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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신분들 결혼에 결심하게된 이유..?

ㅇㅇ (판) 2019.12.09 01:00 조회16,831
톡톡 결혼/시집/친정 댓글부탁해
안녕하세요
질문그대로 결혼하신분들!
남녀상관없이 결혼을 하기를 결심하게된 이유가 뭐가있으신지
궁금해서요.. 뭐 다들 결혼할때되서
나이차서 그냥 하진않을거고. 그렇다해도
이런부분 봐서 결심했다 하는것들..?

제상황은 이남자와는 행복할거같지만
물질적으로는 분명히 힘들걸 알고도
어려운길을 가신분들도 계신가요? 사랑만으로도...
주변에서는 사랑은 오래가지못한다고
돈이많고 편하게 살면 사랑은 저절로 생긴다고
저에게 많이 조언들을 하는데 ... 마음이 와닿진않지만
내심 걱정은 되네요..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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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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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2.1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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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단점보고 결혼 결정해야돼요. 나한테 잘해주는 행동이나, 장점보고 결혼하는거 아니에요. 제일 바보같은 사람들이 치명적인 단점있는데도 불구하고 '그거 빼곤 다 좋으니까'이러는 사람들이에요. 그런사람들이 결국 이혼하는거거든요. 전 저희남편이랑 3년연애하면서도 성격적인 결함이나 큰 단점이 전혀 안보여서 결혼결심했어요. 결혼 4년찬데 평생 백년해로 할수있다는 자신감이 점점 더 붙어요. 아직도 남편 단점이 안보이거든요. 제일 큰 단점이 코골이심한거 이정도일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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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2.09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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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랑하지만 결정적으로는 평생같이 살아도 될것같은 남자여서 했어요. 이미 동거하면서 유심히보니 일집 밖에 없고, 친구들이랑 놀으라고해도 열시면들어오고, 오히려 밖에있을때 연락도 도 자주 하거니와자상하고 집안일도 혼자 잘하더라구요. 일년지켜보면서 이남자구나 싶어서 돈은 없지만 평생같이살아도 되겠구나 싶어서 결혼했어요. 그런데아직까지도 한결같고 후회가 없어요. (임신하고 애기낳고 힘들다고 시댁2년간방문안함-시댁에서 내몸도안좋고 아기어리다고 나중에도설추석은 많으니 오지말라함. ) 시댁도 너무 좋구요. 물질적인건 친정에서 조금 도움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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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홍홀 2019.12.1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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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랑만으론 절대 안되요 금전적인게 어느정도는 필요해요 당연하다 생각해요 결혼은 현실이니 숟가락 하나 사려해도 그릇하나 사려해도 다 돈이에요 현실적으로 생각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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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19.12.1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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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릇 크기가 맞는 사람 나보다 큰사람이랑 해야함.종지그릇만한 인간들은 수준낮고 저질스럽고 궁상맞아서 못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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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1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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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사랑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 서로 양보하면서 . 취미생활이나 . 됨됨이를 봐야함 . 근데 너무 맞는사람이 잘없어서 맞춰가는거라고 생각하고
신혼때는 많이 싸우는거 같은데 화해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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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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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사람과 연애를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터득되는 부분이 있잖아요,
저는 제가 끌어안고 갈수있는 단점이 있고, 정말 안되는 부분이 있는데
(예를들어 누구나 다그렇겠지만 폭력,바람등 포함해서 개인 성격적으로 못참는부분)

1. 단점이 크게 저와 부딪히는 부분이 일단 신랑한테 없었구요
2. 가정환경 비슷 (양친 계시고, 큰빚없이 노후준비 되있으심, 가정불화없음)
3. 소비습관이 비슷했어요.
4. 자녀계획이 비슷했어요.
5. 대화가 잘되고 재밌었어요.

