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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성폭력 한번도 안 당해본 사람이 있을까요?

안전기지 (판) 2019.12.05 14:33 조회125,227
톡톡 결혼/시집/친정 댓글부탁해

**처음 썼던 글이 선정성에 걸려 계속 목록에서 지워지네요..

제가 겪은 사례는 전부 삭제하고 다시 올립니다 ㅠㅠ

원글: https://pann.nate.com/talk/348471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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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성폭력.. 성폭행 뿐만 아니라 성희롱 성추행 등 한번도 당하지 않은 분은 거의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학교 앞 바바리맨이라든지, 지하철 내 성추행 같은 경우는 너무 빈번하기 때문에 별일 아니라고 여겨지곤 하지요. 이러한 '일상적인' 성폭력이 우리 삶에 얼마나 많을까요.

 

지난 1일 새벽 결시친에 올라온 <성폭행. 성추행 안당해본 여자 있어요??> https://pann.nate.com/talk/348432294 라는 글과 밑에 달린 천 이백여 개의 댓글들을 보며 마음이 많이 무겁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왜 이런 일들이 공론화되지 않고 쉬쉬하며 숨겨져 왔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리가 서로 '성폭력 경험'을 공유하며 그 과정에서 위로하고, 또 위로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사실 매우 조심스럽습니다. 끔찍하고 잊고 싶은 기억을 떠오르게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저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이 끔찍한 일이 나에게만 일어난 것이 아니며, 우리 사회에 팽배한다는 사실을 콘텐츠로 뚜렷하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 글에 본인이 겪은 '성폭력 경험'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그 내용을 SNS(인스타그램을 생각하고 있습니다)에 게시함으로, 성폭력이 얼마나 다양한 양상으로 얼마나 빈번하게 일어나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어떠한 영리의 목적도 가지고 있지 않고, 사회 분열을 일으키고 싶은 마음은 더더욱 없습니다. 

 

그저 마음 놓고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장이 펼쳐지기를 바랍니다. 나아가 우리가 서로에게 '안전 기지'가 되어줄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저는 대한민국에 살아가는 지극히 평범한 여성입니다. 그리고 성폭력은 일부 소수의 여성에게 일어나는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 

 

