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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추가) 솔직히말하면, 가족에대한 기억을 지우고싶어요

(판) 2020.01.22 17:28 조회4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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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현재는
독립을했고
물질적지원 안받은지 오래됬어요

여러모로
공감해주시는 분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눈에보이는게
다가 아니잖아요

겉으로는
곱게자라고
부족한거 없이 자란 것처럼 보이지만


돌아보니
우리집은

마음이 가난하고
힘든집이구나..

생각이들더라구요

우리부모님
처음부터이런걸까?

아님 살다보니
이리저리치여서
이렇게 된걸까?

별별생각이 다 드네요..


절대
부모님을 원망하거나
싫어하지는않습니다
그냥 지금 너무 마음과 정신이 힘들어서
독립해서 살고있는데

별별생각나서
끄적인거에요^^;



그래도
가끔 안부주고받고
생신, 명절에
용돈보내드리고 선물챙기고는 합니다



----------


(본문)






보릿고개힘겹게넘은
부모님
그 세대
그 시절

물질중심인 부모님밑에서
돈돈돈 소리듣고자라


난 돈돈거리지말아야지
돈이 다가아닌
건강한 가치관 가지고살아야지 다짐




엄마, 동생, 나에게
돈없으면
알아서 기라는
아빠

해달라고도 먼저안했는데
돈 있는척 유세떨고
물질적인거 지원해주면서

너는 내손안에 있다고
말 쳐들으라고하는 그런아빠



쥐뿔도없는
친할머니, 엄마에게는
시댁인.
집안에 시집와서

하녀노릇,
아빠에게 맨날 무시, 구박 당하고
산 불쌍한 엄마



근데
그런고생, 답답함을
나와 동생에게
감정쓰레기통삼아
늘 나를 답답하고 힘들게했던엄마




엄마아빠!

나 엄마아빠 원망하지는 않아

부모님도 사람이고
실수할수있고
그런거지

엄마아빠도
힘든삶 살았잖아



근데..

나 그동안 너무 힘들었어ㅎㅎㅎ

너무힘들어서
답답해서
공황장애, 우울증도왔어


내가이렇게말하면

배부른소리하지말아라
없이 살아보지못해 모른다

하는데

솔직히 아빠 어릴적에 그렇게 못살지도않았잖아
다 자존심
열등감때문이잖아



아빠는 돈이최고잖아
자존심, 남들의 시선이 더 중요하고

가족보다는 자기자신이 먼저면서
왜 가족중심인척해..

엄마한테도 제발 막대하지말고
동생한테도 휘두르지말고
좀 편안하게살자..

제발부탁이야

나는그래도 아빠와의 좋은추억
기억이 있어서
인연끊거나
안보고살고싶지는않아


근데
지금은
좀 쉬고싶어

나 그동안 너무힘들었어

제발
이제는 가족들때문에
힘들고싶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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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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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1.2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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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글쓴이 너무 이해감 직접 저런 집에서 안커보면 모르지 나도 능력만 있으면 진작에 다 인연끊음 꼴보기싫을정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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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콜라 2020.01.2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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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에게 너무 괴로운 사람들이라면 가족이라도 거리를 두고 사는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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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0.01.2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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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게 가난한거예요 ㅠㅜ 물질적으로만 부자가 진짜 부자가 아니거든요 ... 저희집은 물질적으로도 가난하고 맘적으로 가난해서 힘든데요 제가 거릴두고 그래도 도리는 해요. 쓰니님도 좀 내려놓고 보면 좀 더 편해질꺼예요. 수고많았어요. 다 끌어안고 버티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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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 2020.02.24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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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프네
우리 엄마도 꼭 저런식인데
내가 너를 낳았으니까
너는 내가 죽여버려도 되는 거라고
니가 번 돈은 내꺼 라고 다 뺏고
내 집 보증금까지 몰래 훔쳐서 도망가고

너는 무식하고 멍청하고 돈만 벌어서 갖다 바치라고
그래서 내가 너를 낳은 거라고
니 팔자는 그러라고 태어난거라고

심한 말 많이 했었는데
저도 인연끊고 살아요
죽어도 안 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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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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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한국사람들 가장 이해가 안되는게 부모라 물질적으로 뭘 해주면 부모말이 법인것 처럼 무조건 복종해야 한다는 1차원적인 무식한 소리 하는 것. 자식을 낳는 건 부모의 선택이고 자식에게 최고의 환경을 만들어 주려 노력하는건 부모의 의무이다. 특히 미성년 자식에게 그 의무를 행하지 않는건 죄다. 외국 부모는 한국 부모처럼 자식에게 희생 안한다고? 그건 외국 생활 제대로 안해본 인간들이 하는 소리. 복지 선진국은 상대적으로 국가 인프라가 청년들이 자립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줘서 부모들의 부담이 적은 거지 절대 부모가 자식에게 땡전한푼 안주려고 하는게 아니다. 미국 같은 경우는 한국보다 더한 극성 부모들 많음. 그리고 제발 아동학대의 범위를 선진국들 처럼 넓혀야 된다. 길거리에서 자식에게 함부로 말만 해도 사람들이 미친 부모 보듯 하는데.. 한국에서는 부모라는 이유로 자식 인격살인에 신체적인 학대까지 너무 쉽다. 하지만 이상한 유교 문화는 자식이 그 부모가 한 것의 십분의 일만 되갚아 줘도 폐륜아라고 ..... 참 유교사상이 얼마나 쓰레기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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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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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힘내요 말뿐인 위로지만 정말로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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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8660 2020.02.2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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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 읽고 울어서 내가 내 목숨을 끊고싶을정도였다. 내인생 참 저리 비참했구나... 하도 참고 당하고 살아와서 비참한줄도 몰랐것만 저남자는 나를 지금까지 당신처럼 죽여왔던거구나 나는 괴롭기만 했지 학대가 학대인줄도 몰랐는데..내가 널 죽일것이다. 날 고통스럽게 한 댓가가 거기에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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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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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님 이해함. 지금 돈돈 하면서 맨날 잘난척하던 아버지 알거지되어 돌아가시고 엄마 계시는데..엄마도 너무 힘듦. 진짜 불쌍해서 참아주고 있는데 ..옛날부터 막말하던 그 습관은 똑같음. 좀 그만하라고 화내면 내가 죽어야지..돈이 없으니 자식도 무시하네..이런식..나는 저리 살지 말아야지..꾹꾹 눌러참으며 늘 다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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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2.23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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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감당이 안되어 힘겹고 떠나고 싶지만

