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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된 강아지 보내줬어요

ㅇㅇ (판) 2019.12.05 00:13 조회7,874
톡톡 사는 얘기 조언부탁해
며칠전에 노견 어떻게할지 고민되서 글 올렸었는데
집에서 보내주기로 맘먹고 이틀되고
오늘 가족 다 잠들었을때 갔어요.
요즘 강아지 신경쓴다고 잠도 옅게 잤는데
하필 어제 푹 잠들었어요.
일어나보니 눈뜨고 갔더라구요. 
다들 잘때 얼마나 쓸쓸하게 무섭게 갔을까
화장시키는동안 너무많이 울었어요. 강아지 마음편하지 못하게 너무 울었어요. 
못해준거 너무많고 초등학생때부터 같이 지내온 아이라 빈자리가 너무커요
그냥 생각만하면 가슴이 너무 아프고 너무 힘들어 죽을거같아요
너무 힘든데 의지할 곳 하나 없어 여기다가 글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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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없지]
24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존재 2019.12.0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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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무슬퍼하지마요. 영혼차원에서는 늘 함께니까요 사용자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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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어 2019.12.0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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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7년 키웠어요. 살아있을 때 못 해준 것만 생각나 오랜 시간을 울며 지냈어요. 다른 식구들 보다도 오직 저만 따르고, 새벽에 화장실을 갈 때 마다 자다가도 따라오던 애기였는데.. 보낼 때 억장이 무너지더라구요. 추운 겨울에 가서 더 마음 아팠는데 보내줄 때 좋아하던 간식들 같이 넣어서 가는 동안에 배 곪지 말라고 인사 하며 보내줬네요 ..
지금은 강아지 냄새도 희미하고, 엄마가 모든 용품을 정리해서 흔적은 찾아볼 수 없지만 가끔씩 꿈에 나와서 그게 참 많이 위안이 되었어요.
억지로 추스리려 하지 말고, 사진이나 영상 보면서 실컷 우세요. 눈물 마를 때 까지 울다보면 어느 순간부터는 애기 사진 보며 희미하게라도 웃음 짓는 날이 오더라구요.. 제가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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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06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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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이 강아지의 평생을 책임지고 돌봐준거잖아요 평생 가족을 만나서 강아지는 행복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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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0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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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쓴이 죽으면 마중나와줄 친구 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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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2019.12.0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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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주 쪼그만 애였을때 키우던 강아지가 차사고로 집앞에서 죽었을때 충격을 너무 받았어요. 그뒤로 어떤 동물도 안키우고 정도 안주는 나로 변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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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0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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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언젠가 오게 될 그날에 자책하지 말자고 늘 마음에 새기고 있어요 함께 한 세월 그거면 충분합니다 그 시간만으로도 서로 행복한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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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2019.12.0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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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힘내세요! 사용자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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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0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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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 친한동생도 작년말에 키우던 반려견이 무지개다리 건넜어요 상태가 안좋아서 수술했는데도 죽어서 아직까지 힘들어하고 있어요 파양된걸 무료분양받아 키웠는데 보니까 강아지가 각종 병을 달고 살았어요 그래서 병원도 많이가고 수술도 여러번하고 먹는 약도 죽을때까지 먹어야했는데 수술비랑 약값이 아직도 할부로 남아있어 갚는중이래요 그래서 더 생각나 힘들다구 ...저도 반려묘 두마리키우는데 쟤들 고양이별로 갈날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해져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다 갔으면 좋겠어요 글쓴이 힘내요분명 좋은곳가서 님 잊지않고 잘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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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 2019.12.0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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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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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de 2019.12.0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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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아픈아이보냈는데..