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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그냥 우울해서 하는 하소연

ㅇㅇ (판) 2019.12.08 20:00 조회26,682
톡톡 사는 얘기 채널보기

아 넘 우울해ㅠㅠ 누구한테 말하기도 뭔가 민망해서 처음으로 판 깔고 글 써봄..
반수 망해서 아빠랑 맨날 싸워ㅜ
집에서 공부하니까 풀어지고 좀 공부 덜하긴 했었어. 물론 이건 전적으로 내 잘못 맞음
봉투 모고들 풀 때는 그래도 꽤 괜찮은 성적 나오길래 부담 없이 풀었었는데 이번 수능에서 역대급으로 망해버림...
안그래도 반수 하는 것 때문에 좀 뒤쳐진다는 생각 갖고 있었는데 망치고 나서 내가 너무 스트레스 받고 부모님한테도 죄송해서 집에서 입시 얘기를 거의 안꺼냄.
수시 접수할 때도 대충 알아서 하겠다 하고 물어보면 어디어디 넣었다 말만 했었고 수능 보고 나서도 등급 어떻게만 나왔다 대충 말하고 끝이었어
근데 오늘 저녁 먹으면서 드라마를 보는데 거기서 대학 얘기가 나오는거야 그래서 아빠가 밥 먹다가 이제 서울로 대학가는건 포기한거냐? 이렇게 말하길래 농담조로 말하지말라고 했거든. 근데 갑자기 아빠가 엄청 화내면서 나한테 뭐라고 하는거야.
니가 공부 안하고 맨날 잠만 자고 학원도 안가고 집에서 공부한다고 했으면서 성적 안나왔다고 짜증내는거냐고, 물어보기 전에 먼저 말해준적도 없으면서 뭔 말도 못하게 하냐고 젓가락 집어던지면서 말하는거임.
그래서 난 그냥 농담으로 한거라고 복학 할거라고 했거든. 근데 너무 속상한거야 눈물도 나고 그래서 집안 분위기 싸해지고 다 치우고 방에 들어왔음..
평소에 아빠랑 다른 주제로 얘기할 때는 대답도 제대로 안해줘서 대화가 전혀 연결 안된적이 많았어. 게다가 아빠가 목소리가 크고 무뚝뚝한 편이라서 말 하다가 좀 싸움처럼 변하는 경우도 있었고.
그런게 쌓여서인지 아빠랑 입시 얘기 하려고만 하면 나도 모르게 눈물부터 나는거야 근데 아빠는 또 우는걸 엄청 싫어해서 내가 울면 엄청 화내시거든. 그럼 또 대화 끊기고..
아빠가 입시 체계에 대해 잘 모르시니까 물어보면 설명을 해준 적도 많은데 매번 똑같은 말만 계속 반복하고.. 물론 모르는게 당연하지만 집에 수험생이 둘이나 있는데 전혀 알아보지도 않고 평소엔 말도 안꺼내다가 이럴 때만 되면 화내는 것도 짜증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너무 두서없이 헛소리 써놓은거 같네. 그래도 쓰면서 울고 나니까 마음은 좀 풀린거같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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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ㅡㅡ 2019.12.0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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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 니가 공부 안하고 맨날 잠만 자고 학원도 안가고 집에서 공부한다고 했으면서 <<
너 저런 모습 볼 때마다 한마디 하고싶은거, '본인이 젤 힘들겠지..' 하시면서 속으로 삭히시다가 이번에야 한마디 하신건데 니가 좀 참아라. 솔직히 참는게 아니고 죄송하다고 문자라도 넣어야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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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2.0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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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공부를 안해서 이런 결과가 나왔는데 무슨 아버지랑 대화가 안되네 이런 핑곌 대고 있어.. 지금 문제는 너 반수 망한거잖아. 그 원인은 너가 공부를 제대로 안한거고, 해결책은 복학밖에 없고.. 그냥 복학해서 스펙 쌓아서 제대로 취업 하던가, 공부 열심히 해서 편입 하던가, 공무원이나 전문자격증 준비하는 방법 밖에 없네.. 물론 너가 지금껏 공부해온거 보면 잘될까 싶긴 하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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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2.0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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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집에서 빈둥빈둥 반백수 짓거리 했으니 그동안 아빠 억장은 얼마나 무너졌었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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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12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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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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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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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 틀딱들 많네 평소에 아빠가 잘했으면 그렇게 행동 안했겠지 딱봐도 딸한테 관심도 없고 노력도 안하고 해준것도 없으면서 또 이런면에선 날먹할라는 대표적인 무관심부모 아니야? 쓰니야 댓글 다 읽어보고 너한테 득이될 쓴소리는 삼키고 아닌것같다 싶은건 버려.. 나도 재수 실패했었을때 아빠가 나 노력도 잘 못하고 나도 쓰니처럼 집에서 놀고 이랬지만 수능끝나고 맛있는거 사주면서 결과가 안좋게 나왔더라도 수능이 전부가 아니고 수능 못본다고 인생 망하는것도 아니고 다른 길이 굉장히 많다면서 다양한 학과 추천해주고 알아봐 주면서 같이 더 좋은 길 뭐가 있을까 얘기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할지 상담하고 그리고 속상한것들 다 들어주셨는걸 아빠가 너를 정말로 사랑하면 그 당시 성적에 화가나고 실망하시더라도 우리 엄마아빠처럼 오히려 내 썩을 것같은 마음을 위로해주시고 내가 엄마 아빠가 실망한것 땜에 속상해할까봐 티도 안내시더라 그리고 사람 성향차이도 있어 엄마는 타격 있었고 지금도 가끔 타격받는데 우리아빠는 진짜 인생에 대학간판은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분이라 정말 타격없으셨고.. 쓰니도 어머니 아버지랑 감정 가라앉히고 대화해봐..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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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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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양심없는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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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2019.12.1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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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이 벼슬이냐?버러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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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1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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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공부안해서 수능 망쳐놓고 아빠가 뭐라해 뿌애앵~ 어휴 아빠생각도 좀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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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1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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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걸 자식이라고...아버지 억장이 얼마나 무너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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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 2019.12.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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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에초에 수능전에 니가고3이다 중요하시기다 이러면서 부모님이 니한테 뭐라고했나? 