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종교 강요하는 예비시댁.. 어쩔수없이 원하는대로 해줘야 하나요? ㅜㅠ

무교 (판) 2020.01.29 15:11 조회9,017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이번년도에 결혼식 하려고 설날에 예비시댁에 갔다왔는데요
남친 어머님이 굉장히 종교에 독실하십니다
좀 심할 정도로요
그래서 결혼 얘기 나오자마자 남친 통해서 나 종교 들어가게 하라고 엄청 닦달 하셨어요
전 무교고요 애초에 종교를 강요하신다는거에 굉장히 별로였어요
그래도 이정도 일줄은 몰랐는데
그전에도 몇번 본적은 있는데 저한테 직접 종교에 대해 얘기하셨던 적은 없었거든요
근데 이번 설날에 가니까 본격적으로 종교에 대해 저에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전 싫다고도 안했고 그냥 종교적인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답변을 했어요
정 하라고 하시면 하겠다 하지만 저도 나중에 종교를 갖고 싶어질수도 있을거같은데
그때 가지고 싶어서 갖는거와 억지로 갖게되는거랑은 그 마음이 달라서 조금 아쉬울 거 같다고
신앙심을 갖긴 좀 어려울거 같다고 했는데
좀 분위기가 안좋아지길래.. 마무리 하려고
할수 있는데 그게 조금 아쉬울 뿐이라는 거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근데 많이 마음이 상하셨는지
어쩌지? 안 그러면 우리 아들이랑 결혼 못하는데?
어른이 말하면 고분고분하게 그냥 알았다고 대답해야 한다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는 겁니다
솔직히 저거 듣는순간 이성이 살짝 끊겼어요
다혈질이라 열이 확 올랐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 당장 성급하게 어떠한 행동은 하지말자 싶어서
그냥 가만히 고개만 끄덕이면서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집와서 엄마를 보는데.. 약간 눈물 날거 같더라고요 ㅜㅠ
그 뒤로는 결혼에 대해서 얘기할때마다 뭔가 잘못되어가고 있는 듯한 느낌과 불안감이 들어요
제가 너무 고집 부리고 있는걸까요 ?? ㅜㅠ
아니면 제가 정말 잘못되어 가고 있는 걸까요
참고로 성당이라서 세례 받으려면 최소 6개월은 공부해야하며 주일마다 성당 가야 합니다.
솔직히 자신이 없어요...
0
77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태그
신규채널
[추리부탁]
37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 2020.01.29 23:18
추천
31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종교강요도 웃긴데 우리아들하고 결혼하려면 고분고분 해야한다는데 그소리 듣고도 참은 쓰니가 더 웃깁니다. 그래놓고 집에가 뭘??? 왜 엄마보니 내가 그리 멍청한걸 느꼈나요?
답글 0 답글쓰기
베플 음ㅅ 2020.01.29 17:30
추천
30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친구한테 말해요 종교 강요당하면서까지 결혼하고 싶지 않다고.. 님 잘생각해야되요 종교만 강요하겠어요????
답글 0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ㅎㅎ 2020.01.30 17:47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모지리 으휴 모지리 니네 부모가 너 그러라고 키운거아닐텐데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ㅇㅇ 2020.01.30 14:44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남자 친구가 그걸 미리 얘기 안해줬어요?
다 알고 있었을텐데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1.30 14:40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대놓고 종교 거부하면 우리 아들하고 결혼 못시킨다 어른이 말하면 네네 해라 하는데 이걸 아직도 고민하고 있다는게 참....
뭐 어디 큰 흠이라도 있어요??
이게 고민할 거리가 되는건가....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데 ㅋㅋㅋ
답글 0 답글쓰기
냥이좋타냥 2020.01.30 14:36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결혼전 확실하게 해도 싸움을 씨앗인데
시모가 저정도면 정말 시집살이 예약각인데요

