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대우는 괜찮지만 힘든 회사.. 다들 이렇게 사나요?

(판) 2020.01.22 03:14 조회49,479
톡톡 회사생활 채널보기
안녕하세요
30대 조금늦게 취업해 현재 4년차 직장인 여자입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가 제대로된 규모로는 첫 회사인데요.. 요즘 회사에서 사람에 치이고 업무에 쪼이다 보니 다들 이렇게 사나 싶어 글을 올립니다.

잘 다니고 있었던 회사에 조직 및 시스템 개편이 진행중인데요, 그럼에따라 평소의 두배 세배는 야근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 연차때 많이 배우는거지 싶어 일욕심을 조금 낸게 화근이었는지. 떼주는 일은 없이 받은게 더 늘어나기만 했네요..

그래서인지 새벽 퇴근 혹은 주말 출근 후 밤에 집가는 날에는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고자 내 골수까지 빨리는 느낌을 받으며 회사를 다녀야하나 싶네요..

요즘 부쩍 몸이 안좋아져 갑상선질환, 위염, 소화불량,감기 등의 질병을 연달아 겪고 있는데도 일때문에 하루 반차내기도 힘든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복지는 좋은 편이라고는 합니다. 연봉은 동종업계대비 중상급 정도라고는 하고..

그런데 회사일 말고는 저의 삶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루가,일주일이 참 빨리 가네요. 사람들이라도 좋으면 버틸텐데 다들 자기일이 힘드니까 초 예민 상태입니다. 오늘도 집에와서 속이 안좋아 소화가 미처 다 안된 저녁을 게워내니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들 이렇게 살아가는 건가요? 좀 더 살만한 그런 회사 생활도 있는 거겠죠..?


49
4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태그
신규채널
[집사기]
47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11 2020.01.23 09:22
추천
49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그딴데 안다닙니다. 40대 되면 몸작살나요. 이건 늙어봐야만 귓구녕에 들어오는 말이죠. ㅋㅋ 50대 가서 병원 오지게 다녀서 돈 수천만원씩 깨져 수술하는 꼬라지 겪게되면 그제서야 아차 하겠죠
답글 2 답글쓰기
베플 ㅇㅇ 2020.01.24 16:19
추천
27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파서 병원가기도 힘든 회사가 무슨 복지가좋단거에요..
답글 0 답글쓰기
베플 2020.01.22 13:19
추천
1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걱정도 많고 스트레스도 많으시겠어요... ㅠ
지금 참다참다 지치신 느낌이네요...
보통 다른분들이 힘들다 하면 그냥 조금 힘든데 엄살피우신다 그런느낌인데
쓴이님 글 보면 너무 많이 참으셨을지도 모르겠어요.
지금상황에선 다른생각이 많이 드시진 않을꺼 같아요 ㅠㅠ (일단 쉬고싶다라는거죠)

그래서 도움이 될까 몇가지 제 의견을 말씀드릴게요

1. 현재 조직 및 시스템 개편때문에 업무량이 많이 늘어 야근이 많아졌다 하시는데...
개편이 끝나면 좋아질 일인지 모르겠네요.
한두달 안에만 끝난다면 쪼금만 더 참아보는것도 좋을지 해서요...
일단은 잠은 충분히 주무셔야해요. 일이고 뭐고 안아파야 잘되죠.
(X루사 같은 피X회복제를 일시적으로 복용해 보세요 아침저녁으로...
낱개로도 약국에서 팔고 있으니 몇개사서 테스트겸이라도 드셔요..)

2. 다들 새벽까지 같이 일하시나요? 쓴이님에게 업무가 집중된다면 이야기를
하셔야해요. 덜어내달라 이야기가 아닌 지금이런이런 일이 있는데 일을 미뤄도
되는지 우선순위를 정하고 당장급한게 아니면 미루고 잠을 못잘 정도로는 일은
안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너무 많으면 당장 이러이러한일때문에 우선순위가 밀리는 일은 처리못할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물어보는것도 방법이죠.. 누구한테 덜어줄수도 있고..)
근데 다들 새벽까지 업무량이 많다면 일 덜어내는거보다 우선순위를 미루는 방법밖에 없겠죠.

