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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아기를 낳기 전과 후

(판) 2019.12.05 04:11 조회90,695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옛 기억들이 몽글몽글 떠 올라
잠못이루는 오늘

인생은 결혼 전 후도 아니고
나이의 문제도 아니고

아이를 낳기 전 후로 나눠지나보다.

내 사진으로만 가득했던 앨범들과
친구들과 가득했던 시간들이

아이를 낳고 나서는 모든게 바뀌었다.
단 1년전 모습들이 낯설고
생활도 몸도 마음도 모두가 바뀌어 버렸다.

내가 살아왔던 시간들이 마치 꿈이었던 것 처럼

철 없던 20대에 덜컥 생겨버린 아기도 아니고
분명히 충분한 계획으로 태어난 우리 아가인데
보기만 해도 예쁜 아기인데

내가 사라져 버린 것 같아서...
아기를 위한 인생이 되어버린 것 같아서
시간을 돌리고 싶고
내가 지워져 버릴 것 같아 너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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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00 2019.12.0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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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이는 너무 예쁘고 귀엽지만 그게 날 행복하게 해주진 않아요. 난 너무 힘들어요. 아이를 낳은 걸 후회하진 않아요. 하지만 아이를 낳지 않고 살았어도 후회하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아기 있어서 좋아?”라고 묻는다면 그래요 좋아요. 하지만 “그러니까 너도 낳아”는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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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 2019.12.05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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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엄마라는 존재가 아이에게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어야한다고들하지만 나무도 적절한 햇빛과 물. 좋은 땅에서 살아가잖아요. 가끔이라도 좋으니 님을 위한 시간을 갖고 쇼핑도 해보세요. 만원이 안되는 옷을 사도 기분이 달라져요. 육아는 장기전이잖아요. 아이와 끝까지 달리실 수 있도록 님도 많이 아껴주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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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2.0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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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 제 감정과 너무 비슷하네요.. 부정도 긍정도 아닌 뭔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되버린 느낌? 엄마가 되는것도 적응기간이 필요한가 봅니다. 이쁜 아가얼굴 보면서 우리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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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네플류도프 2020.01.05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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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키우고 거울 보면 무릎까지 늘어선 다크서클에 머리는 헝클어 지고 자글자글 한 주름. 우울증 오게 되죠. ㅎㅎㅎ 그래도 어쩌겠음 내무덤 내가 팠으니 내가 감당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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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05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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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과 결혼해 애낳은 최후.jpg 여자의 불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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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20.01.05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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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철좀 드시고요. 눈딱감고 5년은 애기한테 올인하세요. 그 시기 잘키운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뭐가 달라도 다릅니다. 투자라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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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05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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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 낳아보거나 결혼도 안 한 놈들이 눈살 찌푸려지는 댓글들 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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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05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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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무 공감됨. 육아가 이렇게 무보수 극한 노동 일줄 몰랐음. 4살 남아 키우는데 요즘 뭐든지 다 싫대요. 밥먹기 싫어 씻기 싫어 자기 싫어 옷입기 싫어 어린이집 싫어 밖에 놀러 나가는것도 싫대요. 너무 힘드네요... 내가 없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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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05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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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쇼핑 적당히 하세요 맛들이면 한도 없고 운동하기 책읽기 가 딱이었죠 우선 자존감을 올리려면. 내몸 내머리에 똥이 가득찼을때 엄청 자존감이 낮아 지거든요 해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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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5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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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개인적인이고 혼자인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나 아기는 무조건 안낳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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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020.01.05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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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러게 왜 낳아서 애 생기면 여자인생은 사라짐 오직 애를 위해 사는거지 불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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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ㅇ 2020.01.05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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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기가 불쌍하다.. 너같은엄마 둬서 태어나고싶어서 태어난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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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세여 2020.01.05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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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엄마가 처음이라 그래요.첫 아이를 낳고 '엄마'라는 존재에 익숙지는게 참 힘들었어요.너무 사랑스럽지만 그 무게를 어떻게 견디고 이겨내야하는지를 모르니까요.가끔씩 엄마도 아내도 모두 내려놓고 단 한 시간이라도 온전한 '나'를 찾는게 큰 힘이 되더라고요.저는 어느덧 엄마 7년차입니다.나름의 노하우도 있고 익숙해지다보니 벌써 일곱살이 되어버린 첫째를 보며 뿌듯하고 빨리 흘러가버린것같은 시간이 야속하고 그러네요. 항상 무엇이든 함께하는 지금 이 순간이 제일 소중한때인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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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5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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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애가 다 크면 또 그 애의 애를 키워줘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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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1.05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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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기적이네. 니들이 대학생때 놀러다니고 해외여행다니고 청춘 즐기는동안 남자들 2년은 군대에 사라졌다. 근데 강제도 아니고 선택으로 애 낳고 징징거리는 꼴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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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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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기를 위해서만 살아도 되는건 어릴때 뿐이지.... 애낳고 나서야 그걸 깨닫는것도 늦은거지만. 얼른 어른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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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04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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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기 돌인데 정말 이 1년동안은 내 물건을 한번도 산적도 없네요 에효... 모든 생활이 아이에게 맞춰져잇고 힘들어요 육아는 정말 잘하면 당연한거고 못하면 쓰레기 같이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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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1.04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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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본인이 택한건데 왜 ㅈㄹ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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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1.0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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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내가 낳지 말라고 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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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4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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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말 공감되네요..이렇게 시간은 가고 하루하루 쌓여가는게 아니라 그냥 흘러보내는것 같아요. 내 청춘아..어디갔니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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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2020.01.0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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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솔직히 애낳고 모든걸 애한테 쏟아서 내가 없어진것 같이 느끼는거지,
애 낳기 전에도 딱히 본인을 위한 인생이 크게 있던것도 아니지 않음? ㅋ
그게 큰 사람이면 이미 애 낳기 전에 그렇게 될것 걱정했을텐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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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ㅁㄴㅇ 2020.01.04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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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행복이란
남자 등골 뽑아 먹으면서 놀고 먹는거라..
.. 연애할때 신혼때 남자가 벌고 자긴 놀고 먹으면서 한량처럼 공주처럼 지낼때가 가장 행복해하지
그러다가 자기도 무언가를 해야하는 엄마가 되면?
남 등골 빨아 놀고 먹다가 무언가를 해야하는거에서 맨붕이 되는게 여자임.
..
그렇게 난생처음 무언가를 억지로 해야하니
이 세상에서 자기가 가장 고생한다고 착각하고 억울해 하지..
..
반면 남자는
결혼 시작은 물론이요 연애때부터 열심히 일하면서 돈 갖다 바치면서도
군소리 한마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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