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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저만 이해가 안되는 걸까요?

답답이 (판) 2020.01.22 11:13 조회24,241
톡톡 결혼/시집/친정 댓글부탁해
혼전임신으로
현재 결혼식은 안하고
혼인신고만 하고 살고 있어요

시부모님께서는 무조건 허락하셨어요
딸2명에 아들 1명
시골분이시라 며느리에 아기까지 엄청 좋아하세요
시부모님께서도 성격도 좋으시고
저를 편하게 해주시려고 노력하시구요

저희 친정부모님께서는 반대가 심하셨다가
겨우 허락하시고 받아드려 주시더라구요

처음에는 너무 좋았어요

편히 해주시는 시댁
저를 좋아해주시는 시부모님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냈어요

친정과 시댁 그리고 제가 지내는곳
20분~30분 거리에 있어요
가까운곳에 지내고 있죠

시어머니께서 시골에서 장보러 나오시거나
은행일 보러 가실때면 무조건 저를 불러서
임신초기인 제가 운전해서 다녔어요

일주일에 많음 3번 적음 2번이요

처음에는 입덧도 안심하고
저도 집에만 있었고
시부모님께서도 좋으시니까
좋은 마음으로 했어요

그런데 그렇게 한달 좀 지나서
입덧도 조금씩 안좋아지고
많이 예민해지기도 하고
계속 피곤이 심해지더라구요

그러다보니
그러면 안되는데
시어머니의 전화가 점점 받기 싫어지더라구요

그래도 저 열심히 부름 부른데로 열심히 갔어요

그리고 참은게 터진 사건이 있었어요

둘째 언니네가 아이가 한명 있는데
멀리살아요 4시간정도 거리

아이는 초등학교 2학년이고
언니네가 가난하게 산다는건 알고있었어요
저도 안타까웠고
만나보니 성격도 너무 좋으시더라구요

그런데 문제는
방학해서 언니랑 아이가 내려온다고 했어요

그때부터 시어머니가
주말에 아들이랑 너랑 애기데리고 놀러 가줄 수 있겠냐고
하시는데

거의 매주마다 시댁가고
제 남편은 놀러다니는거 안좋아해서
제가 여행 좀 가자고 해두 안가는 사람이에요

근데 애기 데리고 놀러가라는 말이
자꾸 반복되니까 갑자기 울컥하더라구요

남편이 왜 그러냐 물어봐서
그랬죠
솔직히 서운하다 내가 가자고 할땐 안가더니
애기 데리고 놀러가라하면
내가 너무 서운하지 않겠냐

하면서 괜히 울컥하고

언니랑 애기가 내려와있어서
먹을꺼 들고 시댁갔더니

집에만 있어서 우울했는데
잘됐다며 좋아하더니
또 놀러 좀 가면 안되겠냐구 하시더라구요

남편은 불편하면 집에 있으라고
가까운데라도 데리고 다녀오겠다는데
그 말도 서운하더라구요

저희 친정집은
저도 그렇지만 부탁보단 스스로 해요

친정 부모님이 부탁하는건 1년에 1~2번?
그래서 저는 보고 필요하면 제가 스스로 해드려요

그리고 제 언니는
가난하게 살아도
형부가 바빠서 같이 놀러 못다녀도
혼자서 애기데리고 버스타고 기차타고 택시타고
잘만 다녀요

가끔씩 제가 시간이 날때
제가 놀러가고 싶을때
언니랑 애기 데리고 좀 멀리 나가서 놀다오기도 하구요

제 가정이 그래서 그런지
시댁은 보면 할 수 있음 불러서 하자, 시키자
약간 이런식으로 하시더라구요

갑자기 불러내시면 제가 약속있다고 하면
끝날때까지 기다리고 있겠다고 천천히 놀다오라 하시고

남편이 혼자 있을때 이런것들이 너무 싫어서
화를 엄청 냈어요
그래서 남편이 시부모님께 화낼까봐 말도 못하겠고

이번 명절에 친정에 갈꺼냐구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래서 아직 친정 친척분들 만나기가 그래서
이번엔 안가려고 한다고 하니까

잘됐다며 설날 당일 저녁 제사지내니까
점심때와서 점심먹고 오후부터 제사 음식 준비하자고
하시더라구요

당연히 가서 도와드리는게 맞는거 아는데
가기도 싫고 음식 냄새 맡는것도 힘든데
다른 집들은 임신하면 아무것도 안시킨다든데
그냥 하나하나 너무 싫어져요..

