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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도와주세요. 가족여행을 정말정말 가고 싶지 않습니다.

ㅇㅇ (판) 2020.01.01 22:02 조회78,087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제목 그대로입니다. 아빠때문에 미치겠어서 현명한 답변을 듣고 싶어 글 올려요.
결혼 생활 10년째 됐는데요
저는 가족들을 정말 사랑하고,
친정집에도 자주 가서 가족들이랑 1박이상 자고는 오지만
가족들끼리 여행은 안 가기로 하고 사는 중입니다.

결혼하고 몇번 일이 있었거든요.
그 중 가장 큰일이 있었던건
결혼을 가을에하고 그 다음해에
아빠가 시댁가족들 다 모시고+올케네 가족들 다 모시고
대인원으로 여행을 가자고 기획하는 바람에
어른들끼리도 대화가 다 된지라
반박도 못하고 아빠돈 천만원이상들여
4박5일 대인원이 여행을 간적이 있었습니다.


분위기 어땠냐고요?
여행내내 서로 어색해서 말도 잘 안했고요
진짜 웃는게 웃는게 아닌 어색함 가득한 여행속이었죠.
그 와중에 술먹고 동생부부가 싸우고 대판 난리치는 바람에
올케네 부모님 보기도 민망한 상황도 있었고요.
당연히 그 자리에 저희 시댁부모님도 계셨기때문에
울고 싶고 도망치고 싶고...
여행내내 우리 가족과 제 바닥을 다 보여준 기분이었습니다.

정말 너무 어색하고 질리는 상황속에서
가이드님이 나중에 이런 가이드는 처음해본다며
가이드를 하면 그래도 어느정도 호응도 있고 한데
가족들이 다 싸운것 같다고 너무 힘들었다고 얘기하더라고요.


쨌든 그때 질릴만큼 질려서
우리는 가족여행 앞으로 안가겠다. 라고 선을 그은 상태인데요
자꾸 2년에 한번씩 친정아빠가 여행을 가자고 합니다.
참고로 많이 불편하셨는지 시댁도 그 이후
저희 부부랑도 여행가자고 안하세요.

근데 자꾸 친정아빠가 여행을 가자고 난리난리...
저 정말 가고 싶지 않거든요.

저희 가족들 여행가면 술마십니다. 절대 안마실수 없어요.
친정아빠가 독불장군인데 술을 좋아하시거든요.

술마시면 또 누구하나 싸우죠(저희가족은 꼭 싸우더라고요)
그래서 예전에도 여행갔을때에
저는 끝까지 술마시지도 않고
분위기 보며 경계하고 보초서듯이 스트레스 받았었는데
그래도 또 결국에 인사불성되는 인간 한명씩은 있어서
꼭 싸우고 기분 안좋게 파하더라고요.

꼭 여행 가야 하나요?
여지껏 많이 갔었잖아요.
그리고 자주 친정집가서 가족들이랑 자고 오고
같이 식사하러도 자주가고
드라이브도 자주 가는데 왜 여행을 꼭 가야하나요???

근데 이번에 새해인사하러 신랑이 친정아빠한테 전화했더니
신랑이 반박못할걸 알고
친정아빠가 이번 봄에 가족끼리 여행가자고 아예 단호하게 말했다고 합니다.
열받아서 바로 친정엄마한테 전화해서 하소연했는데
친정엄마도 왜 너는 맨날 가족여행 안가고 싶어하냐고 뭐라고 하세요.


진짜 저는 여행 안가고 싶어요.
이기적으로 보일수도 있겠지만
제가 한두번 여행가서 질린거 아니고요,
그런 안좋은 모습들 몇번 신랑한테 보이고나니까
진짜 부끄러워서 다시는 여행 안가고 싶은데
이번에 또 이러셔서 하루종일 기분이 엉망이네요.


