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베스트라니 ㅠㅠ
시동생네가 볼까바 지울까 했는데.. 뭐 이렇게 된 이상 그냥 보고 부끄러운줄 알았음 좋겠네요..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우리부부는 아직 애가 없음 남편 남동생네는 초등학교 입학하는 아이하나 5살되는 아이하나 이렇게 둘 키움 우리 부부 명절때마다 아이 둘한테 각각 5만원씩 줘왔고 (나는 반대였으나 남편이 결혼전부터 그렇게 줫다함..) 애들 생일 크리스마스 어린이날 등등 기념일마다 꼬박꼬박 장난감이니 옷이니 선물해줌 (5~10만원 선) 이건 그냥 조카 좋아하는 모습 보기 좋아서 내 자발적으로 좋은마음으로 선물해옴 이번 명절에는 첫째가 초등학교 가니까 가방이라도 사라구 봉투에 상품권20 넣어 줬고 문구점에서 아이가 좋아할만한 캐릭터 그려진 필통이랑 필기구도 사서 포장해서 선물로 같이 줌 명절 연휴 마지막날 시동생이 남편한테 전화해서 다른얘기 막 하다가 넌지시 농담인것처럼 "백화점 갔더니 형이 준거로는 보조가방 하나 살 수 있더라 역시 돈을 아껴야 부자되나봐 아하하하" 하면서 특유의 이상한 호탕한웃음(?) 소리 내고 다른 주제로 넘어감 차에서 들은거라 옆에서 듣다가 빡쳤는데 남편도 전화 끊고 열받아함 결국 집에와서 다시 전화해서 아까 니가 한 말들 곱씹어보니 선물준사람 성의 무시하는거라고 하니 "둘이 돈도 잘 버는데 좀 서운해서 그랬다 조카 학교들어가는 인생에 중요한 순간인데 내심 기대했다 그리고 실제로 초등학생 안키워봐서 형네는 모르지만 정말 돈 많이깨진다"라고함 남편은 "우리가 계산적으로 나오기 싫지만 그간 너희 애들한테 용돈에 선물에 다합쳐보면 매년 돈백 얼추 나오는데 그게 할말이냐며 듣고있던 니 형수한테 사과하라"함. 난 엮이기 싫어서 뒤에서 손사래치고 통화 마무리 하라했음 검색해보니 초등학생 가방세트 좋은 브랜드도 15만원이면 사고도 남는것 같은데 그 외로 초등학교 입학하는데 돈이 많이 들 일이 있음?? 교복도 없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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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맘에 안들다니 유감이지만 어쩌겟니 다음부턴 얄짤읍다 명심해^^
그 조카한테 어린이날이라고 선물..세뱃돈 그런거 일체 다 안한대요.
고마워 하는 마음만 보이면
내 조카인데 안하고 싶겠어요? 안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