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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유학자 집안이다. 올바른 제사 알려준다.

딩가딩 (판) 2020.01.18 23:40 조회69,019
톡톡 남편 vs 아내 이것좀봐줘

2년전 나는 지금 아내랑 결혼했는데

결혼하고 첫 추석이 다가올수록 마눌님은 막 불안해했었다.


사실 결혼하기까진 나 보고 그냥 가톨릭 집안이려니 했다가 

정작 혼인서류에 도장찍고나서야 우리 집안에 대해서 알게 된 거였다.


우리집은 종손 집안이다.
그리고 아버지가 모 대학교 동양학과 교수시고 유학자시다.
(한국에 밀양 박씨는 많지만 우리 집안은 고려 때는 물론이고 조선시대까지 잘하면 정승 못하면 참판 집안이었다 무슨 파인지는 신상 털릴까봐 못 쓴다.)
그 영향으로 나는 가톨릭이지만 유교에 대해선 나름 빠삭하다.


암튼 우리 마누라는, 자신이 밀양박씨 모모파(트와이스 모모 아님) 종갓집에 시집왔다는걸.... 결혼 2주차에 처음으로 알게 되었던 거지.

의도치 않게 종밍아웃하던 순간 마누라의 나라잃은 표정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아마도 명절마다 한복 입고 거실바닥에서 전 부치는 웰컴투시월드 헬조선을 상상했던거겠지


근데 정작 추석 당일날 처음으로 부모님 댁에 갔을 때(결국 한복은 입음) 

마누라는 상당히 벙찐 표정을 지었었다

"뭔가 내가 생각했던 그런 게 아닌데?"





암튼 내가 왜 이런 글을 쓰냐면
명절때만 되면 인터넷이고 제사상차림으로 온 나라가 난리나잖아.

여자들은 전 부치느라 허리가 휘고 남편들은 죄인된 마냥 차안에서 잔소리 or 입 꾹 닫은 마누라 눈치만 살피다가 집에 돌아가면 대가리 박느라 고생이다. 한 성깔 하면 서로 미친 듯 싸우느라 명절 다 보낸다.

아니 조상 덕 본 인간들은 해외여행 나가고, 덕도 못 본 서민들은 제삿상때문에 싸운다

이게 명절이냐?




 


대체 어떤 정신나간 인간이 저따위 상차림을 '표준'이라면서 정했냐?

(아 그게 누구냐면 1960년대에.... 이하생략)


저건 유교전통도 뭣도 아니다. 

\그냥 짝퉁 유교탈레반 ㅅㄲ들이 만든 메뉴얼이다.


제사의 기본은 정성이지 허세가 아니다.

집안 사정에 맞춰서 간소하게 치르는 것이 오히려 사치를 엄금하는 유교 전통에 맞다.

아 만일 너네집이 재벌 총수라면 저렇게 지내도 됨 ㅇㅇ

근데 월세내기도 급급한 집에서 저렇게 지내는 건 바보짓이지.


그래서 올바른 제사 방법 써본다



제사의 기본은


-고인을 기림

-정성

-살아있는 후손들이 불편해하면 안 됨

-허세부리지 말 것


이것만 기억해도 절반은 간다.




1. 기제사(고인의 기일에 맞춰서 지내는 제사)


우선 기제사부터 얘기해보자면

아무리 기제사라고 하더라도 고인이 평소에 먹던 대로 올리는 게 정답임 


우리집 기준으로 얘기해볼게.



 


이거 실화냐? 네 실홥니다.




- 밥 : 흰쌀밥이든 잡곡밥이든 고인 좋아하시던대로. 딱히 가리시던 거 없는 분이시면 그냥 가족들이 좋아하는 쪽으로 올려라


- 국 : 꼭 탕국 끓일 필요 없이 쇠고기 무국같은거 올려도 된다. 우리집은 할아버지가 살아생전 미역국 좋아하셨으니 그거 끓여 올린다.


- 나물 : 이것도 꼭 삼색나물 올릴 필요 없다. 같이 붙여서 올리면 잘 쉬어버리잖아?(그래서 숙주나물 안 올림)그냥 따로 올려도 되고. 1개를 올리던 3개를 올리던 편한 쪽으로 해라.


