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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서비스직 3년 화가 너무 많아진것같아요

ㄷㄷ (판) 2020.02.02 18:21 조회55,494
톡톡 사는 얘기 채널보기
판에더 처음 글써보는데..안녕하세요
마음이 넘 안좋아서..글쓰면서 냉정을 찾고싶었고 저같은사람있을지해서요

분명 경제활동 이전에는 길가다가 어깨빵을 당해도, 새치기를 당해도 그렇게 노여워하지않고 뭐야 하고 툭툭 털고 지나갔는데
사회생활 시작 3년정도? 된 지금은 그게 안돼요.
계산이랑 전화응대, 손님한테 제품안내 같은거를 하는 서비스직을 해왔는데요.
진상도 만나봤고 제 실수로 인한 쓴소리도 들어보고 제 실수 아닌데도 화풀이도 당해보고 반말하는손님...돈 던지는 손님... 술취한손님....길거리에 손님이 던진 돈 줍기......그렇게 3년을 일하다보니 이렇게 된것같기도 해요.

-지하철에서 새치기당하면 그사람 면상을 때리고 싶을정도로 화가 일어나요.
-편의점에서 물건 잘못 계산 당하면 제가 화를 내고있어요 그냥 정정 요청 하면 되는데말이죠.(이상하게 편의점이나 음식점 등 제가 계산 잘못 당하는경우가 많네요)
-회사에서 진상손님이 저한테 화낼때 그사람 얼굴 때리고싶을정도로 화가 일어나요.
-그밖에 누군가로인해 제가 피해보는상황들이 생기면 넓은마음? 그런거 얄짤없이 그사람을 때리고싶을정도로 화가 나요.

이게 서비스직을 하면서 손님들이 피해받은거를 저한테 다 푸니까 역지사지로 저도 피해를 받으면 굉장한 화가 일어나는것같아요.

