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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돈 버니까 살고는 있음

ㅇㅇ (판) 2019.12.10 09:39 조회8,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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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자고
아직 경제적 능력 되니까 일단 살고는 있음
결혼도 크게 생각없고 남자없이도 잘 살음
근데 삶의 목표나 미래에 대한 생각은 없음
그냥 언젠가 돈을 벌지 못하는 때가 오면 그땐 죽고싶음
8년전에 한번 3년전에 한번 개인적으로 너무 힘든 적 있었고
능력괜찮은데 이대로 살다간 큰일나겠다 죽기는 싫은데 죽고싶고 정신적으로 상태안좋은걸 너무 느껴서 일 정리하고
가족들이랑 반년정도 연 끊고 지내다가
지금은 한달에 한번정도 만나는데
만날 때 마다 상처임
안좋은 기억은 잘 잊는 편이라 한달정도만에 만나면
아...원래이런사람들이었지...하는데
이젠 크게 상처라기보다는 무뎌진 느낌이고
내기준 돈 잘 버는데 아직 죽기는 아깝고
경제적 능력 되는데까지는 딱히 큰 저축없이 이렇게 삶 즐기다가 가고싶음
집은 경제적으로 멀쩡해서 부모님 노후걱정 안해도됨. (가족이랑 사이 안좋은게 금전적인 부분 때문은 아니었다는걸 얘기하고 싶었음)

얼마전까지 만났던 남자친구(비혼주의)가 저보고 넌 정말 삶에 미련이 없어보인다고 몇번 얘기했었거든요. 일터에서도 항상 돈욕심 없어 보인다고 하구요. (열심히 일 하라는 얘기죠...) 그냥 적당히 합니다... 프리랜서라 하는만큼 더 가져올수있기는 한데 열일하면서 고생하고 싶지도 않고... 이 이상 벌면 다 쓰고 살기 보단 큰저축 좀 해야할 것 같은데 굳이 오래살고 싶지 않은데 저축 필요성도 못 느끼겠고 지금 저축하는 정도는 그냥 여행 가고 싶을 때에 여행 갈 수 있는 정도예요. 실력은 나쁘지않아서 제기준 적당히 편하게 일 해도 다른 직원들 상타치는 칩니다.

