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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20살 내인생이 버거워

(판) 2020.01.20 01:34 조회17,378
톡톡 사는 얘기 이것좀봐줘
너무 답답하고 우울해서

혼자 울다가 여기에 글 적어

글 내용이 이상하고 맞춤법 이상해도 이해해줘,,,

나는 올해 20살인데

작년 12월 30일에

엄마가 갑자기 뇌졸증으로 쓰러지셨어

엄마 생일 보내고 일주일도 안지난날이었는데

그래서 새해도 병원에서 맞이했고

친구들 다 술 마시면서 놀고 있을때

엄마 죽을까봐 걱정하면서 심장 졸이면서 지냈다

엄마가 몇일 전까지만해도

의식이 없어서 중환자실에 계셨거든

쓰러지고 일주일이 고비라 죽을수도 있다는 말을

의사한테 몇번을 들었는지 모르겠어

계속 수술할때마다 죽을수도 있다고 하는데

의사들이 냉정하게 진료해야 하는건 알지만

너무 원망스럽고 눈물 나더라

지금은 엄마가 다행히 의식이 있으신데

말을 못하고 오른쪽 팔다리를 못 움직이는 상태야

상태가 괜찮아지면 재활치료를 한다는데

치료해도 예전처럼 지내기는 힘들거래

지금 병원비가 천만원정도 쌓인것 같은데

낼 돈이 없어서 걱정이야

지금도 하루하루 쌓여가고 있는데

나는 특성화고 다녀서 취업해서

돈을 최저임금정도 버는데

언니는 엄마 옆에서 간병해야 해서

일 퇴사했고 다닌지 얼마 안된곳이라 퇴직금은 없고

동생은 아직 고등학생이라서 공부해야 하는데

언니 옆에서 간병 도와주고 있어

엄마가 밥을 입으로 못 먹어서

코에 호스 연결해서 액체만 먹고 있고,,,

기저귀 차고 지내고 있어서

수시로 갈아줘야하고 약도 줘야하고

병원에서 할일이 너무 많은데

간병인을 쓰기에 경제적으로 너무 부담이 돼서

간병인을 쓰지도 못하고 있어

난 주말 휴무라서 평일에는

저녁에 엄마 보러갔다가 집에 오고

주말에는 내가 병원에 있고 그렇게 하는데

병원에 간이침대 하나 있는데

돈이 없어서 다인실을 쓰다보니까

두명이서 자기엔 너무 좁아서

잠 자기에 너무 불편해 그냥 앉아서 쪽잠 자야해

그냥 이렇게만 지내도 너무 힘든데

내 인생에서 제일 거지같은건 아빠라는 사람이야

아빠는 진짜 가정폭력으로 신고 하고 싶을정도로

가족을 괴롭히는 사람인데

엄마가 쓰러졌는데도 술 먹고 담배피고

용돈 달라고 나랑 언니한테 난리치고

아빠도 회사를 다니면서

돈은 벌고있는데

거의 술값으로 다 쓰는것 같아

혼자 신용카드 가지고 술집가서 하루에

100만원 넘게도 쓰고 다니고

미친것 같아 나 성인되고 처음 민증 쓴게

아빠 담배 사다준거다,,,ㅋㅋㅋ

담배 사오라고 자꾸 난리쳐서

엄마가 의식이 생기고는

아빠 보는걸 너무 싫어해서

병원에 자주 못가게 하려고

중환자실에 있었을때

정해져 있었던 면회시간으로

면회 할 수 있다고 거짓말해서

자주 못 보게 하고 있는데

엄마 상태 안 좋은거 보고도

집가면 술 먹고 그런다

술 값 아껴서 병원비 낼 생각을 해야지,,,

나 너무 화나서 미치겠어

그리고 우리 아빠는

밥 안차려주면 잘 안먹어서

맨날 국 끓이고 밥 하고 반찬해서

챙겨주는데 병원 갔다와서

밥 차려주고 빨래하고 설거지하고 씻고 자면

항상 새벽이야 아침 일찍 또 회사 가야하는데

회사 병원 집 계속 반복하면서 사니까

잘 시간도 별로 없어서 피곤해서 죽겠어,,

저번달 내 월급은

생활비로 이미 다 썼고

가스비 전기비 수도세 폰 요금 등등,,, 나갈게 많더라

이번달도 너무 막막하다

20살되면 돈 많이 모아서 독립해서

아빠 없는곳에서 살고 싶었는데

나도 그냥 평범한 집에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

지금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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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 2020.01.2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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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쩌냐.. 쓰니 너무 아파서 어떡해.. ㅠㅠ 마음이 너무 아프다 언니도 쓰니도 동생도 너무 어린나이에 큰 시련이 닥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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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hyuk 2020.01.2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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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주작이었으면 하는 글이네요...얼마나 힘들지 가늠도 안갑니다...힘내시고 화이팅 하라는말 밖에 못해드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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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ㄲㄱ 2020.01.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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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가야 어린나이에 얼마나 힘들지 예상도 안된다 도움이 되어 줄 수없는 언니가 너무 미안해 밥 한끼 커피한잔 따뜻하게 한번 안아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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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요 2020.01.23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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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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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할 2020.01.2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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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이 악물고 버티다보면 언젠가 좋은일도 생길꺼에요.

