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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우리동네 욕 많이 먹는 애엄마

뭐지 (판) 2020.01.13 14:48 조회217,524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베스트글에 공동육아 얘기 있길래 문득 떠올라 써봄. 음슴체 양해 바람

우리 엄마한테 들은 얘기임. 우리 아파트 단지에 아줌마들이 입을 모아 흉보는 집이 하나 있음. 젊은 부부가 아기 하나 키우는 집인데 애아빠가 혼자 애 데리고 산책하고 놀이터 가고 병원도 데려가고 그럼. 그 광경이 특이해서 아줌마들이 볼 때마다 오지랖 부리면서 조금씩 이것저것 물어봤나봄.

아빠는 공무원이고 칼퇴 가능한 직렬인 듯. 엄마는 회계사라는데 엄청 바쁘다 함. 그래서 베이비시터 쓰고 아빠가 퇴근하면 돌봄. 시가가 근처라 가끔 시어머니 찬스도 쓰고. 애가 아프면 아빠가 공무원이니까 비교적 자유롭게 월차 사용 가능. 애엄마는 주말에나 시간을 낼 수 있어서 그때 가족과 함께 보낸다고 함.

그 얘기 듣고 무슨 생각 듦? 난 그냥 잘나가는 회계사면 돈 많이 벌 테니 부럽다고만 생각했음.
근데 아줌마들은 애엄마가 애 안키우고 돈에 미쳤다며 욕함ㅋㅋㅋㅋㅋㅋ 아니 성별 바꿔서 남자가 회계사고 여자가 공무원이면, 남자가 능력도 좋고 바쁜 와중에 주말에라도 가족과 단란한 시간을 가지니 가정적이라 할 거 아님? 신붓감 1순위가 공무원이라며. 여자 공무원들 결혼하면 대부분 저렇게 사는 거 아님?

더 충격적인 건... 난 나이 든 윗세대 아줌마들만 저런 말 하는 줄 알았음. 근데 젊은 아줌마(30대~40대 초반)들이 더 난리라더라. 애가 엄마 손 못 탄 티가 난다, 불쌍하다 등등. 나도 30대 초반이지만 왜 이렇게 생각 차이가 나는지 모르겠음. 결혼하면 뭔가 보는 시선이 바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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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1.1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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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러워서 그래요 속으론 엄청부러워하며 즈그들 남편 욕할걸요 글읽는 나도 부럽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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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1.1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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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애엄마들은 돈을 벌기도 싫고 능력도 없어서 질투나니까 욕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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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보노 2020.01.1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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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부러워서 그래요. 할 줄 아는게 없어서 집안 허드렛일이나 하고 앉아있는 자기 상황 자기가 아는데, 누구는 커리어 좋아, 잘 나가~ 사람 써~ 남편 다정해~ 아주 배알이 꼴려선 ㅋㅋㅋㅋ 동네에서 그냥 노는 엄마들(집안살림 잘 가꾸는 그런 똑똑이들 말구 그냥 노는. 말그대로 비자발적 전업으로 아무데서도 안써줘서 걍 할 줄 아는게 허드렛일 뿐이라 집에서 노는 맘들요)하고는 안어울리는게 상책이에요. 하는 말도 안듣는게 상책. 누가 직업적으로 잘나가도 욕하고, 좋은 차 타도 욕해요. 그저 비슷하게 그지같이 살고 있어야 "걔가 그래도 의리가 있어. " , "애는 착해" 이런 칭찬도 아닌 칭찬 비스무리한거나 하는 그런무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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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1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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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못났네요 부러운걸 욕으로 승화시키네 그러심보니까 여태 그렇게 밖에 못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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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ㅍ 2020.01.16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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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갑자기 배우 송일국씨 생각나네. 와이프가 판사라 송일국씨가 육아에 전념하느라 활동 잘 안하고 했는데, 이 부부는 뭐가 되나? 왜 꼭 아이는 엄마가 키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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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ㅍ 2020.01.16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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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업맘들 부럽냐? 니도 악착같이 공부해서 회계사되지 그랬어. 진짜 오지랖도 가지가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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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15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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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질투나서 그래요. 같은 여자지만 원없이 사회생활 잘 하는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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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2020.01.1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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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저 부럽겠지 능력있는 여자가 가정적인 남편까지 있으니 가지지 못한자가 부리는 시기질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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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1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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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이는 아빠가 놀아주는 애가 더 똑똑하다는게 학계발표.. 저 아이가 수근거리는 여자들 아이보다 좋은 대학 좋은 직장 좋은 직책을 갖게 될 확률이 올라간다는 사실. 아기아빠도 가장스트레스 없이 공무원 정년 끝내고 연금받고 엄마 회계사 돈 많이벌어놓고 나중에 헛짓거리만 안함 편안한 노후가 보장되있네..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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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1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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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ㄹㅇ부러운데.. 배알꼴려서 저러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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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팔기 2020.01.1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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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저렇게 말이 많아 진짜 오지랖도 가지가지다
얼마나 사랑으로 키우신다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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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20.01.1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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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우니까 배아파서ㅜ 지들은 그런 능력있는 여자도 안되고 공무원급 남편도 없을뿐더러 시간남는다고 애봐주는 남편도 없거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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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1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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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엄마들사이에서 욕하는건 부러움이 베이스인건 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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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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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완이 집에서 애보고 장윤정이 일한다고 욕하는 사람들이 없는데,
그사람들은 만만해 보였나 보네요.
부러워할만한 사람들이 아니다라고 마음을 잡으며 무시하는듯이 말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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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0.01.1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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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엄마인데 그 회계사분 멋있다고 생각함. 그 아줌마들 배알 꼴려서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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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2020.01.1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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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자들은 지보다 뭐 하나라도 낫다 싶으면 가루가 되도록 까내리는 기질이 있음 저여자들도 저집남편 공무원인거도 부럽고 애엄마가 돈잘버는 전문직인거도 샘나니 어떻게든 까내리는거지 마지 시에미가 능력있는 며느리한테 애 안본다고 까내리듯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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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ㅋㅋ 2020.01.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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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또 돈 많이 안벌고 애 엄마 손타면 요새 벌이에 애키우겠냐면서 욕하는 부류도 거기있는데 도데체 어떻해야 욕을 안맞고 오지랖을 안떠는 거임? 드라마의 영향이 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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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1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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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들도 결혼전 직업 변변치 않은 애들이 결혼하고 전업하면서 맞벌이부모 밑에서 자란 애들 질 안좋다 뭐라 하더라 ㅋ 웃기지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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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20.01.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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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또 뭐라구 ㅋㅋ 부러워서그러지 전문직여성에 남편이 가정적이게 아이 잘 돌보고있으니 열폭 하여간 나도 여자지만 정신나간여자들많음 열등감에 남 못깎아내려안달임 인생이 어찌나들 불쌍한지 애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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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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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러워서 그럼 ㅡㅡ 오지랖들은..지들앞가림이나 잘할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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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ㅎ 2020.01.15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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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바쁜 엄마들 삶은 다 비슷비슷하구나 ㅠ 남편아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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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15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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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장윤정님과 도경환님 부부 사는거랑 비슷하네요 슈돌 보다보니 안정적이고 참 좋아보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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