**지극히 평범한 여러분이 겪은 경험을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더 나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제안해 주셔도 좋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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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아니 2019.12.06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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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렇게 온건하고 중립적인 어조로 여성들이 서로 위로하고 연대하겠다는데 굳이 여기까지 찾아와서 난리치는 이유는 무엇? 왜 이걸 본인들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이는지? 정신 똑바로 박힌 사람이라면 응원한다는 반응을 보여야 하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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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ㅈ 2019.12.0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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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삶에 굴곡 별로 없이 무난하게 살아왔다 생각하는 나도 성희롱 성추행은 그냥 일상적으로 당해온듯. 초4때 학원가는 길에 차세우고 나한테 말걸면서 한손으로 ㅈㅇ하는 척한 ㅅㄲ, 고딩때 버스 내리려는데 내리려는척 내 엉덩이 만진 ㅅㄲ, 학교선생이면서 귀걸이 검사한다고 귀만지고 맨날 어깨주무르게하고 농담인척 성희롱 한 선생같지도 않은 놈 등등 그냥 생각하면 한두가지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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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2.0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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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초3 때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강제 키스한 옆집 6학년 녀석, 중2 때 짐 드는 거 도와달라며 아파트 지하실로 유인해서는 껴안은 돌아이, 고2 때 찜질방에서 내 가슴 주무르고 톡깐 싸이코, 대1 때 인적 드문 길 지나는데 바지 내리고 내 얼굴 빤히 응시하며 딸친 정신병자, 대3 인턴 때 나한테 전세집 구해줄테니 같이 살자고 달라 붙으며 업무적으로 전화하면 꼴린다느니 어쩌느니 음담패설 늘어놓던 욕도 아까운 유부남 사수, 신입사원 때 내가 듣는 앞에서 대놓고 나와 동기들 몸매 품평하고 카메라 앞에서 선정적인 자세를 요구하는 둥 왜 긴 치마를 입었냐는 둥 노골적으로 조롱했던 사내방송 피디 일당... 발 뻗고 자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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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 2019.12.12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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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98년도 5살때 유치원 같은 반 남자애들이 내 가슴 볼려고 옷 올리고 바닥에 눕혔던적있어. 초등학교 1학년때 주말에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운동장에서 놀고있는데 길을몰라서 화장실 알려달라고 데려가더니 학교구석에서 막 몸만지고 껴안고 하다가 도망갔어. 중학교때는 여중이라고 진짜 분기에 한번 바바리맨들이 학교 왔었어. 21살때 길가던중에 모르는 남자가 손목잡고 차마시자고 계속 안놔줘서 억지로 떼어내고 도망갔어. 22살때 여자인 친구랑 버스 기다리는데 맞은편 버스정류장에서 어떤 아저씨가 우리보면서 자위하고 있었어. 내가 특별하게 이쁘거나 하지 않고 내가 짧은 옷을 입거나 화장을 진하게 한것도 아니야. 난 아직도 밤에 무서워서 혼자 잘못 자고 골목길도 잘 못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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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0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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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초등학교 1학년때 같은반남자애가 계단올라가는거 따라오면서 내 엉덩이 만짐 화장실로 도망가면 따라들어옴 고2때 까진 내가 머리도 짧고 체구도 뚱뚱해서그랬는지 그런일없었는데 고3때 알바하던곳 사장한테 성희롱 지하철에서 모르는 아재가 내리려고하면서 내 허리 껴안음 오버워치 팀보에서 오빠라 불러달라 신음소리내달라 목소리들으니까 박고싶다 싸움나면 너 ㅂㅈ 허벌ㅂㅈ 걸ㄹ년 보르시년(탱커였음) 스무살 술자리에서 처음본애가 키스하고 가슴만짐 알바 사장이 몸매품평 이게 다 소설같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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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12.0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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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심각한게 뭐냐면, 톨게이트 여직원들이 정말 많이 본단다. 돈내면서 창문내리면 고추가 보이는 황당상황이나, ㅈㅇ는 기본..... 남자는 진짜 생각이 잘 박혀있어야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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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늠들 2019.12.08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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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20대 전까지 당해 본 적 없고, 친구들 당한 얘기 들어도 실감 안났었는데.. 