- 김치 : 빨간색은 귀신 쫓는다며 백김치 올리는 집도 있는데 애초에 괴력난신(미신)을 부정하던 유교 전통에 어울리지 않다. 좋아하시던거 올려라


- 과일 : 걍 입가심용으로 제철과일 올리면 충분하다. 사정이 어렵다면 사과 배 감 수박... 이런거 다 올릴 필요 없이 그냥 하나만 올려도 된다. 요즘 과일이 금값인데....


- 떡 : 콩시루떡 팥시루떡 둘다 안 올리면 큰일나는줄 아는데 걍 아무거나 하나 올려도 된다.


- 전 : 힘들면 만들지 말고 사서 올려라. 평소에도 안 먹는거 뭐하러 냄새피우냐?


-고기나 생선? : 짜맞춘 예산 초과하지 않는다면 특식으로 하나 올려. 사정 어려우면 안 올려도 무방하고. 참고로 우리 제삿상엔 수육만 하나 올라간다.


-술 : 백화수복 안 써도 되고 걍 막걸리나 소주 올려도 무방하다. 술 안드셨으면 좋아하시는 음료 올려라(차도 괜찮고)


* 저렇게 예산 짜면 10만원도 안 든다.


그러니까 괜히 돈 들여가면서 대추니 수박이니 민어니 수육이니 그리고 특히 평소에는 잘 먹지도 않는 그놈의 전같은거 올릴 필요 없이


기본적으로 딱 세가지만 명심해라


-고인이 좋아하시던거 위주로 올려라.

-딱히 가리는 거 없으셨던 분이면 살아있는 가족들이 좋아하는거 올려라

-집안사정 생각해서 예산을 짜라


애초에 제사라는게 고인을 기리는 거 아니냐?

그리고 사정 어려운 자식이 제삿상때문에 등골브레이킹하는거 어떤 부모님이 기뻐하겠냐.


아 그리고 홍동백서니 어두육서니 하는거는 대체 어느 근본없는 놈들이 만든거냐?

그냥 보기 좋게 올려라.


그리고 꼭 비싼 남원목기니 안성유기니 사서 써야하냐? 기름도 잘 안 지워지는데?

그냥 깔끔한 그릇에다가 담아 올려라.(그렇다고 반찬통에 올리지 말고)




1. 차례상(설날, 추석)




이건 더 간단하다.

차례라는게 원래 조상님한테 다과상 하나 올리는 약식 제사인거다.


사실 찻상 하나에 과자 두 종지면 할거 다 한 거지만

가족끼리 모였으니 뭐 식사는 하나 해야할 거 아냐?



 

설날엔 떡국으로 퉁치지만 추석땐 저 자리에 밥이랑 국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참 쉽죠?


그리고 준비해둔 차랑 다과...

그러니까 커피랑 케잌같은거. 그런거 먹으면서 이야기 나누면 된다


이건 우리집 기준이고

저마저도 사정이 어렵다면 더 간소하게 치뤄도 된다.

괜히 전 부치고 뭐한다고 요란떨지 말고 ㅇㅇ


제사는 절대 허례허식이 아니라

정성으로 치르는거다.




아 그리고 명절마다 서로 헐뜯는 집안 얘기들 많은데

안타깝게도 인성 떨어지는 어른들 많은 집안이 그 모양이더라...

그런 집안에선 득볼 것 없으니 가까이 하지도 마라




그리고 원래 유교적 전통에서는

장가를 가거나 시집간 여자는 하나의 어엿한 성인으로써

아무리 부모라도 다른 이들 앞에서 면박을 주면

그 또한 예가 아니고


마누라 욕 먹는데 그게 부모라고 고개 박고 암말도 못 하는 남자는

가장으로써 아내도 못 지킨 남자로써의 제몫을 다하지 못한 것이며


자기 자식과 남의 자식을 비교하는 부모는 애초에 자신부터 되돌아봐야한다






마지막으로, 그 밖에 잘못된 제사 상식 바로잡는다.


Q. 제삿상에 무슨 피자냐!!

A 고인이 생전에 좋아하는거 올리는게 답


Q 돌아가신 분이 채식주의자라서...

