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오늘의 톡이혼한 엄마와 살다가 제가 미칠거같아요

RRAB (판) 2019.12.12 16:02 조회107,829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안녕하세요 
오랜고통속에 하소연 할 곳이 없어 익명의 힘으로 판에 털어 놓습니다..
방탈 같지만  친정일이라 생각되어 여기에 올렸어요..

저는 이혼가정의 장녀이며
현재 결혼한지 2달정도 된 신혼이지만 
제 가정상황상 신랑과 주말부부로 지내며 이혼한 어머니와 동생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부모님이 이혼할 당시 부모님 두분다 파산후 면책중이셔서
파산후 면책이니 당연히 수중에 돈이 많이 없으셨고 부모님 앞으로 대출또한 제한이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사업하실때의 인맥으로 취직이 쉬워 수입이 있어 걱정이 덜되는데 
식당일을 하시는 엄마가 혼자 집을 구하고 산다는게 걱정도 되고, 
저도 갓 취직을 했었던 때라 갑작스러운 부모님의 이혼으로 독립할 만큼의 보증금도 없었고
 
나가서 혼자 월세살이는 너무 부담되었고 전세대출 이율이 월세보다 저렴해서
엄마가 가지고 있는 돈 3000만원과
제 명의로 버팀목 전세자금을 받아 현재의 전세집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다행이 주인분도 좋으셔서 대출 연장만 된다면 상호 협의 하에 계속 살아도 될거같았고 
위치도 평지고 교통도 편리한 곳에 집을 구하게 되어서
제가 결혼하고 나서 나가게 되더라도 안심이 될만한 곳이라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못가 엄마와 잦은 다툼이 생기게 되었는데요
싸울때마다 항상 똑같은 이야기 똑같은 상황 똑같은 패턴으로 진행되기때문에 
저는 이게 너무 고통 스럽습니다..

전기세, 수도세, 가스비 도 제가 냈었고
당연히 대출이자도 제부담이었죠
제대로 된 직장에 취직한지 얼마 안되서 월급이 적었지만
오랜 연인과 결혼하려고 결혼자금으로도 저축도 하고 있었구요 
 
근데 엄마랑 같이살면서 부딪치는 일이 많이생겼고
엄마에게 잔소리 하는 일이 많아 졌습니다..

평소에도 막무가내지만
술만 먹고 오는 날이면 같이 살고있는 사람에 대하여 유독 배려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방음이 잘안되는 주택집에서 쿵쾅쿵쾅 걷고 

담배를 부얶이나 화장실 등 집안에서 태운다던지
심장이 안좋아 음주를 줄여라고 하면
잔소리 한다며 큰소리로 윽박을 지르며 물건을 바닥으로 던진다던지
(저희집 주택가에 위치해 있고 1층 주인댁엔 어린애기들이 있습니다..)
이런일로 싸울때 마다 하면서 누가 있건 없건 난동을 피워요.. 
소리를 고래고래 지른다던가 물건을 바닥으로 던진다던가
그게 낮이던 초저녁이던 밤이건 새벽이건 상관없습니다 

그때 본인의 서럽고 기분더러운 감정이 제일 중요 하죠 

근데 싸울때 마다 제가 전세자금 대출 받아온걸로 걸고 넘어집니다..
"니명의로 대출받아 집구한뒤로 나를 무시한다 그게 기분이 나쁘다"

저는 무시한적 한번도 없습니다.
부모님의 이혼사유가 엄마는 아빠에게 있다고 하고 
아빠는 엄마에게 있다고 하지만  제가봤을땐 둘다 똑같은잘못을 했거든요 
그래서 누가 더 잘못했다 말할 순 없지만 불안정하고 어두웠던  지금까지 제 인생에서 
미워하는 마음은 있어도 부모님을 무시한적이 없어요 ..

제가 혼자가 될 엄마를 생각해서 같이 살아야 겠다 마음억었을때
받아온 대출이 이런취급을 받을줄 누가 알았을까요 ?...

이런이야기를 하면 엄마는 그런거 필요 없다 누가 내생각 해달라 고 했냐고 
그렇게 말합니다..

