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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추가 남편이랑 싸우고 나왔어요

답답 (판) 2020.01.25 06:51 조회35,598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전 30대 초반, 남편은 30대중후반
결혼 9년차 7살 4살 아들 둘을 키우고 있어요
어제 남편이랑 싸우고 나왔네요
명절 전날 아침을 먹고 시댁 가려고 준비하고있는데 갑자기 남편이 집정리를 하자며 온집안 물건을 다 꺼내더라구요
그래서 명절 끝나고 하자고 했는데 말도 안듣고 막 꺼냈어요
그럼 시댁 안가도 되나? 싶어서 기다렸죠
정리를 같이 해주려고 했는데 진짜 이곳저곳 막 꺼내서 손 댈수가 없었어요
주방이며 세탁실 창고방 거실 서랍 있는거 다 빼더라구요
그냥 멍하게 쳐다만 보고만 있었어요
그러다 남편이 애들 데리고 시댁 가라고..
가서 전 부치라고
애들 데리고 시댁을 갔죠
시어머님이 왜 같이 안오냐해서 집 치우고 있다고 다 끄집어내고있다고 말씀드렸죠
그래서 저 혼자 전을 다 부쳤어요
도련님도 오지 않았구요
음식 다 하고나니 6시쯤 되서 남편한테 전화해보니
아직도 다 안끝났다고 3일정도 걸릴꺼같다고ㅡㅡ
시어머님한테 말씀 드렸는데도 음식 가져다놓고 남편이랑 같이 오라고 해서 음식 가지고 집에갔는데
진짜 아직 치우고 있더라구요
거실에 나와있는거만 정리 하고 나머지는 내일 같이 하자고 했더니 이상태로 어딜 나가냐고 하고
재활용품이랑 쓰레기봉투를 보니 제가 소중히 아끼는거와
친정엄마가준 화분까지 다 버렸더라구요
아침에 물까지 줘서 잘 살아있는 화분마져....
아이들것도 다 버리고.......
그래서 얘기했더니 정리 안되니까 다 버린다고..
저도 화가 나서 다 혼자 맘데로 하라고
알아서 잘 살라고 하고 전 집 나왔죠

시어머님한테도 전화오고 남편한테도 전화가 오는네
받기가 너무 싫었네요
너무 슬프고
저인간이랑 같이 못살꺼같더라구요
근데 시엄마한테 카톡왔는데 너무한거 아니냐고
제가 뭘 너무했나요? 전화 안받은거?
그냥 집 나간거??
시엄마가 애들 데리고 집에갔다는데
그 꼴을 보고도 저한테만 뭐라 하는게 참...
진짜 얼굴 보기 싫네요
첫째가 지금 7살이 됐는데 항상 출장이며 야근 주말출근으로 집에 있던적도 없고 집안일 도와주지도 않았으면서...
꼭 몇일 쉴때마다 저렇게 잔소리 하고 집 뒤집어 버리니....
힘드네요
제가 평일엔 알바하고 애들 둘 뒤치닥 거리느라 정리 조금 못했을수도 있는데 .. 어쩜 그럴까요...
이혼이 답이겠죠...?

여태 피씨방이랑 차안에만 있었는데 집에가서 제 짐만 가지고 올까 고민중인데.. 마주치지도 싫네요....


