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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문제로 남편과 다툼 제가 확대해석하는걸까요?

(판) 2020.01.17 00:23 조회9,879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1년 넘은 신혼부부입니다
남편과 말다툼을 했는데 제가 너무 확대해석 하는건지
여러분의 조언을 얻고자 글 씁니다
남편과 합의하에 6개월 전 유기견을 입양했습니다
헌데 강아지를 키우다 보니 출산 하기 두려워집니다
대표적으로 말씀드리자면


1.강아지의 케어의 99%는 제 몫입니다
(귀청소, 빗질, 양치질, 눈꼽정리, 용품 주문, 샤워, 병원 진료, 미용 등등..)
가끔 해보라고 권하면 다칠까봐 못하겠답니다
잘못해서 찌르거나 본인이 섬세하지 못해 다칠 것 같다고요

2.강아지가 배변실수를 하면 혼잣말로 쌍욕을 합니다
10에 7번은 제가 치우고 2번은 같이 치우고 1번정도 남편 혼자 치우는데 혼자 치울때 욕을 자주 합니다
전 강아지는 말 못하는 아기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배변 실수 하면 교육을 해야지 혼내지 않습니다 러그에 설사 범벅을 해놔도 러그를 빨고 말지 거기다대고 강아지에게 욕을 하거나 소리치지 않습니다. 대형 배변패드를 깔아둔(러그) 제 잘못이거니 하고 넘어갑니다
설명해도 못알아 먹길래 대판 싸운 기억이 있네요..
“치워도 내가 너보다 수백번은 더 치웠는데 그거 한두번 치울때마다 욕지꺼릴거면 하지말고 날 불러라 말도 못알아듣는 동물한테 화내는게 정상이냐?” 이랬던것 같습니다

3.하지말라는 행동을 자꾸합니다
보통 강아지가 싫어하는걸로 알고 있는 행동을 반복합니다. 잘 설명하고 이래서 하면 안된다해도 응ㅋㅋㅋ! 대답만 하고 또 반복.. 결국 강아지가 발버둥 치고나서야 그만두는데 다음날이면 또 그럽니다..

더 많은데 이런게 쌓이다보니 출산하기가 겁이 나네요
강아지를 애기에 빗대어 생각하게 됩니다

애기가 뭔가 실수하면 욕하는거 아니야?
애기가 시도 때도 없이 울면 화내진 않을까?
애기 기본케어도 나한테 다 떠넘기겠지?
임신,출산,육아에 대해 공부하자고 하면 안하겠지?
육아에 대한 가치관이 통일이 안되면 어쩌지?

이런것들이요
남편은 강아지랑 내 애랑 같냐고 반박합니다
왜 이러나지도 않은 일로 자길 깔아내리냐고 화내더라고요

일부는 맞지만 부성애가 갑자기 뿅!하고 생기나요?
10달을 품은 엄마도 산후우울증이라는게 오는데
자기 새끼는 다를거라 확신하는게 더 이상합니다

저한테 “니가 데려오자 했잖아!!!!”라고 화낸적이 있습니다
저랑 분명히 상의했고, 싫다면 입양하지 않겠다 했는데도
자기도 강아지를 키워봤고(시어머니가 혼자 돌봤고 그것마저도 케어 못해서 중간에 다 줘버림) 너무 좋다고 했습니다

제가 단순히 강아지인데 확대해석 하는건가요?
강아지랑 자기 피붙이는 정말 다를까요?