질리죠 ...

그냥엄마를 위해 하지말라고 하는 모든게 다 듣기 싫은 거같아요 그게 무시라고 여겨 지는건지 

저는 어릴때나 지금이나 
늘 엄마가 밖에 나가서 비도덕적인 행동이나 몰상식한 행동을 하면
밖에서는 하지말아달라 이야기 하는데 유독 이혼하고 나서 같이 살때부터 
이혼하기전 아빠에게 하는 행동을 저에게도 고대로 합니다 

막말하고
윽박지르고 
시비걸고

엄마니까 그냥 참고 넘어가라고 하는데.. 참고 넘기기엔 제가 예민한 부분도 있고 
밖에 나가서 다른사람에게 집에서 하는 행동을 하게 되면 100% 민폐이기 때문에 

3번 참으면 1번정도 이야기하고 그렇게 하는데도 이야기 할때 마다 
저렇게 난리가 납니다..

엄마를 제가 너무 이해못해주는 딸일까요 ?..
저도 사실 같이살면서 제가 너무 미칠거같아 여기다 이렇게 하소연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35
85
태그
신규채널
[조카한심해] [의견부탁해] [햄버거]
93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남자 부산스지오뎅 2019.12.12 16:05
추천
184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 현재 결혼한지 2달정도 된 신혼이지만
제 가정상황상 신랑과 주말부부로 지내며 이혼한 어머니와 동생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이게 젤 이해 안감~!
답글 6 답글쓰기
베플 ㅁㅁ 2019.12.12 16:15
추천
14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결혼은 왜 했어요?
그렇게 살면 주말에 남편이 쓰니와 엄마가 있는 집으로 오는거예요?
쓰니 부부의 집은 없이 결혼한거예요? 그렇게 한결혼이라면 구지결혼은 왜한건지....
결혼은 부모로부터의 독립입니다 얼른 독립하세요
답글 11 답글쓰기
베플 ㅇㅇ 2019.12.12 16:22
추천
91
반대
4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니명의로 대출받아 집구한뒤로 나를 무시한다 그게 기분이 나쁘다"<- 그렇게 나빴다면 나가라고 하면됩니다 아직 배가 덜 고팠나봅니다 쓰니는 가정이 있는데 왜 남에 가정을 우선시하는지 모르겠네요 엄마라고 안쓰러워마세요 염치라도 있어야 엄마 대접이라도 해주지
답글 0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남자 1 2020.01.14 09:13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붙어 있으니까 그래요 독립하세요
답글 0 답글쓰기
양파 2020.01.14 09:11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가족... 등돌리기 쉽지 않죠.. 애증이라고 하자나요. 그 마음 압니다만, 제일 중요한 건 내 자신이에요. 상황 자체도 어머니가 스스로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도 독립할 수 없게 만들고 있네요. 님에게 의존하게 만드는 상황인데.. 결과적으로 님한테나 어머니한테 좋지 않아요. 이미 성인이 되었고 부모로부터 독립을 했으면 각자의 인생을 살고 응원해 주는게 맞습니다. 마음 아프겠지만, 따로 사시는게 서로에게 이롭다는 생각이 드네요. 결혼을 안했으면 모르겠는데.. 신랑과의 관계도 걱정이 되네요. 제가 신랑이라면 불편하고 싫을 것 같습니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1.14 09:05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근데 왜 주말부부하면서 쓰니가 엄마랑 살아야되는지 이해가 안가는데요?! 외동도 아니고 동생도 있으면 동생하고 엄마하고 살고 님은 부부끼리 살아야죠 그럼 이런 분란도 없을건데요
답글 0 답글쓰기
오리 2020.01.14 08:28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맨정신일때 대화해봐요. 쓰니가 은연중 돈번다고 엄마 무시하는 언행이 있을수도 있어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1.14 07:55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맘 독하게 먹고 나가라고 하세요 그런식으로 할거면 다시는 눈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답글 0 답글쓰기
꿀꿀 2020.01.14 07:08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지금부터 진짜 무시를 하세요
답글 0 답글쓰기
BCp 2020.01.14 06:46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런모습들 혹시 신랑이 보셨나요? 보면 정떨어지고 실망할거예요. 이혼하기 싫으면 따로 독립하세요.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그래곤 2020.01.14 06:23
