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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전여친 후기입니다

(판) 2020.02.06 16:18 조회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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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 주소 : https://m.pann.nate.com/talk/349182497


현재 출장와있고 잠시 짬나는 틈이 글을 이어 씁니다.


그저께 남편을 저희 회사 근처 와인바로 불렀고, 이혼각오하고 너 사진이랑 편지랑 폰 검색내역봤다고 털어놨습니다. 일기장은 차마 말이 안떨어졌고요, 그거는 끝까지 숨기려고합니다.

평소 저는 돌려말하는데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봤습니다, "너 그 여자 지금도 많이 생각나니?"라고요. 술이 들어가서 그런지 생각보다 남편은 술술 털어놨습니다.

전여자친구와 교제중에 남편의 우울증이 심해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했기에 제대로 된 관계를 이어나가지 못해서 전여친이 맘고생을 했고, 전여친덕에 우울증이 많이 호전되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전여친 역시 정신적으로 심한 질환을 앓았고 자기 역시 받은만큼 돌려주려 애쓰다보니 전여친도 나았다고 합니다. 둘이 8년이나 간 이유도 이거였다고 하네요. 이 내용은 남편도 말 안했고 일기장엔 없어서 몰랐습니다.

그리고 전여친 sns를 검색한건 전여친이 지금 만나는 사람이 두달전 들어온 신입사원인데, 그걸 한달전에 알고 검색한거라 합니다. 이부분은 사실이라 그냥 넘어갔습니다.

남편은 절 사랑한다하면서도 결론적으로 전여친 생각이 난다는걸 인정했습니다. 만나거나 보고싶은 마음까진 아니고 그냥 미안함에 자꾸 떠오른대요. 얘기들으니 전여친이 집착은 약간 있었는데 대신 그만큼 헌신적으로 잘해서 남편이 똑같이 잘한거더라고요. 저랑은 다른게, 저는 연애할때부터 지금까지 남편을 최우선으로 둔적이 없어요. 21살때 남편과 헤어질때도 첫연애라 아픈거지 남편이 보고싶진 않았고, 다시 만나 결혼한 지금도 사랑하면서도 막 목숨만큼 아낀다 또는 대신 죽어줄 수 있다..이정도는 아니에요. 근데 전여친은 그랬대요. 남편 말로는 부모한테조차 그렇게까진 안받은 사랑을 그여자한테 다 받아봤대요. 남자여자떠나 아가페적 같았대요. 솔직히 전여친 처음 사귈때만해도 그리 안좋아했고 이쁜거 떠나서 그냥 착해보여서 사겼다네요. 제가 대학 2학년때 남편 군대간다고 헤어졌는데, 전여친이 남편 군대부터 아플때, 중요한 시험과 취준, 취직까지 다 묵묵히 있어줬대요. 서로가 서로를 뒷바라지해준거였어요.

그렇게 남편한테 반려자같았던 전여친도 결혼얘기가 나오니 달라지더래요. 전여친이랑 고등학교 때부터 알던사인데 그때도 철저한 비혼주의였는데 자기 만나면 바뀔줄 알았더니 결혼하자고 입뗀 순간 차더래요. 남편이 엄청잡아도, 결혼안해도 된다해도 그 착한 사람이 바로 한순간에 돌아서더래요. 헤어지고 바로 다음날 번호바꾸고 같이 살던 투룸도 남편 상의없이 정리해서 가버렸다네요. 그여자 집까지 찾아가니까 그전까지 사위를 넘어 아들처럼 잘해주던 전여친 부모님도 매몰찼대요. 가치관이라해도 자기가 좀만 더 잘했으면 저 여자가 저럴까 해서 스스로 원망 많이 했대요. 못해준건만 기억나고 혹시 자기 뒷바라지하느라 그여자 정신이 더 아팠나싶었대요.

듣고 울었는데 이상하게 가슴이 너무 아프더라고요 두 사람얘기가. 그여자로 인해 남편이 힘들었다는게 너무 느껴졌어요. 둘사이에 난 끼어든건가, 이런자책감도 들고. 남편이 사진 지우고 편지 버리겠다 하는데 소용없었어요. 그래도 차라리 후련했어요. 일기장까지 본 마당에 숨기고 너밖에 없다 했으면 더 비참했을거에요.

