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인간관계를 깊게 못 맺는 나.

(판) 2019.12.13 01:58 조회9,719
톡톡 30대 이야기 꼭조언부탁
30대직장인 미혼여성입니다.
저 같은분 있을까요?

내가 너무 꼬인거 같단 생각도 들고.
바보같고..

6년정도 직장생활하면서
예전의 나자신을 잃은듯한 느낌이 나구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밥먹고 카페가고
그런걸 꿈꾸지만.
오래된친구들과도 사이가 다 안좋고.
진정한 친구없다고 생각하는데...


새로운 사람이 친해지려고 다가오면
진심인지. 이용하려는건 아닐까. 나쁜부터 생각하구요

오래된친구들과도 좀 머랄까.
갑을관계가 있어서 진짜 편하지도 않고 연락도 끊었거든요.
새로운 사람들과도 너무 무겁게 사귀는거
아니고 그냥 좋은데. 친구들과의 관계때문인지
직장생활때문인지 제가 착해서 그런건지

나랑 안맞는 사람이라고 판단되면 여자든 남자든
거부하고 선을 긋습니다.

30대 여자들 이기적이라고 하던데. 진짜 딱 이런걸까요?


맘맞는사람도 거의 없고. 혼자가 익숙하구
혼자가 편합니다. .



또 친구나 지인은 다들 육아중이라서 공통 관심사도 없구요.
직장과 집만 다녀서인지...지인이나 사람들만나고
연말에 정신이 없을텐데. 사람약속도 싫고.
그냥 퇴근하면 반겨주는 울 고양이가 짱이예요.

20대에 친했던 친구나 동생들도
사회생활하여 다 변했을테고. 삶이다르니까 다들 연락
안하시죠?.. 인간관계와 인연을 이어가는게 어렵네요.
진심으로 수긍해주고 받아준다는것 또한.



30대 인데..
깊은 인간관계를 못 맺는거 같아요.
눈치보게 되고 .

20대에 인간관계 테스트에서 이성과도 말할지알고
잘지내고. 또 인간관계 깊게 지내는사람 배우자든 친구든
누가 있는게 건강한걸로 들은거같은데

바쁜현대사회이고. 직장다니니까 이성과 말을 못하고
그건아닌데. 깊은 인간관계를 못 맺는게..
정상적인건가..생각이들고 좌절이됩니다...

