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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홀어머니에 시누이 둘있는 시댁 명절...최악인가요?

싫다 (판) 2020.01.21 01:27 조회35,678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시나리오로 치면 최악이죠ㅎㅎ
근데 명절날 음식해 본적이 없어요.
시어머니는 홀로 제사를 지내셨는데 제가 결혼할 때쯤 시누이들이 본적도 없는 할아버지 제사를 왜 계속 지내냐며 난리쳐서 제사를 성당에서 지내는거? 그걸로 바꾸셨어요.

큰 시누는 결혼해서 명절 당일 밤에 오셔서 보기 어렵지만 가끔 다른때에 시댁에서 보면 음식을 잘 못하셔서 항상 설거지 하신다고 해요. 너무 앉아만 있기 죄송해서 설거지 제가 한다 그러면 그냥 앉아 있으라고, 시댁와서 설거지하면 서럽다고...남편보고 니는 등짝에 본드 붙였냐고, 누워서 쳐먹기만 한다고 설거지 좀 하라고 욕하세요ㅋㅋㅋㅋ
작은 시누는 미혼인데 결혼 생각은 없어 보여요. 해외 유학파이신데 귀국해서도 명절때는 주로 해외로 나가세요. 요리가 취미이신데 둘째 시누 귀국하고 첫 명절인가...제가 도착하기도 전에 전이랑 육회, 족발 등등 다 만들어 놓으셨더라구요.
근데 자기는 생전 처음 전 부쳐봤는데 이거는 사람이 할 짓이 아니라고, 허리 나갔다고 시어머니께 다음 명절부터는 무조건 전은 사서 먹자고 아니면 집 나갈거라고...명절날 전 부치라는 집구석에는 시집 절대 안간다고ㅋㅋㅋㅋ

근데 그 바로 다음 명절에는 시누들과 어머님 홍콩 여행 가신다고 저보고 친정가서 푹 쉬라고 하시데요. 남편만 풀이 죽어있고 덕분에 온전히 친정에 가 있었죠ㅋㅋ
어쨌든 그 이후로 시어머니 전 미리 구매하세요. 다행히 산게 더 모양도 예쁘고 다양하고 좋다고 하시네요. 다른 음식 두어가지는 둘째 시누랑 어머님이 하시고 아님 외식하거나 시켜 먹어요. 명절 당일날 점심 먹고 밍기적 앉아 있으면 어머님부터 해서 시누까지 빨리 일어나라 하세요. 사돈어르신 기다리신다고...

이번 설은 친정엄마가 갑자기 아프셔서 제가 장녀라 아무래도 내려가서 대신 음식을 했으면 싶더라구요. 어머님께 연락 드리니 친정엄마 아프신거 듣고 우시고(원래 맘이 약하심)...신경쓰지 말고 내려갔다 오라고 용돈 보내시면서 사돈어르신 좋은거 사가지고 가라시고ㅠㅠ 큰시누는 같이 한잔 할 수 있겠다, 조카 볼 수 있어 자기는 더 좋다고...작은시누는 어디를 먼저 가든 그런거 상관 없다, 힘내라고 항상 니 편이다...세분 다 그런걸로 미안해하지 말라고 하시네요. 친정엄마가 아프셔서 힘들었는데 가족들이 있어 힘이 납니다. 가족이라고 부를 수 있어서 좋아요ㅎㅎ