+추가 많은분들이 안치우니까 그런거 아니내
얼마나 더럽길래 그러냐고 하시는데
저 매일매일 청소기 물청소 다 하구요
남편 퇴근전에 애들 장난감이며 물건들 제자리에 싹 다 정리해요
오늘 남편 나가고 나서 들어가봤는데 애들 선글라스며 물건들 싹다 쓰레기통에 버렸네요.. 에휴
냄비도 싹 묶어놨던데.. 3개만 달랑 남겨놨네요
남편생각은 모델하우스처럼, 혹은 깨끗하게 사는 연예인들 집처럼 살고 싶어하는거 같은데..
솔직히 애둘이 있는데 그게 가능할까요.. 최소한으로 잡아도..
제가 살림을 잘 못하는건지.. 아님 다들 이렇게 잘 하시는지..
저도 답답하네요
보란듯이 제옷 봉지에 다 싸놓고 다시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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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ㅡㅡ 2020.01.2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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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단 남편 출근했을때 옷 세벌만 남기고 싹 다 버려요. 원하는대로 해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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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1.2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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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이 참 특이하네요? 왜 그시각에 정리에 꽂인건지 너무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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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1.2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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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소름끼친다;; 님 남편 너무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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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20.01.28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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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 남편같아요... 미칠것같고 남편이 안쉬년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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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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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남편 정신병있는데요. 정신 차리고 변호사 찾아가서 상담 받고 이혼이나 빨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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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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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어머니가 또 이상한소리하면 남편 정신병 있는거 왜 속이셨냐고해요ㅋㅋㅋ 본인물건만 남기곤 애들물건부터 내물건까지 싹버린다~ 아드님 돌려드릴테니 병원데려가시든 알아서 하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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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7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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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런부류가 있습니다. 난 열심히 일하는데 넌 뭐하는 거냐고 생각하는~ 가사와 육아를 경시하는 못된생각입니다.버릇을 고쳐야겠습니다. 상담을 받아보시게 하던가요. 돈버는거 참 대단한일 맞습니다만, 저마다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에 온전한 가정이 유지가 되는것입니다. 저도 아이들어렸을때 식순이 대접받다가 일을 시작한뒤로 잠잠해지더군요. 인간이 참 비열하고 졸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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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2020.01.27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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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 남편이 왜 그랬는지 알것같음 난 여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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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7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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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미니멀에 꽂혔나보네. 미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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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1.27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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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편안하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 감내 해야 할 10가지.. 1. 내 가정의 평화를 위해 나는 불효자가 되야 하고, 2.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라 스스로 세뇌를 시키고, 3. 나혼자 버는 외벌이지만, 돈은 전부 갖다 바쳐 내 마음대로 못쓰며, 4. 모든일에 나(남편)는 안되고, 배우자(와이프)는 된다... 라는 전제를 깔아야하고, 5. 내 성욕은 무시당하지만, 의무방어전은 필수이며, 6. 학벌은 내가 상대적 우위에 있지만 아이 교육은 아이 엄마가 전임해야 하고, 7. 처가 어른 재산엔 욕심 없지만, 본가 재산은 형제끼리 똑같이 나누던 차등을 주던 불리해 지긴 싫어 해야 하며, 8. 같은 말이 처가에서 나올때랑 본가에서 나올때랑 대처 방법이 달라야 하며, 9. 제3자와의 갈등은 잘잘못을 떠나 사과 따윈 받기만 하는 것이며, 해선 절대 안되고. 10. 내 부모님께서 물려 주신 거지만 명의는 아내의 것이 되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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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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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집 인간도 그럼. 코 앞에 쓰레기며 쳐먹은 음료수 캔도 방치하는 인간이 내 물건이며 애들 물건 너무 많다고 지는 아무것도 없이 미니멀하게 살고 싶다고 다 버리네 마네 ㅋㅋ 어처구니 없어서 아무것도 없는 정신병원 가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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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20.01.2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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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 중학교때 아빠가 그짓하면서 닌텐도 칩이랑 엠피쓰리랑 다 버려서 다 새로 사놓으라고 난리치고 다 아빠가 사게했어요. 못해도 30만원은 썼을거에요. 닌텐도 칩은 아빠 누나인 고모통해서 산거라 고모한테 다시 보내달라하면서 사정말했고 그 이후로 그 짓 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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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1.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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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빨리 탈출해라 근데 요즘 7살 4살 자녀란 머릿말은 항상 수식으로 따라오는거냐 판 베스트 보면 7살 4살 층간소음도 있더만 ㄷㄷ 주작이냐 실화냐 거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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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6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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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물건만 큰 쓰레기봉투에 싹 쓸어다가 집어넣고 나오지 그랬어요 속옷 겉옷 스킨로션할거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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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6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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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명절 앞두고 회사 짤린거 아니에요? 명절 아침에 갈 갈 놔두고 갑자기 저러는 거 보면 청소가 주목적이 아니라 1.화풀이(감정소모) 할 거리 2. 본가 가는 일을 미루는 행위, 를 둘 다 원하는 거 같은데, 3일이나 감정 못추스리고 있는거 보면 계기도 뭔가 되게 큰 거 같고, 본가 가는 걸 피하고 싶은거면 자존심에 엄청 상처를 입어 부모님 얼굴 보며 일상대화, 근황보고 하기가 싫은 상태 같은데 그 나이대면 그렇게 고개 떨굴 일은 주로 실직이죠. 편 드는게 아니라 뭔가 문제가 집안의 요소(님 잘못도, 청소도 아닌)가 아니라 집 밖의 요소일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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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병쉰 2020.01.26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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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은 물건이지만 나중엔 님도 갖다버릴듯 개싸잌코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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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6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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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신병이네 님 애들도 그 짓거리 다 배움 이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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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6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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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청소가문제가아니라 정리를못하겠지남편이저리빡치는데는 또다른이유가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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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6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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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리벽 결벽증 있었으면 저렇게 한꺼번에 안함ㅋㅋ 평소에 남편이 살림이나 청소도 안했죠? 그냥 와이프 후려치기 하고 싶은 것 같은데. 근거는 1. 아내 물건 함부로 내다버림 2. 모두 다 꺼냄 보여줌으로서 니가 얼마나 살림을 못하는가 봐라. 3. 명절에 하는 이유는 시부모님한테까지 며느리 살림 못해서 아들 고생시킨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서. 딱 이거임. 글쓴이님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남편 빤스 하나만 남겨놓고 싹다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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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6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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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저래 3일걸린다는거에서 그냥우스갯소리인가 아내는시댁보내놓고 빅엿날리는건가 했는데 님남편 좀많이심각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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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2020.01.26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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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강박증이나 정신병있는거 아닌가요? 보통사람들 명절앞두고 저러지 않잖아요. 혼자 살고싶다는 사인같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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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ㅅㅎ 2020.01.26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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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선 님네 남편 정신병자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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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금등지사 2020.01.26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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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특이한 정신병자랑 사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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