거짓말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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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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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을 해야 도움이 될 진 모르겠지만..
분명히 쓰니한테도 좋은 날이 꼭 올거예요
어머니의 건강 꼭 좋아지시길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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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2020.01.2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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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힘내요..뭐라 위로해야 할지... 울 아들과 같은 나이라 더 안타까워요.. 그래도 서로 의지할 형제들이 있어 다행인데 아버지가 큰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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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여행남 2020.01.22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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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오빠로써 따뜻하게 밥 한끼 사주고 싶네요 흔들리지 않고 기운내세요 어머니 건강 회복 할수 있도록 기도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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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2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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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린 나이에 사정이 딱한건 어쩔 수 없지만 쓰니가 정말 마음 단단히 먹고 악착같이 노력해서 독립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지금 당장은 막막하고 우울해서 죽을 것 같아도 악착같이 미친듯 살려고 발버둥치다보면 꼭 반드시 좋은날이 와요 지금 쓰니는 나이가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몇 년 고생하되 앞으로의 방향성을 길게 잡고 목표를 향해 악착같이 사세요 그거만이 답입니다 상황은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긍정적으로 씩씩하고 밝게 살려고 노력하세요 좋은일이 생길겁니다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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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20.01.22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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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통합간병서비스 있던데 그런거 알아보고 일단은 병원비를 많이 벌어야할거 같다...다른 분들이 적어주신 댓글도 참고하고 아무튼 ㅎ하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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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020.01.22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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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집에서 탈출해야지. 고시원 생활하면서 알바라거나 모텔에서 숙식해결하면서 일하거나 차라리 독립해서 자립하는게 좋을듯. 아버지믿고 의지하다간 안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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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2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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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네이버에 ‘긴급 복지 지원’ 검색하세요. 보건복지상담을 통해 님이 적극적으로 요청,신청해서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저는 언니가 뇌출혈로 쓰러졌을때 다행히 병원비는 냈지만 혼자 어린 두아이를 돌보는건 한계라 기초수급자 신청을 동사무소에 신청했고 몸이 회복되는 일년동안 정말 귀한도움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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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2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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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병원에 돈없는 사람을 위해서 긴급 지원금 신청하면 보조 받을수 있어 나 400보조 받았다 예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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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2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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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궁금한게있는데 뇌졸증 의료보험 안돼? 암도 의료보험 된다던데 따로실비보험드신건없어? 병원비가 천만원쌓이면 어떻게 감당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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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2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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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생각보다 어려운사람들은 많아 정신단디 차리고 엄마는 중증환자 등록하면 90프로 면제돼 간병 힘들다 쓰니언니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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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2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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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의 앞날이 조금은 덜 힘들도록.....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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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onar... 2020.01.2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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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 글이 진짜라면 글쓴이분 정신차리세요. 사람같지도 않는 댓글들 무시하시구요. 어떻게 도망갑니까 그것도 지금까지 키워주신 부모님이고 어머니인데요. 몸이 아프셔서 고생하는거 정말 힘드실꺼에요 그런 어머니 옆에서 어떻게든 살아볼려고 발버둥이라도 쳐봐야죠. 20살되서 친구들 술 마시고 놀러다니는게 부럽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지금 어머니상황을 생각해보세요. 조금이라도 어머니 곁에서 후회되지않게 보살펴주셔야합니다.. 금전적인 문제는 사실 천만원이 크다면 큰 돈이고 앞으로 얼마나 더 들어갈지는 모르겠지만 어떻게든 갚을수있는 돈이고 벌수있는 돈 이잖아요. 이제 성인이에요 부모님 도움 안 받고도 살수있어야해요. 지금 그렇게 무너져버리면 앞으로 남은 인생 정말 살기힘들어질꺼에요. 먼저 어머니곁에서 계속 지켜주시면서 어떻게든 견뎌보세요 그리고 나서 아버지관계를 정리하셔야할거에요. 아버지가 수입이 있음에도 그 수입을 술값에 지불하고있다고하니 시간이 남으면 아르바이트라도 하시고 나라에서 도움 받을수있는게 뭐가 있는지 동사무소에도 한번 찾아가보세요.. 남들 다 놀때 못 놀아서 후회할까요? 이제 20살입니다 놀 시간은 아직 많이남았어요. 아프신 어머니 간호 못 해주고 놀러다니면 평생 후회하실까봐 이렇게 길게 글 적었습니다. 냉정하게 말 할게요. 정신부터 차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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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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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가 쓰니랑 비슷했어 아빠가 3년 똑같은 병으로 쓰러져서 다리 전신 마비 되고 의식없다가 2주만에 깨어났는데 아기가 되었어 자신의 나이도 모르고 단어도 모르고 말도 잘 못하고 나와 내동생도 못알아봤어 정말 힘들었어 근데 3년이 지난 지금 아빠의 한쪽 다리는 아직도 불편하신데 나머지 다리와 팔 손은 원래대로 돌아왔고 기억도 돌아왔어 말도 하게 되었고 다만 좀 어눌해지긴 했지만... 병원비는 어떻게 감당해? 보험이라도 들어놓으셨길... 정말 정말 힘들겠지만 재활 열심히 하면 좋아지실거야. 2-3달이 제일 심하고 점점 아주 조금씩 좋아질거야 희망 잃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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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1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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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내는세금이 이런사람들한테 가면 안아깝지..
쓰니야 니가 지금 할수있는일이 아무것도 없다는사실이 너무 아프다..
난 차라리 이게 주작이였으면좋겠어
너처럼 착하고 성실하게 사는 세상사람들은 전부 다행복했으면 좋겠는데..ㅠㅠ
내가 신이 아니라서 해줄수있는게 아무것도 없다는게 너무 힘드네..
기도라도 좀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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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보세요 2020.01.21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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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머니 중증장애 대상인지 건강보험공단에 문의해서 대상되면 요양병원이랑 간병인 혜택있으니까 문의해보세요.. 그리고 장애 등급 판정받으셔서 장애연금도 꼭 수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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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ㄷㅇ 2020.01.2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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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무슨 말을해야 와닿을지 모르겠지만 시간이 약이고 언제 그랬냐는듯 좋은날 꼭 올거에요. 희망 잃지말고 힘내요 정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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