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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조언 부탁드려요

ㅇㅇ (판) 2020.01.27 19:43 조회4,073
톡톡 사는 얘기 댓글과조언

일단 전 17살입니다 어린 나이인 거 알면서도 10대 이야기가 아니라 여기에 글을 쓴 건 조언을 더 많이 얻어보고싶어서였어요 제목 불편하시다면 죄송해요

저는 남에게 미움 받기 싫어합니다 사랑받고 싶어하는 편인데 그렇다고 사랑을 갈구하진 않고 오히려 무신경한 척 해요 나한테 신경 안써도 나는 별로 상처받거나 서운하지 않아 이런 느낌으로요 친구들과 연락은 주로 제가 먼저 시작하는 편이고 그게 이때까지 힘들다거나 그렇진 않았어요

인간관계는 이때까지 계속 어렵다고는 느꼈는데 최근에 정말 오래보고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가 이유도 없이 멀어진 일이 있었어요 다들 한번쯤은 겪는 일이라지만 그 친구만큼은 아닐줄 알았고 몇 없는 제 편한 친구였어요 내가 뭔가 잘못했을까 기분 나쁘게 했을까 해도 도무지 집히는 것도 없고 ..

멀어지기 전에 그 친구가 좋아하던 남자애가 절 좋아했던 적 있는데 그때 그 친구가 절 은근히 멀리하길래 저는 그 남자애 확실히 거절하고 그 친구한테 물어봤어요 나 그때 왜 멀리했었냐고 하니까 그 남자애 때문이었대요 근데 지금은 괜찮대요 연락 끊었으니까 .. 그래서 전 풀렸다고 생각했어요 최근에 있던 일은 이거뿐인데 이걸로 이렇게까지 멀어지기에는 그동안 정말 친했거든요

저는 사람을 넓게 사귀지 않고 좁고 깊게 사귀는 편이라 하나하나 소중한 사람들인데 그 중에서도 손에 꼽는 사람이 떠나니까 자존감도 떨어지고 진정한 친구 같은 거 없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결국은 나 혼자라지만 혼자는 외로워요

성격이 재밌지도 않고 아주 착하지도 않고 장점은 없어보이는 내 성격이 싫은데 전 정말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에게 잘해준다고 자신하거든요 근데 저같은 사람에게 신경써주는 사람이 있는 걸까요?내가 좋아서 준거였지만 정작 나는 점점 비어가는 기분이에요

이 친구 말고도 그냥 다른 평범한 친구들과는 깊게 친하다는 생각이 안들어서 딱 어느 정도로만 말해요 원래 속마음을 말하는 성격도 아니기도 하고요 속마음 드러내면 그 친구가 절 무겁게 생각할까봐 ..?

친구들과 적당한 선 유지하면서 지내고는 싶지만 그러면 저는 힘들 때 털어놓을 곳도 없다는 게 외롭고 슬프고 .. 그러네요 인간관계에 정답은 없다지만 조금이라도 조언해주실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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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보다사람 2020.01.2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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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없이 멀어진다...본인은 멀어지기 싫다 -> 고민하지 말고 바로 물어보세요. 원인이 무언지...어떤일이든지 진실과 진심만한 해결책은 없습니다. 걱정하고 고민하는 시간은 무의미합니다. 용기내서 물어보시면 됩니다. 풀건 풀고 안풀리면 인연이 아닌거죠 ㅋ

본인의 성격의 장점을 잘 살리고 단점은 잘 알고 노력한다면 인간관계 문제 없어요...
어느 누구도 똑같은 사람은 없어요..다 다르고 서로 맞춰나가고 잘 맞으면 가까워지는거고 안맞으면 멀어지는 거예요^^ 세상도 넓고 사람도 많고 성격도 다양하고~~
다 같이 어울려 사는거랍니다. ^^

당장은 외롭고 힘들고 짜증나고 슬프겠지만, 딱 한달! 길면 석달만 지나믄 머 별거 아녜요~ 동전노래방가서 소리 좀 지르시고 ㅋ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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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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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그런 적 있었는데, 다시 잘 지내다 이유를 물어보니 별것도 아닌 말 한마디 때문이었길래 졸업후 자연스레 멀어졌음. 이유를 알면 의외로 별 쓰잘데기없는 게 많은 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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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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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인연은 잡는 거 아니다. 잡으면 매우 구차해지고 더 불행해진다.
앞으로 오는 인연들은 충분히 있다. 자신의 생각이 건전한지 늘 점검하고,
자신이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 가면서 살면 된다.
제대로 살면 밝고 넉넉한 것이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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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2020.01.2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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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무 깊게 생각할거 없어요. 그저... 인연이 여기까지인가보다 하고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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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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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 33살이에요. 33년째 같은고민이고 나뿐만이 아니라 남들도 똑같아요. 10대어린친구들만 느끼는 고민은 아니에요ㅋ지금친구들이 평생갈것같지만 사회에서 알게된사람과 더 가까워지게되있어요. 어떻게 모든사람들이 쓴이를 좋아하고 사랑해줄까요? 20대는 사랑에 상처받고 이별하며 단단해진다면 10대는 인생의 전부인 교우들과 겪는 상처와 배신?등에 단단해지죠. 대학가봐요~그땐 동기들이 베프가됩니다. 그러다 취업하겠죠? 맘맞는 직원들이 베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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