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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얼마전에 친구분을 잃고 엄마가 우울해하십니다..

도둑냥이 (판) 2019.12.29 20:16 조회54,004
톡톡 사는 얘기 댓글부탁해
저번주 수요일
12월 25일 .. 크리스마스날
엄마는 친구분들과 점심약속이 있으시다고
나가셨고 전 휴무라 집에서 뒹굴뒹굴 하고있었죠
약속 다녀오시는 엄마랑 목욕탕 가기로했구요 ㅎㅎ
그런데 약속에 다녀오신 엄마가
갑자기 우시는 겁니다..
왜그런가 했더니
점심자리에서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얼마전 동창모임에 못나온다고 연락받았던 친구가
세상을 떠났다고 연락을 받았다는 겁니다..
지병있다고 알고계셨던것도 아니였던지라
많이 놀라셨던 상태였고..
다음날 갈수있는 친구분들하고 장례식장을 다녀오셨어요
지병이있으셨는데 친구분들께는 말하지않고
치료를 받고계셨대요..
이번에 수술받으신다고 모임에는 다른이유로 못나온다고
하시고 안나오셨던거였대요..
장례식장 다녀오시고는 드시지도 않던
소주를 찾으셔서 말렸지요..
식사도 거르시고 아침부터 계속 울기만 하시고..
60대 중반이시고
떠나보낸 그마음 더 아련하고
못해준것만 생각나서 더 마음이 아프다고 하시네요..
지금 5일째 되는데 갑자기 눈물이 자꾸난다고..
눈물나면 울으라고는 했지만
옆에서 제가 뭘해드려야할지..
쉬는날 웃을수있는 영화라도 보여드려야 할지..
이럴땐 엄마께 어찌 도움을 드려야할지
조언좀 부탁드리려 글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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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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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ㅇ 2019.12.3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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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구의 죽음은 생각보다 충격적이에요.. 특히나 어르신들은 이제 죽음과 한층 더 가까워졌다고 느끼시기 때문에 본인의 죽음과도 연관지어 생각하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죽음이라는게 점점 다가오고 있음을 친구를통해 피부로 느끼시니 더 두렵고 마음 아프실 수 있어요~ 옆에서 많이 위로 해드리시고 엄마랑 여기저기 데이트도 많이 다니시고 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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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9.12.3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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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지켜만보세요 저도 40중반에 태어날때부터 친구로 자란 고향친구 암으로 보내고 몇개월은 집에 혼자 있으면 맨날 눈물났어요. 시간이 지나니 또 산 사람은 살아지고 웃고 그렇게 되더라구요. 아직도 친구 전화번호는 지우지 못했지만 추억으로 가끔 띄올리고 그냥 하늘에서 잘 있으려니 합니다. 시간이 필요하니 억지로 웃게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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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222 2019.12.3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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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어른들의 죽음과는 다른느낌이죠... 나도 멀지않았구나 이런생각때문에... 여행이라도 함께 다녀오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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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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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함께 외출도 하시고 좋은 카페도 가시고 영화도 보구 네일샵도 가시구 .. 흔히 친구들과 할수있는 추억을 같이 만들어 주세요..그렇게해서 어머니로 하여금 친구도 소중하지만 더 소중한 내 가족이 옆에 있다는걸 잊지 않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어느정도 나이가 들고 연배가 비슷한 지인들의 부고는 나한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걸 훨씬더 가깝게 체감하시더라구요...그냥 스스로 극복하시길 바라면서 그냥 기다려주기만 하면 우울증이 자리잡을 수도 있어요.-엄마 친구분 때문에 우울하잖아..엄마가 우울하니까 나도 괜히 우울해져..같이 바람이나 쐬고 오자..라고 말하시면 대부분 엄마들은 일어나세요....잘 극복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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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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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위로를 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스스로 깊은 생각을 하면서 정리해가는 시간을 가지셔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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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20.01.2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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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강아지 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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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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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 친구가 죽는다니.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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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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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 = 슬퍼할 일이 아닌 지극히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생태계의 섭리
이를 아쉬워하고 슬퍼하는 건 어리석어서고
뭣보다 죽은 이 때문에 힘들어하는 건 그 사람을 위한 게 아닌 자신을 위한 자기 연민과 집착과 자기 욕심,
상대를 위한 거라 생각하는 건 큰 착각에 오산이란 걸 스스로 깨달으면