3. 저도 업무욕심 많이 부려봤는데요 돌아오는건 (한 4~5년정도)
입원(병원비) ╋ 주변의 인정 ╋ 연봉협상의 약간의 우세정도 밖에 없더라구요
중심 업무도 아니면 회사에서 많이 쳐주지도 않을테고 혼자 일할땐 업무욕심을
안부리는쪽으로 일하고 있네요( 아랫사람이 좀 있을땐 틀리지만요)

4. 좀더 좋은회사는 많아요 분야가 어디신지는 모르겠지만 중상급이면 상급도 있을테고
중급도 있을테고 그렇자나요~
업계관계자 분들의 이야기도 들어보면 좋을텐데 주변이나
인터넷 뒤져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지금회사가 좋은건 아닌거 같아요(업무량만 보면...)

- 너무 힘드시면 그만두셔도 되요! 한군데서 2년이상 일하셨으면 경력도 되고
충분히 다른곳으로 이직하실수 있을꺼에요~!
화이팅! 하시고 올해 행복한 일만 가득하자구요!
답글 1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ㅇㅇ 2020.01.25 13:59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가 딱 저런 회사 다녀봤음. 좋은 편이라는 그 복지, 써먹을 시간이 없음. 연말정산하면 병원비만 몇백 나왔음. 그만 두고는 의료비가 연 20정도 나오나. 심지어 옮긴 회시가 연봉은 더 높고 근무시간은 훨씬 적음. 이정도면 내 주제에 감사하다 생각하면 어쩔 수 없지만 본인을 믿고 이직을 시도해 보시길 바랍니다.
답글 0 답글쓰기
2020.01.25 13:00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기업 다닌다는 거 아님? 그래서 알아주는 대기업 다녀도 퇴사 많이 하던데 체력되고 능력되면 다니다가 승승장구하는거고 아니면 퇴사해야지
답글 0 답글쓰기
끄적끄적 2020.01.25 13:00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무시간이 최고의 복지입니다. 님처럼 아침 7시쯤 출근해서 밤 10시 퇴근 일년에 근퇴기록의 10%는 익일 퇴근인 곳에서 일했는데 돌아오는 것은 건강악화와 시력저하 그리고 우울감이었습니다. 10년차 과장들도 저와 같은 근무시간에 가족들 못챙기고 회사에서 가정에서 치이는거 보고 결국 사표 던졌지요. 그만두자마자 혈압이 20이상 내려가더군요. 그리고 일년동안 도서관에 처박혀 공부했는데 그렇게 행복하더라구요. 지금은 5시 칼퇴 할수있는곳에 다닙니다. 업무시간내의 근무강도는 그때만큼 치열하고 아직도 그곳에서 그만둘때의 연봉에 못 쫓아 갑니다만 그곳에 다시 가고싶은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퇴근만이 위로요 휴식이요 자유요 복지입니다. 그래야 업무에 자신도 붙고 칼퇴를 위해 계속 효율적인 업무 진행을 함께 고민하게 됩니다. 당연히 생산성은 더 높지요. 야근이 만성이 된 곳은 산업군의 분위기도 있어 한 회사만 바뀔수없기도 합니다. 동종의 타업체도 비슷하겠지요. 이직시 아예 다른 직종 또는 다른 직업군을 찾는것고 방법입니다. 내가 건강해야 내삶이 건강하고 내삶에 주체성을 띌수있습니다. 건승을 기원 합니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1.25 12:37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칼퇴후 헬스가는게 젤.좋다
답글 0 답글쓰기
2020.01.25 12:09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회사를 옮기는게 문제가 아니라, 안되는걸 안된다고 말을 해야해요. 일을 조절해서 거절하시고 다른 사람한테 넘기세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1.25 03:13
추천
