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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친정가는게 더 싫어요.

ㅇㅇ (판) 2019.12.26 13:53 조회28,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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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친정은 저를... 약간 미친 여자로 생각합니다.

저 외에 다른 식구들은 저한테 아무것도 안했는데

늘 저 혼자 화냈고, 신경질 부리고, 피해망상에 젖어서 살았다구요.

그래서 정말 친정가서 제가 그 테이블에 앉아 있지 않으면

제 신랑한테 아빠, 엄마, 남동생 할 것 없이 쟤 성격이 저모양인데 자네가 힘든 부분이 있을거야~

뭐 이런식의 얘기를 해댑니다.

신랑은 처음에는 그냥 흔히 연애하다보면 투닥거릴때도 있는 그정도를 이야기하나 했는데

이제 결혼한지 2년 정도 지나면서 친정에서 하는 이야기를 듣고 있자면

아무리 생각해도 본인이 결혼한 여자, 저와는 완전 다른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거 같아

갈수록 의아하대요. 내 와이프가 그렇게 화를 냈다고? 당신이 이렇게 예의없이 굴었다고?

 

저랑 17년째 보고 사는 친구들이 있는데요... 그 친구들도 다 결혼해서 자주 부부동반으로 모여요.

그래서 한번은 그렇게 부부동반으로 다 모였을때 이렇게 물어봤어요.

 

"내가 윗어른 공경할줄도 모르는 버릇없는 사람이고

내가 주변 사람 생각할줄 모르고 본인만 아는 이기적인 면이 있고

성격이 과장이 심해서 다른사람 나쁜사람 만들어 피해자 코스프레 할때도 있고

돈에 환장해서 베풀줄도 모르고 돈만 문제에 끼면 치사하게 굴기가 이를데가 없고

게으르고, 자기 고집만 강하고, 폭력적이고, 쌈닭이고... 그래?"

 

저거 친정에서 저에 대해서 평가하며 신랑한테 했던 이야기들이에요.

이 이야기 하자마자 친구들이 단순히 저 기분 좋으라고 아냐 그렇지 않아~ 한게 아니라

엥?? 누가? 네가?????????? 하면서 당황해합니다.

식당에서 불합리한 대우를 받아도 그냥 안먹고 나와서 다시는 안가지 컴플레인 하지도 않고

혼자 택시탔다가 여자 혼자 탔다고 반말해대고, 아니꼽게 구는 택시기사를 만나도

그냥 단답형으로 대화하기 싫다는 뉘앙스만 풍기고 목적지까지 말 안하고 가는 스타일이에요.

신랑이랑 다툴때도 할말 다 하긴 하지만 제가 너무 화가 치밀면 언성이 높아지기도 전에 

심장뛰고 숨가뻐서 목소리랑 손발부터 떨리니 제대로 누구랑 싸워본적도 없어요.

싸울일 애초에 잘 안만드는 편이구요.

뭐 착해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는게 너무 힘들어서 피하는 거에요.

 

그럼 제가 다른 사람들이랑 있을때랑, 친정에 있을때가 완전히 다른 사람인가? 아니에요.

 

부모님 두분다 신불자여서 제 이름으로 된 카드 쓰고 계실때 아무렇지 않게 현금서비스를...

그래서 현금서비스 금액 0원으로 만들어서 막아버린게 돈가지고 치사하게 구는건가요..?

 

중학교때 상을 타오던 뭐하던 관심도 없다가 급식비 밀렸다는 말에만 반응해서

나랑 할 이야기는 돈 얘기 말고는 없냐고 했더니 "응" 이라고 해서 너무 상처받은 마음에

밥 한끼 안먹고 좀 울었던게 그렇게 과장되게 행동하고 다른 사람 나쁜사람 만든건가요?

 

대학가서 용돈 받은 형편이 아니니 집에 손벌리며 아쉬운 소리 할 일 만들지 말자 싶어서

알바하고, 과외하고, 근로장학생 하면서 돈 모아서 쓰며 바쁘게 살았던 것이

집안일에는 첫째딸이 돼서 관심도 없고 지밖에 모르는 년 소리 들어야 할 일이었을까요?