나아는 지인은 교인인데
시어른들 다돌아가시고
누나가 제사를 모시고 있었고
근데 결혼전 못박았다고 하더라구요
남편이 지금도 그약속 지키고 있고

처음에는 제사참석하다가
누나가 시엄니처럼 싫은소리 해서
지금은 남편만 보내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여자들이 남의집 제사 지내주러 시집가는건 아니잖아요
사랑하는 사람만나서 둘이 행복하게 살고싶어서
하는 결혼인데
종교만큼은 개인선택이라고 보는데
참고로 저는 교회도 다녀보고(자의) 절에도 다니고 지금은 그냥 무교입니다
이것도 제 선택이니까 ㅎㅎㅎㅎ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1.30 14:18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종교강요는 그냥 단순히 시댁입성 전 기 누르기 여기서 눌리면 임신부터 제사 어른들 원하는 거 다 억압적으로 강요하면서 시모 의견엔 무조건 예스 해야하는 거임... 엄마 뱃속에서 힘들게 태어나서 왜 쌩판 모르전 듣보잡 아줌마에 복종하면서 살아야 함 그리고 예비시모는 신부님한테 가서 고해성서는 해야겠다 심보가 아주 못되먹어서 지옥 가겠어
답글 0 답글쓰기
흐규흐규 2020.01.30 14:12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나도 나름 가톨릭 집안 딸인데.... 무교임.
울 아버지도 세례 안받았고 울엄마도 안받았음.
울 할아버지도 안받은거 같음. 왜냐면 우리 선산 중에 하나가 천주교성지인데
거기는 세례받은 사람만 들어간다고 들었는데 울 할아버지 묘지는 다른곳임.
우리 큰아버지도 세례안받았음. 나름 종교의 자유가 있는 집임.

종교를 권할순 있는데 종교강요가 문제가 아니라.
"어쩌지? 안 그러면 우리 아들이랑 결혼 못하는데?
어른이 말하면 고분고분하게 그냥 알았다고 대답해야 한다 " 이게 문제임.

그냥 파혼해요. 진심으로 천주교 집안 무신론자 딸내미로써 하는말인데
파혼 해요.
영아세례받아서 모태신앙인 친척오빠들 중에
아들만 삼형제인 집이 있거든요.
큰오빠는 본인 첫사랑인 올케언니(같은성당다녔음)랑 결혼했고
둘째오빠는 제일 늦게 결혼했는데 결혼안한다 신부님 될꺼라며
신학교 갔다가 자퇴하고 인권운동 하더니만은
환경운동가이자 불교신자인 올케언니 만나서 결혼했고
막내오빠는 무교인 언니랑 결혼했는데 그때 좀 트러블 있었어요.
숙모가 결혼세례 받았으면 좋겠다 한걸
오빠가 싫다고 본인이 성당 안다닌다 했거든요.
그래서 언니는 세례 안받는걸로 얘기 끝내고 결혼했어요.

근데 문제는 애들이예요.
큰오빠네가 결혼하고 몇년이 지나도록 아이가 안생겼고
막내오빠네는 결혼하고 얼마 안되서 애들 낳았는데
애들 성당에서 영아 세례 받길 바라셔서 어쩔수 없이 애들만 영아세례 받았어요.
아무래도 알게모르게 종교 강요 받으니 오빠가 불편했는지
원래 살던 지역 에서 먼 서울로 이직했어요.
서울에서 안와요. 오긴오는데 잘 안오더라고요.
그렇다고 그집 숙모가 언니한테 강요하냐 그것도 아니예요.
애매하게 하니까 언니가 힘들었거든요.
이름 불러주는 사람 없다고 꼬박꼬박 며느리 이름 부르시고
누가 물어보면 "응~ 다 커서 나한테 온 내 딸들" 이라고 하시거든요.
잘은 해주세요. 종교만 빼고요.

무튼 다른거 그렇다 치더라도 저 고압적이고 강압적인 말뽄새 때문에
파혼하셨으면 하는거예요.
답글 0 답글쓰기
ㅋㅋ 2020.01.30 13:49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어디 팔려 가는 줄 ;;;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1.30 13:48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좀 잘가는 시집가면 그렇게도 하더라고요. (자기 조건에 비해서)
근데 그거아님 님 못살아요.

