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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20년지기 친구랑 인연을 끊었습니다.

ㄱㅇㅁ (판) 2020.01.20 16:53 조회57,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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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0대  남자입니다.

저는 고등학교때부터 친한 친구가 세명있는데요. 그중 한명이 돈을 너무너무 아낍니다. 

세명다 아직 독신이고 자취를 하고있고 벌이는 비슷비슷합니다.

저희 셋은 종종 모여서 저녁에 같이 놀고 집에서 같이 자고 다음날 헤어지곤하는데요.

지난주도 마찬가지로 그 친구 집에가서 잠을 잤습니다.

근데 집에 들어가자마자 마치 빈집에 온것처럼 차가운기운이 느껴지길래

춥다고 이야기 하니까 자기는 365일 난방을 절대 안튼다고 하더라구요...

1월 중순 한겨울인데 난방비가 1달에 1000원도 안나온다니.. 말다했죠. (32평 아파트입니다)

집에 들어가자마자 바닥이 얼음장처럼 차가워서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친구에게 너무 추우니까 난방좀 틀어달라고 하니까. 엄살부리지마라고 하기만하구요..

본인말로는 지역난방이라 난방효율이 안좋다고 하면서 항상 집에 있을때도 양말에 기모바지

누빔조끼에 패딩까지 껴입고 지냅니다.

어쨋든 이날 이 친구집에서 자게 되었는데 집주인인 친구는 자기 침대에서 자고

저와 다른 친구한명은 거실에서 바닥에 이불을 깔고 잤는데 정말 너무너무 춥더군요..

새벽 2시, 3시에 추워서 깼는데 누워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너무 화가 나는겁니다.

이 친구의 특징중 하나가 저나 다른친구집에 갈때면 집에들어가자마자

마치 본인집에라도 온듯 직접 보일러 온도를 35도까지 맞춰놓고. 

집은 뜨끈뜨끈해야지 좋다고 보일러좀 빵빵 틀어라고 큰소리 치곤합니다..

이 생각이 나니까 갑자기 열이 받치고.. 추워서 이도 으득으득 갈리고 너무 화가나서 

옷입고 나와서 그냥 집에 가버렸습니다.

20년간 좋은추억 나쁜추억도 있었지만 더이상 이친구와 만나는것이

저한테 이로울게 없을거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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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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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1.2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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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의 집도 난방 안올리는 사람이면 원래 자린고비구나 할텐데, 남의건 펑펑, 내건 꼭꼭 잠구는건 짠돌이가 아니라 염치 없는 거지임. 술값, 밥값도 뺀질거리고 뭉게고 안낼거 같아. ㅋㅋ 아... 재수 없어. 잘 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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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1.2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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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보기엔 별거 아닌거 같지만 20년동안 이런일이 한두번이였을까 싶네 언젠간 터질게 그때 터진거고 마지막 실같은 인연도 끊어진거지 차라리 잘됐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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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1.21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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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상종못할 인간일듯 다른사람 돈은 휴지고 자기돈만 소중한 인간 덕 될거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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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ㅇ 2020.01.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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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저런 친구가다있냐...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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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2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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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상종못할 인간일듯 다른사람 돈은 휴지고 자기돈만 소중한 인간 덕 될거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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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 2020.01.22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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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올 때 난방 끝까지 올려놓고 나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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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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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잘하셨어요 알고지낸세월이 길고짧고를 떠나서 빈정상한거는 방법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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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2020.01.2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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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하셨습니다. 백해무익한 인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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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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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두 20년지기 친구인데..친구집에 놀러왔는데 스킨 로션 안가지고 1박2일 왔다구 엄청 혼내더라구요.20년지기 친구인데 그래서 끊었어요..우정이 고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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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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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친구놀러와서 우리집에 자고갈땐 친구보고 침대에서 자라고 하는데

물론 이불은 안쓰던 이불로 갈아주고

친구집이라 해도 남의집이라 불편할까봐 최대한 편하게 해주는게 친구임

저건 친구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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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 2020.01.2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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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손절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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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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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온도여도 침대에서 찬 기운 안 올라오게 자는거랑 바닥에서 자는거랑은 다른데.. 엄청 추우셨겠어요. 저도 바닥에 요 깔고 자는데, 언젠가 겨울에 보일러 고장나서 바닥에 냉기가 도는걸 못 이기고 일어나서 근처 찜질방 가서 잤거든요. 이불을 몇 겹을 깔아도 냉기가 올라오던데... 어휴. 개 짠돌이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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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2020.01.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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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친구 정도는 아닌데
내 동생 친구중에도 좀 이런 경향을 보이는 얘가 한명 있음.
내 친구가 아니고 내 동생 친구라 자세한 내막은 잘 모르지만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주변친구들이 떨어져 나가거나 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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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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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반대 한명 그 친구??ㅋㅋㅋㅋㅋ? 아니 자기 집은 그렇다쳐 남의집 가서 뭔 ㅈㄹ임 ㅈㄴ 웃긴색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새기 낳아도 저 ㅈㄹ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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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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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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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한편으론 그렇게 짠돌이니까 32평 아파트 얻어 사는거임. 주변 보면 이런사람들이 잘 살기는 한데..난 싫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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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2020.01.2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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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런 사람은 결혼해도 여자 닥달할 스탈임..같이 살면 조올라 숨막힐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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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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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알고지낸시간이 길었다고해서 다 친구아닙니다.그냥 자주보는..아는사람정도일뿐. 본인이 궁상맞게사는건 크게 욕먹을건아니라고생각하지만 타인것은 내것이아니니 함부로 해도된다..라는건 염치없고 이기적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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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ㄹ 2020.01.2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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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차라리 고기집이나 음식점가서 술먹고 놀다가 화장실 갔다온다고 하고 도망가서 연락을 끊어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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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할 2020.01.2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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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만 그놈을 친구라고 생각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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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웃겨 2020.01.2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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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도 손절하셨으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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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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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동안 얼마나 호구 노릇을 했을까 안 봐도 알겠다 이런사람 진짜 극혐 먹는거랑 난방 아끼는 사람이랑 상종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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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등지사 2020.01.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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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런 사람과 20년 동안 친구관계였다는게 더 이상하네요. 주작인가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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