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이둘있는 워킹맘입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께요~ 토요일 저녁 저희 식구는 뷔페에 가서 점심 겸 저녁을 먹고 근처 바닷가로 향했습니다. 신년이고 해서 바닷가에 있는 운세보시는분한테 운세를 봤드랬죠. 결혼 전에도 궁합이 많이 안좋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서로 노력하면 되지머~~ 하는 생각에 결혼까지 하게되었어요. 오늘도 역시나 결혼을 왜 했냐고 역정까지 내시네요ㅠ( 작년에도 봤던 분이였어요) 궁합이 안맞아서 자꾸 안좋은일이 생기는거라고ㅠ 하루종일 굶으셧다고 하셨는데,, 예민하신건지 머그리 역정을 내시는지ㅠㅠ 셋째 계획도 있고 이직 생각도 있고 이사 계획도 있어서 여쭤보러 간건데 좋지않은 얘기만 듣고 왔어요~~ 재미삼아 점도 한번씩 보는지라 안좋은 얘기들어도 크게 신경쓰지 않았는데,,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게다가 제가 작년 4월부터 일을 시작했는데 8월중순부터 몸이 안좋기 시작해서 현재까지도 원인모를 아픔이 계속 있거든요,, (불안증까지 생겨 검사를 이것저것 해봤지만 스트레스라는;;;) 저희는 연애를 거의 10년 했었고, 부모님 반대로 1년정도 헤어졌다가 결혼한 상태구요,, 현재는 부모님과의 관계는 나쁘지는 않습니다. 생각해보면 결혼후에 저의 생활은 점점 악화되고 있기는 하네요,, 주말부부로 살면 좀 괜찮을꺼라고 하시는데;;;; 잘믿지는 않는 편인데 이번엔 상황이 계속 안좋아서 그런가 자꾸만 신경이 쓰이고 스트레스까지 받네요ㅠ 혹시 궁합 안좋은데 결혼하셔서 잘살고 계신분 계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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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이보다 더좋은궁합이 어딧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무시하고 거를건 거르세요... 그리고 점점 나이들수록 몸아픈건 정상입니다...
다들 그렇게 살아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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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댓글
ㅋㅋㅋ진짜 아줌마들이 선동에 약한 이유를 알겠다..아이 둘에 셋째계획까지 가지고 일상생활 영위하고 있으면서 무슨 일상스트레스까지 갑자기 궁합탓으로 돌리고 ㅋㅋㅋㅋ이러니 맘카페에 뭐하나 올라오면 오모 오모! 하면서 우르르 몰려들지 휴..
당신처럼 솔깃해서 멀쩡한 본인 상황을 억지로 점쟁이말에 끼워맞추니 그들이 꾸역꾸역 돈을 버는 겁니다.
그럼 지금까지 아무도 안헤어지고 다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