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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집안일 육아 분담하자고 하니 유치해지는 남편

ㅇㅇ (판) 2020.01.21 22:58 조회67,965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제목 그대로입니다.
가사분담 육아분담 한 이후로 남편이 어린애처럼 구네요.
저희는 맞벌이 부부인데요.
남편이 1~2시간 더 늦게 오긴 합니다만 여느 집이나 마찬가지로 혼자 독박살림 독박육아 해오고 있었죠.
사회생활 핑계로 퇴근후 남편이 사람을 더 많이 만나구요.
가사와 육아 가끔 도와주긴 했지만 제가 거의 7~80프로를 했죠

이렇게 사는게 지쳐서 약 1개월전에 가사반반 육아반반을 선언했습니다.
너무 얄밉더라구요. 같이 일하는데 제가 집안일과 육아를 더 하는게.....
그 말을 했더니 남편...팔짝 뛰고 정색을 하며 내가 지금껏 도와줬는데 뭘 더 도와주길 바라냐고 승질을 냅디다.
아기 생기기전에는 제가 가사일을 거의 90프로 했어요. 남편은 가끔 화장실 청소나 대청소? 그런것만 하고 나머지는 제가 다했죠.
아기 생긴 이후로는 조금 도와주긴 하더군요. 도와줘도 제가 70프로는 더해요. 육아는 80프로는 더 하는 듯.....
그문제로 서로 언쟁이 격해지니 유치하게 결혼비용 더 쓴거 연애할때 데이트비용 더 낸거, 자신이 운전하는거, 신혼집 마련해온거, 여자라고 저 자잘하게 배려해준거(?), 힘쓰는일 더해준거, 자신한테 남자로서의 리더십과 책임감 요구한거 등등... 하나하나 다 꼬투리 잡대요? 내가 남자로서 이런거 다 해줬는데 너는 왜 여자답게 집안일이나 육아 더 하지 않냐고.....다른 여자들 보라고...다들 여자가 그런건 더한다고 비교까지 하더군요.

이 문제로 서로 3일을 다투다가 결국 저희는 공책에 남편 할일 내 할일 쫙 써서 서로 분담하기로 했습니다. 
남편도 흔쾌히  니가 공책에 적은 대로 딱 반반씩 나눠서 하자.....대신 나도 모든 것을 반반 하겠다고 선언하네요.

그러고 나서 지금까지 1달동안 너무 유치하게 굽니다.
저희는 원래 차 타고 같이 출근했는데 자신이 운전해준 노동력을 어떤식으로든 보상해달라네요.
그리고 저보고 운전배워서 번갈아가면서 운전하자네요. 
제가 사실 면허는 있지만 운전은 한번도 해본적 없는 장롱면허입니다. 운동신경이 없기도 하구 해서 운전하기가 겁나서 연습을 안했는데 이제부터 주말마다 연습해서 저보고 운전하라해요.
명절이나 친정집갈때는 장거리 운전도 저보고 하라하고-_-
그래서 치사해서 한다고 했죠.....근데 또 운전은 안가르쳐주고 내돈으로 개인강사 불러다가 하라네요?

그리고 출근하는 내내 자기가 데이트했을때 기름값을 받았어야 했다는 둥, 매일 집에 데려다주고 픽업해주고 기사노릇 했을때 제가 받아먹기만 했던거 지금생각하니까 얄밉다는둥 혼자 주저지주저리 하네요. 짜증났지만 꾹 참고 대구도 안했어요.

데이트비용 결혼비용얘기 집사온얘기 여자라고 배려해준거 심지어는 프러포즈한거 가지고도 꼬투리 잡으며 받아먹기만 한 제가 얄미워 죽겠다고 이제부터는 나를 여자나 아내로 안보고 비지니스 파트로 개념으로 생각한다면서 으름장을 놓아요.
주말에 장보러 갈때 아기띠하고 자기가 업고 가던걸 칼같이 반반씩 하고 무거운물건 들때 절대 안도와줍니다.

전에는 걸어갈때 제가 찻길로가면 자연스럽게 인도로 옮겨주던것도 일부러 나 한테 느껴보란식으로 안하고요.
그밖에 자잘한거 진짜 유치하고 얄밉게 칼같이 계산적으로 저럽니다.
명절때도 딱 서로의 부모님께 기본만 하자고 하네요. 

제일 가관인건 주말에 하루종일 계산기 두두려보더니 저희가 60살까지 일한다고 가정했을때 자신이 월급, 승진하는거 퇴직금, 이자까지 다 계산해서 통계 내보니 저보다 7억정도를 더 부담한다고 자기가 손해라며 앞으로는 통장하나 만들어서 서로 딱 일정금액씩만 걷어서 생활비와 적급 붓고 나머지는 서로의 비상금으로 쓰잡니다. 이럴거면 왜 결혼했는지......

그리고 차도 자신이 결혼 전에 타던건데 차 값의 3분의 1을 자신에게  달라네요.

물론 저는 가사일과 육아에서 어느정도 해방되어서 좋긴한데.....남편이 이런식으로 유치하게 하니까 좀 짜증나고 정떨어지고 그래요.