ps. 참는게 능사가 아니란걸 알고 2,3번 같은 일이 생기면
저는 더 ㅁㅊㄴ처럼 소리지르고 개ㅈㄹ했습니다
안하더라고요 그런데도 붕어 ㄷ가리인지 가끔 저랑 마찰이 생깁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태어날 애기로 빗대어 얘기한거고 그게 말다툼으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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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1.17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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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마 걱정하시는게 맞아들어갈겁니다. 사람을 볼때는 자기보다 약한 상대(입장이든 물리적인 힘이든 사회적관계든)를 어떻게 대하는지를 봐야하죠. 말못하는 동물대하는걸 보면 대충 각이 나오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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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1.17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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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래서 아무나에게 입양허락하면 안됨.., 하나의 생명인데 서로 같이 유기견센터 같은데 봉사활동도 다니면서 지식도 얻고 충분한 케어가 가능하다는 인식이 서로에게 있을때 입양을 했어야했는데 너무 섣부리 결정했네요..,입양된 강아지만 불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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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1.2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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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나를 보면 열을 알지. 개 돌보기 잘안한다 = 애는 엄마가 보는거다. 개가 싫어 하는짓을 한다. = 애가 싫어해도 귀여워서 억지로 울리거나 간지럼을 태운다. 그외에도 기저귀 문제 수유문제, 귀찮은 일, 밤에 일어나야 할때, 자진해서 절대 안 한다. 좀더 두고 개보다 남편 먼저 훈련 시킨담에 애 얘기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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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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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퍼 아이한테도 똑같이 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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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ㅉㅉㅉ 2020.01.2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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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다른집으로 분양해요 의무도 필수도 아닌데 개를 왜 키우냐 꼭 개를 키워야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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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인 2020.01.2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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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싸우지말고 좋은 부모에게로 보내셔요. 애기 태어나면 털도 날리고 더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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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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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이 졸라서 각서까지 받고 개 입양했는데 바쁘단핑계로(야근,출장) 케어는 내 몫이 됨.(맞벌이) 사회화도 안된애라 짖고 분리불안있고... 내가 너 믿고 각서까지 받았는데 하나도 안지켜지는거 보고 난 애 못낳겠다 해서 애기계획 잠정보류.. 그렇게 하니까 이제 슬금슬금 눈치보면서 산책도 시키고 교육도 참여하려 하는데 가끔 양육방식(?)이 안맞는거 보면 한숨나옴(사회성 없는애라 흥분도 낮추는게 중요한데 손님초대하고 목욕싫어하는애 단계적으로 적응시킬 생각 안하고 막무가내로 목욕시키려고함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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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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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이에게 쌍욕을 하고말고를 떠나서 독박육아는 확정. 여자가 아이낳고 누워있을때 보통 남편들이 개 맡아서 산책하고 뒤치닥거리 다 하는데 그건 불가해보임. 애기 키우기도 힘들고 개 또 딴데 보내자 나올테고.. 그렇다고 육아를 깉이 해주는것도 아닐테고.. 이미 결혼은 했는데..어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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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저런휴 2020.01.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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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왜키우게된거임???? 남편이 저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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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20.01.2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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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가질 생각이면 개를 왜대려오나? 개는 약한 사람공격한다. 그리고 개대려온 사람이 책임져야지 남편에게 잡일 떠넘기고 합리화. 양심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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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2020.01.2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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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유기견입양한건 칭찬해요.
but
앞으로 님이 강아지를 100프로 케어해요
이혼할거 아니잖아요?
남편한테 맡기지마세요 맡겨봤자 돌아오는건 실망뿐인데
전적으로 님이 책임져서 키워요.
강아지때문에 트러블 일으키지말구요.
기대도 없으면 실망도 없는법이고 님남편은 상의는 했지만 책임은 지고싶지않은
그런 하찮은 종자니깐