A 그럼 고기는 올리지 않는게 예의다


Q 여자가 음식해야 이치에 맞...

A 원래 제사음식은 남자가 준비하는게 전통임. 별 ㅈ도 아닌 악습 가지고 전통운운하는 ㅅㄲ들이 왜이리 많냐. 이런 놈들은 역사왜곡하는 일본 극우파 욕할거 하나 없다 암튼 그놈의 사림파 유교탈레반 ㅅㄲ들이 유교를 다 망쳤다. 사림파를 죽입시다 사림파는 나의원쑤


Q 우리집은 종가집이라 4대 제사까지 지내야한다!

A 우리집이 아무리 종가집이라도 4대봉사까지 하면 시간적으로 부담이다. 그래서 우린 바로 할아버지 대까지만 지낸다. 

 뭣보다 4대 조상까지의 제사는 양반이나 하는 제사인데, 왕정제 폐지된 대한민국에 양반이고 천민이고가 어딨냐? 돈 많고 시간 많으면 그렇게 하던가. 근데 너 증조부모 얼굴은 알고 있니?


Q. 설 차례상에 수박 올려야하는데... 왜이리 비싸지?

A 왜 제철도 아닌 과일을 올려요?


Q 어두육서 홍동백서...

A 어떤 근본없는 새끼가 만든거임 걍 보기좋게 올리면 됨


Q 빨간 음식/ 소금간한 음식은 올리면 안된다는데? 귀신 쫓는다고

A 괴력난신 부정하는 유교에서 무슨 미신질이냐


조상님이 흠향을 하시며 음식을 드셔서...

A 귀신같은 소리하고있네 유교에 그딴게 어딨어


Q 저 기독교인인데 제사상에 대고 절해야 하나요?

위에서 말했듯 유교는 괴력난신을 부정한다. 사람은 죽으면 그걸로 끝이다. 제사는 고인이 좋아하던 음식 먹으면서 그분 기리는데 의의가 있는거지, 영혼이 와서 흠향한다는건 개소리다. 그럼 엑소시스트 부를 일이지. 귀신 섬기는게 아님.

 그래도 자기가 가진 종교 교리에 위배된다고 생각하면 그냥 기도만 해도 된다. 아버지 옆에서 절하실동안 난 가톨릭이라 절 안하고 그냥 기도만 드린다.

 만일 그거 가지고 친척이 시비 걸면 제사에 참석 안 하는게 낫다.


Q 우리집 제사 안 지내거든?

A 가족여행 가즈아!







+

처음으로 베스트 갔네


그럼 마지막으로 파평 윤씨 노종파 차례상 보고 가라



*차, 육포, 물김치, 대추, 밤, 배, 백설기 뿐이다.



"...제사는 엄정하되 간소하게 하라. 제사상에 떡을 올려 낭비하지 말고, 손이 많이 가는 화려한 유밀과나 기름이 들어가는 전도 올리지 마라."


-명재(明齋) 윤증 (尹拯, 1629∼1714),

조선 중기의 성리학자, 정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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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1.1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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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 배우신 분이고... 정말 양반 집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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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1.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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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야 까놓고 말해서 집안 가풍에 따라 다를것이다. 주자학 세게 믿던 쪽이랑 좀 더 유연하던 집안이랑 가풍도 다를것이고, 강점기 거치며 전후에 그런 풍습이 모조리 파괴된것도 아니니깐 집안에 따라 다르다는 것 까진 부정할 생각도 없다.
다만 문중회의도 참석안하고, 선산도 없고, 족보 거슬러가면 4대조 5대조에 특별한 인물도 없고, 종가 누군지도 모르는 집안이 제사 풍족하게 차릴 필요는 없다고 본다. 기릴 조상이 누구인지도 모르는데 절은 해서 뭣하나... 며느리들이나 잡도리질 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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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1.1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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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이황 선생님 차례상임. 대유학자 집안 차례상은 이러함. 사용자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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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ㄲ 2020.01.2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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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응 주작 버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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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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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상식적으로 자기조상한테 자기 손으로 음식해서 지내는 게 맞지 이거는는 뭐 올바른이고 자시고 따질 것도 없는 수준. 그저 남자가 여자노동력 착취하려고 여자한테 떠넘기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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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20.01.2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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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런 남자가 굳이 판에 글을 쓸리가 없음 끝 여자들의 주작일 확률 90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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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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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우리 이모 안동무슨씨 종가집 종부인데 전도 동그랑땡만 부쳐요...
사람들이 그것만 먹는다고..ㅎ 국은 시아버시가 좋아했던 선지국가게에서 사와요..ㅎ
며느리 들어오니까 기제사도 하나로 합치고 자기 대에서 끝낼꺼라고...

