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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명절날 남자들이 더 힘들다는 남편

에휴 (판) 2020.01.29 06:18 조회57,710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추)
하소연할 곳 없어서 적은 글에 예상치 못한 많은 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아직 신혼이라 시댁에 도전을 해보고 싶었구요.
남편도 정신차릴 수 있는 사람인가 확인해보고 싶은거죠.
이혼이 뭐 두렵진 않습니다.ㅋㅋㅋ
기왕지사 결혼은 벌어진 일이니
최대한 스트레스 덜 받기위해
방안을 찾아보려 하는 것이죠.
사실 남편과 둘만 있으면 아무 문제는 없습니다.
연애도 5년이상 했구요.
왜 시댁만 끼면 저런 망언을 일삼고 저를 돌아가시게 하는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그것까지 결혼전에 눈치채지 못한 제 잘못이겠죠.
제 입장에 공감해주시고 격분해주신 많은 분들 덕에
많은 위로 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명절은 꽤 지났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분노가 사그라들지 않아 하소연 해봐요

제가 결혼을 왜 했을까요?
여자는 결혼하면 조선시대로 백투터퓨처하는 거랬는데
그말을 이제야 깨닫은 저 스스로를 줘패고 싶네요.

경상도 시골에서 명절 하는데
그 시골집에서 온 친척들이 전날부터 모여 하룻밤을 잡니다.
주로 여자들은 거실에 이불깔고 널브러져 자고
남자들은 방에서 자욬ㅋㅋㅋㅋㅋㅋㅋㅋ
불편한 사람은 차에서도 자더군요?
어쨌든 여자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 음식을 해야하기 때문에
이런 상황인거죠.
아침부터 여자들 요리하고 남자들 처 자다
그 이후는 아시죠?
제사상 상차림이나 좀 올리고 여자들이 차린 음식 먹습니다.
그러다 남자들은 성묘하러 돌아다닙니다. 한 세곳 정도 가요.
그사이 저희는 설거지 하고 청소 등 뒷정리~
그거 다하고 다 같이 TV 보면서 수다 떨죠.
저는 뭐 어른들 다 있는데 누워서 편히 TV 보겠나요?
눈치보이고 불편하고 가시 방석이 따로 없죠.
근데 남편한테 힘들다 그랬더니
남자들이 오히려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절하느라 힘들대요.
솔직히 안따라가봐서 힘든가 어쩐가는 모르겠어서
별 대꾸는 못하겠는데
여자들은 TV보고 쉬지 않냐고 하대요?
글서 화를 냈더니
불만있음 어른들께 직접 말하라곻ㅎㅎㅅㄴㄹㄹㄹ

그 문화가 다들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어른들 앞에서
제 목소리 내기는 정말 힘들더군요.
다른 분들도 그래서 불합리한건 알지만 명절 스트레스 참으며
꾸역꾸역 견디시는 거겠죠.
그래도 다음번엔 바빠 죽겠는데 자꾸 뭐 시켜대면
괜히 그 어른 뻘쭘하라고
"여보~ 지금 내가 보다시피 정리하느라 바쁘니까 물 정도는 여보가 떠다드리면 안될까~?"
이런식으로 계속 남편 부르면서 돌려 까보려구요.
그쪽 집안 장손인데 저런식으로 부리면 시할머님부터 눈알 뒤집히실 것 같지만 가만히 있다간 홧병 날거 같아요.
좋은 돌려까기법 더 아시는거나 시도해보신거 있음 알려주세여~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결혼하신 모든 여성분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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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 2020.01.29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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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들이 오히려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절하느라 힘들다고? 누구네 집인데? 남편 본인 집 친척들 돌아다니면서 절하는걸 왜 님한테 공치사야? 차에서 까지 잘 정도면 얼마나 많은 인간들이 득실 거린다는거야? 아, 뭐 그지방 가부장 문화 알고 결혼 했죠? 더 말하기도 싫다. 지겨운 명절, 남을 위한 명절.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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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1.29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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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댁 식구들 까는 것도 까는거지만 그 쪽 남편 주둥이부터 까세요. 내 남편이였음 그 주둥이 꼬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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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sheree... 2020.01.2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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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 결혼생활 조건 몇 가지
1. 경상도 개룡남 출신
2. 종손
3. 홀어머니
4. 노후보장 없음
5. 효자남편