 

이렇게 살다 폭언에, 폭력에, 차별에, 감정 쓰레기통으로는 더 못지낼것 같아서

제대로 된 존중없이는 이 집에서 살 수 없고,

부모님도 제게 진짜 떨어져 살기 아쉬울 만큼의 애정이 있다면 이렇게 대하진 않을테니

떨어져서 지내는게 나을것 같다. 그러니

내 이름으로 하고 있는 가게, 카드 모두 해지하셔라. 6개월 드리겠다. 했던게

부모 존중 못하고 본인생각만 하는 사람이란 소릴 들어야 할 일이었을까요...

 

여기까지 보시면, 저정도 친정인데 결혼하고도 왕래를 왜 하고 살았냐 하시겠죠..?

제가 취직을 하고 좀 떨어져 지내면서 사이가 괜찮아졌었습니다.

좋아진건 아니고, 그냥 가끔 보는거니까 버틸만 해졌어요.

제 이름으로 하던 가게나 카드를 다 정리하고 나니 감정이 더 깊어질 사건도 많이 줄었구요.

그리고 결혼하면서 물론 제 돈으로 다 했지만 그래도 조금은 신경써주는 것 같은 기분에

한동안은 그래도 부몬가보다, 가족인가보다 하는 생각으로 지냈던거에요.

 

그런데... 결국 또 이모양이네요.

11월 초에 친정 아버지 생신이어서 친정엘 갔었는데 또 저런 소리를 하시더군요.

안그래도 이런거에 제가 스트레스 받아 한다는거 신랑이 알고 있어서

OO(저)이는 저한테 절대 그러지 않는다.

마음이 여리고, 오히려 갈등상황에 정신적으로 면역이 약해서 힘들어한다.

지금 하시는 말씀을 들어보면 그냥 딴 사람 이야기 같다.

저희 부부 사이가 걱정돼서 해주시는 말씀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말씀하신 그런 일은 이제껏 한번도 일어난적 없으니(연애까지 도합 6년) 걱정마시라.

이렇게 웃으면서 이야기 했어요. 그랬더니 무슨 소린지 모르겠단 표정을 지으시더군요...

 

그래서 그 날 이후로 친정에 전화드린적도 없고, 간적도 없어요.

김장한다고 했을때도 김치 얻어먹지 않겠다고 하고 저희는 저희가 따로 조금 담아 먹구요.

동생이 회사 잘렸다고 와서 위로도 좀 해주고, 용돈도 좀 주고, 술도 사주고 해라 전화왔는데

신랑 너무 바빠서 못간다고 하니 그럼 용돈이라도 보내라...

그래서 그냥 퇴직금 있겠지.^^ 하고 연락 안받았어요.

 

새해는 다가오는데.... 정말 친정하고 연 끊고 살고 싶어요.

본인들이 저한테 저지를 잘못때문에 제가 참다참다 화내고, 포기하고 했던 행동들을 가지고

자기들은 이상한게 없고, 저만 이상한 사람 만드는... 역시 사람은 안 변하네요.

 

단지 걱정이 되는건.. 그리고 여기에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지금 예상하는 것 이상의 어떤 일들이 생겨날수 있는지 마음의 대비를 하고 싶어서에요.

혹시 저처럼 이런 친정과 연 끊고 사니 좋더라, 나쁘더라, 이런 문제들이 있더라

하는 현실적인 조언들.. 막상 아무 마음의 준비없이 문제에 직면하면 또 인연 이어갈까봐서요.

지인들한테는 아예 연 끊겠다는 소리는.. 못하겠어요.. 그래도 부몬데.. 이런 소리 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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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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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동감 2019.12.2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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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친정이랑 인연끊고산지가 2년이넘었내요~~
이렇게 맘편해본적이 없는것 같내요
저도 자식이 아닌 머슴처럼살았아요
결혼전에 벌어서 집에다퍼주고 결혼하고도 퍼주고
근데 결론은 해준거하나없는 사람이되있더라구요
부모들은 아들한테 퍼주기 바쁘고 딸한텐 뺏는라 바쁜것 같더라고요
해준건 낳아준거말고 없는데 참~~~
그냥 맘편히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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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2.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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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정과 연 끊은지 1년이 넘었습니다. 지인이나 친구들한테는 굳이 얘기 안 해요. 친정 얘기 나오면 대충 얼버무리고 맙니다. 어쩌다 지인한테 두루뭉술하게 한번 얘기했는데 이것저것 조언과 충고를 해주더라고요. 그 이후로는 아무한테도 얘기 안 합니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다른 사람한테 관심 없습니다. 그냥 대충 넘기시면 되고.. 남편한테도 자세한 건 다 얘기하지 마세요. 사이 좋을 때는 위로해주지만 싸울 때는 그게 제 약점인 듯이 공격합니다. 명절 때 시댁에서 길게 지내자 해서 싫다 했더니 '편하게 갈 친정 없는 건 너 때문'이라네요 ㅎ 제 남편도 평소에는 다정하게 위로해주던 사람이었습니다. 아무튼... 인연 끊어도 생각보다 별 거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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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2.2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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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연 끊고 살고 있는데, 한평생 살아온 세월보다 더 행복하고 마음이 평온합니다.
연 끊으실때 고려하셔야 될 부분들? 써볼게요