반면 우리 친가.... 말도 말아요ㅠㅠ 자식 죽어나가는데 할아버지 제사 지낸다고 뒤짚어 쓰고... 도우미 쓰고... 정말 근본없이 욕심만 많아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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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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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0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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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반박시 근본도 없는 종놈 집안 사용자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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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0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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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자가 제사상 차리기싫어서 쓴거아님? 대종회-문중회-종친회 순으로 종갓집은 문중에서 맏이로만 이어온 집인거고 시조가 계시고 그게 어느성씨 (대종회) 인거고 어느공파(문중회) 몇대후손 (종친회) 이렇게 작게작게 나눠져 있지않음? 공파중에 이름있는 인물로 맏이에 맏이에 맏이로 이어져온거니까 그거는 당연히 남자가하는거지만 그외에 종친회부터는 또 큰집 작은집 나눠지면서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지내는거니까 당연히 며느리랑 같이 요리해서 올리는거고 며느리도 나중에 상받으니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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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0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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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의 바탕이고 우리가 알고있는 관혼상제를 정리한 책이 고려말 중국에서 한국으로 건너왔다 알려진 주자가례. 지금도 그걸 굳이 본인한테 유리하게 해석한게 제사를 비롯 예단 예물 폐백 등등등...
그러나 조선시대에는 자격없는 사람이(=족보없는 노비) 이걸따라 제사지내고 혼례치르고 하면 곤장쳤다고 기록되어있습니다. 당시 양반은 본인의 성씨이건 재산이건 상속할 수 있었지만 노비는 아니거든요 어디서 성도 없는게 돈모아서 양반흉내.. 가족간의 유대감과 가문이라는 생각못하게 애낳고 좀크면 다른집에 팔았죠. 노비는 양반의 사유재산이었음. 지금이야 예전 노비들도 갑오개혁 이후 성이 다 있지만 예전에는 성있고 집안따져 제사지낼 수 있는 사람은 5프로 미만입니다. 그중 기제사 지제사 차례 등등을 입에올릴 수 있는 종가는 그중에서도 대대로 재산 몰빵으로 물려받아온 0.1프로의 땅부자. 마음이 문제가 아니라 자격이 안됐어요.
갑오개혁 이전 당시의 나머지 90프로 이상은 성씨없는 개똥이 언년이 돌쇄 막순이. 참고로 춘향전에서 우리가 이몽룡에 비해 비천하다고 알고있는 춘향이도 기생딸이지만 아빠가 양반이라 엄마는 성이 없지만 춘향이는 성이 있고 어릴때부터 몸종이 있음. --;;;
그때는 지금 며느리들이 하는일은 노비가 했음. 누가 준비하니 관리하니 하는말은 요즘말로는 노비들이 다 해놓으면 누가 곶간 관리해서 장보라 시켰느냐 누가 제기에 놓고 데코하느냐 누가 제사상에 나르느냐의 그 역할에도 종부의 역할과 남녀구분있었다는 정도입니다. 첫째의 며느리면 한복입고 땀뻘뻘흘리며 설거지하는게 전통이라는건 족보사서 며느리 부려먹던 상놈들의 조선 말기 행태임.
글쓴님 말처럼 제사상에는 소박하게 올릴지언정 차례때는 존경받는 양반들은 노비들에게도 풍족히 대하며 음식을 나누어 명절이나 제사는 중요한 마을 행사.
....이상은 남편이 학생때 엄마가 부당한 대우받는게 싫어 책찾아 큰집가서 들이엎은 내용 요약본입니다..전공은 아니지만 전통이고 가풍이라며 엄마한테 뭐라하던 고모들때문에 빡쳐서 대학가서 누나랑 도서관에서 주자가례랑 풍속사책들 찾아했대요. 여러 사연이 있으나 이를 계기로 아버님도 명절에 가족여행.. 제가 결혼했을때부터 제사없는집이었습니다. 어머님은 모험담처럼 이야기하고 아버님은 허허하시지만 언급하기 싫어하심. 지금은 따로따로 해외여행, 한번 다같이(시부모님╋자녀부부들) 모여서 가족여행간적있구요, 웃긴건 제 시아버님같은 베푸는 성격의 자수성가한 잘사는 형제 하나 빠지자 시댁 제사는 저절로 와해됨..
╋제 경우 친가는 기독교인데 외가는 외할아버지가 사대독자 종손...이셔서 외가에 있었던 일을 남편말과 비교해보면 큰며느리가 계획 짜고 결제하지만 왔다갔다 손질하고 음식하는건 사람씁니다. 남자들 조선말기 상투자른 이후로는 문중회의하신후 남자는 양복입고 며느리들도 남자와 함께 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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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20.01.20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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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조선시대때 외국에 사신으로 갔다가 그나라 음식을 들고와서 제사상에 올렸다는 기록도 있어요. 조상님도 색다른거 드셔보시라고요. 저는 국사 전공했어요. 교수님들이 늘 하시던 말씀이 추석때는 송편. 설날에는 떡국만 올라가면 기본은 된다는 거였어요. 기제사때는 가족들끼리 모여 돌아가신분 기리면서 기억해드리는게 제일 중요하고 음식은 생전 즐기시던거면 충분하고. 심지어 수입과일도. 조상님~~드셔보세요~~해도 된다고 하셨어요. 그러면서 사신단들이 외국음식 가져와서 자기집 제사상에 올렸다는 기록이 있다는 말씀을 하신거에요. 