지는 부릴꺼다부려놓고 ㅋㅋㅋ부모가그런말한번못하냐? 못돼처먹어가지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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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1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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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모입장에서... 속에서는 혼자 지옥을 경험 합니다. 많이 참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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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1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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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빠 속 터지겠다. 진짜 돈 아깝다. 공부는 안 하고 처놀다가 수능시험 말아먹고 또 개소리나 짖어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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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2019.12.10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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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게으른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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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10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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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본인이 생각해도 공부 제대로 안했다며 그럼 그 결과가 어찌되었든 그건 본인의 책임인데 왜 아빠 핑계을 대면서 대화가 안된다는 소리를 하고 있냐 아빠 원망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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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10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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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건 돈 십원도 주면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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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10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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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디 꼬라지 부릴데가 없어서 아빠한테.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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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19.12.10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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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행동으로 믿음을 가지도록 보여주던가 아니면 말안하고 에둘러 말하면서 회피를 하지 말던가 뜨신밥 잠잘곳 생활비 등등 엄빠 돈 일체 안받고 살아? 아니 돈 문제를 떠나서 걱정되는데 말도 못걸어, 말도 못하게 해. 조카 니눈치 보면서 아빠는 일하러 나가고 그치?? 집이 집이아니겠다 답답한데 주말에 등산좀 같이 하러가고 그래~ 아 너 공부안하구 낮잠 자야하는구나.. 안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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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0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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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만 힘든 줄 알아??? 니가 내눈앞에 보였으면 너희 아빠보다 더 심하게 말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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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10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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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못하는 애들 변명 패턴.
그냥 다시던 대학이나 제대로 졸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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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10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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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빠가 성적 내라고 평소에 잔소리를 심하게 하신 것도 아니고 나라도 자식이 저러고 있으면 화날 듯.. 평소에 하는 것 보면 공부를 하는 것 같지도 않고, 반수 망쳐 놓고 천하태평 농담이나 하고 있고.. 아빠는 그래도 조금이라도 좋은 대학 보내려고 밖에서 열심히 벌어다 지원한 죄밖에 없음. 니 수능 망쳤으면 아버지한테 먼저 결과가 이래서 일단 복학하고 열심히 취업준비 얄중하겠다던지 말씀 드렸으면 욕 안먹지.. 철 좀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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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2019.12.10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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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재수할때도 부모님이 이런 마음이셨겠지...
살면서 한 불효 중 베스트라고 생각한다.
정신차려라 동생아.
부모님 입에서"니가 공부 안하고 맨날 잠만 자고 '''''학원도 안가고 집에서''''' "
이런 말 나왔으면 말 다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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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10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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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래서 부모 등꼴 언제까지 빨아 먹게? 서울 대학도 아빠가 원해서 지원해주시는거 맞냐? 너가 가고 싶다고 떼써서 하는 수 없이 밀어주고 계신거 아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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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09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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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상관하지 말아라 하면서 주변 사람들 입 닫게 하려면, 잘 하면 됨. 꼭 공부 안하는 애들이 무슨 말만 하면 자기가 다 알아서 한다는 둥, 하려고 했는데 잔소리 하니까 짜증나서 못하겠다는 둥. 열심히 안했고 결과도 안 좋다면, 입 닫아야 하는 건 아빠가 아니라 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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