인간으로서 당신은 불쌍하지만 남자로서는 최악이라고 차라리 그여자처럼 결혼하지말지 그랬냐고 대꾸했더니 절 사랑한건 맞다고 그래서 결혼한거래요. 저와 다시 만났을때 과분하게 느껴져 차마 다가가지 못했는데 제가 먼저 대시해줘서 고마웠대요. 이말도 참 미운게, 저는 이전에도 결혼 전에도 제가 남편한테 대시했어요. 근데 전여친은 또 남편이 서너번정도 도끼찍은끝에 사겼다고 들었어요.

남편말이 8년내내는 아니지만 전여친은 남편 이전 연애가 워낙 거지같아서 그 후유증으로 당시 본인의 현남친의 전여친, 즉 저를 처음1,2년은 많이 신경썼대요 제가 더 이쁘고 스펙좋다고. 현재는 스펙은 비슷하고 외모는 전여친이 더 이뻐요..제생각에는. 암튼 이말도 기쁘지않고 그냥 어쩌라고? 좋아하라고? 이런 억하심정이 들어요.

남편한테 당분간 너 보기 힘들거같다니까 원하는만큼 시간 준대요. 넌 뭐할거냐니까 제가 하라는대로 하고싶대요. 당장은 자기가 뭘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사진, 편지 버린다는데 일기장도 버리라는거 말하고 싶지만 참았어요. 집에 같이오겠다는거 제가 그냥 먼저 택시타고 가버리고 안방문 걸어잠그고 술기운에 푹잤네요. 자기 직전에는 이혼해버릴까 단단히 맘먹고있었어요.

다음날 일어나니까 남편이 먼저 출근해서 없고 대신 부엌 식탁에 거의 쓰는일이 드물었던 장문의 편지를 써서 남겼더라고요. 요약하자면 내 과거로 인해 내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여자에게 상처준거 미안하다고 앞으로 어떤 분풀이도 달게 받을것이며 친정엄마랑 어디 다녀오던지 친구들이랑 놀던지 하라고 자기 카드하나 놓고갔어요. 이 일 있기 전까지는 말없고 표현이 적어서 그렇지 참 좋은사람이었어요. 친정부모님이랑 동생이랑 어디 가라고 보태준다던지 친구들 모임있을때 저 데리러오면 자기가 다 산다던지, 매달 친정에 선물보낸다던지. 시댁에는 그렇게 안해요. 그렇다고 저희가 한쪽이 기우는 결혼도 아니고, 남편과 제 스펙은 비슷해요.

혹시나해서 사진 폴더 보니 과연 다 지웠네요. 복사된거 있나했는데 역시 없는데, 안심보다는 왜 원망이 들까요. 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출장간동안 시댁가서 해결하겠죠.

천만다행으로 제가 출장와서 좀 떨어져 생각할 시간이 생겼어요. 남편이 주말에 온다는더 제가 못오게했어요. 미련퉁이 같지만 전 아직도 남편 사랑합니다. 일기장만 안봤더라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도 않았을거에요...남편은 전여친과 헤어지고 활발하던 sns를 거의 끊고 게시물이 잘 없어요. 저랑 관련된 게시물은 청첩장사진이랑 결혼사진 한장이 다에요. 전여친sns에는 현남친과 행복한 내용밖에 없어요. 이여자는 사랑하는데 방해가 없어 부럽네요. 이여자분 탓 아닌건알지만 그래도 너무 쓰네요.

아직 이혼까진 모르겠어요. 하지만 이남자 아이낳고살 자신은 더더욱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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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ㅇㅇ 2020.02.0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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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준만큼 받는거지
바람핀것도 아니고 전여친 편지랑 이런거 봤는데
지금의 나보다 더 사랑했다 생각하니 열받는거자나요.
지금 와이프분은 남편을 최우선으로 둔적도 없다는데 뭘따지심
지금 남편분은 와이프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지내는거 같은데?
(당연히 전여친 좋아했던건 했던거고)