0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개편 시기는 어쩔 수 없죠 그 시기를 잘 이겨내면 전우애 동료애도 쌓이고 애사심도 생기고 그렇죠. 승진도 할 수 있고요. 근데 규모가 있는 회사인데도 주 52시간 안하나요? 원래 4년차는 신나서 일해야할 때 맞아요. 일 열심히 하시고 승진하시면 그때부터 적절히 정치도 좀 하시고 하세요. 화이팅입니다!!
답글 1 답글쓰기
ㅁㅁ 2020.01.25 03:02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올해 31살 19년도 원천징수가 9800만원이 나왔습니다. 근무강도 스트레스 최상위, 출근시간 평균 6시50분에 퇴근은 8시~9시 합니다. 죽겠네요. 돈과 근무외 복지 때문에 다녀요. 돈은 일부 전문직외 동년배 최상급으로 받는듯하지만 정말 힘들고 지칩니다.
답글 0 답글쓰기
기적의기도 2020.01.25 01:56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내가 예전에 다녔던 엄청 큰 피부관리샵에 매니저님이 예전에 연봉8000받으며 아프리카 빼고 전세계 사람이 알만한 대기업에 다녔는데, 거기서 3년 일하고 잦은 야근과 스트레스로 백혈구 수치가 점점 떨어지는 진단받고, 백혈병 걸릴 뻔해서 관뒀다고 했다.
그때의 연봉에 반도 안되는데 연차 자유롭게 쓰고, 주변 동료와 시시콜콜 농담하면서 여유있게 일하고, 6시반에 칼퇴하고 볼링도 배우러 다닌다고 했는데, 인생 되찾은 기분이라고 하셨음. 복지와 연봉보다 내 일상의 여유가 주는 심신의 편안함이 최고다.
바쁘고 빡센 곳은 젊을 때 할 수 있어도, 청춘은 짧다. 버틸 수 있는건 한계가 온다.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1.25 00:07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람이 좋으면 회사 일이 힘들고 일이 괜찮다 싶으면 사람이 힘듬
답글 0 답글쓰기
2020.01.24 23:29
추천
8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첫회사인 지금회사 10년째 근속중입니다. 입사하고 첫출근했을때 제일 많이 들은말이 '너정도 스펙이 왜 이런데 왔냐'였습니다.. 실제로 저를 두고 한달안에 그만둔다, 안둔다를 내기할 정도였습니다. 오랜 타지생활로 지쳐있던 제가 고향집에서 엄마밥 먹으면서 다니려고 집근처로 하향지원했는데.. 제 이력서를 보고 임원급들이 신입한테 이례적으로 초봉까지 올려줬습니다. 대기업 스펙인 제가 중소기업에 입사하니 다들 신기하게 쳐다보았습니다. 제가 이 회사에 다니는 이유는 딱 3가지 입니다. 첫째, 좋은 회사사람들. 흔히 말하는 또라이, 도덕적 결핍이 있는 사람이 없고 다들 유순하고 평범합니다. 저희는 친한그룹끼리 하계휴가도 같이가고, 동계휴가도 스키장으로 매년가고 낚시, 볼링, 음악 등 취미생활도 같이할 정도에요. 둘째, 경쟁이 심하지 않고 업무량이 많지 않습니다. 급여가 많은편이 아니지만, 업계 자체가 타업계보다 높기 때문에 적은편도 아닙니다. 근데 업무량은 많이 않아서 워라밸에 있어서 만족합니다. 셋째, 퇴근시간이 잘지켜지며 연차사용이 자유롭습니다. 중소기업이지만 육아휴직도 잘되어있어 남직원들도 여직원과 비슷한 비율로 사용합니다. 그래서인지 제 또래 동기들은 연봉보고 타기업으로 이직을 많이 했는데, 요즘 신입사원들은 이런 분위기를 보고 만족하면서 많이 다니더라고요. 연봉, 네임밸류가 전부가 아니라면서요..
답글 2 답글쓰기
ㅁㅁ 2020.01.24 22:45
추천
5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복지 뭐가 좋은지 모르겠지만 번돈 다 병원비로 나가겠네요. 저는 못다닐것같아요
답글 0 답글쓰기
