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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침입자에게 꼭 사과 받고싶어요

ㅠㅡㅠ (판) 2019.12.06 09:21 조회53
톡톡 사는 얘기 꼭조언부탁

20대 여성입니다

매일 글만 읽다가 처음으로 이렇게 작성해보네요

읽어보시고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우선 제가 현재 살고 있는 저희 집은 저희 엄마가 집주인이며 2층짜리 주택에 살고 있습니다

저희는 2018년 3월 2층에 이미 전세로 살고 있는 상태의 주택을 전세를 끼고 집을 매매로 사서 이사를 왔으며 집을 구하러 다니는 당시 저희가 살집인 1층만 보고 거리와 집구조가 마음에 들었고 2층엔 이미 사람이 살고 있었던 터라 전집주인에게 집 구조 정도와 어떤 사람이 살고 있는지 정도의 간단한 정보만 들은채 이사를 들어왔습니다

이사를 온 날 저희 가족끼리 잠깐 밖에 외출 후 돌아와 처음으로 이층에 살고 있는 남성과 마주쳐 인사를 했고 2층엔 가족 구성원이 젊은 30대 부부와 5살짜리 딸 개 2마리를 키우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사 온 다음날부터 밤낮 구분없이 개가 시끄럽게 짖고 애기가 새벽까지 뛰어 층간소음으로 인해 저희 가족은 엄청난 정신적 피해를 입었음에도 같이 사는 사람들끼리 서로 듣지 싫은 이야기 해서 뭐하겠나라는 생각으로 싫은 소리 한번 없이 이해하고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지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11월 29일날 전세 계약 기간이 끝난 전 세입자가 이사를 나갔고 저흰 이사를 나간 후 2층 집 컨디션을 확인해보니 정말 엉말이였습니다 어쩔수 없이 저희는 수리비(50만원)를 요구 했으며 전세입자들은 처음에 집에 왔을때부터 이랬다며 시공이 잘못된 것이라며 우기기 시작하더군요

저희는 처음 글에 적은거 처럼 2층집은 확인하지 못한채로 집을 구매해서 들어왔으며 전세입자가 말하는대로 처음부터 집이 그렇게 엉망이였는지 확인후 돈을 돌려주겠다며 5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전세금을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서로 합의를 했으며 녹음한 것도 있습니다!!>

그 후 저희 엄마가 바로 집주인에게 연락을 했고 그럼 일단 집 수리 담당자를 보내줄테니 잠시만 기다려주면 좋겠다라는 답변을 들어 저희도 기다리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러자 몇일전 12월3일날 전세입자가 저희 엄마에게 전화를 해 돈은 언제쯤 돌려줄거냐며 서로 전화를 언성을 높였으며 지금당장 집으로 찾아올거라고 전화를 끊더니 정말 몇분뒤 저희 집으로 찾아와 벨을 수차례 눌렀습니다 그러자 저희 엄마를 대화를 하고자 대문을 열고 나갔고 대문을 여는 순간부터 전세입자는 저희 엄마에게 자기가 못받아간 50만원치에대해 집을 부스겠다며 협박을 하고 언성을 높이며 폭언을 일삼치 않았습니다

당시 집에는 엄마와 저 제 여동생 여성3명뿐이라 엄청난 저와 제동생은 집안에서 공포심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전세입자(남성) 저희 엄마에게 계속해서 소리를 지르자 저희 엄마가 너무 무서웠던탓에 대문을 열어둔채로 도망치듯 집안으로 들어왔으며 전세입자(남성)는 당시 집에 여성만 있는 것을 알아채고 대문을 발로 차고 소리를 지르며 돈을 내놓으라고 했습니다 저희는 무서웠던 탓에 집안에서 숨죽이고 있었고 그러자 갑자기 전세입자(남성)이 저희집 마당으로 들어와 현관문을 미친듯이 두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부분 동영상 촬영해둔거 있습니다!!>

정말 계속 이대로 두면 무슨 일이라도 일어날거 같았던 저는 문을열고 전세입자(남성)에게 나가달라고 퇴거 요청을 했으나 전세입자(남성)은 나가지 않고 퇴거불응죄를 저질렀으며 결국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에 신고하니 경찰은 지금 그 남성을 자극하지말고 문을 닫고 있으라고 하여 저흰 문을 닫고 숨어있었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전세입자(남성)이 자신이 살던 우리집 2층으로 올라갔고 억지로 문을 열려하고 안되자 창문을 열고 들어가려고 하더군요

몇분후 경찰이 2명이 도착했고 경찰 한분은 저희쪽 진술 한분은 전세입자(남성) 진술을 들었고 각자의진술을 들은 후 경찰분들이 전세입자(남성)이 집 어디까지 들어갔냐고 묻자 전세입자(남성)는 별거 아니였다는 듯이 그냥 자신이 살던 2층에만 잠시 올라갔다왔다라고 했고 저는 그말을 정정하듯 저희집 현관문도 부서질듯 두들겼다고 말하자 갑자기 전세입자(남성)이 저를 보며 “니가 뭔데 끼어드냐며 눈깔아라”라고 소리를 치더라구요 정말이지 저는 초등학생이나 할 법한 말인 “눈 깔아라”라는 표현에어이가 없어 계속해서 쳐다 보니 “어린x” “쌍x” 등등 경찰앞에서도 욕설을 참지못하고 계속 내뱉었으며 정말 눈이 저를 죽일듯 하더라구요 경찰분들은 더 위험한 상황이 생길거 같아 저와 제 동생은 집안으로 들어가 있으라며 대피를 시켰습니다

그렇게 몇분 후 경찰들이 전세입자(남성)을 돌려보냈으며 출동 경찰에게 바로 연락이 와 이런일이 또 생기면 바로 또 연락 주시고 오늘같이 집에 여성분만 계신다면 언제 또 찾아 올지 모르니 고소를 하라고 하더라구요

경찰과 전화를 끊은 바로 직후 전세입자(남성)은 또 저희 엄마에게 전화가 와 언성을 높이기 시작했으며 저희 엄마는 “돈을 안준다는게 아니라 지금 현재로서는 누구의 과실인지 모르니 수리하는 업자가 온후 그쪽이 억울한거 같으면 돈을 바로 돌려주겠다며 3일만 기다려 주면 좋겠다”고 말을 했으나 전세입자(남성)는 당장 돈을 내 놓으라고 말을 했습니다

저희는 전세입자(남성)이 “돈 줄때까지 매일같이 찾아올거다”라는 말에 집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겠고 택배 아저씨가 벨 누르는 소리에도 다같이 겁을 먹어서 결국 참다 못해 경찰서로 가서 위에내용들로 고소장을 접수 했습니다

그러자 고소 접수를 받은 형사가 바로 전세입자에게 연락을 해 고소 접수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했고 형사와 전화를 끊은 후 바로 저희 엄마에게 또 연락이 와 자기도 맞고소를 하겠다며 협박과폭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형사분 말씀으로는 고소가 접수되면 무조건 처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도 조사를 해보고 사건처리가 되어야지만 고소 진행이 된다고 하더군요

저희엄마가 더이상 신경쓰기 싫다며 아직 집수리가 끝나지 않았지만 전세입자에게 말 한 날인 금일 전세금에서 제했던 금액(50만원)은 오늘 그냥 돌려주려고 합니다

그럼 전세입자와의 돈문제는 이렇게 해결되어도 무단으로 집에 침입한것과 저희가족을 향해 욕설한 것에 대해 꼭 사과를 받아내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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