1. 전 당시에 남편에게만 상의하여 결정하고, 번호바꾸고 연 끊었어요.
가장 빠르고 정확한 방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연 끊을때
어떠한 대화도 안하실 수록 심적으로 빨리 해방되시는거에요.
다만 너무 무책임하게 가족들에게 상처를 준것 같다는 생각은 지워지지 않아요.
하지만 애초에 상호간에 존중과 소통이 가능했다면 이런식으로
연락 끊지 않았을테니 잘못했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2. 연락을 끊고나면 삶이 편해지면서 가족들의 안위가 궁금해집니다.
흔들리지 마세요. 사람은 절대! 절대! 안변합니다. 10년만에 만나도
남편에게 님 험담하실거에요. 특히나 연락까지 끊은 모진 년이 추가되겠죠?

3. 지인들에게 얘기하지 마세요.
사람들은 이해 못합니다. 그래도 부몬데~ 천륜인데~ 이런말 당연히 합니다.
사람들에게 이해 받거나 위로 받으려고 하지 마세요.
전 십년지기 친구 몇에게 얘기했는데 이해해주는 친구도 있고
이해 못하는 친구도 있습니다.
얘기한 이유는 그냥 애들이 친정 얘기할때 혼자 거짓말하면서
절기 싫어서 털어놓았습니다.

4. 자격지심이 생길 수 있어요.
부모님과 사이좋은 친구들 보면 너무 부럽고
내가 비빌 친정, 내 가족, 내 편은 없다는 생각에 속상합니다.
가끔씩 모정이 너무 그립고 내 인생이 시궁창처럼 느껴질때가 있지만
흔들리지 마세요. 사람은 안변합니다!
혼자서 이겨내야할 감정이라고 생각해요.