이럴때 제가 어떻게 대응하는게 현명할까요?
솔직히 남녀의 체력차이나 힘차이가 있지 않나요? 가끔씩 체력이나 힘차이 무시하고 저보고 운전시키고 물건 들게 하고 하는거는 남편이 잘못된거 아닌가요?
돈 문제도 유치하게 그러는거 같기도 하고....
한마디씩이라도 좋으니 간단한 조언좀 부탁드려요.
남편이 유치하고 얄밉게 구는거 못하게 하고 콧대를 납작하게 해주는 방법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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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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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아가옴마 2020.01.21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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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연애시절 데이트때 기름이야 같이 쓰기라도 했지.. 10달동안 임신하고 진통한건 어떻게 반반해준대요? 두분 아이고 두분 집인데 왜 육아랑 집안일은 여자가 해야되는일인거지? 아이성도 남편성아닌가요? 그건 어떻게 반반해준대요? 집도 그냥 선긋고 사는게 낫겠다 싶을 정도네요 정떨어져서 말섞고 싶지 않을것 같은데... 같은차타고 출근이라니.. 아이 등하원도 반반하자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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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ㅎㅎ 2020.01.21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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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됐고 아기 성은 어떻할꺼냐고 물어봐요 아이성도 반씩 할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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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1.22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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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출산비용도 반 청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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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한수 2020.01.21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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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남편이 유치해보이죠?
그걸 님이 처음에 시작한거에욬ㅋㅋㅋㅋㅋㅋ
그걸 남편이 그대로 똑같이 미러링 중이고요 ㅋㅋ
자기가 하면 남녀평등이고 남자가 하면 유치한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들 이중성 잘 드러나는 글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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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2020.06.1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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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혼이 답인데 이혼 안 하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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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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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 그렇게 나오는거 님 길들이려고 그러는 모양인데 , 그냥 이혼해요 님 남편은 양보할 생각 없구 평생 님 부려먹을 생각인거니까요 여기서 숙이면 노예 됩니다 그런 남자랑 평생 어케 살겠어요 그냥 혼자사는게 개이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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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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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걍 애 주고 이혼하세요 양육비 보내고 가끔 애 얼굴 보고 놀아주고 끝인게 이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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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1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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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출산한것도, 애 성씨도, 부모님제사도 반반해야 진짜 반반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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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20.01.24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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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와중에 남자가 집해온건 한마디로 흘려버리네.. 나 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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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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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장보는 물건 들기 장거리 운전 가끔하는건데 뭐가 무서워요저렇게 나오면 가끔 고생하고 매일하는 집안일 칼같이 나누겠음 한두시간 일찍 퇴근해서 애기보는 대신 한두시간 신랑한테 아이맡기고 운동 다녀오세요 그 한두시간 일 더해서 버는 돈 앞으로 신랑이 챙긴다면서요 그럼 돈 덜받고 얻는 시간 쓰니만을 위해서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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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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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바보짓 하지말고 이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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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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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반으로 갈라지자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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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20.01.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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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전에 기름값 데이트비가 내가 가사노동을 더 많이하는 조건이었으면 결혼안했다. 얘기해요. 언제부터 여자답다는 기준이 육아와 가사노동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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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태 2020.01.2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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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ㅋㅋ 이제 남자들 무서워서 여자들 결혼도 못할듯... 아예 애초부터 남편한테 말 하지 말고 청소 도와주는 사람이랑 육아 도와주는 사람을 부르셨어야... 이제 저런 반응 나올지 대충 짐작할 때도 됐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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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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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리모 쓰면 억단위에요. 그냥 이혼하고 양육비 청구하시던가 아님 애를 남편한테 보내던가. 정떨어져서 어떻게 같이 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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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3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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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런건 좀 집값 똑같이 반반부담하고, 평소 가정경제에 똑같이 기여하고 말해야 이빨이 먹히지. 이 글쓴이는 애초 연애 및 결혼과정부터 현재 사는 집까지 전부 남자가 압도적으로 기여했고 반반한 적도 없으면서 이제와서 응 가사랑 육아만 반반~^^ 하면 누가 “그래자기말이 맞아ㅠㅠ”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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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딸맘 2020.01.23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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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서로 느끼는게 있겠죠. 정말 그렇게 살아보세요. 연애때 쓰던 돈이나 차나 집 과거는 어쩔수 없지만 시댁 친정 선물 용돈 방문 똑같이 하시고 그러다 보면 아쉬운 사람이 손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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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3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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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최악이다. 그냥 이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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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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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3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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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기 성부터 가세요. 애기 만든 지분이 님이 훨씬 큽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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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3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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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초에 마인드부터 잘못된 사람임 도와준다는 개념이 아니라 같이 한다는 개념으로 시작해야하는데 내가 기껏 도와주는데 더 요구하네? 괘씸하다란 식으로 저런 유치하고 치졸한 행동하는듯 저거 못고쳐요....원래 저런 사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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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3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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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같이 맞벌인데 육아.집안일 반반 요구가 이기적인 거라고?? 시 바 여자 애낳아주고 가정부로 쓸라고 결혼했냐?? 그딴 마인드면 결혼 하지마 잡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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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3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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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자한테 돈쓰기가 죽기보다 싫은 한국 남자들^^ 그럴거면 남자끼리 연애해라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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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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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나라도 내가 집해와 돈도 더벌어 앞으로도 내가 가장인데 맞벌이라고 공책에 적어서 50% 하자하면 왜 자기 유리한것만 50%냐 생각들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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