이혼할거아니면 님이 걍 다 케어하는수밖에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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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홍홍 2020.01.2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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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출산이나 하고 개를 입양하든지말든지 해야지 참 철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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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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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뇨 애기낳으면 지새끼한테는 엄청 잘 할꺼에요 근데 문제는 강아지죠 눈에 가시가 될겁니다 출산하고 아기를 낳게되면 강아지는 안중에도없고 더 싫어하고 개털날린다 ,위험하다 등등 말 하면서 결국은 또 보내자고 하겠죠 글고 쓰니님도 발톱정리며 귀청소며 하나부터 열까지 다 님이하신다 했죠? 애기낳으시면 진짜 그런거 할 시간 하나도 없고요 챙겨주지도 못합니다. 100%팩트에요 님 몸 챙길시간도없고 잠도 잘 못자고 애기 케어할 시간도 부족한데 강아지 챙길 시간이 날것같아요..?ㅠㅠ 잘 생각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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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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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걱정하시는 부분..100프로 입니다 . 그리고 러그는 치우셔야해요 저도 반려견키운지 12년째인데 러그는 강아지들이 본능적으로 잔디인줄알고 배변을 하는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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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1.2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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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병림픽인가? 유기견 대려와서 일만들고 남편에게 전가... 그리고 애가지면 안되겠다는 확대 전개... 애 가지지 마시고 정신 병원부터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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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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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양이의 경우인데요. 남친이 고양이를 너무 예뻐하고 키우고 싶어하는데 그럴 환경이 안 되서 같이 구조한 고양이를 제가 키우게 되었어요. 대신 남친이 돈 대주고(병원비,사료,화장실 기타용품 등등) 매일 와서 화장실치우고 애들 밥도 자기가 다 주겠다구요.
그렇게 10년 지난 지금.. 밥을 주고 화장실을 치워요? 매일? ㅎㅎ 처음 5년간은 정말 매일 들여다보긴 했지만 그래도 밥이랑 화장실을 남친올때까지 기다렸다 해줄순 없잖아요. 결국 다 제 몫이죠. 그리고 저만 따르는 애들 보면서 혼자 삐지는 남친 보는 건 덤이구요, 가끔가다 화장실 치우게 되면 냄새난다고 혼자 욕합니다. 그렇게 예뻐하는데도요.
아직도 고양이들 예뻐하지만.. 뭐랄까.. 저랑은 사랑의 방법이 다른 것 같아요. 괴롭히고 건드리고 혼자 좋아죽고 애들은 싫어서 하악질하고. 왜 그러나 진짜 이해를 못 하겠어요.
그냥 예뻐하고 애들이 원하는대로 움직이게 좀 냅두면 안되는걸까요?
다행히 제 남친은 아이 생각이 없고 저희는 결혼하더라도 딩크일 예정입니다.
만약 남친이 아이 생각 했더라도 제가 단호하게 거절했을거에요. 고양이한테 하는 것만 봐도 뻔히 알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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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ㅏ니 2020.01.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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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이 싸이코네 배변때문에 욕하는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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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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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기 댓글들 ㅈㄴ개 역겹네...사람들 인성보소 아무리 그래도 막말은..좀..너무했다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그럴꺼에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가까워집니다~~저는 애기들 싫어하고 정말정말 극혐했는데 언니네 조카보고 좋아젔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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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ㅋㅋㅋ 2020.01.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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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래서 반려견 세금 대찬성 저딴 마음가짐으로 안키울꺼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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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1.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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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군 전역하고 폼피츠 수컷강아지 데려왔는데 얘가 입질이 좀 심했음, 4개월인가 5개월 좀 넘으면 애가 좀 크거든. 무는 힘도 쎄서 막 아픈거야 그래서 훈육한다 치고 얘를 한번 엄청 때렸는데 내가 예전에 아버지한테 당했던 그 짓을 똑같이 반복하고 있더라고 내가 자식을 가져서 키우게 되면 내가 이짓거리를 똑같이 하겠구나 그 생각 들고나서 얘가 무슨 짓을 해도 손 한번도 안댔다, 그 후로 강아지 훈육 서적 보고 교정하는 방법 배우고 나니까 이 손찌검을 하고 안좋은 말을 하는 건 교정 방법을 모르기에 나오는 행동이라는 걸 알았다. 아마도 님 생각처럼 님 남편도 그러지 않을까 싶어 이 강아지들 하는 짓이 애들이 하는 짓이랑 다를게 하나도 없거든. 죽는 순간까지 다섯 살 어린이 행동을 하는 존재들이 개들인데 이거 보고 욕하고 때리고 그러면 뭐 더 볼거 없지 않나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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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1.2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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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개를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한테 우리 개 키우자 우겨서. 별 맘도 없는 사람에게 왜 따뜻하게 못 대해주냐고 강요하는 당신도 별로. 서로 뜻이 맞고 환경이 맞는 집에서 키워야 하는데. 순전히 당신만의 욕심으로 미안한 짓을 하고 있는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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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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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00%임 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애 학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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