홀시어머니에 시누이 둘 있다고 다 개막장 시댁은 아닌거 같아요.
처음에 결혼전에는 솔직히 두려운 마음은 있었지만...
명절이라고 시댁가서 너무 힘든 얘기들만 있을거 같아서 올려봤어요. 자랑 맞습니다ㅎㅎ 며느리들 힘 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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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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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0.01.21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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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확률적으로 희박한 케이스임 홀시모 시누이 있는 집에서 감정노동 하는 사람들 되게 많은데 이 글 보면 부럽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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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0.01.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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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복 받으셨어요.. 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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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ㅡㅁ 2020.01.2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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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 멋진 시가가 많아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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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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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짜를떠나서같은여자끼리 이렇게배려해주고챙겨주면얼마나좋아 그럼마음에서우러나서 더잘할려고하지~ 강요하고요구만하지말고, 이렇게좀해봐라모든시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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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ㅣ 2020.01.23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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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홀시어머니에 형님이 4분이나... 이 조건만 들으면 뜨악 하겠지만 시댁 스트레스 하나 없이 사랑받으며 지냅니다. 내리사랑이라고 저희 아들을 너무 예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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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3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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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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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3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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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같은데가 또 있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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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3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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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진짜~ 남편분하고 합의 보셔서 시누이들 올 타이밍에 시댁가면 왁자지껄 더 재밌을꺼 같은데ㅎ 남편도 시누 얼굴 보면 좋잖아요 ㅋㅋ 너무 단편적인 사고인가?? 여튼 행복해보여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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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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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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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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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 시댁은 교회다니시고 전 시누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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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2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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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가족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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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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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시누 다섯인데 그렇게 나서서 음식하는 사람은 한명뿐이지만,
님네처럼 해외에 있거나 음식하는 언니외엔 잘 안오고 와도 올케 있음 안가고 뭐하냐 해요
보통의 시댁은 그래요. 판에 막장들만 나와서 그렇죠. 님네처럼 정이 넘치거나 닭살멘트는 못하지만요.
우리집은 제사,명절 챙김. 만두 빚다 엄마한테 손크다 항의하니 올케가 만두 많음 뿌듯하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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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20.01.2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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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님 시댁 같은 집안이면 홀어머니과 시누이들이 10명 있어도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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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2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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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저도 홀시어머니 결혼한큰시누 미혼인 작은시누 계시고 장년데...... 진짜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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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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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들이 좀 뜨이고 여유있음 저런 경우가 간혹있음 ..
복받았소 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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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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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럽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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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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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배려하고 감사해 하는 가족~보기 좋네요.나도 며느리인데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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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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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사항 적어놓은 글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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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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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기집 먼저 가게해줬다고 고마워하는 게 좀 그렇네요 남자들은 당연한건데 시가가 하향평준화돼있으니 시가사람들 얼마나 살기 좋을지 조금만 잘해줘도 며느리가 감동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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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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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 케바케지 홀시어머니에 시누 많다고 무조건 거를필요는 없죠. 단지 안좋은 경우가 많다 인건데 그것도 좀 그런게 사실 좋은 시댁 글 잘 안올라오죠. 약올리는 것도 아니고 올리기 좀 그런것도 있고.. 사실 현실이 즐겁고 행복하면 인터넷 게시판 잘 안보기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들여다보는 소수는 위의 이유로 난 좋다고 하기 뻘쭘할 수도 있으니 아무래도 좋다보다는 나쁘다가 더 많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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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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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노예가 좋은 주인 만났다고 자랑하는 거 같네요 ;; 저희 주인은 그나마 사람처럼 대접해준다고 .. 그 어느 남자도 그런거에 감사해하고 행복해하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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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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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생에 나라구했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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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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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그 희박한 확률의 며느리임;;; 홀시어머니 손윗시누3 그리고 막내아들. 결혼 10년차인데 결혼하고 시어머니와 큰시누가 명절 차례 없애버림. 남편이 반항했으나 죽은사람(시아버지) 때문에 산사람(저) 고생시키는건 미개한 짓이라며 개소리말고 따르라고 하심. 시가 친정 우리집 모두 수도권 1시간 정도 거리라 설날 당일이나 전날 가면 시어머니가 내가 좋아하는 음식 다 해놓으시고 설거지도 못하게 하심. 추석엔 항상 시누이들이랑 해외가시는지라 아예 얼굴도 못뵘. 5년차쯤부터 너무 왕따 같아서 우리도 그여행 껴달라고 했더니 너는 시자랑 놀러가고 싶냐고 이상한 애 취급받음 ;;;;그래도 가고싶음 비행기표만 끊고 끼라고 하셔서 따라감. 숙박이랑 여행경비 다 형님들이 내셔서 대략 계산해 드렸더니 연말에 생일선물이라고 돈 더 얹어 용돈으로 주심. 우리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시어머니 따라 여행가는것도 자랑이라고 얼마나 지인들에게 칭찬을 하셨는지 길에서 우연이 뵌 어머님 친구분들이 그 말로만 듣던 착한 며느리냐고 ㅋㅋㅋㅋㅋ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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