인생에서 불필요한 에너지 방전을 줄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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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맑은여자 2020.01.2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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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힘들때종교갖는거추천이요ㅠㅜ인간은힘들면신을찾게되어었어요... 이왕이면 하나님(신)을믿는 교회추천해드려요 저희가족도 성경말씀읽으며 매주마다 교회가서목사님설교받으며 찬송가들으며 너무위로받았고 지금잘지내고있어요 . 인간의힘으로안될땐 신을 찾아보시는것도좋은방법이에요!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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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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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이고오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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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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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심리상담 권하세요 어줍지않게 옆에서 도와주려다 본인이 감정쓰레기통 되면 모녀간 사이가 요단강 건너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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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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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희 시어머니가 아들만 둘인데 갑자기 절친을 잃으셔서 엄청 우시고 우울해 하셨어요.. 딸도 없으시고 이제 얘기할 사람도 없다셔서 제가 얘기 많이 들어드렸어요.. ㅠ 어머님이 형제나 부모 죽은것보다 더 슬프고 힘들다고 하시더라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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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잉 2020.01.2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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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일같지 않아서 댓글남겨요 저도 엄마가 친한분을 잃으셔서 옆에서 지켜봤던 경험이있어요 정말 근 몇개월은 일상생활이 불가능할정도로 우시더라구요.. 옆에있어드리는게 가장 중요하고 밥도 잘챙겨드리고.. 그냥 아픈 환자한분 병간호하신다고 생각하시고 잘 돌봐드리는게 최고예요 저는 집에있으면 계속우울해 하셔서 밖으로 몇번 이끌어서 다니고 그랬던것같네요 옆에서 같이 힘드실텐데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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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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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영화도 보여드리고 예쁜카페도 가고 맛집도 가고 네일케어해드리고 머리도 예쁘게 해드리고 영양제 안드시면 이번기회에 영양제 사드려요 그리고 가끔 여행도 모시고 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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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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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기분 전환 시켜드려야죠 같이 여행을 간다던지 비싼 외식을 한다던지 호텔뷔페 추천합니다. 그것도 아니면 요리를 많이해서 대접하세요 그거 별거아닌거같아서 기분 전환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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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31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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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머님께서 계속 슬퍼하셔도 한번씩 바깥 공기 쐬게 하시고 햇빛 보게 신경써드리세요. 너무 슬픔에 침잠하지 않도록, 조금씩 환기하실 수 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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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 2019.12.3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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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어른들의 죽음과는 다른느낌이죠... 나도 멀지않았구나 이런생각때문에... 여행이라도 함께 다녀오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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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3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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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지켜만보세요 저도 40중반에 태어날때부터 친구로 자란 고향친구 암으로 보내고 몇개월은 집에 혼자 있으면 맨날 눈물났어요. 시간이 지나니 또 산 사람은 살아지고 웃고 그렇게 되더라구요. 아직도 친구 전화번호는 지우지 못했지만 추억으로 가끔 띄올리고 그냥 하늘에서 잘 있으려니 합니다. 시간이 필요하니 억지로 웃게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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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19.12.3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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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구의 죽음은 생각보다 충격적이에요.. 특히나 어르신들은 이제 죽음과 한층 더 가까워졌다고 느끼시기 때문에 본인의 죽음과도 연관지어 생각하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죽음이라는게 점점 다가오고 있음을 친구를통해 피부로 느끼시니 더 두렵고 마음 아프실 수 있어요~ 옆에서 많이 위로 해드리시고 엄마랑 여기저기 데이트도 많이 다니시고 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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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3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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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간이 약 입니다 옆에서 지켜봐 주세요 사람은 다 떠나게 되있는데 빠름과느림이 다를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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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말고박그 2019.12.3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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