저는 다른건 몰라도, 1등으로 가정환경이 비슷하고 소비관념이 비슷해야 한다 생각해요.
다른부분은 다 맞출수 있어도 저 2개는 스스로 당장 바꾸기 어렵잖아요 특히 가족은요.
결혼하고 시댁,처가로 인해 싸우는게 1등이구요 2순위가 돈이에요.
돈이 없어서 싸우기 보다 돈이 없는데 그걸 계획없이 쓰거나, 생활력이 없다거나, 그런식으로 소비패턴이 달라서 많이 싸웁니다.
이건 진짜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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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ㅂㄴ 2019.12.1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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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결심했다면 양가부모님과도 잘 맞는지 겪어보시고 다시 결정하세요.
그 모든게 다 잘 맞아도 난관이 많아 쉽지 않은게 결혼생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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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12.1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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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하면 할수록 남잔 다 똑같구나 싶고 세상에 특별한 남자도 딱히 없는거 같은데 서로 결혼했을땐 안해도 되는 신경전?? 감정 소모하면서 연애하기가 귀찮아서요;;; ㅎㅎ
더 정확히 얘기하면 연애하면서 상대방이 약속있거나 술마시면 집에 들어갈때까지 안자고 기다려서 연락계속 주고 받거나 서로 데이트를 위해 만나러 나가거나 데려다주거나 연애하면서 서로 힘빼고 힘들고 하는 감정적인거라던가 등등 ...
걍 결혼하면 들어오고 나가는 시간 저절로 알게되고 얼굴보기위해 시간내고 돈들이지 않아도 되고 같이 집에서 맛난거 만들어 먹고 손잡고 나가서 맛난거 사먹고 같이 들어오고 그런것들이 편해서 결혼했어요 ㅋㅋ
애기도 낳고 10년째 살고 있다보니 이쁜 우리딸 낳을라고 결혼했구나 싶은 생각도 들구요 ㅎㅎ
참고로 30대중반 여자입니당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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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메 2019.12.1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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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인것 같아요 ㅎㅎ 부모나 형제도 내 의지 없이 만났잖아요!! 부부의 인연도 불현듯 와서 정신차리니 결혼해 있더라구요~~ 요즘 시대는 맞벌이를 해야 저축을 할수 있는 현실이라
여자라도 전업주부는 될 확률이 적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저는 남자집안 재력은 안봤고 그냥 신랑감이 성실하고 책임감을 보았고 나랑 정서적 성향이 맞나를 제일 먼저 봤어요!!
어떤 이슈가 있을때 공감하는지 나랑 생각이 비슷한지...많이 대화 하고 선택한거 같아요
돈이 전부일것 같지만...돈의 부작용이 있지요!! 그러니 님의 마음의 소리를 잘듣고 본인이 선택했으면 책임을 질수 있는 멋진 어른이 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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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19.12.1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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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짜 경험담인데 돈없으면 결혼하지마 본인이나 배우자나. 싸우다지쳐서 이혼함 경험담이고 나도 돈그까짓거 내가벌지뭐 했는데 막상 상대방에 너무 그지같고 궁상떠니까 더이상 못살겠더라 나까지 궁상맞아 지는게 싫어서 이혼소송중임. 그래도 본인이 원하면 하던가 인생2회차면 누가 실패하겠냐 겪어보고 땅을치고 후회하는거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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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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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른것보다 밖으로 안돌고 집돌이에 술담배안하는것 제가 이런 편이기 때문에 성향이 얼마나 맞는지 중요행ᆢ 결혼 4년차에 애도 있는데 지금까지 큰문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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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1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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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이랑 댓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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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12.1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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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하라고 닥달하니 둘다 결혼해야겠다 하는거지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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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19.12.1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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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이는 먹어가고 3, 4년 만났는데 경제 수준 등등 비슷하고 치명적인 단점이 없어서 결혼함 참고로 같은 회사에서 연애 했음.. 걍 끼리끼리 만나서 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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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어게인 2019.12.1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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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 이상형이었어요. 1 부모님 사랑 잘 받고 2 부모님 노후대책 마련돼있고 3 정치성향 같고 4 지적이고 리더쉽있고 5 성품 따뜻하고 이렇게요. 저의 결혼이상형 최소조건있었구 여기서 하나라도 빠지면 결혼 안했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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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1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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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은 아무생각없이 한 거 같아요 ...그게 어리석은 선택이였어요 결혼은 신중 신중해야한다 결혼을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유지하는게 하나의 힘들죠 뼈를 깍는듯한.... 한쪽이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한 결혼생활 수년 이제 남편이 좀 달라져서 같은곳을 바라보려하지만 전이미 지칠대로 지쳐서 딴곳을 보네요. 그래서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유지를.위한 노력 더 중요하지 않을까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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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1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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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싶은 남자를 만나고싶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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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1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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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친이 돈도많고 인정도많고 사랑도많아서 결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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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1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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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렇게 그릇이 크고 똑부러진 남자는 처음봤음. 물론 그릇이 크다고 무조건 다 져준다거나 하는건 아니고 인내의 한계점이 남보다 훨씬 높음. 그리고 논리사고력이 뛰어난 편이라 그런지 싸울때도 감정앞세우는 나를 잘 다독여줌. 대신 이건 똑똑한거랑 연관있는진 모르겠는데 진짜 게을러서(본인은 효율적으로 필요한 행동만 취한다고 합리화) 집안일도 시켜야 겨우 하고 시킨일도 뭔가 컴퓨터에 입력시킨 느낌으로 처리한달까ㅋㅋ 그래서 세세하게 설명 안 하면 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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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1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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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나이차고 주위에 다 결혼하니까 했어요
점점 취미생활 동호회 모임나가도 포인트가 이성에만 맞춰져있었고
동물의왕국 분위기 이런저런 인관관계에 지쳐 결혼했어요

너아니면 죽을거같은 사랑한건 아니었지만 성실하고 착해보였고 그래서 결혼했는데
아무래도 서로 다르게 30년을 산 성인 둘이 만난거라 많이 싸우고
애정이 크지않으니 풀고 노력하기에도 힘들때도 있었지만
자식이라는 결실이 생기고
인생의 크고작은 일들을 함께 겪어가다보니 서로 양보하고 이해하고 맞춰지는
결혼5년차가 되었네요

아직 미혼인 친구들있어 나도 아직 결혼을 안했으면 어땠을까
가끔씩 생각해요..
아마도 결혼을 안했더라면 여전히 주말에 뭐할까 누굴 만날까 앞으로도 괜찮을까를 걱정하고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의 육아와 일에 치여 사는 나 또한 혼자만의 시간이 너무나도 그립답니다
혼밥 혼여행 혼자만의 시간을 누리기에도 충분히 매력적인 시대죠
결혼이란 필수불가결한 대전제라는 인식도 많이 변화하고 있구요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는말 무슨말인지 실감해요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가지않은 길에 후회는 있을거에요
선택은 본인의 몫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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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라이닝 2019.12.1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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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화났을때 나한테 어떻게 하는지 보고 결혼했어요 사실 사이 좋을때는 누구나 다정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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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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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임신해서.. 지금은 뭐 행복하긴 한데 출발이 좀 그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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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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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코드가 맞다고 해야할까 유머코드 예의 예절 코드 소비코드 이런것들이 다 맞았음 똑같다고 할순 없지만 그 적정선에 충분히 조율할 수 있었고 매번 피곤하다고 한 사람이 내가 피곤해서 나 어떻게 만나냐 난리한번 쳤더니 혼자 비타민 챙겨먹고 하더라구요 지금도 재미나게 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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