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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추)반드시 명절 당일에는 시댁에 있어야한다는 어머님

글쓴이 (판) 2020.01.17 23:43 조회156,926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우와 아침만 해도 댓글이 많이 달려있어서 놀랐는데, 톡 1위라니;;

좀전에 어머님한테 전화와서 난리도 아니었습니다ㅠ 아직도 심장이;;

댓글중에 남편이 알아서 잘하는데 나서지말란 댓글이 많으신데, 제가 나서려는게 아니라 어머님이 계속 저한테 전화해서 아들은 말이 안통한다고 저한테 전화해서 저를 설득시키려 해서요ㅠ

어젯밤에도 전화오는 거 두번 정도 씹고 너무 머릿속이 복잡해서 여기 글 올리고 물어본거거든요

오늘아침 댓글들 읽고 진짜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아까 어머님께 전화와서 제가 무조건 아들이랑 함께 움직이겠다했더니, 완전히 눈이뒤집혔다고 해야하나요

얘기나누다 말이 하나도 안통하고 외곬수처럼 말하시니 너무 난감해서 '저도 너무 힘드네요 어머니' 했더니 니가 시집와서 한 게 뭐가 있다고 힘들다는 말을 그리 쉽게 하냐는둥, 나같이 좋은 시어머니가 있는줄 아냐는둥, 나 30년 전에는 어떻게 살았는지 아냐는둥 진짜 별의별 소리를 다 들었네요

진짜 그뒤로는 저도 도저히 못참겠어서 이런식의 강압적인 언행은 아들을 너무 힘들게 하는거라고 이건 다 큰 자식을 학대하는거라며, 우리는 어디에도 소속되어있지 않은 독립된 가정이라며 하고싶은 말 다했네요ㅠ

제말이 하나도 안 틀리니 어머님은 어디 어른이 말하는데 따박따박 대느냐며 너 원래 이런애였냐며 소리를 고래고래;; 진짜 막장으로 싸운듯요ㅜㅜ

아직도 심장이 벌렁벌렁해요;;

어머님은 시아버님(남편 할아버지)이 그 지역에서 굉장히 유명하신분이셨거든요

30년전 지역에서 유명한 분의 며느리로 시집갔으니, 그것도 경상도니, 친정 전체가 굽신거릴 정도로 시댁에 꼼짝못했던 며느리 생활 하셨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본인처럼 전혀 꼼짝 못하는 모습이 아니니 그 화가 저한테 많이 미치려하는 거 같네요ㅠ

다 언급하진 못하지만 예전에도 이해 안되는일로 화내신 일이 쫌 많거든요..

일단 아까 전화로 싸우다 남편이 전화 뺏어서 이번 설은 안간다고 통보하고 끊었어요

앞으로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저는 진짜 댓글들대로 손해볼 거 없으니 남편하는대로 강하게 나가야 할것 같네요

좋은 의견들 정말 감사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결혼 후 두번째 명절인데요

지난 추석 때는 명절 전날&당일에 다녀왔어요

경상북도인 시댁에 내려가는 것도 자차로 안밀려야 4시간 거리인데, 명절 당일엔 아침일찍 경상남도 큰아버님댁까지 투어 돌고왔네요.

진짜.. 갔다와서 멀미로 죽는줄 알았습니다ㅜㅜ 친정와선 그냥 남편이랑 누워만 있다 왔네요;;


그건그렇고,
이번 설에는 명절 당일에 남편이 당직이 걸려 명절 전전날(평일 휴가써서) 가서 명절 전날까지 쇠고 올라오려는데,

어머님이 진짜 죽어도 안된다고 남편과싸우고 말이 아니네요ㅜㅜ

남의 자식들은 다들 잘만 오는데 왜 너만 명절 당일에 당직이 걸리냐는 막말부터, 너는 그럼 전날 혼자 올라가고 며느리(저) 혼자라도 당일에는 있어야된다며 일침을 가하셨어요..

그 경상남도 큰아버님댁을 반드시 가야된다고..;;

그런데 몰라서 묻는데, 결혼하고 큰아버님댁에 가는 게 일반적인가요~? 거기서 제사를 지내긴 하시지만 대부분 자식들 결혼하면 자연스레 우리끼리 설 쇠지않나요..;;

우리집에서 시댁, 친정만 가는것도 만만치않은 일정인데, 큰아버님댁까지 가는건 국토횡단급이라 명절 말만 들어도 어질어질.. 애기 생기면 상상도 못할 일이네요ㅜㅜ

각설하고 큰댁 가는거랑 상관없이, 명절 당일에는 무조건 시댁에 있는거다란 시어머니의 말에 남편이랑 크게 의견다툼 후 남편이 이번 설 안내려간다고 어머님께 통보하고 연끊네마네 난리가 났는데,

누가 이 상황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설 당일에 왜 제가 시댁에 있어야할 의무가 있는건지 저좀 설득해주실 분 계신가요ㅠ

어머님의 뜻을 이해한 다음에 지금 난장판된 상황의 가타부타를 판단해야 할텐데 도무지 모르겠어요ㅠ

어머님은 계속 '원래 그러는거다' '무조건 그래야한다' '너 이제 우리 가족아니니?' 이런 진짜 이해가 안가는 요상한 소리만 반복..