그땐 형편이안좋아서 병원한번맘껏못갔던게 너무 한이돼요 베플말대로 사랑받았으니 좋은견생이었었을수는 있겠지만 다해줄수있는 지금의 저로서는 아직도 죄책감이있네요 8년이나 지났는데도요 마음은 어쩔수없는거같아요 그냥 참아지거나 흐려지는거지.. 한번씩 이런글볼때나 유독 보고싶은날은 아직도 우는걸요 너무 슬퍼하면 동물도 못떠난다니 다시 천국의계단에서 만나자 기도하시고 추스르세요 저도 저죽는날 만나길 기도합니다 남이보면 미친년소리듣겠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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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0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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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슬픔을 상상 할 수 있는 입장이니 그 마음이 이해가돼요. 너무 자책하지말고 내 탓하지 말아요. 아이 입장에서는 그게 더 가슴 아플거에요. 아이는 어쩌면 날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마지막 모습을 보이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떠났을 지 몰라요. 괴롭게 떠올릴 모습을 기억으로 남겨주지 않았음을 다행으로 여기며 말이죠. 평소의 아이가 어떤 아이었는지 생각해봐요. 어떤 생각을 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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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0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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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강아지랑 같이 사는데 이 아이가 죽는것만 생각하면 너무 무섭고 막막하고 벌써부터 눈물나고 미치겠어요. 진짜 따라죽어야하나 싶을정도로. 그래서인지 마음이 이해가 가서 정말 슬프네요.. 어떤 위로의 말을 해드려야할지.. 힘내라고 밖에 말 못해서 미안해요. 마음 잘 추스리세요. 강아지가 죽으면 하늘나라에서 우리를 기다린데요. 여기서의 10년이 하늘에서의 하루라니까 강아지 입장에서는 곧 만날 수 있어요. 만날때까지 거기서 잘 뛰어댕기면서 편안히 놀고있으라 빌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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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0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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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천사들은 왜 생이 짧은건지..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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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롤트 2019.12.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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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3년간 키워온 아이를 몇 년전에 보냈는데 아직도 잊혀지질 않아서 가끔 눈물이나네요...
하지만 천국에서 아이가 기다리고있을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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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0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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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님 어떤말로도 위로되기쉽지않지만 너무 슬픈마음에 글올린거알아요 잘했어요 하지만 너무 슬퍼하지마세요.. 강아지의 몸은 떠나갔지만 강아지의영혼은 쓰니님 가슴속에 평생 함께할거에요 강아지도 쓰니님이 너무 슬퍼하길바라지않을거에요 나중에 다시 꼭 만날거니까 너무 슬퍼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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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0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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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아파서... 글을 쓰다가 지웠네요..ㅜㅜ
힘내세요.. 마음속엔 언제나 함께 있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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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막힌다 2019.12.0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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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멍뭉이 너무아파서 안락사시키고 3년이 지났네요..
아직도 생각하면 눈물나요
좋은기억만 생각해야지
쓰니 생각하면서 잘갔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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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LUC... 2019.12.0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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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슬퍼말아요
아니, 너무 오랜기간 슬퍼하면
아이가 너무 슬퍼서 못갈수도있어요 ㅠ
그래도 본인이 사랑하는사람들이 함께 있는
집에서 있다가 간거니 너무 죄책감 가지지마세요.....
저는 병원에 입원시키고, 집에와서 한숨 자다가
갔다는소식에 병원에 달려갔더니.....
2년이지난지금도 이야기하다보니 울컥합니다.....
화장할때도 슬프죠... 실감도 안날거에요
그냥 항상 있던 집의 어느 부분에 봐도
없고, 공허함과 시도때도없이 눈물도 나고 할거에요
그럴땐.........그냥 펑펑 우세요
하지만 그게 너무 장기간만 되지않길바랍니다......
사실저도 2년이지난지금도 티비보다가도
갑자기 생각나서 눈물훔치고하긴하지만

그래도
꼭 하늘나라가면
마중나올거라고
다시만날거라고
그믿음하나로
살아갑니다

따뜻한곳에서 잘지내고있다가
꼭다시만날거에요
하늘나라에서 가족들지켜보고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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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 2019.12.0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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