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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키우는 강아지를 돌려달랍니다

ㅇㅇ (판) 2019.12.05 11:43 조회4,724
톡톡 동물 사랑방 꼭봐주세요
안녕하세요.
강아지 셋을 키우는 28살입니다.
제목 그대로 제가 키우는 강아지를 전 주인이 돌려달라고 하셔서 답답한 마음에 글을 씁니다.

저는 현재 강아지 셋을 키우고 있어요
10월까지 전 강아지 둘을 키우고 있었어요. (18살, 6살)
그러다 10월 17일에 엄마 친한분이 강아지를 집에 데려와서 키우셨대요.
전주인이 못키우겠다고 주셔서 하루 키워봤는데,
키워보신적도 없고, 사고치고, 대소변을 못가려서 못키우겠다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그 당일 저희엄마랑 저랑 동생이 상의해서 저희집에 데려왔습니다. (강아지들은 원래 어릴때 대소변 못가리고 사고 많이 치잖아요. 오래 키워봐서 이해할 수 있어서 데리고 온겁니다.)

셋째를 키운지 두달이 다 돼가는 오늘.
전 주인분이 강아지를 돌려달라고 하십니다...
저희엄마랑 저는 절대 얘를 보낼 수가 없는데, 주변에선 저희가 나쁜사람같나봐요.

그도 그럴것이 전 주인분이 사정이 되게 딱하시더라구요.
50대 맞벌이 부부이신데, 집이 비어있는 동안 아기강아지가 대소변도 못가리고 집을 난장판을 만드니 남편분께서 혼자 다른분에게 주시고, 그분들이 저희를 주셔서 저희가 데려온거더라구요.
매일같이 싸웠대요. 그러다 아내분이 우울증이 걸리셨대요. 당장 데려오라고 하셨대요.

강아지가 7월생인데, 10월에 데려왔으니 그 분은 3개월키우시고,
저희는 이제 2개월 다 돼갑니다.
저희는 번갈아가면서 집에있는 시간이 많아서 다들 매일 같이보고 정들었는데, 벼락맞은 기분이에요.
아직도 대소변을 못가려서 이불빨래를 매일 많으면 세장 했구요.... 제 안경, 엄마안경, 책상의자다리, 보이는건 다 뜯어서 망가트린 물건도 많은데, 혹시나 그 집가서 다시 사고쳤다고 버림받으면 어쩌나요.
2개월동안 정주고 사랑 준 저희마음은 어쩌나요....
첫째는 나이가 많아서 이제 못뛰어 놀지만, 둘째랑은 처음 만난날부터 친해져서 매일같이 집을 같이 뛰어놀아요.
산책나가면 둘째 쫓아 뛰어다니구요.
그래서 셋째 없으면 서로 많이 허전할거 같구, 그 집가면 혼자 집에있는 시간도 많을거고.... 정말 보내기 너무싫어요.

시골이라 동네가 좁아서 서로 아는 사람이 많은데, 다들 줘라 하십니다.
절대 보내기 싫어요....
게다가 저희는 셋 키우면서 입양비를 드린적이 없거든요.
도저히 못키우겠다하셔서 우연히 데리고온 아이들입니다.
그러면 저희는 법으로 따져도 실 소유주가 아닌가요?

강아지가 셋이나있으니 하나줘도 되지않냐 하시는데,
물건도 아니고, 자식 셋있다고 하나는 없어도 되는거 아니잖아요.
다 다른아이들인데.... 저는 원래 개를 이뻐하지않지만 저희 애들을 위해선 죽어줄수도 있을만큼 사랑하고 있어요.
첫째 마지막 수술때는 나이가 많아서 못깨어날수도 있다고 하셔서 수술하는 내내 혼자 기도하면서 제가 대신죽을게요. 데려가지마세요. 했었어요.
그만큼 애들이 소중한데, 그분께도 소중했을걸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답답한데, 제가 이기적인건지 절대 보내기 싫어요. 어떡하죠?
가끔 보여드릴까 생각도 했었어요. 그동안 아기보고싶다하셔서 사진 보내드렸었거든요. 근데 직접보여주면 그자리에서 데려갈거같아서 무서워요.

