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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화나는게 이상한건가요?

ㅇㅇ (판) 2020.01.19 01:45 조회16,832
톡톡 회사생활 꼭조언부탁
제가 있는 부서 특성상
여러 사람들과 로테이션 돌면서 일해요.
다른사람한테 인수받은 일을 확인하고
그 일을 계속하거든요.
근데 특정 몇 사람이 자꾸 인계를 이상하게 해줘요.
겉으로 봤을 때는 문제없는데
디테일을 확인해보면 다 안돼었고
그것때문에 거래처.고객분들에게 민원이
계속 걸려와요.
직원들이야 정황상 누구겠다 하고 알지만
외부 사람들은 아나요. 이거 왜 안됐냐고 화내면서
전화오니 전화받는 사람만 독박쓰는거고
정확한 증거가 없으면 그냥 우야무야 넘어가요.
이러다보니 일 깔끔하게 하는 사람만
힘들어터지는거죠.
윗사람들도 알아요. 일 개판으로 하는 사람.
안하는 사람.
근데 하는 사람이 계속 해주고 어찌됐든
부서가 굴러가니까 그냥 눈감고
하는 사람한테 계속 맡겨요. 편하게 쉽잖아요.
그렇게 일한 지 벌써 일년이 넘었구요.
안하는 직원이 계속 안하니
다른사람들도 안해요.
그렇게 다들 일안하고 대충하고 개기다
결국 저에게 크고작은 민원이 10건이 넘어왔어요.
저는 도저히 못참아서 윗사람에게 대놓고 말했어요.
옆직원들 다 있는곳에서
이거는 안해도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안하니
그게 돌고돌아서 다른사람한테 다 간다.
오늘 크고작은 민원이 저한테 10건이나 왔는데
다 내가 한 게 아닌 것들이었다.
이렇게 일할거면 민원도 잘못 처리한 사람한테
그대로 인계해줘야 되는거 아니냐 라고 공개저격을
했어요.
그랬더니 다른직원분이 지나가듯이
아직 젊은 게 좋네 하고 지나가시더라구요.
저는 그렇게 하는 게 합리적이라 생각하는데
싸가지없게 말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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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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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1.2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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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백번 이해합니다. 속 뒤집어지죠, 일 못하는 모지리들이랑 같이 있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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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ㅅ 2020.01.2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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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진짜 완전 공감되네요 말 정말 잘하셨어요! 그렇게 말하고 지나간 사람은 그냥 생각없이 말한 거 같으니 크게 신경 안써도 될 거 같아요
저도 지금 그런 비슷한 경우를 겪고 있어요 상사가 실수를 너무 많이 해요
근데 제가 다 처리해야돼요

미치겠어요.... 진짜 실수하는 것도 한두번이지 계속 그러면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제발 실수하지 말라고 말도 못하겠고...ㅠㅠ 내 속만 상하고.. 스트레스만 엄청 엄청 받고 있네요..