남편이 잘못한건 딱하나 편지랑 사진을 남겨뒀단 죄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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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2.0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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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남편분과 전여친이 잘 되었음 좋겠습니다...
너무 가슴찡한 러브스토리네요.... 쓴이에겐 미안하지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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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2.07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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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작인가? 이전 글에서는 남편이 대시해서 자만했대놓고 여기선 계속 지가 대시했었대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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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ㅇㅇ 2020.02.0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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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길어요..새출발 권유합니다. 저남자가 저렇게 지금 기고 있다고 그마음속에서도 기고 있을까요? 전여친이란 여자가 마음이 변해 미안하다 지금이라도 너랑 결혼하고 싶다..라고 하면 자다가도 일어나 기어갈 놈........저새끼마음과 행동은 전여친에게 달려있네요.그냥 버려요. 버리면 버려지고,놓으면 놓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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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1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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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람마다 감정적으로느 특히 혼신의 힘을 쏟는 사랑을 하는 시점이 있지않나요? 그때 둘다 진짜 계산없이 말그대로 아가페적으로 사랑했었고 그사람밖에없었고 그사람이랑 단둘이라면 다 행복했고..어쩔수없는 결혼이라는 현실에 결국 헤어지긴했지만 지금도 그때의 아가페적인 사랑이 그리워요 그사람이 그리운건 아니고..그냥 그때의 사랑은 그 당시 그시기여서 가능했던거같아요..다시는 제 삶에서 그런사랑운 못할거같아요..그래서 그 사람이랑 정기적으로는건 아니지만 힘들때 일년에 한두번 전화나 카톡만 몰래몰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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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 2020.02.0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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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는 안다. 내 인생에 내 부모보다 나를 사랑해준사람은. 죽을때까지 잊을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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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07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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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작인가? 이전 글에서는 남편이 대시해서 자만했대놓고 여기선 계속 지가 대시했었대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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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ㅋㅋ 2020.02.0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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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잘못한 거 맞지. 결혼 했으면 지 과거흔적은 다 지워야지 그걸 냅두고 있으면 당연히 불화로 이어질 거 뻔한 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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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07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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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양쪽 다 이해는 감. 쓰니 입장 되면 머리로는 뭔지 이해 가도 마음으로는 받아들이기 힘들듯. 구석에 숨겨서 둘 정도로 흔적을 남겨버렸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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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07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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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첫사랑이 뭐 별거야? 자기도 과거 있으면서 뭘 그렇게 배우자 과거를 털어서 서로 상처를 받아요? 쓰니는 과거를 알아서 상처고 그런 쓰니를 보는 남편도 상처에요. 과거는 과거로 보내요 좀! 남편이 처가댁에도 잘하고 쓰니한테도 잘하는데 그런 남편 만나기 어디 쉽나요? 누구나 과거와 비밀은 있는거에요. 그 사람만의 섬에 자꾸 침입하지말고 쓰니가 남편을, 남편이 쓰니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그 본질만 봤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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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20.02.07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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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가 같이 살기로 기울었다는게 느껴짐 말은 최우선으로 둔적 없다지만 그건 자존심이고 아직 많이 사랑하다는게 느껴짐 그러니 남편에 대해 최대한 좋게 생각하려하고 여기에도 그리 글쓴게 느껴짐 어쨌튼 그리 마음 먹었다면 이제 과거는 보내야 함 이걸 빌미로 분풀이하고 두고두고 우려먹는게 아니라 없던 일처럼 묻을수있을까를 고민해야함 만약 살기로 맘먹었다면 다 용서하고 이해하고 여행도 한번 같이 다녀오고 부부심리치료도 받고 공증도 받고(이걸 끝으로 언급안하지만 한번더 배신하면 이혼이란 마음가짐으로) 잘 견뎌냈음함 쓰니가 살기로 마음먹은것같아 난 그냥 이부부 응원해주고싶음 잘 견뎌서 나중에 이런일도 있었구나 우리 참 젊었다 그렇게 회상할 날이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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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07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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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들 왤케 쿨하지... 감정없어도 사람 생각이 나는건 어쩔 수 없으니 이해를 하는데 그거야 티 안내면 아내가 모르는거고... 근데 전여친하고 갖고있는 추억들을 굳이 결혼했음에도 갖고 기억하며 거기다 일기까지 언급....ㄷㄷ 나는 무조건 이혼할듯. 저건 남편이 많이 부족하고 철이 없는거임. 정리안된 상태에서 결혼했고만 뭘 봐줌 이혼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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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07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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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현재 쓰니는 남편이 우선도 아니고 ,글보니사랑도 많이 하는것 같지 않은데요. 