넓디넓은 길 한복판에서 당함. 약국에서 나와서 앞에서 걸어오더 할배가 점점 내 쪽으로 걸어오더니 팔 뻗어서 가슴 침. 나 그때 박시한롱후드 입고 있었음. ㅅㅍㅅㄲ. 발기부전이라 약 타서 나오면서 내 가슴으로 테스트 했나 생각 들었음 그 후로 아저씨든 할배든 가까이 있으면 팔짱끼고 피함. 쭈그렁 노인이 되어도 그 생각하는 역겨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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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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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달려고 아이디찾음. 2년전쯤에 친구랑 오버워치하다가 그룹보이스로 '아'소리밖에 안냈는데 바로 ___소리들고 친구랑 나랑 빡쳐서 같이 욕했는데 욕하면서도 심장 조카떨려서 목소리랑 손이랑 다 떨음 ㅅㅂ 그와중에 니가 안하면 되는거 아니냐고 앞으로 이럴 일을 만들지않게 게임하지말라고 2차가해한 전남친새끼야 __ 너도 똑같은새끼임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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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해 2019.12.0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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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8. 20중반때 공중 화장실갔는데 남녀공용 이었음 여자칸2개 이고 끝쪽에 남자소변기있는구조. 칸에들어가 소변보는데 옆칸에 누가바로들어오더니 바로 물내리는소리 들림 누가 전에 물안내렸나보다 하고 대수롭지않게 여겼는데 변기뚜껑 닫으며 소리날까 물내린거였음 변기뚜껑위에 올라가는소리 미세하게들려서 그순간 쎄해서 올려다보니 남자가 위에서 내려다보는것임 순간 소리지르며 야아악! 하자마자 나가서 튐. 경찰신고해서 나중에 잡힘 군대 갓 전역한 남자였음 벌금형나옴. 이때 이후로 공중화장실 트라우마생김. 그리고 이때 첨엔 파출소에가서신고했을땐 여경이 토닥여주고 얘기들어주고했는데 서로 넘어가서 형사한테가서 조사받는데 형사놈 태도에 기가참 이때가 성추행으로 신고3번째였는데 무슨 내가 잘못한거처럼 그 표정 말투 태도 아직도 기억난다 9. 20중반 퇴근길 지하철 옆자리앉은 ㅅㄲ 가 맨끝자리였는데 네모난가방을앞에세우고 테블릿으로 뭘 보고있었는데 자꾸 손이 까딱거림을느껴보니까 지거 꺼내서 만지고있었음 빡쳐서 그ㅅㄲ 가 앞에 가림막하려고 세워놓은 그 네모난가방 내가 손으로 쳐서 떨어트림 바로 추스리고 날째려보더니 가방들고 다른칸으로감. 10. 최근 비오는날 우산쓰고 가는데 우산도없이 건너편에서 오던 남자 니 xx빨고싶어 이러고 지나감 한번은 어떤여자 도와줬는데 대딩때 집가는 지하철에서 동기와 난 서있고 앞에 여자졸고있고 그옆에 남자가 그여자 자꾸 다리를 은근히 만지는데 그여자는 아는지모르는지 동기와 난 보고 너무놀랐는데 내가 그남자한테 왜자꾸 옆에분 만지냐 하니까 남자 황급히 내려버림 계단올라가면서 날 째려봄. 내가 흥분해서 그여자한테 아니 그렇게 계속만지는데 모르셨냐 막하니 고맙다하면서 웃으며 진정하세요 하는데 어처구니. 여기적은건 크게 기억나는 사건 정도이고 자잘한건 쓰지도 않았습니다. 살면서 나만 이렇게 많이당한줄 알았는데 대부분의 여성분들이 성폭력을 이렇게 많이 겪으며 살아가는지 몰랐고 정말 씁쓸하네요. 많은여성분들이 수치심에 당황하거나 일이 커지는게 두려울지라도(경찰서가서 조사받거나 하는게 쉬운일은 아니므로) 신고 하셨음 좋겠어요 그래야 한번 저지른 놈이 또 저지를 확률도 줄어들고 그러다보면 성폭력도 그만큼 줄어들지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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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해 2019.12.0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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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 5살때 집에서 잔치같은걸 한 날 아빠친구가 내옆에앉아서 바지팬티속에 손넣어서 엉덩이,골 만짐 2. 고1때 소풍가는날이라 교복차림에 책가방 안 맨채로 아침일찍 걸어가는데 뒤에서 어떤 30대쯤 되는 남자가 내옆을스치며 '이야 학생 뒷모습 죽이는데' 이러며 손으로 호리병 모양? 제스처 하며 웃으며 지나감 훗날 우리집 싱크대쪽 뭐문제있어 관리실 직원집에왔는데 그새끼였음 너무당황해서 내가 방에 들어가 숨음 3. 고1때 친구들과 불꽃축제보러 한강갔는데 사람이 너무많아 낑겼는데 술냄새 나는 아재가 뒤에서 밀착하며 교복 다리사이로 지다리끼고 문대며 자꾸밀지말라고 능청떨던거. 지금생각해보면 불꽃보러 온 놈아니고 술처먹고 혼자 여자들 만지려고 왔던거같음. 4. 고딩때 50대아재가 차안에서 학생 길좀 물어본다고 해서 다가갔는데 거시기 꺼내서 만지고있었음 5.고3때 아파트엘베 타는데 중딩이 따라탐 우리동 사는애 아닌거 같은데 라고생각함 거울통해서 나보며 지바지속으로 손넣고 지거만짐 거울에 입김까지불어대며. 지금생각해보면 어린중딩놈인데 아무것도 못한내가 바보천치 후회스럽지만 그땐 너무놀라 가슴 콩닥거리며 우리집 층 되기만을기다리며 들어가서 베란다로 내려다보니 그ㅅㄲ 동에서 나가서 옆동으로들어감. 6. 대2 겨울방학때 알바끝나고 저녁시간 지하철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난 서있는데 누가 내엉덩이 꾹 누르듯이 만지고 옆으로 걸어올라감 뒤돌아보며 내얼굴까지 확인하고 올라감. 공익한테 잡아달래서 경찰서까지 감. 신고받고 잡으러온 경찰 얼굴에 침까지 뱉고 술 취했던 할배였는데 나중에 집에 결과통지서 같은거 날라왔음 벌금형 나왔다고 그놈 30몇년생이었음. 7. 23살 전철에 앉아서 가고있는데 앞에서있는 아재가 계속 쳐다봄 진짜 기분나쁘게 계속 위아래 훑으며. 내가 왜 계속 보냐 저 아시냐 그러니 예뻐서본다 라며 당당하게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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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 2019.12.08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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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초등학생 때 친구와 동네길목에서 놀고있었다. 모르는 아저씨가 다가와서는 본인을 나의 엄마의 친구라고 소개하며, 나를 데려와달라고 엄마가 부탁했다고 말했다. 