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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해줬더니 고소한다고 협박하는 사촌동생

ㅇㅇ (판) 2019.12.11 20:38 조회14,966
톡톡 결혼/시집/친정 방탈죄송
저는 부인과를 전문으로 보고있는 한의사입니다
이모의 아들, 그러니까 저에게는 사촌동생이 결혼을 했는데
그 사촌동생한테 전화가 와서 아내 생리통이 심하다고 저에게 치료를 부탁했습니다

차로 한시간 거리인 먼 병원까지 저를 믿고 치료를 받으러 와준 사촌동생 부부가 기특해서 저도 최선을 다해 치료를 해줬고 사촌올케의 상태도 점점 좋아지고 있었습니다

제가 엄마에게 ㅇㅇ이(사촌동생) 아내가 나한테 치료받고 있다고 얘기를 했는데 그걸 엄마가 이모에게 얘기했고, 이모가 사촌올케(이모한테는 며느리죠) 에게 어디가 아파서 치료를 받고있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사촌올케가 저한테 어디까지 얘기하셨냐고 묻길래 나한테 치료받는다는 한마디 한게 다라고 대답해줬고 사촌올케가 본인 시어머니에게 부인과 치료를 받는다고 하기 껄끄러워서 속이 안좋아서 치료받고있다고 얘기했다며 말을 맞춰달라고 하길래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후로 사촌올케가 치료를 받으러 오지 않았습니다

얼마전에 제사가 있어서 사촌동생이랑 사촌올케를 다 만났는데 사촌올케가 인사한번 없이 저를 투명인간 취급했습니다
거기에 제가 화가나서 사촌동생 부부를 따로 방으로 불러서 좀 뭐라고 했더니 사촌동생이 사촌올케가 저에게 치료받는다고 얘기한거 의료법 위반으로 고소하기전에 조용히하라고 협박을 했습니다

제가 당황한 틈에 사촌동생이 사촌올케를 데리고 나갔고 그 후로 어떤 사과도 받지 못했습니다

엄마에게 사촌올케가 저한테 치료받는다고 한마디한게 뭐 그리 대수라고 제가 고소하겠다는 협박까지 받아야합니까
괘씸한 사촌동생 부부를 혼쭐을 내주고싶은데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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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2.1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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괘씸하겠지만, 쓰니 사촌 동생 내외가 그 말 한 마디에 크게 고생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저런 싸가지 없는 태도는 문제가 있죠. 그걸 대번에 동생에게 옮긴 쓰니 어머니도 잘못하신 거고요.

어머니께 '외가쪽 친척들은 앞으로 진료 안 하겠다. 좋은 마음으로 베푼 일이 이런 식으로 돌아와서 마음이 안 좋다. 어머니와 이모 덕분에 입 단속 못한 의사가 되어 버렸다.'고 하고 외가 식구들 진료는 안 하는 게 맞을 듯합니다.

쓰니는 호의로 베풀었지만, 입으로 그 이상 까먹은 겁니다. 쓰니가 보기에 멀쩡했던 이모가 그 사촌 동생 내외에겐 진상 시어머니였다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반응이에요. 예상컨대, '어디가 아프냐? 염치없이 내 조카에게 빌붙어서 공짜 진료 받았냐? 너 몸 약해서 우리 아들만 고생 시키는 거 아니냐? 아이가 안 생기는 게 네 몸 때문은 아니냐?' 고 매번 괴롭힘 당했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부부 싸움에 이혼 얘기까지 나왔다면 사촌 동생의 저런 날 선 반응도 이해되지 않나요?