세상에서 나란 존재가 숨고싶어요
47
3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태그
37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 2019.12.13 21:40
추천
4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차피 인생은 혼자에요. 그리고 나이들 수록 자기만의 자아가 더 강해지기 때문에 더 섞이기 힘들어요. 적당하게 어울리고 혼자 할 일들을 찾으시면 됩니다. 앞으로 사회는 더 더욱 혼자서 여가 즐기는 사람들 많아질거구요. 20대땐 친구에 아둥바둥거렸는데 30대 되니까 피곤하고 감정소모하기 싫고 귀찮아요. 글고 난 혼자가 편하던데요?
답글 1 답글쓰기
베플 ㅎㅅ 2019.12.16 09:05
추천
16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결혼하고 친구들과 아에 멀어졌고 친구라고 생각한적도 없는 남편이 그나마 친구같아요;;; 그래서 가끔 드는 생각이 아..이래서 배우자가 평생 동반자라는 거구나....라는 생각요. 여전히 싸우고 언제 그랬냐듯 또 친하게 지내지만 저녁이면 같이 맥주 마셔주는 사람이 남편이더라구요. 낮에는 애기를 친구삼아 다니구요.. 결정적으로 사람들이 그 이상의 인간관계를 맺고 싶어하지 않는다는걸 최근에 느낀 계기가 있는데 제가 어떤 분야에 관심사가 생겨서 공부하고 있거든요.. 일주일에 한번씩 관심종사자들 만나서 같이 얘기하고 공부해요. 근데 누군가가 전번 공유하자고 했는데 다 눈치만 보고 꼭 그럴필요는 없을거 같은데요., 라고 하더면서 전번 공유는 무산되고 각자 그럼 알아서 공부하고 정보는 혼자만? 아는걸로 그렇게 됐어요. 근데 한편으로는 저도 그게 편하더라구요.. 참 희한하죠...새로운 사람 만나고 싶으면서 그건 또 싫더라구요.. 거기서는 막 얘기하고 재밌는데 돌아서면 응 잘가 끝. 이게 다에요. 새로운 인간관계를 맺는다는 건 정말 이젠 어렵다고 봐요.. 전 어차피 여전하 혼자가 편하지만 마음속 어딘가 허전하고 그렇게 삽니다..
답글 4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000 2019.12.19 23:24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보통 부모와 애착형성이 잘 안된 사람들이 인간관계를 어려워합니다.. 제일 믿을만한 사람이어야 할 부모가, 첫번째 인간관계인 부모가 너무 어렵고 믿음을 못줘서... "아 사람들은 믿을게 못되는구나.." 라는 생각이 무의식에 자리잡는거죠...애인이든, 친구든, 선생님이든 단 한명이라도 꾸준히 나를 믿고 지지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점점,좋아질거예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12.16 13:40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같이 뒤질것도 아닌데 그나이쯤 되셨으면 신경끄는게 더 나을듯 합니다
답글 0 답글쓰기
VIVA 2019.12.16 12:48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적당하게 어울릴줄은 알아야하지 않나요?
아무리 인간관계 부질없어도 어느 정도는 싫어도 좋은 척, 좋아도 싫은 척 하면서 어울리며 살아가는건데...
글쓴이는 오래된 친구들과도 다 사이가 안좋다잖아요.
자연스럽게 멀어지고 또 노력으로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게 자연스러운거라쳐도, 오래된 친구들과 다 사이가 안좋아지는건 스스로를 돌아 볼 필요도 있을거같아요.
답글 0 답글쓰기
oo 2019.12.16 12:47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 성향을 회피형이라고 하더라구요. 애착유형중 하나인데 심리학적으로 수십년간 연구되어온 거래요. 그것은 나쁜게 아니라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혼자가 편하고 남이 다가오는게 두렵고 그래서 쳐낸다고 하더라구요. 바꾸기는 힘든데 그래도 자각을 하고 있다는것이 참 다행이에요! 관련 책같은거 많이 읽어보세요! 나중에라두 결혼 안하구 혼자 산다면 상관없지만 연애나 결혼 계획이 있다면 어느정도는 더 공부해보세요! 회피형 인간들은 가까운 사람들에게 너무 독이더라구요.. 이상 내 자신이 회피형인지 최근에야 알게된 1인이었습니다. ㅠ
답글 0 답글쓰기
00ㅇㅋ 2019.12.16 12:37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사람들이 해외에서 살면 딱임... 내이야기네...ㅋㅋㅋㅋㅋㅋ
답글 0 답글쓰기
스바스키 2019.12.16 11:59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릴때 당한 폭력이나 어떤 트라우마 때문에 뇌구조가 남들과 다르다는걸 최근에 깨닫고 받아들였어요.생각해보면 난 어릴때부터 늘 누군가와의 관계맺음을 원했는데 그건 쉽지않았고 항상 사람들이 날 질려한다는걸 느끼며 난 마음의 문을 내안에서 걸어잠궜죠..이젠 마음이 오히려 편해요. 사람들과 어울리려고 억지로 노력하지 않아요. 그래요. 난 혼자예요..혼자임을 인정하는 순간 그냥 편해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12.16 11:45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나같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12.16 11:36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베댓 나이들수록 자기가 강해져서 더 섞이기 힘들어진다는건 뭔소리임 나이들수록 세상이 주입해주는 사상과 생각에 물들어서 보통 더 비슷비슷해지고 사회성이 생기지ㅋㅋㅋ
답글 0 답글쓰기
으잉 2019.12.16 11:29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내가 쓴 글인줄 알았어 .. 나랑 너무 똑같다 쓴아 !! 내 속마음 털어 놓는 기분이었어
니덕에 나도 위안삼고 가!! 나도 지금 느끼는 부분이지만 인간관계 다 부질없더라!