언젠가 충분히 힘이 커지고, 이해심이 넓고 깊어지는 날이 오면

다 이해가 되고, 다 그럴 수 밖에 없음을 알게 되고, 원망도 비난도 회한도 고통도

다 없어지고, 그저 순수한 하나의 마음, 돕고자 하는 자연스러운 마음만 남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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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dd 2020.02.23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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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이런 글 보면 이해가 슬프고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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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3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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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모님 연세가 몇이길래 보릿고개를 겪으셨어요? 60년대 생만 해도 보릿고개는 말로만 들었을 텐데요. 혹시 50년대 생이라 해도 아주 어려서 기억이 잘 안 날 텐데 신기하네요. 혹시 그 정도로 어려웠다는 비유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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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이년아 2020.01.2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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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보자보자 하니까 열받네, 부모가 너한테 얼마나 잘못을 했다고 이렇게 개 소리를 하냐? 너 몇살이여? 어디살아? 인생 그 따위로 살지 말아라. 나 한테 걸렸으면 참교육을 시켰다. 부모를 숭배하고 모시는게 내가 잘 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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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이년아 2020.01.2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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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 건방진 년을 봤나! 이 년아 니 년 먹여주고 길러준게 부모님인데 뭔 배은망덕한 소리를 하냐? 이래서 딸 년들은 머리검은 짐승이 될 확률이 높다고 하는 말이 있지. 내가 부모 였으면 귀싸대기 후려갈기고 쫒아 냈을 것이여! 싸가지 더럽게 없는 년이네. 넌 나한테 걸렸으면 뼈도 못추스렸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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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1.28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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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이마음 충분히 이해간다 ..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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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8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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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 진짜 우리집같다................................. 나도 십몇년을 감정쓰레기통하다가 내감정까지 넘처흘라버려서 그 역할을 거의 포기했고, 지금 내동생이 감정쓰레기통하고 있어요. 제 아빠도 물질적으로 휘두르려하고, 분에 넘치는 사치를 부리려하고 제 자존감 깎아내리고 얕잡아보고 항상 부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제 존재를 본인의 자랑거리로 어떻게하면 안주삼을 수 있을까 매번 이야기하는 사람이에요 ㅎㅎㅎ 난 오늘 결국 터져서 이빠에게 나는 아빠 자랑거리되려고 태어난거 아니라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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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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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쓰니같은 삶을 살다가.. 이제 정말 한계가 와서 미칠지경에 다달았습니다.. 근데 쓰니처럼 용기가 없어서 독립을 못하고 있는 상태죠.. 내가 나가버리면 어머니가 더 힘드실까봐.. 근데 쓰니는 원망을 하지않는 게 참 대단한 거 같아요.. 저는 밉더라고요 아버지가 너무 밉더라고요.. 가정사라 누구에게도 털어놓지도 못하고 혼자 많이 울고 힘들어했는데 쓰니 글을 보고 누군가 공감해주는 거 같은 느낌이들었어요.. 많이 힘드셨겠어요.. 이젠 좀 편하게 사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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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불쌍해 2020.01.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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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이 마음 정말 이해갑니다. 글쓴이의 환경에 저는 가난하기까지 했어요..도통 대화가 통하지 않는 아빠..이번 설에도 명절이라 가족끼리 모였지만 결국 말문을 막는 아빠때문에 3박 4일을 각자 방에서 보내고..이제 저는 서울로 올라가네요..차라리 안오는게 나았으려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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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나그네 2020.01.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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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베플도 웃기네... 본인의 능력이 낮음을 인정하면 내보내지 않고 키워주고 있는 부모님께 감사함을 느껴야지...집에서 부모님돈 빨아먹고 있으면서 뒤통수 치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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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7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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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기 자신이 가장 소중해요 날 힘들게 한다면 가족이여도 거리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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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20.01.27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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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져 살면 서로를 이해하게 되더라고요~^^
조금 시간이 지나고 나이들면 더 이해되고 애증이던 마음이 애틋함이 더 커지게 될꺼에요
제가 그랫거든요..
글쓴이가 너무 이해가서 맘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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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7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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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착하니까 그래 니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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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20.01.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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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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