더 열심히 일해서 수입도 좀 더 올리고 저축도 하고 미래도 꿈꾸고 그렇게 살아야 할까요? 정신과치료를 받아야할까요? 지금도 사실 딱히 엄청 살고싶어서 사는 건 아니고 그래도 돈버는 능력이 아까워서 그냥 사는데... 저처럼 사시는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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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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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2.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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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족하고의 사이가 안 좋아서 허무주의에 빠진것 같아요~님같은 삶도 나쁘지않네요. 집착한다고 가질 수 있는것도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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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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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님처럼 살고 싶은데요 뭘~ 잔병 치레가 많아 그래도 돈을 모으기는 하지만.. 티끌 모아 티끌이라서 답답하고 그래요.
오래 산 인생은 아니지만 인생 열심히 사는 것만이 답은 아닌 거 같아요~ 즐기면서, 너무 무겁지 않은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도 그 삶만의 매력이 있으니까요. 글쓴님의 상황에서 굳이 아둥바둥 살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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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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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즐기면서 편하게 사는 거 괜찮습니다. 그래도 병원은 꼭 가셔서 상담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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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녀 2019.12.1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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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족들이.나르시스이면 무기력증에 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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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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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오마이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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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 2019.12.13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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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병원다녀와봤는데 내가 사람은 어차피 죽을때되면 죽고, 죽지못해 사는거라했었어. 약처방까지 해주던데 그 약 안먹고도 잘 살고 있어. 언니도 괜찮아. 내가 굳이 힘내라고 안해도 언니는 이미 언니인생 살고 있는것같아. 그냥 이렇게 살다보면 가끔 외로울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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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13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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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남친은 있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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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3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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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오타나서 삭제하구 다시쓰네 나같은사람이 요즘 많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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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락쿠마 2019.12.1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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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데요? 저도 아등바등 안살고 미련없이 시큰둥하게 살고 싶어요~ 그냥 뭐 인연생기면 생기는거지~ 안생기면 혼자 살지~ 행복이 뭐 중요한가 그냥 살아지는대로 살면 되지 뭐~ 안아프면 된거지뭐~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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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2019.12.1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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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번 아웃??
상처 받지 않기 위한 나만의 방어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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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1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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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만날때마다 상처인데 한달 한번씩 왜 만남? 정신차려. 만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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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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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뭐 큰 문제 없습니다. 그런 고통이 지금 죽을똥살똥 큰 힘 안들이고도 꽤 버는 저력을 만든것도 사실이니 과거를 툭툭 털어두는 면도 필요해 보입니다. 장애아동청소년들 있는 꽤 큰 기관들이 있는데 한달 1~2회 가서 목욕봉사, 식사,청소 봉사나 좀 가끔 하세요. 매일아침 거울보며 "감사하다. 너 멋지다. 잘해왔다." 칭찬 때려박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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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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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노름 추천합니다 바닥까지 떨어져보시면 삶에대한 충동이 다시 생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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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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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님같아요
다른점은 ㅋㅋㅋ 돈버는 능력이 좋지는 않음
다만.. 죽을 용기가 없어서 그냥 살아요
대~충 살다가 가려구요...
열심히 살아본적도 있었는데
인생 진짜 별거없더라구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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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녀 2019.12.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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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있는 것에 당연함을 느끼지 말고 감사함을 느껴보세요 감사함이 없으면 있는것 마져 없어지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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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2019.12.1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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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인생이 허무하다. 부모 둘중에 하나라도 제대로 된 사람이었으면 내가 이렇게까지 살지는않았겠지. 굳이 왜 태어나서 끔찍한 지옥속에 살고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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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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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저럼....결혼을했으면 앞으로 계획이며 돈모으고 집사고 머 기타등등 미래가 있어야하는데 그냥 하루 하루 사는느낌? 근데 아이는 갖고싶어하는데 언제 갖을지 생각을안함 멀 꼭 해야해 하는것도 없고 이거아니면 안되 하는것도 없고 절실한걸 본적이 없음 싸워도 사람달래줄주도 모르고..... 다혈질인 나로선 너무 답답하고 이해가 안감 누나셋에 막내로 귀하게 자라서 간절한걸 모르고 자란건가싶긴도하고 그냥 원래 성격인가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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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1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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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죽을용기가 없어서 살아가는중 죽지못해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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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2019.12.1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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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이제 돈버는것도 귀찮고 삶에 아무 의미없이 하루하루 버티고있는데 언제죽어야하나 싶어요. 언제 어디서 어떻게 죽어야 한번에 고통없이 잘 갈수있나 생각중인데..어떤 방법이 있나 싶어요.. 만약에 되살아난다면 거기가 불구덩이 지옥일거 같고.. 확실히 하고싶어요. 세상에 사랑하는사람도 단 한사람도 없고 이제는 정말 그만둘때가 된거 같아요. 참 잘 버텨왔다 내 자신아. 태어나서 고생많았고 그지같은 부모밑에서 지금까지 버틴다고 참 힘들었지.. 그만 편해져라고 스스로에게 얘기해주고 싶어요.(경제적으로 그지인게 아니라 인성이..진짜.. 말하기도 입아픔) 돈벌 힘이라도 남아계셔서 다행인거고 그걸 원동력으로 더 잘 버티시길.. 저는 그럴 힘이 하나도 남지않아 이제 그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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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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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죽음을 옵션으로 선택할수있는 건강상태의 마음가짐과, 병으로 당장 눈앞에 닥쳐왔을때의 마음이 다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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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1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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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저축은 해 놓으세요~

삶이라는게 지금처럼 술술 풀리지 않아요.

보험이 괜히 보험이 아닙니다.

KBS스페셜 "앎" 이었나.. 안보셨으면 보시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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