스트레스받고 나만 피곤해!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12.16 11:06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30대면 더더욱 혼자일 때 됐어요. 외롭다고 느끼지 않으면 자책할 필요도 없어요.
답글 0 답글쓰기
어이쿠 2019.12.16 10:40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쓸려고 로그인 했어요. 제 이야기 듣는것 같아서 공감 되어서 글 남겨요. 저 역시도 아니다 싶으면 선을 그어버리고 다 쳐내저리는 성향이예요. 저도 처음엔 뭐가 잘못된건가 내가 이상한건가 내가 인성에 문제 있나 온갖 생각을 다 했지만 사람들이랑 다 잘 어울리고 크게 문제 없어서 이건 사람 성향 문제라고 결정 내렸어요. 저는 친구들 만나다보면 사람 같지 않은 사람들 보면 몇번 보다가 아니다 싶어서 다 잘라내고 쳐내요. 그게 사실 남들이 졸땐 혼자인것 같고 외로워 보이지만 꼭 그런것도 아니고 혼자가 편하고 불편한 친구들이랑 시간 보내는것보다 훨씬 좋더라고요. 그리고 대부분의 친구 인간관계는 뒷담화 엄청 하면서 싫은거 꾹꾹 참고 친구 없다는 소리 듣기 싫어서 억지로 유지하는 관계들도 꽤나 있어서 둘중 하나 선택하시면 될것 같아요. 왕따 소리 안듣고 싫은거 참고 스트레스 받으면서 선안긋고 친구들 만나거나 아니면 지금처럼 선 그어버리고 아니다 싶으면 관계 끊어버리던가요. 저는 지금 직장생활 잘하고 있고 대인관계에 문제가 크게 없어요. 하지만 혼자가 좋고 여러사람 휘둘리면서 피곤한 관계 만드는게 싫어서 업무관련해서 말고는 이상한 사람이다 판단되면 다 끊고 혼자서 시간 보내고 사적으로 마음터놓고 만날 사람 몇명 있어서 그 사람들이랑 마음편하게 만나요. 저는 글쓴신분이 그렇게 잘못되었다고 잘못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남한테 피해주는것도 아니잖아요. 힘내세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ㄱ 2019.12.16 10:28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그래요. 남들하고 어울리는게 점점 불편하달까? 예전에 무조건 제가 참고 맨날 힘들어하면서 만났어요. 전 잘해주는 편인데 꼭 지입맛대로 사람들이 절 휘두르려고 해요. 전 그게 싫고, 불편해서 요즘에 참기싫어요. 내가왜? 이런생각 들면서 다 만나기도 싫고... 다 짜증나고 그래요.
답글 0 답글쓰기
아자아자아자 2019.12.16 10:16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고민 하지 마세요 그런사람 여기 또 있어요 학교 친구들이랑은 점점 사는게 달라서 그럴까요 멀어지고 나이 들어서 만난 사람들은 진심이란게 있나 싶기도 하고 먼가를 배워보시면 같이 먼가를 배우는 분들이랑 재미를 조금 찾으실수 있어요 힘 내세요^^
답글 0 답글쓰기
ㅔㅂ 2019.12.16 10:09
추천
1
반대
5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본인이 착하셔서 그런거일수도 있다 하는데 그건아닌거같네요. 너무 속으로 계산하고 이친구랑은 이정도인거같아 ㅇ런마음을 가지면 누가 친구하고 싶겠나요. 어차피 삼십부터는 친구늘리기보다 기존친구 유지하니까 서운한거 좋은 거 표현하면서 지내보세요. 제 주위에도 비슷한 친구있는데 보면 거진 바라기만하거든요. 그 전에 먼저 다가가서 살갑게 굴고 계산도 하고 좀 변화를 줘보세요. 그럼이만
답글 1 답글쓰기
ㅇㅇ 2019.12.16 10:08
추천
2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는 사람 알아봐야 거서 거기라서 그때 잠시만 뭐 어울리지 크게 깊게 오래 알아야된다고 생각안함 그런 사람 만나고 싶으면 결혼이나 그런 걸 잘 해야지
답글 1 답글쓰기
ㅇㅇ 2019.12.16 10:02
추천
5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깊은 친한으로 친구를 사귀어도 나와 생각이 다르면 바로 끊어지는 게 인간관계예요. 적당한 이들과 적당히 사귀고 나를 가꾸고 나를 위한 삶을 사는 게 최고예요.
답글 1 답글쓰기
ㅇㅇ 2019.12.16 09:57
추천
3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떤 동물이든 무리의 2프로 정도는 외톨이라하더라구요. 고등학교때 친구들 대학 동창인 친구들과 저는 10년 정도기간동안 깊게 친하며 유지해오고 있습니다만 글쓴이님과 같은 분이 "틀렸다"고는 생각지 않아요. 그런 사람도 있을수 있죠. 다만 현생활이 불만족스럽다면 심리학에 대한 책이나 유투브를 보세요. 본인의 애착 유형이 뭐인지 내가 어떤 부분때문에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게되었는지 본인을 더 이해할수 있을거같습니다.
답글 1 답글쓰기
2019.12.16 09:55
추천
7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나이가 2에서 3으로 바뀌게 되면 정말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이 바뀌긴 하는 듯.. 자신한테 안 맞다고 생각되면 그래도 친하게 지낼려고 노력하는 게 아니라 그냥 최대한 피하는 쪽을 택하고 감정낭비 그런 걸 싫어하기 때문에 최대한 귀찮고 번거로운 일은 안 하려고 해서 나이가 들면 들수록 결혼도 힘들어지는 듯.
답글 1 답글쓰기
삭제된 댓글입니다.
답글 2 답글쓰기
아아아 2019.12.16 09:39
추천
0
반대
3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살면서 본인이 조금씩 사람보는 안목이 생겼다고 착각하는게 이런경우임. 사람들이 본인을 피하고 만나기꺼려하는데 스스로는 새로운 사람만나면 의심도들고 상처받을까봐 속마음도 말 못하는 케이스 ㅋㅋ 흔히 인간은 혼자살수있다고 본인이 혼자인걸 합리화하고있는데 절대 불가능함. 우리보다 육체적인 스펙이 강한 맹수들도 절대 혼자 생존할수없음. 주변에 조력자가 있어야 생존확률이 증가하기때문에 동물들도 집단을 이루고 사는데 인간이 혼자 살수있다? 불가능ㅋㅋ 초사회적동물인 인간은 집단을 이루고 사회성도 있어야 살아남는법임. 인간관계 적당히 간보면서 사세요. 빨리죽어도 상관없으면 혼자살아도됨 ㅇㅇ
답글 1 답글쓰기
1 2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