이 정도면 충분히 불행하고
개선안됩니다.
그냥 고생하고 사는 수 밖에...
예외는 딱 하나,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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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문폭파 2020.02.2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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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버지 올해 62세 최근엔 밖에서 밥먹어서 덜하지만 2년 전만 해도 아버지 눈치 ㅈ나 봄. 명절만 되면 예민 끝판왕이어서 난 살림하느라 운전 안할거니까 니들이 하라고 나랑 군대 가기 전인 동생놈에게 운전 다 떠넘기심(저희 할머니댁은 20살 넘어가면 다 집안일 해야돼요ㅠㅠ 단 군대 가기 '전'이나 군복무 중인 애들은 제외) 할머니댁 도착하자마자 할머니 잔소리 시작. 아버지든 삼촌이든 놀면 쿠사리 먹을 각오 해야 함. 손주 바보인 할머니라 나에겐 덜 시키긴 하는데 부모님 삼촌 작은어머니 다 빡시게 하는데 나만 스마트폰하다가 나중에 아버지에게 혼나느니 차라리 일을 함. 남자 여자 집안일 비율 최.소 3:7. 대부분 4:6 운전은 다 나에게 떠넘기심 외갓댁 가서도 외삼촌 숙모 엄마 다 일하는데 아빠만 늘어지는 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심. 심지어 외갓댁에서는 동생도 상은 닦아야 함ㅡㅡ 그리고 집에 오면 배달음식 시켜먹음. 2년 전까진 이런 루트였죠...이정도는 돼야 명절이 힘들단 얘기가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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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3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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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경상도 전라도 지방남자들이 매매혼 제일 많다는데 이유가있음 자국여자들은 점점 똑똑해지고 예전만큼 가부장제도 안받아 들이니깐 어쩔수없이 매매혼하는거임 그런데 그 외국여자들도 힘들어서 도망가거나 남편한테 폭행 당한다지??그러니깐 한국 비만율 여자보다 남자가 더높지 ㅁㅊㅋㅋㅋㅋ몸땡이나 생긴것만봐도 성욕 전혀 안생기는구만 주제도 모르고 여자 평가질이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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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3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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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우리신랑한테 그랬다. 나도 조상있고 돌아가신 할아버지한테 젤 큰사랑받았던 장손녀라고. 나도 집안 제일 첫조카 첫손주 그런존재라 사랑도 많이받고 금전적으로 혜택 많이 받았다고. 그래서 내가 할수있는 배려는 우리 할아버지 차례 못지내고 얼굴도 못뵌 당신조부모 차례지내고 명절에 나도 사촌 육촌 만나서 이야기하고 싶은데 보지도 못한다.(다들 우리친정 왔다가 엄청 일찍가세요 오전 열한시전에 명절이 끝납니다) 이게 내가 할수있는 제일 큰 배려이니 나머지는 당신이 알아서 하길바란다고 했다. 그래서 음식도 사서하거나 시부와 남편이 음식을 한다. 일년에 며칠되냐고 스트레스 받냐고 하는것들은 니들이 먼저 음식해보고 명절치닥거리해보고 그런소리해라. 주둥이로 하는건 누구든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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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3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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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역지사지 체험하게 하면됩니다 친정가서 똑같이 하세요 물떠오라하고 설거지 시키고 이런것들 친정부모님께 미리 부탁해서 시키면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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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생부사장 2020.01.30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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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결혼비용을 많이 부담한 쪽이 갑, 적게 부담한 쪽이 을이 되는게 맞음.
남자측이 많이 해 왔으면 남자 집안을 따라야 하고,
여자측이 많이 해 왔으면 여자 집안을 따라야 하는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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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20.01.30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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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집 죽은사람 밥상에 숟가락 올리고 있는데
고마워는 못할망정 힘들다는타령이라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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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좀 2020.01.30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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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집 제사지내는데 놀고 앉았네
앞으로 우리나라 문화 정말 바꾸ㅣ어야 한다.
설날에 남편집 갔으면
추석에는 와이프집 가서
반대로 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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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ㄹㄷ 2020.01.30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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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남자가 경제력 더 많이 쥐고있으면 닥치고 일해라 여자들아~ 그게 싫으면 돈을 더 잘 벌어오든가 아니면 쥐꼬리만한 월급으로 결혼하지 말고 독거노인 되든가~ 꼭 능력도 업고 남편보다 돈도 못버는 여자들이 더 시어머니 욕하고 남편욕함. 왜냐하면 자격지심이 많거든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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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30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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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운전하는걸 힘들다 생각하는 사람이라 명절되면 저는 크게 하는일없이 힘들지만 (우리 엄마가 손이커서평소음식을 시댁제사보다 많이함) 신랑은 아침일찍부터 운전하느라 되게 지쳐보이더라고요. 저야 피곤하면 자곤하지만. 운전하는사람은 못자잖아요ㅋ 그냥 서로 격려해주세요ㅋ 서로 힘든거 다 알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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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30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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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입을 매우 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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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30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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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딴 소리를 듣고도 다음 명절에 가서 일할 생각을 하다니..그러니 저런 대접을 받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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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30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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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은 뭔 개소리를 저렇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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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20.01.30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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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푸핫 난 내집이고 우리 친척어른들이면 절 백번도 할수있어^^ 난지금 남의집 일 하는걸로 힘든건데??? 어디서 즈그친척들한테 절하는걸로 힘들뎈ㅋㅋㅋㅋ으휴 ㅂ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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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1.30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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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한심하노 그정도는 결혼전에 카바쳤어야지 스스로 종을하려고 결혼하는 사람도 있네 이제야 정신차렸으니 남편 멱살ㅅ삽고 티모잡듯이 뚝빼기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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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ㅈ 2020.01.29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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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모든게 다 자기집 장만하고 성묘하는걸 왜 자기가 힘들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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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9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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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피임이나 제대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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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9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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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을 하시면 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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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1.29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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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힘들면 우리 이제 하지말쟈! 이러고 안가믄 안되나?본래 취지는 없어지고 악습만 남은 차례와 제사... 나는 새벽에 졸린 눈 비비며 셤니랑 차례상 준비하고 남편 ㅅㅋ 1시간 더 쳐 잘때 어이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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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1.29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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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욕하면서 들어오는 판은 오랜만이네 ㅋㅋㅋ지가 지네 집 가는데 힘들다고 징징징 여자는 남자 집에와서 종일 일하는데 ㅅㅂ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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