165 2020.01.24 22:30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복지가 좋다구요??? 내용만봐도 안좋아보이는뎁? 그리고 연봉 복지혜택 ...님이 그정도 하니까 나오는겁니다 ㅠㅠ 몸 생각하셔요
답글 0 답글쓰기
공감해요 2020.01.24 22:19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무 공감가서 처음 댓글 씁니다.. 저도 이번에 퇴사하고 새로운 일 시작하게 되었어요.. 전 회사는 허울만 좋은 회사 였습니다..매일 매일 업무에 치이고 팀원들도 다들 바빠 도움 요청할 곳도 없고 특히 다른 사람 일엔 관여하려 하지 않습니다...특히 잘 못해내면 인격모독에 욕만 먹었고, 일정에 맞추라는 압박과함께 숨을 쉴 수가 없었어요.. 일도 제 연차에서 할수 있는 훨씬 이상의 일을 받아서 매일 아침 눈물로 출근준비하고 탈모와서 머리빠져가며 밥도 못먹고 일했지만 팀원들은 제가 그렇게 일한다는걸 아무도 알아주지 않더라구요.. 그 때 결심했습니다 퇴사하고 이직을 해야겠다고.. 세상에 돈 벌 곳이 그 회사 하나뿐이겠어요 님께서 가서 편히 일할 수 있는 좋은 곳에서 마음 편하기 살다보면 몸도 회복되시고 정신적 압박으로부터 벗어나 이게 진정한 삶이구나 라는 걸 알 수 있을거에요 먹고 살려고 회사다니지.. 죽으려고 다니는 거 아니잖아요..
답글 1 답글쓰기
ㅇㅇ 2020.01.24 21:55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 그렇게 안살죠 요즘 워라밸이라는 말이 괜히 있겠어요 복지 좋은 회사면 일을 좀 쳐내고 다녀야 할 것 같은데
답글 0 답글쓰기
ㅎㅎ 2020.01.24 21:17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서른다섯 넘으면 신기하게도 몸에 반응이 옵니다. 흰머리날수도 있어요. 몸에 반응오기 시작하면 제일 중요한 게 건강이라는 생각이 그제야 들지요. 젊을 때 몸 챙겨야 합니다. 다들 그런 직장에서 그렇게 살지 않아요. 퇴출되어야 할 직장문화입니다
답글 0 답글쓰기
사막의장미 2020.01.24 21:01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50대 가서 병원 오지게 다녀서 돈 수천만원씩 깨져 수술하는 꼬라지 겪게되면 그제서야 아차 하겠죠
답글 0 답글쓰기
동네깡패 2020.01.24 20:54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루라도 젊을때 근무 복지로 편안한 곳 찾으세요. 암걸리고 후회하지말고.
답글 0 답글쓰기
Flower1 2020.01.24 20:54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그러다 곧 몸 망가져요ㅜㅜ 복지가 좋아도 그렇게까지 추가근무 할 정도면 인력을 더 충당하지 않는 회사의 문제도 크다고 봐요. 돈을 왜 버는지부터 생각해보세요. 잘 먹고 잘 살기위해 버는거아니겠어요? 돈만 쫓다가 건강 잃고 삶의 의미도 잃어버리면 그깟 종이쪼가리 아무 의미도 없어요.
답글 0 답글쓰기
힘내라 2020.01.24 20:15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우가 얼마나 괜찮은진 모르겠지만 45세 이후로는 일하지 마세요. 위험합니다.
답글 0 답글쓰기
ㅎㅅㅎ 2020.01.24 20:11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옮기셔야 보통의 수명을 누리실것 같습니다. 몇달 더 있으시면 모르시는 사이에 2기정도 암발병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모쪼록 설연휴는 편안한 날들 되시길 기원합니다.
답글 0 답글쓰기
1 2 3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