순진했던 나는 아무런 의심도 없이 아저씨 손을 잡고 따라갔다. 아저씨는 나를 공용화장실로 데려가서는 안에 입은 팬티를 벗고 나오라고 했다(그리고 팬티는 그 아저씨가 가져갔다.) 그리고 아이스크림을 사주면서 어디론가 데려갔는데 한적한 공원이었다. 아저씨는 바지 버클을 풀러 중요부위를 내놓은채 벤치에 앉았고, 나를 그 위에 마주보게 앉혔다. 공원에 행인이 나타나자, 아저씨는 바지를 내리고 있어서 창피하니 너가 이렇게 앉아서 가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행인이 사라질때까지 나는 팬티를 입지 않은 채 그 위에 앉아서 가만히 있었다. 그다음 데려간 곳은 산이었다. 산 속으로 들어가면서 웬 나무가 브래지어를 두르고 있는걸 보았다. 그리고 내 옷을 다 벗긴 후, 아저씨가 자리를 잡고 흙바닥에 누워서 바지를 완전히 내렸다. 중요부위를 보여주면서 여기다 뽀뽀 해달라고 했다. 성적으로 무지했던 나였지만 더럽다는 건 알아서 싫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그럼 아저씨가 나한테 뽀뽀해주겠다고 말했고 나에게 그렇게 했다. 그러고는 중요부위를 내 눈앞에서 흔들면서 이걸 잡고 이렇게 흔들면 하얀게 나온다며 아주 신기하다고 한번 해보라면서 내게 시켰다. 그러다 아저씨가 맛있는걸 사러갔다 올테니 잠깐만 여기서 기다리고 있으라 말한 후 사라졌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나는 기다리란 말을 잊어버리고 산 아래로 내려갔다. 처음 본 어른들이 다 벗은 채로 혼자 돌아다니는 어린 나를 데려다 인근에 있던 소방서로 인계했다. 소방관 아저씨들이 벗고있는 내게 수건을 둘러주고 꿀떡을 내주었다. 꿀떡을 먹고 놀고있으니 엄마랑 학교선생님이 왔다. 엄마가 나를 발견하곤 갑자기 유난스럽게 달려와 나를 꼭 껴안고 엉엉 큰소리로 울었다. 그때 나는 엄마가 왜 우는지 몰랐고 내가 무슨일을 겪은지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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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참 2019.12.08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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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찰나의 순간 셀 수 없이 많은 기억이 역겹게 올라온다. 신촌역 전철 내리자마자 그 근처 대학생으로 보이는 남학생이 반대쪽에서 걸어와 양 손으로 내 가슴을 움켜쥐고는 달아남. 백팩 메고 만원버스 탔는데 가방 틈새로 손 넣어서 엉덩이 만지던 변태 시키. 자가용 운전석에서 길 물어보며 자위하던 시키. 평소 굉장히 젠틀했던 상사가 회식에서 만취하더니 강제로 끌어안는데 그 자리에 십여명의 남직원들이 있었지만 말리는 사람은 꼴랑 한 명. 철야하고 집이 같은 방향이니 가는 길에 내려주겠다길래 별 의심없이 팀장 차에 올랐다가 그 팀장시키 집 주차장까지 끌려 감. 자기 집 구경하고 가라길래 식겁해서 밀쳐내고 큰 도로까지 미친 듯이 뛰었는데 쫓아와서 잡아끄는거 안끌려가려고 필사적으로 가로수 끌어안고 버티다가 때마침 지나던 택시기사님이 날 살려 줌. 더러운 기억 너무 많지만 그 모든 걸 다 덮을만큼 가장 충격적인 사건은 시애비 될 뻔 했던 추잡한 노인네가 지 아들한테 말하지말고 아빠랑 밥 먹자 나와라 하더니 차에서 허벅지 쓰다듬고 끌어안고 목에 입술 대는데 __개새... 그 자리에서 그 개새 죽여버리지 못한게 지금껏 한이다. 에피소드가 이게 다냐고? 네버! 밤을 새고도 모자라지~ 그리고, 언어도 폭행인데 인지조차 못하고 뱉어내는 추한 농담들로 역겨웠던 건 셀 수 없이 많았다. 정말 울고싶은 현실은... 주변에 성추행 한 번 안당해본 여자는 하나도 없더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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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07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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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연히 이런 공간이 있길래 몇 자 적습니다. 해리 증상 때문에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초등학교 4~5학년 즈음에 같은 사람에게 최소 6개월에서 1년동안 강간 당했습니다. 구강성행위, 유사강간행위, 실제강간 다 당했구요. 그 사람이 아버지 지인이었고 일 때문에라도 저희 집에 자주 왔었어요. 방 침대, 화장실, 거실, 그 사람의 자가용 안... 부모님이 집 비운 사이에, 혹은 동생만 집에 있을 때 주기적으로 방에서 아무것도 모르던 저를 그루밍성폭행 및 강간했습니다. 그 당시엔 그게 성폭행인줄도 몰라서 차마 신고도 못하고 10여년이 흘렀네요. 아는 사람은 저와 친한 사람 몇명 뿐이고, 이제 남은 증거는 하나 없고, 그 사람은 손자 낳아서 잘 살고 있답디다. 저는 심리상담을 받고 있긴 하지만 나름 멀쩡하게 살고 있어요. 물론 아직 성폭행피해자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진 못하는... 정신적인 문제가 있긴 하지만요. 저는 저의 일이 심각한 사안은 맞지만 마냥 특수한 줄로만 알았는데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하다는 걸 깨닫게 될 때 특히 무력감을 느끼는 것 같아요. 세상 모든 여자들이 안전해지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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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0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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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성추행은 엄청 당해봤다 고딩때 ㅠ 치마가 짧았던 것도 셔츠가 작았던 것도 아니었음. 심지어 교복 치마 말고 바지로 입었던 친구 엉덩이에 정ㅇㅐㄱ싸고 도망간 남자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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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12.0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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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마 한번 한놈이 계속 수백 수천명한테 계속 할거라고생각합니다.. 