마음을 고쳐먹고 좋게 생각하자 해도
한번 틀어진 마음이 잘 고쳐지지 않아요

친정부모님이 물어보시더라구요
입덧은 괜찮냐고 설에 시댁가서 일해도 괜찮겠냐
하시길래
시어머니께서 아무것도 하지말라 해서
가서 편하게 있을꺼니까 걱정말라고 말씀드리고
전화 끊는데

그냥 막 눈물이 나더라구요

마음을 다시 이쁘게 하고 싶은데
너무 어려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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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 2020.01.2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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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느 부분이 좋은 시부모인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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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댓글

2020.01.2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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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기요.. 대학은 나오셨어요...? 마음아픈 말씀 죄송한데 능력없고 자존감도 없는 여자는 그렇게 살아요. 님처럼.. 예쁜마음이요..? 왜 노예처럼 사는게 당연한가요. ‘착하다’라는 평이 좋으세요? 쉽게 부리기 쉬운 사람이라는거에요..지방분이신것 같은데 거기 지역색이 좀 그렇겠죠. 그래서 백프로 님 잘못은 아니지만 본인인생 안일하게 생각하는건 본인한테 큰 죄니까 제발 좀 배우세요... 최소한 주민센터에서 지원하는 강좌라도 등록하시구요. 자격증과정 있으면 그거 들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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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6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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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임신했는데 음식을 왜 해ㅜㅜㅡㅜㅜㅜㅜㅜ 쓰니가 먼저야 임신까지 했잖아 지금은 시댁한테 잘 보일 필요없고 쓰니가 먼저야 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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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5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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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변 사람들이 도움은 안되고 걸림돌밖에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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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고스트 2020.01.25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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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판녀는 마음이 이쁘게될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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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20.01.25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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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마음이 어떤게 예쁜건데요? 멍청하고 호구같은 자신부터 좀 챙기세요. 시가 하는짓이 안 예쁘구만 거기에 왜 응대를 해주는지 ㅉㅉ 보면 지 팔자 지가 꼬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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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5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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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집을 매주 가요?? 오마이갓.. 너무 힘들다고 좀 쉬어야겠다고 나동그라지세요. 임신 우울증이다 나 좀 내버려둬라 하면서요. 님 그렇게 상대방에 다 맞추면 멘탈 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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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5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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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처음부터 나쁜시모 사이안좋은 고부관계인거 아니예요.. 다 좋은 마음으로 시작해도 불편한 사이고 서로 잘 모르니 오해도 쌓이고 할말도 잘못하고 중간에서 남편만 잡고.. 다그런겁니다. 님이 힘든건 힘들다 해요.. 다 웃으며 들어주면 좋아하나보다 그러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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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5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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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병원서 유산끼 있으니 돌아댕기지말고 무조건 누워있으랬다고 드러누워요. 그렇게 점점 거리를좀 두세요. 그리 불러내는 시모 맞춰주면 점점 더해질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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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 2020.01.2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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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쓰니처럼 나중에 결혼하면 시부모님이 그렇게 상냥하게하시면 거절 못할꺼같다ㅠㅠ 댓글에 할말은 해야한다는말이 많아 생각이 많아짐 내가 좋아서 해줄 수 있는거에 대해선 모르지만 불편한거나 힘든건 거절을 할수도 잇어야겟네..상대방이 거절을 불편해하면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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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1.2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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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마음을 이쁘게 먹고의 문제가 아니고 호구로 계속 살 것이냐 말 것이냐의 문제 같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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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4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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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받아드려 -> 받아들여.... 이것도 구분 못 하냐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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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4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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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또또 착한 며느리병 걸려서 여기서 징징대네. 애한테 안좋은일 꾸역꾸역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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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4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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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 전화 받지를 말아요. 그런 뻔뻔한 부탁할 기회도 주지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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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4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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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뻐하는게 아니라 종노릇아님? 그리고 쓴이도 할말하고는 살아야지. 진짜 쓴이를 이쁘게 보는분이면 할말했을때 수긍할거고, 그 반대였다면 본색드러낼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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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말 2020.01.2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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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임신해서 힘드니까 당분간 부르지 말라고 말을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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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야 2020.01.2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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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보고 가난하게 산다.... 이런말은 안하는게 좋을듯 특히 본인 언니한테 가난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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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ㄹ 2020.01.2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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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노예당첨 ㅋㅋㅋ거절해요 꾸릴일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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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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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싫다고해 안하면 되잖아 나쁜사람될거같고 거절은 못하겟고 그럴필요없어 그냥 싫다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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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ㅋㅋ 2020.01.2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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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몇살인지가 제일 궁금한데 . 무조건 20대 초반 이겠지? 21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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