사실 병원다니면서 약을 먹는데, 나아지지가 않아요. 저랑 비슷한분 계실까요? 상황이나 감정 공유하고싶어요.. 상담 받아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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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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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0.02.0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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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ㅠㅠ 저도 사람 많이 상대하는 일을 하다보니 진짜 화가 쌓이더라구요 세상에 진상이 이렇게나 많구나..는걸 넘 일찍 깨달았네요 원래 험한 말도 안했는데 어느날부턴가 나도 모르게 험한 말 하고 조금이라도 나에게 피해가 끼치면 불같이 화내고 그냥 언젠가부터 모든 사람들이 안좋게 보여 퇴사했어요 어느 정도 쉬니 예전으로 돌아오긴 하지만 그동안 사람들한테 당한 상처는 안 없어지네요 ㅠ 일단 쉬면서 재충전하시는 것도 좋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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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이오 2020.02.0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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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비스직 10년이상 종사한 사람입니다. 초반때는 스트레스 많이 받고 울기도 많이 했죠. 그러다 어디서 주워 들은 얘기인데 고객을 어린 아이라고 생각하라고. 저 고객은 어리고 아이라서 잘 모르고 때를 쓰는거라고 어루고 달래주는 마음을 가지라고. 개뿔 개똥같은 소리하네 시밤 참다 참다 지금은 떄려치우고 낙하산으로 회사 들어와서 사무실 책상 앞에서 컴터로 쇼핑하다 대강 할거 하고 집에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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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2.0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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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보고 미친듯이 공감하면서 들어왔습니다 저도 전화응대,고객응대,계산.서류작업까지 서비스식겸 사무직 다 보고있는데 제가 입사전까진 주변에서 정말 참을성 대단하다 할 정도로 사람에겐 전혀 화를 내지 않는 타입이였어요 친구들이랑 싸울때도 제가 달래면서 풀고 모르는 사람들한테도 예의차리면서 그냥 내가 피해보자 하고 넘어가는 성격이였는데 입사한지 단 1년만에 심각 할 정도로 성격이 변했어요 생전 살면서 어른들한테 싸가지없던적이 없는데 이젠 지나가다 피해라도 보면 그게 어른이건 어린아이건 미친듯이 화가나고 싸가지가 없어져요 누구랑 부딛쳐도 사과를 안하고 제가 다른걸 할때 누가 말걸면 귀막고 닥치리면서 울어버리고 싶습니다 집에서도 엄청 신경질적이게 변했구요
고객응대중에 고객이 말을 못알아들어서 예?? 한마디만 해도 얼굴을 찢어버리고 싶어져요 그럴때마다 몸 안에서 뭔가 독같은게 생겨나고 있는기분이들고 목구멍으로 뭐가 나올꺼같습니다. 아무래도 서비스직은 오래할게 못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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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02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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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카페에서 일하는 애들은 진상들한테 약 타줘요 졸피뎀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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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가 2020.02.2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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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혹시 나같은 사람있음? 서비스근무직 꽤 오래했는데 진짜 별병쉰같은 인간들있어도 비위조카 잘맞춤ㅋ 그래서 단골손님도 졸 많아지고ㅋㅋ 근데 결정적으로 같이 일하는 애들이나 상사때문에 인간혐오증 생겨서 히키코모리도 3년해봄ㅋㅋㅋ 진짜 손님들? 상대하는거 아무것도 아님 근데 같이 일하고 호흡 맞추는인간들이 진짜 병쉰같은 경우가 많아서 일하기싫음. 맨날 그생각때문에 돈많은 백수가 내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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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댕 2020.02.2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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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ㅊㄱ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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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ㅎ 2020.02.2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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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 이 글 삭제하지 말아줘요 나랑 너무 똑같아서 소름 돋을 정도로.. 댓글 하나하나 보며 밤에 깊게 생각 해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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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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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8년차에 온갖정신병 다 얻고 그만뒀어요.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대인기피증 등등 뭐가 더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전 강남에 있는 모 백화점 매니저였는데 진짜 온갖 진상들이 다와요 무얼 상상하든 그 이상입니다. 욕도 잘 못했던 온순했던성격이였는데 어느순간부터 사람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없어졌고 사람이 싫어졌어요 회사에서는 고객한테 잘하라고만하지 고객한테 상처받은 직원들에게는 관심도 없어요 내 자신이 병드는지도 모르고 그러고 다녔어요. 지금은 상처밖에 안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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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 2020.02.2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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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맞아요 ㅋㅋㅋㅋㅋ 뭐 자꾸 매니저도 참으라고 업체에서도 참으라고하니깐 오히려 나중에 되니 다 짜증나고 죽여버리고 싶더라구요 그건 자연스러운 현상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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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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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맞으면 업종을 바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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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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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대강 3-4년했는데 진짜 성격 많이 나빠졌어요ㅋㅋ지금은 사무직이라 훨씬 낫네요 서비스직 진짜 이젠 그만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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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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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반 사무직근무해도 성격버리는데 서비스업은 오죽하겠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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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20.02.2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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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요.. 서비스직 2년 좀 넘게 했는데 그냥 사람이 싫어진다고 해야하나... 누가 나한테 조금만 실수해도 죽일듯이 노려보고 모든 상황을 부정적으로 보고 욕하고 첨엔 전단지 돌리는 분들 전단지 하나하나 다 받아주면서 얼른 퇴근하셔야지 라는 맘이 들었는데 요새는 귀찮게 뭐 이딴걸 줘 하면서 툭툭 손 뿌리치고 지나가는데... 생각해보니 정말 이제는 안되겠더라구요. 일이 힘들어서가 아니라 그냥 내 성격이 파탄날 것 같아서 그만두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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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20.02.29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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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이라도 어디가서 진상떨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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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9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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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진짜 공감이요... 요즘은 직장에 절 빡치게 하는 사람 그 연령대 사람만 보면 화가 나고여... 그 사람이 하는 행동들을 누가 무심코 했다던가 하면 진짜 욕이 절로 튀어나와요... 제가 점점 그사람 따라 사이코가 되가는 느낌... 수lㅂ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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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9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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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그랬어요. 20대초반에 서비스직 알바하다가 성격변해서 때려치고 한동안 더 그랬는데 지금은 노력을 많이 해서 막 화내진 않아요. 특히 서비스직 직원은 너무 불친절한 응대만 아니면 실수하는건 나도 처음 일할때 실수했었지 하고 계속 생각해요. 진상때문에 애먹는 모습보면 편들어주려고 하구요. 일을 해봤으니까 남의 일보면 어떤 상황인지 눈에 더 잘들어오잖아요. 그래서 맘고생했던걸 좋게 써먹자, 화내는것도 옳은곳에 화내자 이런 생각을 많이 했어요. 물론 너무 오지랖은 적당히 선을 긋구요. 근데 눈빛이 좀 살벌해져서 가만히 있는데 주변에서 무서워할때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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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9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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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사람상대하니 사이코됨ㅡㅡ 돌아이는 졸피뎀 먹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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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20.02.29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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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이고 ㅠㅠ 엄철 힘드시겠다..... 우울증 화병이신 것 같어요 ㅠㅠ 휴식이 필요하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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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9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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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그럼 지금 두군데 하고있는데 한군데 분위기 좀험하고 사람들이 좀이상해서 적당히 그만둘생각 직원도 매번바뀌어 너무 힘듬 더 황당한건 같은건물의 나이든 장사하시는분들이 약간 무시함 점심때 밥포장하러가면 아랫사람대하듯 나이어린데 서비스직하면 무시해도 된다는 생각?? 본인도 나한테 밥팔면서 불편해서 가급안갈생각 동네분위기도 무시못함 험한동네는 순서를 안지킴 워라벨 유지될 수준으로만 하시던가 전직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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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9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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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네..저도 병원 10년차 되가는데 화가 많아 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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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9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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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그래요 진상부리면 얼굴에 주먹 꽂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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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9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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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5년차.. 세상에 제대로 생각박힌 인간이 없다는걸 깨닫고 냉소적인 사람으로 변해버렸어요. 다 죽빵 갈기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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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서른 2020.02.29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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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토닥토닥..이해합니다 ..쓰니잠시쉬어갈때인것같아요 현실때문에놓기가쉽지않죠? 맞아요 저도그렇게꾸역꾸역참고 견뎌왔습니다 결국제몸이병이나더라구요 그땐미련하게그직업아니면 인생이끝나는줄알았어요 여유가없어지니 더욱직업에집착하게되더라구요 그직업이대단해서가아니고, 제밥벌이니까요 지금도같은업종이긴하나 사무직으로옮겼습니다 그전에는 3교대 ,2교대였구요 정말달라요..해보지않으면몰라요 한번손에쥐고있는걸놓고 재충전하길저는추천드립니다! 아니다싶을때놔주세요 그게안돌아가는길이더라구요 사람들이왜공무원 공무원하는지알듯도싶어요 요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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