연 끊으세요 별일도 아닙니다.
유학가서 연락 안되고 얼굴 못보고 있는거라고 생각하면서 지내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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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해 2020.01.2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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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역꾸역...왜 친정엘 가지요???
그냥 안가면 되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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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5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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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두 님이랑 비슷한데 친정과 연 끊으려구요 현재 전 기혼이고 저희집에 같이 살고있어요 제남편 제자식한테 도움될게 없어요 아직도 제가 본인들이 알고있던 10살짜리 아이도아닌데 심부름에 본인들 신불자면서 아무렇지않게 저를 키우다가 이렇게 되었다고 무조건 다 시키는대로해야된다는 마인드 .. 애들한테도 본인들 기분안좋으면 막대하고 어른대접은 받고싶어하고 남편한테도 어린애취급하고 더웃긴건 아무리 해줘두 남들한텐 그깟것도 못해주냐는 마인드 어린시절 자기네들은 날 할머니댁에 맡기고 신발에 구멍이나든 옷이 너무 작아서 못입는데도 관심도없고 도시락한번 싸준적없으면서 남들한테 말하긴 자기가 날 키워서 이렇게 되었다고합니다 부모라고 다 부모는 아닌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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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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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 정리 잘 하셔야할듯요. 나중에 부부싸움 하다가 남편까지 “장모님말씀이 맞네” 이렇게 되면 너무 끔찍하잖아요. 근데 사람이 그렇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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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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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리고 3년째지나가니까 평온해지더라고요. 제 삶이 참 편안해졌어요. 그리고 아버지를 힘들게 속으로 용서했어요. 그 편이 제가 살아가는데 좋을거같더군요. 아 물론 용서를 한거지 살아서 연락을 한다거나 본다는건 아닙니다. 절대 해서는 안되는 짓이 절연한 부모님과 만나는 거에요. 그건 버린 음식물 쓰레기를 다시 주워서 방에 들고 들어오는 거에요. 같잖은 잔정때문에 평화로운 일상을 망치지마세요 지금이야 남편도 친구들도 당신을 믿지만 한편으로는 정말 그랬을까?라고 의문을 한번쯤 품을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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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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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폭언과 폭력에 그동안 20년을 익숙하게 살아와서 원래 그런 삶인줄로만 알았는데.. 처음으로 아버지를 벗어나니까 내가 그동안 정말 많이 괴롭힘을 당하고 살아왔구나...하면서 엄청 시달렸었구나하고 눈물이 왈칵 났어요. 그리고 1년에서 2년은 아버지가 찾아오고 연락오고 귀찮게하길래 핸드폰 번호는 바꾸고 집은 이사는 못가서 대신 냉정하게 경찰에 괴한 침입했다고 신고했고요. 볼때마다 냉정하게 다신 찾아오지말라고 단호하게 말했어요. 아버지가 알콜중독이기도하고 어머니를 너무 괴롭히셔서 정신병원에 제가 신고해서 집어넣기까지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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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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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모님이 허언증이 있으시네요. 거짓말로 말을 지어내고 사실인양 말하네요. 근데 지금이야 남편이랑 친구들은 이해하지만 님이 자식이 태어나거나 다른 친척들이 부모랑 만나는 일이 생긴다면 혼란스럽고 오해하기 쉬울거에요. 저도 아버지랑 인연을 끊은지 9년째에요. 폭력 폭언 민사소송 형사소송... 말리다가 칼에도 맞았어요. 저 딸입니다. 안말렸으면 둘중 한분이 돌아가실거같더군요. 아무튼.. 아버지의 밑바닥을 봤어요. 가장 사랑했던 사람이 악마로 돌변하니까 참... 사람을 못믿겠더라고요. 인연을 끊을때 혹여 찾아와서 해코지하거나 괴롭히지않을까 걱정했어요. 그럴땐 경찰에 전화해서 괴한이 침입했다고하고 신고하면 됩니다. 가족이라 불가능할거같아서 실제로 해보니까 되더라고요. 님아.. 사사로운 감정에 휩싸여서 부모님과의 악연을 끊어내지 못하면 평생을 괴롭게 사는거에요. 저는 아버지랑 인연을 끊고 혼자서 일주일동안 집에서 지내니까 문득 아무도 없는 조용한 집에서 눈물이 왈칵 쏟아져나오더라고요 왜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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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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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나지만, 남편한테 피해 갈까봐 친정이랑 연 끊었어요. 생각없이 출산하고. 생각없이 키우고. 어린 나를 너무 많이 괴롭히고.... 그 끔찍한 학대 죽을 때까지 못잊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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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20.01.2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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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본인 번호만 바꾸지 말고 남편것도 바꾸던가 수신차단 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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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20.01.2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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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인연끊은지 8년차입니다. 인연끊을때는 몰랐는데. 제 앞에 있어난 일은요.....세상이 핑크빛이라는 말이 뭔지 알겠습니다. 맘편하다는 말도 처음 알았어요. 명절에 친정안가고 아이들, 남편이랑 캠핑가는게 너무 즐겁고요. 10년전에 우울증지수가 너무높아 병원 입원치료가 필요하다고 했었는데. 지금은 우울증지수가 매우 낮고, 스트레스 검사했는데 의사샘이 스트레스가 아예없대요. 제 아들둘이 14, 17세에요. 자식이 사춘기에, 입시에 스트레스가 있는게 당연할텐데 없대요. 친정부모 안보니까 아들들 사춘기쯤은 스트레스도 아닌거더라고요. 몰랐어요. 이런 행복한 세상이 내것일 수 있다는게요. 연 끊기전에는 연끊으면 어쨌든 부모인데 하늘의 벌받을까...죄책감 있을까...남편, 자식보기 부끄럽지 않을까...사회적으로는 손가락질 받지않을까. 고민했는데. 다 부질없는거에요. 남들시선쯤이야ㅎㅎㅎ 좋아요. 