그래도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상사가 있어서 저는 그 점이 너무 부럽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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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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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선 사람이 착해도 일못하면 나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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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아 2020.01.21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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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젊어서 좋네?? 그럼.. 늙어 쳐먹었어도 그 모양이네. 라고 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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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1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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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미친꼰댘ㅋㅋㅋㅋ늙었으면 아가리싸물어라 잘못된걸 고칠생각은 안하고 요즘애들은~~ 이 ㅈㄹ 떨겠지. 남의 소중한 돈 가져가면 일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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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2020.01.21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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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래댓글에도 있지만 누군가가 땜빵하니까 신경 안쓰는거예요. 저는 그래서 실수한 사람한데 처리하라고 다시넘기고, 사무실 사람 다 듣게 이거 이렇게 해야되는데 잘못됐네요~ 라고 말하지만 상사가 단호하게 얘기하지 않는한 바뀌지않더라구요. 나도 일 안하고 월급루팡 해보려했지만 천성이 어디가나, 죽어라 일하고있음. 가끔 상사분한테 나 일한다 티내고 간식얻어먹으면서 기분풀고, 컨디션 안좋을 때 티나게 일안해도 별말씀 안하셔서 편하게 가끔 편하게 지내고 있네요. 답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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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2020.01.2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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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도 못하는데 싸가지도 없으면 .. 저는 요즘 참을 인자 생각하면서 일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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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0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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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 못하는 직원이 회사에 계속 다닐 수 있는 건 윗사람들이 그 구멍을 다른 직원이 땜빵하게 하기 때문이죠. 윗사람들 입장에서는 일 못하는 누구누구 때문에 힘들다고 말해 봐야 별로 안 통해요. 사회에 일 잘하는 사람만 있는 것도 아니고 일 잘하는 사람을 계속 데리고 있으려면 그에 맞는 돈이 필요한데 현실적으로 감당하고 싶지 않거든요. 그래서 책임감 가지고 꼼꼼히 일하는 건 기특해도 나아가 무능한 직원 탓하면 외면하고 싶고 꼴보기 싫어지는 게 윗사람들 심리예요. 제가 무능한 동료들과 상사들 사고친 거 수습하느라 정말 고생 많이 했는데 필요한 순간에만 고맙다 할 뿐이지 조금이라도 구성원이나 조직을 탓하면 인성 지적하더라고요. 일 못하는 것들은 남 피해 주지 말고 제발 좀 사회에서 사라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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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0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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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건 그냥 짜증이 너무예민한 내탓도있음 50% 양보하자 하고 마음을 넓게갖으 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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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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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일못하는 것들은 사회악이야 지들이 일못하는것도 몰라 제일바쁘대 어휴 기생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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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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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갠적으로 일 못하고 착한 직원보다 일 잘하고 싸가지없는 직원을 더 선호합니다.. 착하고 안 착하고는 차피 상관없어요. 친구도아니고 회사에서 일만 하는 사이이니까요....똥싸는 사람 따로 있고 치우는 사람 따로 있고 같은 월급쟁이인데 짜증나요 그거.. 보통 스트레스 아니예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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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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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젊었을 적 같네 ㅋㅋ 일 누가봐도 잘한다 싶게 해내고, 칭찬받고, 실수하고 못하는사람있으면 짜증나고 왜저러나 싶고. 세상 나 잘난 맛에 살았지ㅋㅋ참...그렇게 사는거 아니었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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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0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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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셨습니다. 먼가 증거?를 남길 수 있으면 남겨 놓으시구요. 심할때 마다 상부에 어필도 계속하세요. 제대로 어필 안하고 상부에서 모르면 열심히 일하고 그에대한 보상은 못받죠. 소기업이 아닌 이상에야 어쩔수 없죠. 남들보다 열심히 일했다는 증거도 모아놓고 어필도 종종해야 인사고과에 제대로 반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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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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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런직원있어서 열번이해합니다.
새로 들어온 신입이 시키는대로 안하고 모든사람말 다 무시하고
마이웨이 하고있어서 다들 골머리 썩히는 중이에요.

할말은 잘하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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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2020.01.20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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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본인 업무 똑바로 못해서 다른 직원이 피해보면 말 다한거 아닌가? 글쓴이 말대로 지금이야 일 개판으로 해도 다른 몇몇 잘하시는 분들이 고생하며 하고 있으니 무탈없이 돌아가는거지. 그분들 없어봐라, 개판 난리나지. 오죽하면 글쓴이도 그랬겠냐, 지들이 일 못하는건 생각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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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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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 일 잘하고 싸가지도 있는 사람 > 일 잘하고 싸가지 없는 사람 > 일은 못하는데 싸가지는 있는 사람 > 일도 못하고 싸가지도 없는 사람 ::: 개인적으론 이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원래는 일 잘하면 싸가지 없어도 된다 생각했는데, 일을 너무 잘하고 심지어 너무 현명하게 자기 의견을 피력하면서도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주지 않는, 그래서 오히려 덕망까지 높은 사람들을 너무 많이 봐서.. 쓴이도 아직은 하수구나 라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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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k 2020.01.2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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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답답하고 짜증나는일이겠지만 어떻게 표현,전달하느냐가 중요하겠죠
지금 하신행동은 말그대로 나 화났어!! 너한번 저격당해봐라!! 나 너한테 불만있다 !! 라는 액션이죠 상급자에게 조용히 가서 얘기를하거나 정확한 증거와 상황을 가지고 건의를 하였다면 더 좋았을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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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셈 2020.01.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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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가 일은 엄청 잘하는데...그래서 안짤리고 있는거거든요. 근대 성격파탄이에요 ㅠㅠ 일못하는거 엄청 싫어하고 후배들에게 무서운 선배고 까칠한 상사입니다. 근대 사회생활 오래하다보니 이게 마냥좋은게 아니더라구요...좀 적당히 못하는것도 있고 넘어가는것도 있어야하더라구요 ㅠㅠ 요즘 이것때문에 미칠거같은데 성격좀 바꾸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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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2020.01.2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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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도 제발 일 처리한사람 번호든 사인이든 남기기 해서 끝까지 책임지게 하면 좋겠어요 실수는 지들이 다 하고 피해는 국민이 다 보구 실수는 인정하지만 책임은 없다는 개소리나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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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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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렇게 민원으로 힘든곳이면 그업무 했던사람이 처리하기로 하자해요~근데 중소기업아닌 공무원이 맞다면 못하겠네 철밥통이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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