 애들은 나중에 크게 당해 봐야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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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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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 이제 곧 뺄거니까 됐다치고, 빌려간 돈이라던가 같이 부담하기로 했는데 쓴이 혼자 부담했던거 목록 다 적어서 그 친구한테 보여줘요. 이만큼 돈 나왔고 나도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언제까지 줬으면 좋겠다고 확인받아놔요. 나갈땐 나가더라도 다 받아야죠ㅜㅜ 그리고 같이 살면 기본은 지켜야지. 글쓴이가 너무 했단 생각은 안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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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ㅎ 2019.12.0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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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졸하긴하지만.. 생필품 어디에 몰아놓고 잠궈두고 혼자 쓰세요....
그리고 돈 문제 경우엔 친구 부모님 번호 알면 친구한테 몇 번 말한 뒤 해결 안될 경우에 친구 부모님께 다이렉트로 말씀하세요;
다른 일이지만 저 대학생시절 여자하숙집 살때 룸메가 티안나게 조금씩 돈, 옷, 커피, 화장품, 저금통동전 훔치다가 하숙생들끼리 알아채고 그 아이 과사에 전화해서 이런저런 일이 있어 부모님과 통화하고싶다 말씀드린 후 저희 번호 남겨놓으니 부모님한테서 전화가 왔고 직접 하숙집 방문해서 사과하고 보상하신 다음 바로 하숙집에서 짐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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됵댱 2019.12.0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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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절대 못고침. 걍 안보고 사는게 답.
돈도 막 몇백만 몇천만 아니면, 인생공부했다, 좋은거배웠다
생각하고 수업료 냈다생각하고 ㅠㅠ 걍 끊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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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0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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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큰기대 하지말규 경험이라 생각해요. 나두예전에 한 50만원 물렷는데 그때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넘 커서 돈 50이 문제가 아니었음. 가족이야 피가 섞였으니가 같이살지 남이랑 같이 사는게 쉬운데 아니예요. 그친구는 그거 못고쳐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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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0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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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가 너무 물러터졌다..친구라는 것이 기본이 안된 것 같은데 언제까지 안갚으면 너네 부모님한테 청구한다고 얘기하세요. 어차피 저런 인간하고는 엮여봐야 피곤할텐데 돈받고 쫑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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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g 2019.12.0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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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처음부터 하지 말았어야한다 방빼고 잠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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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0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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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가 보살이다 저런 인간들은 솔직히 알아서 죽었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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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0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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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화장하고 향수빨로 다녀서 그렇지
실질적으로는 더럽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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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2019.12.0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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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절교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 같이 자취하기,같이 해외여행 가기 두 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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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부팅 2019.12.0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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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개인적인거 모도 아니고 당연한거예여 정말 스트레스 받을만해요 당장 따로 사세요 받을거 이거니 언제까지 빨리 정리해달라 고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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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쟁이들 2019.12.0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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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하게 안받고 안보던지~~ 그게 제일나을듯,, 요즘애들 정말 칼같이 엔분의 일하던데 이상하ㄴ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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