그만하세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1.30 09:29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 시댁이 전~부 기독교에요. 오래전에 돌아가신 시고모부가 세운 교회에 온식구들이 다니죠. 계속 저한테 난리도 아닌데 처음에는 가서 나쁠게 뭐있나싶어 일요일아침만 그냥저냥 다녓는데 자꾸 요구하는게 많아지고 집에서도 예배보라고 하고 그러셔서 몇번 거절했는데도 계속 그러시고 조산기있는것도 아기가감기걸린것도 다 제 모자란 기도탓이다 하셔서 전 나름 배려한다고 일요일반나절을 시간써가며 나갔고 전 여전히 무교이고 기도라고는 한번도 한 적이 없다. 기도안해서 아이가 아프게하는 신은 쳐다도 보기 싫으니 강요하지마시라. 가는게있음 오는게있어야지 왜 저에대한 배려는 눈꼽만큼도 없으시냐 일요일에라도 나가니 믿을거란 희망이 있으셔서 그러신거같다 앞으로 가지않겠다 쐐기박고 안나가구요. 가끔 얘기꺼내시면 교회안다니면 어떻게 된다 하시는게 꼭 저주같이느껴져요 저는 사탄인가봐요. 그냥 포기하세요 라고 받아쳐요. 지금은 포기하신거같아요. 논리적으로 답해봐야 설교만 길어져서 나는사탄이다~ 하고 살아요 .ㅋㅋㅋ 종교강요빼곤 다 괜찮아서 .. 처음엔 독하다소리들었는데 포기하시고는 잘 지내요. 그와중에 애들은 재밌다고 자진해서 나가서 그냥둬요. 대신 지옥이니 마귀니 그런말 듣고오면 안보낸다했어요. 이정도 할 자신 없으시면 걍 파혼하세요 . ㅈㄴ끈질김
답글 1 답글쓰기
남자 ㅇㅇ 2020.01.30 07:00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종교에 미치면 답없어요ㅋㅋㅋㅋㅋ
답글 0 답글쓰기
ㅎㅎ 2020.01.30 05:31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안그러면 울 아들이랑 결혼 못하는데?? 어른이 말하면 고분고분 들어야 하는데?? 저라면 이 이야기 들으면 그런 아들이랑 결혼 안해요 하고 나왔을듯..뭐 흠 잡혔나요?? 그런 취급 당하면서 결혼 해야 해요?? 저라면 안해요..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ㅇㅇ 2020.01.30 02:38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글 0 답글쓰기
ㅇㅇㅇ 2020.01.30 02:24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연애 때도 다 좋은데 하나만 안 맞아서 어려운 부분이라면.. 결국 그 하나 때문에 헤어지게 된다잖아요. 하물며 결혼을 전제로, 그것도 남편 사이에서 문제가 아니고 시모 사이에서 문제라면 결혼에 대해 신중을 기하셔야 할 듯요. 예비 며느리의 입장이나 가치관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이 무조건적으로 강요하는 시어머니라면 불보듯 뻔한 시집살이....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1.30 02:00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심각한 하자 있나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ㅇ 2020.01.30 01:54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가족 기독교집안임. 종교 같은 집안끼리 만나는게 속편한데 우리오빠는 돌연변이임. 사랑에는 종교 필요없다하고 만나다가 새언니가 넘 괜찮은사람이라 무교인 새언니와 결혼한다함. 무교인 사람에게 종교를 강요하는게 무지 힘들다는거 알고있음.근데 어쩌겠음...? 이미 부모님은 살아오신 역사가 있는데...생각 절대 안변함. 우리집은 우리쪽에서 집해가고 예단 예물 일절 안받음. 결혼식사비용 다 지불. 제사 안드리고 명절 자유(실제로 결혼하고 명절3번인데 첫 명절만 같이보내고 두번은 언니오빠 여행감 ㅋㅋ그 누구도 뭐라안하고 신경안씀. 명절 안오는 대신 안부전화나 다른날에 인사차방문) 우리는 모든걸 새언니 위주로 맞춰주고 일요일 교회나가라고함. 나도 괜히 뭔가 강요하는게 미안하기도해서 해외여행 갈때마다 새언니선물 20만원어치 사감. 나랑 우리오빠가 최대한 방어막쳐서 한달에 한번정도 교회나가라고 말씀하시는데 근데도 새언니는 아직도 종교문제 힘들어함. 시댁에서 이렇게 맞춰주는거아니면 다시 생각해보세요 본인이 신앙심을 갖겠다. 교회나가겠다 각오릉 하시던지 아니면 똑부러지게 할 수있는 부분 할 수 없는 부분 딱 말씀하시던지 이도저도 안될거같으면 파혼추천이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1.29 23:18
추천
31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종교강요도 웃긴데 우리아들하고 결혼하려면 고분고분 해야한다는데 그소리 듣고도 참은 쓰니가 더 웃깁니다. 그래놓고 집에가 뭘??? 왜 엄마보니 내가 그리 멍청한걸 느꼈나요?
답글 0 답글쓰기
0 2020.01.29 22:04
추천
0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개인 가치관으로 세례 안받고 관면혼배를 한다 하더라도 그런 시어머니 자리는 거르는 게 나아요 님이 고민할 부분은 그 말을 따르느냐가 아니라 이 결혼을 다시 생각해봐야겠다 아닐까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1.29 20:26
추천
1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에 미쳤나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ㅋㅇㅋ 2020.01.29 20:21
추천
1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남자와 헤어짐이 그 집에 시집가는 것보다 덜힘들꺼임....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1.29 19:50
추천
8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남자에 환장했음 부당해도 찍소리 못하고 당하면서 결혼해야죠. 본인보다 그 남자가 그렇게 중요하면 시모 개소리 들으며 네네하고 사세요.
답글 0 답글쓰기
1 2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