조상들 덕분에 후손들이 화목하게 잘 살고있습니다~~라고 보여드리는게 제사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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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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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잘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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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19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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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9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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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놈의제사 정말짜증난다 마음으로 기리는게 최고아닌가 음식하면서 힘들고짜증나면 그게다무슨소용이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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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19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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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집도 4대까지지내요...(아직 할아버지 할머니 다 살아계심) 전 제 증조할머니 할아버지 얼굴도 성함도 모르고 고조는 물론이오 할아버지의 증조 고조 할머니 할아버지도 모르는데 매번 절하고 전얼리고 "여자"라서 밥,국 나릅니다ㅋㅋㅋㅋㅋ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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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1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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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네이년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용자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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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19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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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집도 종갓집이고 선산도 굽이굽이 있다. 명절에 새언니들 소파에 앉혀두고 조카들은 친척언니 담당, 각종 묘 다듬기(묘가 겁나 많다) 및 다기 씻기는 남자들 담당, 엄마들은 사온 제사음식 예쁘게 데코하기, 잔소리많은 할머니는 우리부부랑 내 동생 담당이다. 제사음식도 가짓수 열 개도 안된다. 제사도 명절빼고 열댓번 있던거 큰아버지가 명절 포함 세번으로 줄였다고 들음. 친구들 결혼해서 제사갖다 끙끙앓을때 내 얘기 해주라고 함. 종갓집도 이렇게 하는데 지 허세에 마누라 등골 갖다 쓰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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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1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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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맨마지막 글을보면 간소하게 올리라고 했는데 그말은 거하게 올리기도 했다는 말 아닌가? 집안에 따라서 거하게 또는 소박하게 각자 알아서 했다는 말인데 이게 맞네 저게 맞네 왜 따지고 있어. 제사를 하던지 말던지 소박하게 또는 거하게 각자 알아서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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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1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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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20.01.19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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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보여 주고 싶네 ㅋㅋㅋ 2월 초에 포도를 사다 제사상에 올리는 짜가 양반 집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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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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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20.01.1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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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이 말을 공감하긴하는데 제사음식을 옛날에 남자가준비하는거라고햇는데 그럼 종부가왜있었음? 종부가 음식준비하고 그밑에 다른며느리들이 같이 준비한걸 남자들이 제사지내는거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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