딸 낳으면 알바도 못시키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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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0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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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말 흔한 성추행ㅜ 기억나는거만도 열가지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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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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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들은 그런 일 당하는 애들은 발랑까져서 당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 안당해본 여자들 찾기 엄청 어려울걸??? 충격적이게도 기본 초등학생 정도 되면 성추행에 한번쯤은 노출 된다고 봄 아 요즘 애들은 이웃들이랑 왕래를 안하고 살아서 덜하려나 20대 후반인 나 어릴 때는 아파트가 대부분 복도식에 윗집 옆집 아랫집 안면트고 왕래하고 놀러가고 하던 때였음 처음 성추행 당한게 10살에 옆집 오빠한테 강제 키스 당할 뻔한 일이었고 우리 부모님은 아직까지도 이 일에 대해 전혀 모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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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0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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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초3 할아버지선생 남녀불문 젖꼭지꼬집기. 90년대였음. 대학생때 원룸생활 샤워하는데 바깥창문열고 누가 훔쳐봄. 눈알만 보여서 소름. 아직도 트라우마. 순수했던 20살중반 일하던곳에서 유부남 중년아저씨가(모연예인사촌임) 일그만두는날 밥사준대서 좋은아저씨여서 밥먹으러 갔음. 애인하자고 들이대서 당장 집에옴. 올해 봄 친해진 가좇같았던 남편지인이 나보고 섹시하다며 날생각하며 자위한다며 야한얘기를 함. 어쩌란건지. 부부끼리 아는사인데 당장 메신저친구삭제함 부부둘다. 그 언니는 아무것도 모른채 있겠지. 늙은이들은 왜 호의를 착각으로 아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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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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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달려고 로그인 처음해봄. 2003년 상일동에서 학원했던 고대 출신 ㅅㅂㅅ선생 잘 살고있냐? 니가 했던 것들이 나는 아직까지도 기억에 생생하다. 왜 문제를 풀이해주면서 내 멜빵치마 안으로 손을 넣고 주물럭 거린건지 나는 내가 왜 거기서 싫다고 하지 못했는지 왜 엄마한테 말하지 못했는지 아직까지도 생각한다. 부인도 있고 애도 있고 잘 살고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부디 고통스럽게 죽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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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0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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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기 주위에 당한 사람이 없다고 해서 정말 없는 거라고 생각하지마세요. 저도 처음엔 제목 어그로라고 생각하고 들어와서 읽엇는데 댓글 읽으면서 이런것도 성폭력이면 내가 당한것도 성폭력이구나 깨닫게됐어요. 여자만 성폭력을 당하는게 아니지만 여기는 여자들이 모여서 피해받은 얘기를 하는 자리니까 그거가지고 뭐라하지도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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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0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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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어리고 외모가 뛰어난 아가씨들만 성범죄 피해자가 되는게 아니에요. 40대 중반인데 아직도 지하철에서 성추행을 당하고 회사에서는 외모평가 성희롱 음담패설을 겪고있네요. 댓글들 살펴보면서 이렇게 끔찍한 일을 겪은 사람들이 많구나.. 하고 마음이 아팠네요. 이 얘기들을 어디가서 할수도 없었겠죠? 저도 마찬가지에요. 본인이 잘못해서 일어난 일이 아니라는것 하나만은 꼭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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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2019.12.0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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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도와 움직임이 일어나는게 누구보다 반갑다. 4050세대들이 하지못했던 일들을 젊은 세대들이 앞장서 이끌어나가줬으면 하는 바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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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12.0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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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들이 경찰에 신고를 안해서 다른 피해자가 더생기게 하곤 남자탓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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