좋고 좋으니 좋고 좋구나~~~~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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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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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랑 넘 비슷해요 남편이 나중엔 니가 어떻게 했길래 친정식구들이 그러냐며 개무시하더군요..그래서 이혼까지 했네요..이혼하기 싫으시면 연끊으세요 ..물론 남편복까지 없던 저랑은 다르시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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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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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이랑 님 핸폰에서 친정번호 차단하고 이사하고 주소 안알려주면 끝이죠. 주위사람들한테는 절대 자세히 말하지 마세요.대충 잘지내신다고 하면 돼죠. 넘 늦은감이 있지만 이제부터 행복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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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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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나르시시스트 부모인데요...나르 부모 특징이 스케이프 코트 자식이 잘해주고, 챙겨줄수록 더 만만히 보고 더 착취하려 든대요. 님이 발길 연락 딱 끊고 아무것도 안하면 그제서야 이젠 생판 안하던 알랑방귀 뀌고, 잘해주는 척이라도 한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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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20.01.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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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이 어떤분이냐 따라 달라질것같고 평소 가족에게 기대고 의지하고싶은 마음이 컷던 사람이라 언제나 늘 그게 힘들더라구요. 아이를 낳고 키우니 아이에게 좋은 외갓집이 없다는것. 내가 기댈 친정 내편이 없다는것. 그게 늘 마음에 짐처럼...힘들어요 전 인연을 끊은게아니라 아예 친정이 없거든요. 남편은 이해해주고 안아준줄알았는데 정작 싸울때 나온 본심은 자기는 처갓집이없어 대우받지못한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구요. 그때 마음이 많이 무너졌어요. 아이키우면서 친정은 생각보다 많은 부분을 차지해요 아ㅡ하지만 같은이유로 더 멀리 해야할수도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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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2020.01.25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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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1년 다 되갑니다 저희집은 부모만 그런게 아니라 형제들도 그런다는 집 분위기 자체가 제가 신발하나사오면 형제라는 사람이 왜 자기껀 안사왔냐하고 며칠뒤 다른사이즈 똑같은 신발 사왔을때 소름.. 제가 뭘 하고있으면 나와 넌 이런거 못하잖아 히죽거리는 그래도 형제 부모한테 잘하라네요 분하다고 나 팼으면서.,, 그런 분위기였어요 그래도 부모 형제라고 사랑 갈구했습니다 그냥 등신 호구 감정쓰레기통이였죠 연끊고 그런거 다 좋은데 댓글처럼 남편에게 너무 털어놓지말라는거 저는 이미 너무 털어놨지만 확실히 싸울때 티가 나요 그리고,,,정신과 상담 꼭 받으세요 님은 소중하니까요 누군가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것만으로도 살만해집니다 처음엔 계속 울게되지만 어느정도 쏟아내니 진정되서 좀 더 담담해져요 전 약도 먹었어요 너무 참았었나봐요 힘내세요 남편과 아이들은 님이 지키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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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ㅅ 2020.01.25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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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쓰니랑 비슷한데 미혼인데.. 혼자살아가는것이 두렵고 겁나지만 댓글들에 큰용기를 얻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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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ㅅ 2020.01.25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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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만 그런게 아니고 다들 이렇게 고생하는 똑같은 처지의 사람이 참 많구나ㅜ 그저 아들.. 장례식장도 안갈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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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ㅅ 2020.01.25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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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이해해요..그냥 번호 다 차단하고 살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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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 2019.12.3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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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연 끊는 것 관련해서 현실적인 것만 말씀드리면... 공직자이시면 부모 것까지 재산등록을 하셔야 될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 말고는 아무것도 걱정하실 일 없습니다. 남편분 계시니까 수술 같은 거 하시게 되면 남편분이 동의서에 서명해주실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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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2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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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맘대로 안 해주니 온갖 욕 하는거죠. 님이 나쁜 사람이여야 본인들이 당당해지거든요. 지기 잘못으로 님이 거릴 두는게 현실인데, 그걸 들키고 싶지 않으니. 거릴 두는걸 해명하려면, 님이 원래 못되어쳐먹은 인간이라 부모를 홀대하는게 설명이 되거든요. 자기들 정체 들통날까봐 그러는겁니다. 그러니 넘 괴로워 마시고, 거리를 두세요. 꾾는 것도 좋아요. 있느니만 못한 부모가 있으니, 없는 것처럼 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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