그런다고 쓰니에게 저렇게까지 말한 건 당연히 저쪽 인성이 부족한 게 맞아요. 그러나, 아무리 공짜 진료라도 환자에 대한 부분을 발설한 건 쓰니도 일정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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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2.1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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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모가 개진상 시어머니인가 보죠. 앞으로 친척 봐주지 마세요. 그리고 어머니한테도 입단속 시키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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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2.1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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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머니께만 말씀드리고 이모님껜 말씀드리지 말라하시지.. 아무래도 신혼이고 자궁쪽 부분이라.. 예민해서 그런거 같네요 시모에게 작은부분으로라도 흠 잡히기 싫어서 하신거 같으니 기분 나빠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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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ㅣㅣ 2019.12.1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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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게 자작이 아니고 현실이라면 글쓴이는 ㅁㅊㄴ이지. 변호사는 의뢰인이 살인을 했다고 변호사한테 자백해도 의뢰인을 보호해주는데 의사는 부모니깐 상관없나? 그런 머리로 의사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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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1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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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말이란게 이렇게 무서운거에요 님에게는 친정, 외가지만 올케에겐 그저 시집일 뿐입니다 앞으로 늘 입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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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1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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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혹시 사촌동생 부부가 애가 안생겨 고생중인 건 아닌지? 그런 여자쪽이 부인과 진료를 받는다고 하니 그쪽으로만 독박쓴 듯. 그래서 더 예민해진 거 같은데 어머니이 전달하면서 서로서로 추측에 살이 더해진 거 같아요. 님 어머니를 먼저 잡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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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ㅋㅎㄷ 2019.12.1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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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입을 잘 못 놀렸고 저쪽은 뭐가 되건 인성이 저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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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1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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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19.12.1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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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묻지도 않은 사촌올케 진료 얘기를 먼저 꺼냈으면 병명도 말을 안 했을 리 없다에 한 표. 그리고 쓰니가 섭섭함을 토로하는 거 이상으로 협박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 스스로 구리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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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1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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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걸 굳이 왜 얘기하는지 모르겠네요. 특히나 부인병쪽이면 더더욱이 얘기하는데 조심했어야하는거아니닌가싶네요. 아무생각없이 내뱉는 말도 상대에게는 감추고싶었던일일지도모른다는걸 아셔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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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19.12.1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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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의료법 위반 맞아요. 사촌올케 입장에선 시댁식구들인데 더군다나 시어머니가 왜 치료를 받냐 어디가 안좋냐 아픈며느리를 봤네 부터 시작해서 며느리 흠을 잡기 시작했다면 올케 입장에선 당연히 화날만하죠. 쓰니 입장에서 별일 아닌거 같아도 올케 입장에선 엄청 시달렸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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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2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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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엄마도 참 촉새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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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12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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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한의사 맞아요? 의료법 위반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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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ㅇㅇㄴ 2019.12.11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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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이 맘도 이해가 되고 사촌올케 입장도 이해는 되네요. 근데 의료법위반 운운하는건 너무 갔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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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1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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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모가 개진상 시어머니인가 보죠. 앞으로 친척 봐주지 마세요. 그리고 어머니한테도 입단속 시키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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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1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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괘씸하겠지만, 쓰니 사촌 동생 내외가 그 말 한 마디에 크게 고생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저런 싸가지 없는 태도는 문제가 있죠. 그걸 대번에 동생에게 옮긴 쓰니 어머니도 잘못하신 거고요.

어머니께 '외가쪽 친척들은 앞으로 진료 안 하겠다. 좋은 마음으로 베푼 일이 이런 식으로 돌아와서 마음이 안 좋다. 어머니와 이모 덕분에 입 단속 못한 의사가 되어 버렸다.'고 하고 외가 식구들 진료는 안 하는 게 맞을 듯합니다.

쓰니는 호의로 베풀었지만, 입으로 그 이상 까먹은 겁니다. 쓰니가 보기에 멀쩡했던 이모가 그 사촌 동생 내외에겐 진상 시어머니였다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반응이에요. 예상컨대, '어디가 아프냐? 염치없이 내 조카에게 빌붙어서 공짜 진료 받았냐? 너 몸 약해서 우리 아들만 고생 시키는 거 아니냐? 아이가 안 생기는 게 네 몸 때문은 아니냐?' 고 매번 괴롭힘 당했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부부 싸움에 이혼 얘기까지 나왔다면 사촌 동생의 저런 날 선 반응도 이해되지 않나요?

그런다고 쓰니에게 저렇게까지 말한 건 당연히 저쪽 인성이 부족한 게 맞아요. 그러나, 아무리 공짜 진료라도 환자에 대한 부분을 발설한 건 쓰니도 일정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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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1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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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머니께만 말씀드리고 이모님껜 말씀드리지 말라하시지.. 아무래도 신혼이고 자궁쪽 부분이라.. 예민해서 그런거 같네요 시모에게 작은부분으로라도 흠 잡히기 싫어서 하신거 같으니 기분 나빠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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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1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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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기디려요 언젠가 다시 물어 볼 날이 있을 거에요. 그 사촌 동생쪽 시어머니 가족들 다 진료 보지 말아요. 어렵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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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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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척들앞에서 망신주세요 니가여태껏 치료받아 나은거 나덕분나덕분인디서ㅈㄹ이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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