급한마음에 두서없이 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해주세요.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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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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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하늘이 2019.12.0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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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렇게 데려오면 강아지 등록부터하고 몸에 칩 심어버리세요 나도 유기견 데려왔는데 칩 심어버리면 자기 개다 주장 못하죠 구청에 등록이 되버릴꺼고 전주인한테 당신들이 버려서 정식 등록했다고 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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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2.05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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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절대 주지마세요ㅠㅠ 반려견을 물건처럼 생각하시는분들 같아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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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2.0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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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강아지 절대로 돌려주지 마세요.. 뭔 물건입니까? 그집으로 보내면 또 몇달후 내다버립니다.. 욕은 줘도 욕먹고 안줘도 욕먹어요...욕을 하던말던 절대 주지마세요..우울증걸린 50대 아줌마가 그 어린아기 델꼬가서 퍽이나 잘키우겠다.. 이상한 사람이야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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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 2019.12.0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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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무슨 물건도 아니구 저러다 또 어디 버릴수도 절대 주지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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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이라서 2019.12.0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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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절대 보내지 마세요. 셋째 그 집에가면 그 집 남편한테 구박받고 혼자 하루종일 있어요. 아이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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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꼬또 2019.12.0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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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본인들 힘들다고 다른사람 줬잖아요.손에서 떠나보낸 후는 그 분들 강아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본인 우울한것때문에 데리고가도 또 싸우고 그러고 반복하실것같네요.. 잘 키울 마음이였으면 애초에 보내지 않았을거예요. 사람이 강아지한테 민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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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 2019.12.0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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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인분은 조금 딱하니 가끔 놀러와서보시라하는건 안될까요?ㅠㅠ 그리구 그사람들 또 다른개대려오는지 보세요 또데려왔다버릴듯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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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0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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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데려갈거면 그동안의 호텔비청구해야죠. 지금껏 키운줄 알고 데리고 있었는데, 도로 데려가는거면 맡긴셈이니 맡긴 비용은 내놓고 가야하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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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2019.12.0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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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가 키우며 정이 들었고 강아지도 적응해서 다른 곳 가면 힘들거라고 못 보내겠다고 설명하시고 그 집에 강아지 한 마리 입양할 비용 정도 지원하겠다고 하시면 어떨까요? 어차피 입양비 없이 데려오셨고 그 집은 두 달이나 떨어져 있었으니 꼭 그 강아지가 아니어도 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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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0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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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보내지 마세요! 개 안 키우는 주변 말 믿을거 못됩니다. 주인이라고 권한 내세울 법적인 근거도 없어요. 본인이 보냈으니. 강아지가 물건입니까? 가족을 어떻게 같이 살다 남한테 줍니까? 내 일처럼 화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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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06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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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절대 보내지마세요 이미 실소유주는 님이라 안보내도 법적으로도 상관없어요 첨에 대려올때 포기각서 쓰고 데려왔음 더 좋았을텐데 지금까지 키운데 들어간 돈이랑 망가뜨린 믈건들 비용 청구해서 주고 데려가라 하세요 백퍼 돈 좀 들어간다치면 손 땔거그요 돈 들어갈 소송까지 할만한 사람들도 아닐겁니다 넘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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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05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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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절대 주지마세요ㅠㅠ 반려견을 물건처럼 생각하시는분들 같아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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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옥 2019.12.0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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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절대 돌려주지마세여 다른거 다 떠나서 애기만 생각하세여 그애기가 어디서 사는게 더행복할지마여 전주인람편은 못키우겠다다른사람 줘버리고 아내는 우울증이라면 더 말할것도 없잖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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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0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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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강아지 절대로 돌려주지 마세요.. 뭔 물건입니까? 그집으로 보내면 또 몇달후 내다버립니다.. 욕은 줘도 욕먹고 안줘도 욕먹어요...욕을 하던말던 절대 주지마세요..우울증걸린 50대 아줌마가 그 어린아기 델꼬가서 퍽이나 잘키우겠다.. 이상한 사람이야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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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ㅋ 2019.12.0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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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입장에선 쓰니집에서 사는 것이 행복하겠지만 원주인의 요청이 있으면 주는 것이 바람직한듯 하지만 이 후 성장과정을 당분간이라도 알려 달라거나 기를 수 없는 상황이 오면 인계해 줄것을 요구하는 원칙을 정해 서류로 남기세요. 임보비 청구하시고요.
개는 보호소 가면 또 있잖아요. 차고 넘쳐요. 그 아이들에게도 사랑을 베풀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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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2019.12.0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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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주지 마세요!!! 이상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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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2019.12.0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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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렇게 데려오면 강아지 등록부터하고 몸에 칩 심어버리세요 나도 유기견 데려왔는데 칩 심어버리면 자기 개다 주장 못하죠 구청에 등록이 되버릴꺼고 전주인한테 당신들이 버려서 정식 등록했다고 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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