그거 아님? 여태 만난 여자중에 날 제일 사랑한게 아니라니 빼애ㅐㅐㅐㅐ액 기분 나빠!!!! 근데 정작 쓰니는 남편을 그닥 소중하거나 사랑 하는거 같지 않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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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07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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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스스로 전여친에게 우월감느꼇다하셨는데 알고보니 그게 아닌거네요. 쓰니는 먼저 고백해서 사귄거고, 전여친은 남편이 4번이나 고백끝에 사귄거.. 스스로 진거같아 열받으신거 아닌가요? 근데 8년동안 쓰니도 동거할만큼 사랑했던 남자만났고, 남편도 마찬가지인데 남편은 전여친의 비혼으로 헤어지고 전여친 대신 쓰니택한거 같아 ㅂㄷㅂㄷ하시는거같은데 솔직히 전여친이 뭐가 아쉽다고 이제와서 연하남두고 쓰니 남편만나겠어요 그냥 이혼할거아니면 받아들여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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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07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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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용 보니 뭐.. 베댓말 처럼 해준만큼 받는거죠. 전 여친은 죽을만큼 헌신 했다잖아요. 쓰니 스스로도 남편을 사랑 하는데 그냥저냥 이라면서요. 그러면서 엄청 받고 싶어하는 심보는 뭐예요? 보아하니 쓰니가 시가 챙기는것도 아닌거 같은데, 남편이 친정 챙기는건 날름 날름 받아 먹고 있잖아요. 쓰니가 남편한테 하는것보다 쓰니가 남편 사랑 하는것보다, 남편이 더 자ㅏㄹ하고 더 사랑 해주고 있는데, 더 받지 못 해서 빡치는걸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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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07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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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번글보곤 남편이 그래도 쓰니 죽자살자 한지알았음. 은연중 쓰니가 남편을 별로 안좋아한다는게 느껴졌고 근데 이번글 보니 먼저 들이댄게 쓰니고 이걸로 자격지심있는걸로 보임 남편사랑한다며 자존심상 내색은 못하구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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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07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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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라면 같이 못살듯.. 그 여자가 조금만 여지주고 꼬셔도 넘어갈거같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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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7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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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휴 글 읽는 내가 다 속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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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7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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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히 말하잖아. 여자가 먼져 들이대서 좋을거 하나 없다고. 남자가 나한테 들이대게 만들어야지 왜 그걸 니가해. 자업자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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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ㄴㄷ 2020.02.07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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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충분히 이해되는 글이네요.. 그랬던적이 있었어서 안아주고싶어요. 전 연애라서 헤어졌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헤어질것까진 아니었던거 같아요. 전 일기장얘기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구요. 그걸봐서 그토록 비참한거니까 더 말해주셔야하지않나요? 다 털고 앞에서 실컷 울고 화도 내시고.. 헤어지는건 그 다음이죠. 부부는 가족이니까 더 노력하셔야지요. 노력해도 안풀리고 그사람도 일기장본거에 수치스러워한다면 헤어져야하구요. 하..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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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07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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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가 그런 첫사랑 있고 현재 남편과 결혼했는데 첫사랑은 그냥 그리움 정도예요. 솔직히 그 남자가 미쳐서 모든걸 걸고 저에게 돌아온다면 흔들리겠지만요. 왜냐하면 지금 남편은 착하지만 저에게 뜨겁지 않아요. 저를 사랑한다고 하지만 제 경제적 배경, 원만한 조건, 안정감 때문에 곁에 있는걸 알거든요. 내게 모든 것을 쏟아붓는 사람이 아니다는 생각이 들면 아쉬워요. 그게 첫사랑때문만은 아니고요.. 주변에서 저같은 친구가 있었는데 아이 낳고 남편이 어떤 아빠들, 남편보다 가정적이고 육아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보면서 더이상 그런 마음 들지 않는다더군요. 무엇과도 남편을 바꿀 수 없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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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07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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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도 전여친이 다시 만나자,후회한다 한마디면 바로 쓰니버리고 갈 남자 ..전여친이 비혼에 연하남만나서 아쉬운거없는걸 다행으로 여겨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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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07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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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잘잘못을 떠나서 이런소리 다 듣고 구구절절 다 알고도 살 수가 있어요? 솔직한 것도 정도가 있지.. 나라면 안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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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20.02.07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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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이 잘못한건 아니지만 님은 그거 평생 못 잊음 계속 자기가 2인자인 기분 들껄 남편이 어찌 생각하는지 표현을 잘 안하는 남자인데 본인부터 파워오브러브!!! 그런 스타일이 아니니 쉽게 고치기도 어려울테고 참 난감하네~ 난감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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