추천
5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 이제 그만 놓아줘라 이런는 니가 알아서하구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1.14 06:23
추천
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 이혼했는지 알겠다. 쓰니도 이혼 걱정되네.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나그네 2020.01.14 05:17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거 남녀만 바뀌었음... 저 쓰니는 바퀴벌레 취급감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1.14 05:11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머니 사정도 안타깝지만 어떻게든 따로 떨어져 지내는 걸 강추하고 싶어요. 엄마한테 시간내어 진솔한 대화를 하거나 편지를 쓰세요. 왜 글쓴이가 잔소리를 했는지...엄마를 무시하는 게 아니라 집주인 눈치가 보이니 최대한 깨끗하게 쓰고 조용하게 살자는 거였다구요. 그리고 엄마도 아빠랑 헤어지고 지금 지옥에서 살고 있지만 엄마가 아빠한테 품은 감정이나 그 외 잡다한 분풀이를 다 받아주면 나도 엄마랑 함께 지옥으로 떨어지는 것 같다고. 나도 이제 가정꾸렸으니 내 가정에 더 신경쓰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구요... 이렇게 하고도 듣질 않으시면 엄마가 3천으로 월세를 살든 말든 글쓴이는 전세자금 들고 나와서 따로 사셔야죠...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ghkdxow... 2020.01.14 05:09
추천
2
반대
3
신고 (새창으로 이동)
이렇게 살던 모녀가 ..나중에 엄마 죽고나면
/ 엄마 보고싶다, 내가 잘못했어/ 라고 후회를 한다고 함
답글 0 답글쓰기
소리 2020.01.14 04:59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신랑하고 합치세요. 신랑이랑 둘이 사시고 어머니랑은 분리하시는게 맞을듯.
답글 0 답글쓰기
2020.01.14 04:31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에혀 정상적인 엄마면 딸한테 미안해해야할텐데 혹시엄마 갱년기나 이혼하면서 충격으로 정신병 생긴건 아닌지 조심스래 생각해봅니다...정신과 상담 가봐요..
엄마 입장에서는 난 이혼인데 딸은 결혼하니까 히스테리부리는건가 ㅠ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1.14 04:21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돈돌려드리고 따로 사세요 정신아픈사람이랑 한집에 살면 그쪽도 힘들어지고 결국엔 원수돼요..저도 이런저런일 겪고 지금은 엄마랑 몇년째 연락도 안하고 지내요 부모라고 다같은 부모아니더군요 하루빨리 따로사세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1.14 03:17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머니 상담받으셔야합니다 제발 아픈사람은 판에 쓰지말고 병원좀 보내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1.14 01:40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은 무슨죄? 2달된 신혼집에 주말부부라 일주일에 한번보는데..올때마다 장모랑 혹까지~!! 걍~이혼하고 부모모시고 혼자살던가..부모님을 따로모시던가..시댁이랑 바꼈으면 개거품 물거면서..양심좀 있어라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1.14 01:13
추천
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 아빠가 엄마랑 이혼을 왜 했을지 가늠이 된다 ㅋㅋㅋ 그건 둘째치고 쓰니 남편이 제일 불쌍 ㅋㅋㅋㅋㅋ 어쩌다 저런 막장 콩가루 집구석이랑 엮여서 신혼인데 주말부부 ㅋㅋㅋ 글 읽다보면 이 여자가 결혼을 한 여자인지 미혼인지 ㅉㅉㅉ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Aoren 2020.01.14 00:01
추천
0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진짜 무시하는게 뭔지 보여주겠다~지금의 나처럼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1.13 23:58
추천
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알만하다. 파산했는데 저런식으로 매일 사람 달달 볶아댔겠네. 엄마 버릴거 아님 이혼해줘 남편은 뭔죄???
답글 0 답글쓰기
1 2 3 4 5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