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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내는게 너무 어렵다

ㅇㅇ (판) 2020.01.24 21:52 조회7,734
톡톡 사랑, 고백해도 될까? 댓글부탁해
여기 있는 상당수가 나처럼 용기를 내지 못해서
여기 남아있는 것이겠지만..

도저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내가 먼저 찾아가지 않으면 만나지도 못하는 사이야.
상대방은 내가 어딨는지도 모르고
아마 사적으로 만나기도 힘든(옳지 않은?) 사이일거야.

게다가 내가 찾아가는게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 하는 사이이기도 해.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별로 합리적인 이유가 없어.
굳이 찾아내자면 없진 않겠지만 억지스러워.
그런데 못 본지 너무 오래돼서 보고는 싶어.

여기 있는 대부분은 나보고 말하겠지.
그정도로밖에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맞아. 일리있는 지적이야.
그런데 단순히 덜 사랑하고 더 사랑하고
자존심이 상하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니야..

사람이 지금까지 가지고 살아왔던 가치관과 삶의 방식을
바꿔야할 정도의 용기가 필요한 일인 것 같아.
묘하게 자아 정체성 문제까지 얽히게 되는 것 같아.

난 지금까지 공과 사를 확실히 구분하고
사적인 관계에선 정과 의리를 반영했지만,
공적인 관계에선
최대한 원리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해왔는데
합리적이냐 아니냐를 기준으로 판단해왔는데

게다가 우리같은 사이에선
그건 오히려 나보다 상대방에게 더 중요한
문제이기도 할텐데..
내가 내 감정에 못이겨 억지 이유로 만나러 가면
지금까지의 내가 무너지는 것 같아.

그런데 너무 보고싶고, 찾아 가보고 싶고
머리가 깨질 것 같아. ㅠㅠ

1) 일단 연락처 모르니까 연락하란 말은 하지 말아줘

2) 그리고 말투가 이래서 그렇지 여자니까 댓글로
내 신상 물어보는 여자분도 자제를ㅎ(자주 겪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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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3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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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여자고 글쓴이와 반대되는 입장에 있어요. 그 사람이 우리 회사에 와야 볼수 있는 사이였는데 제가 부서이동을 해서 이젠 볼수도 없죠. 연락처가 없어서 연락하고 싶어도 못하고, 그 사람이 찾고자 한다면 저를 찾을 수 있겠지만 어마어마한 용기가 필요한 일이죠... 단지 저는 기다리고 있어요. 보고싶은데 못보니까 그리움과 더불어 상사병이 와요. 글쓴이와 상대방이 주고받은 무언가가 있었다면, 그걸 느꼈다면, 한번쯤은 가볍게 시도해보세요. 너무 늦기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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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 2020.01.30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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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쎄요 전 몇 번 다가섰는데도 후회와 상처보단 더 그립던데요.. 그 사람의 짝이 오직 나라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그냥 그 사람이 보고 싶다, 가 아니라 그 사람 곁에 내가 아니라는 건 있을 수 없단 느낌이에요 정말 만약 그렇게 된다면 받아들여야겠죠 그럼에도 그 사람이 너무 좋다면 어떡하죠 너무 슬플 것 같아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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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3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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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명분이 모가중요해 그사람이 부르면 가는거고 아님 솔직히 좋아한다 보고싶어 왔다 하면되는거지 그렇게 좋아하면 나자신을 좀더 내려놓아야 명분도 만들수 있는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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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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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이고 연락처를 알아내서 톡을보내세요 전 비슷하게 그런상태여서 시도는해봄 직진임 인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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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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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혹시 23살인가요? 제상황같아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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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20.01.2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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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내는게 너무 어렵다

ㅇㅇ (판) 2020.01.24 21:52 조회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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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있는 상당수가 나처럼 용기를 내지 못해서
여기 남아있는 것이겠지만..

도저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내가 먼저 찾아가지 않으면 만나지도 못하는 사이야.
상대방은 내가 어딨는지도 모르고
아마 사적으로 만나기도 힘든(옳지 않은?) 사이일거야.

게다가 내가 찾아가는게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 하는 사이이기도 해.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별로 합리적인 이유가 없어.
굳이 찾아내자면 없진 않겠지만 억지스러워.
그런데 못 본지 너무 오래돼서 보고는 싶어.

여기 있는 대부분은 나보고 말하겠지.
그정도로밖에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맞아. 일리있는 지적이야.
그런데 단순히 덜 사랑하고 더 사랑하고
자존심이 상하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니야..

사람이 지금까지 가지고 살아왔던 가치관과 삶의 방식을
바꿔야할 정도의 용기가 필요한 일인 것 같아.
묘하게 자아 정체성 문제까지 얽히게 되는 것 같아.

난 지금까지 공과 사를 확실히 구분하고
사적인 관계에선 정과 의리를 반영했지만,
공적인 관계에선
최대한 원리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해왔는데
합리적이냐 아니냐를 기준으로 판단해왔는데

게다가 우리같은 사이에선
그건 오히려 나보다 상대방에게 더 중요한
문제이기도 할텐데..
내가 내 감정에 못이겨 억지 이유로 만나러 가면
지금까지의 내가 무너지는 것 같아.

그런데 너무 보고싶고, 찾아 가보고 싶고
머리가 깨질 것 같아. ㅠㅠ

1) 일단 연락처 모르니까 연락하란 말은 하지 말아줘

2) 그리고 말투가 이래서 그렇지 여자니까 댓글로
내 신상 물어보는 여자분도 자제를ㅎ(자주 겪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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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ㆍㅇㅈ 2020.01.2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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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혹시 어디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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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2020.01.26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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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이 생각하시는 그사람과 꼭 대화할 순간을 꼭 가져보실 수 있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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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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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행운을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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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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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원할 때 보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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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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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 상황은 언제든 만날 수 있지만 내가 거부하는 상황이야. 짝남은 날 섹파로 생각해서 자꾸 만나자는 거거든. 만나면 안되는 거 알면서도 막상 안 가자니 미련 남고, 혹시나 희망이 있지 않을까 쉽게 저버리지 못하는 내가 한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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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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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 이거 무슨 마음인지 암.. 내가 딱 그렇거든 너무 오래전에 만났는데 연락안한지 오래됐고 만날 명분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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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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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건 겪어본 사람이 아는거지 겪어보지도 않았으면서 집착 불륜 이라는 거임 알지도 못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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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2020.01.2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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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ㅁㅊ 내 상황이랑 완전 똑같아.. 사적으로 만날 수 없는 사이 그리고 자주 볼 수도 없고.. 진짜 자주 못 보는거 완전 슬픈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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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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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자인 척 하는 남자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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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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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까지의 내가 무너지는 것 비로소 자아를 버리고 타자와 하나가 되는 것 그게 사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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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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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무 생각이 많다 때로는 마음 가는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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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5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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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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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5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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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렇구나.. 가치관과 삶의 방식을 바꿔야 할 정도였구나. 네가 무너질 정도로. ㅠㅠ 알겠어. 그런 거라면 많이 어렵겠네.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은 어렴풋이 했지만 이 정도일줄은 몰랐어. 완전히 이해할 순 없지만 조금은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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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5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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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으로 만나는게 옳지 않은 사이는 도대체 무슨 사이냐? 불륜이라면 접어. 접는게 맞다. 아니라면 옳지 않을게 뭐 있음? 인생 한번이야. 니가 후회 안할 선택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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