부모님께는 슬퍼하실까봐 의견도 못 묻겠고 지금 너무 어지럽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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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 2020.01.18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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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 큰집 입장임. 제발!!! 오지마!!!! 부모자식 며느리 손주들까지 줄줄이 오지좀마!!! 미춰버리겠으니깐. 자식들 장성해서 시집장가까지 보냈으면 작은집 느들끼리 지지고볶고 지내주라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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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1.17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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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어머니 속마음: 친척들한테 내가 체면이 안 선다, 아들며느리 휘어잡고 사는 것처럼 보여야 가오가 서는데 설날 당일에 이것들이 자리에 없으면 내가 병ㅅ처럼 보일거다. 남편이 잘 하고 있으니 쿨하게 씹고 이번 설날은 건너뛰세요. 저런 시모는 실력행사 해야 앗뜨거 하고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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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1.17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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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이 나서서 잘 싸우고있는데 뭔 고민입니까. 나서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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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아니고 2020.01.20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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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씨..우리 아버님 경상도 사람. 큰댁 가서 제사지냄..그나마 작년에 큰댁 장남 장가 갔다고 이젠 설에만 간다나;;경상도가 이게 심한건지 댓글 보고 알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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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1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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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족을 자신 마음대로 하려고하는 것부터가 틀려먹었네요 강하게 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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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20.01.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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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러는시모는 대체 시집와서 뭘그렇게대단한일을했는지 물어보세요 ㅋㅋ 30년전 어떻게살았는지 그걸왜알아야되는데 웃겨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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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02 2020.01.1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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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댁이라 하지말고 저 여자 무섭다고 하셈 여자들끼리 싸우면서 시댁 프레임씌우지말고 며느리가 시어머니 되고 되풀이 되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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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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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큰집에 큰며느리..우리아이 이제 10살~ 당일날 아침에 와서 밥만 먹고 가는 사람들 ...며느리에 손자,손녀까지 줄줄이 앞세워옴. 우리애한테는 몇년째 만원짜리 한장 쥐어주는데 나는 작은집,작은아버님댁 아이들한테 몇만원씩 준다;; 이것도 속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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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1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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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곧 죽어도 가야되면 명절 당일 바로 큰집에서 보면되지 귣이 시댁을 갓다가 다시 큰집에 가야되? 친정잇다가 큰집가면될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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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뽐 2020.01.1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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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학생딸이 있는데 좋아하는 남친 생겼다길래 들어보니 고향이 대구이고 부모님도 대구살고 학교가 서울에 있어서 서울와 있다고 하길래 개썅 . 머리를 다 쥐 뽑아버리기전에 만나면 쥑이삔다했네요 . 철벽차단이요 . 아예 싹을 잘라버리려구요 . 나 죽이고 대구남자 만나라했어요 . 진심입니다 . 저 죽어도 상관없어요 . 대구경상도부산 남자 만나면 내가 죽을거라했어요 . 심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심한건 그 동네고 . 걍 나쁜엄마 할랍니다. 딸하고 사이가 차라리 안좋아지는게 낫지 그쪽남자 딸이 사귀는것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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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1.1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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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요즘 한국 여성들 너무 친정친정거리면서 친정 빨리 가려고 하고 할 말 다 하고 사는 것도 보기 좋지는 않습니다. 동방예의지국에서 옛날에는 그렇게 안 했습니다. 한국 여성들 자꾸 그러면 시댁 어른들한테 미움받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어른들 말도 들을 줄 알아야 합니다. 결혼할 때 꼴랑 2~3천 들고왔으면서 친정친정거리는 거 웃기지 않습니까? 염치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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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1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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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잘 싸우게 화력자원이나 해 주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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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빡침 2020.01.1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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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분이 현명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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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2020.01.1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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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오 우리는 남편 큰아버지댁이 아니라 남편 큰사촌형네로 감 대체 왜? 자식들 결혼하면 진짜 자기 식구들끼리 명절 보내는거 아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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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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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머니가 미안하다 할때까지 안가시면 됩니다ㅋㅋ 남편이랑 몇년안가고뻐기다 나중에 남편이 이쯤되면 한번가야되지않냐 할껍니다.그때는 사과하시면 가겠다하고 안하시면 너혼자갔다와라하세요. 혼자가면 별거없으니 그담부터 인연끊을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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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19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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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간만에 사이다 글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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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19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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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머님이 계속 못알아듣고 같은말 반복하시면.. 쓰니분도 계속 무한반복!! ㅋㅋ 기분좋은거절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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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1.19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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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여자들 너무 친정친정거리면서 친정 챙기는 것도 보기 좋지는 않습니다. 동방예의지국에서 옛날에는 그렇게 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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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19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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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말도 안되는 개소리는 안받아줘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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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19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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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기 말 안통하면 늘 나오는 어른공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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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19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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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집가면 도대체 뭘 해야되는거냐고 물어보세요 ㅋㅋ 사위는 친정에서 암것도 안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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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9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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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분이 알아서 잘 하고 계시니 그냥 냅두세요. 잘 하려고 하시지도 말고, 스트레스 받지도 마세요. 쓰니님은 폰 번호 바꾸시고 없앴다 하시던가요. 괜히 걱정하고 안절부절 못 하는 모습 보면, 시가식구들 기고만장해 더 난리칩니다. 본인도 아들 못 잡으면서, 왜 며느리한테 시비래요. 그리고 오죽하면 아들이 그럴지, 그 조차 생각 못 하는 모양이네요. 신경 쓰지를 마세요. 연락도 받지 마시고 안 가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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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뽐 2020.01.19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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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요즘 세상에도 이런다고? 시키는 시애미나 시킨다고 속썩으며 고민하고 하는 며느리나 . 똑같음 . 입을 밥쳐먹으라고만 달고다니는게 아님.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해야지 자신의 입지가 분명해지는거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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