대체 어떻게 하면 여행가자고 하는 아빠를 막을 수 있을까요?
뭐라고 해야 할까요?
하루종일 고민해봤는데도 답이 없어서 여기다가 부득이하게 글 올립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저 가족여행 안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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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2020.01.02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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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안가면 잡아족쳐서 끌고간답니까? 그냥 가지마세요. 안간다고 얘기드리지 않았냐 우리는 안간다 딱 자르고 발빼세요. 아빠한테 얘기해야될걸 왜 엄마한테 징징대요? 님 서열이 집에서 꼬바리인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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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0.01.0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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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무슨 노예계약서라도 쓴 사람인가.. 다 큰 성인이 안간다고하고 못박고 안가면되지, 뭘 그렇게 벌벌 떨어요? 친정 아버지 재산 받을게 많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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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ㅡㅡ 2020.01.0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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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돈은있는 상놈의집안이 님네 친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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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0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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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안간다고 하고싶지만. 마음이 불편하죠? 거기다 부모님 강요는 질려서 듣기싫고.. 그냥 가지마세요 한번이 어렵지 두번은 쉽구요 거리를 좀 두세요 그거 나쁜거 아닙니다.. 성인이시니 분리 되셔야죠 진짜 희안한게 힘들게 분리되도 또 도루묵되긴 쉽더라구요 좀 만나지말고 거리를 두세요 화내시면 연락도 좀 끊고. 잠수좀타봐요 별거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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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혀 2020.01.0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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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누가 끌고 가요? 가지말아요 멍청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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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답 2020.01.0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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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설득하려고 하지말고 몸으로 보여줘야죠. 허허 웃으면서 네네 대답만 하시고 그냥 가지 마세요. 백번 이백번 계속 반복하시고 몸이 안움직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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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 2020.01.0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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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안가면 되잖아요 누가 목줄해서 끌고 가나요? 가지마세요 참 별게다 고민이네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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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20.01.0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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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안가면되잖아요.. 뭐가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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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0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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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쪽팔려서안가 이러고 남편폰당일에 끄구 안가면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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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0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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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안간다고 얘기하고 정말로 안가면 되죠. 뭐 집에 찾아와서 수갑채우고 질질 끌고 가기라도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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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0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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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빠는 친구도 동문도 암껏도 없어서 가족들 들들 볶나보네..우리 빼고 팩키지나 가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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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0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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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누가 목덜미 잡고 끌고간대요? 안가면 되지 뭘 고민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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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0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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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딸 이혼시키고 싶냐고 한 번 지르세요. 부끄러운줄 모르고 술이 떡이되도록 마시고, 치고박고 쌍욕하며 싸우고, 분위기 개판되서 남편 눈치보게 만드는데 뭐가 좋겠냐고!! 창피하고, 남편 얼굴 볼 면목이 없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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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0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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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 놓고 가세요 일있다고 하고 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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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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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구 아빠는 매 행사때마다 아들 며느리 딸 사위들 다 불러제낌.모이게 해서 ㅆㄹ기새ㄲ들 어쩌구 저쩌구.독불장군처럼 내뱉음.식사비는 모두 친구아빠가 부담.환갑칠순때도 가족식사비 아빠가 모두 지급.가기싫은 모임이지만 가족 모두 참석한다함.왜냐 그 아빠 어마무시 부자. 쓰니도 아빠가 그 정도이시면 군소리 말고 따라다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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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1.0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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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화통한 대신 눈치가..남편은 말못할테니 님이 총대메고 말해요.
시댁가족들 불편해한다고. 자기식구끼리 가도 힘든데 사돈식구들 같이가서 싸우는거보면
밥이나 제대로 넘어갈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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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0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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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천만원 썼다자나 돈이 ㅈㄴ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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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0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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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정에 돈이 많아서 말 잘 들어야하는 상황 같은데, 맞나요? 아니면 그냥 무시하고 안가면 되죠. 성인에 결혼해서 개인 가정까지 꾸렸는데 무슨ㅋㅋㅋ 혹시 돈때문에 부모님한테 잘보여야하는 거면 그냥 일한다 생각하고 가세요 어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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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20.01.0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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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런부분을 솔직하게 얘기하세요. 기분좋게 여행 마무리도 안되고 술먹고 싸우고 신랑보기 세상 부끄러워 죽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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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2020.01.0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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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희 친정도 술을 좋아해서 놀러만 가면 술을 그렇게 마셔요 저는 심지어 술을 좋아하지도 않아서 글쓴이님 처럼 보초서는거처럼 멀뚱멀뚱 있어요 술을 즐기는 정도는 좋지만 마시고 싸우고,안마시는 사람이 어울리지 못할정도로 마시는건 정말 힘든거같아요 남편한테도 창피하구요ㅠㅠ여행은 절대 안가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저는 그냥 못된 딸 하고 친정집에도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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ㅉㅉ 2020.01.0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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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안가고 버티믄 되는걸 왜 징징대 그냥 안간다 통보하고 친구집이라도 가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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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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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고 싶으면 술을 먹지 말던가 술 먹을거면 안 가겠다하면 되잖아요ㅋㅋ 그리고 만약에 가겠다고 하고 술 먹으면 일체 아빠랑은 아무것도 안하겠다고 선언하고 이야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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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 2020.01.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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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단호해져야한다고 생각하고요.. 이미 앞에 그런일들이 있었고. 원래가 술드시면 그런분위기가 된다면.. 저라도 안할거고요. 그래서 부모님이 그럼 집에 오지말라고 하면.. 당분간은 왕래도 안하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굳이 싫다는데. 억지모임참석하는게 과연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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