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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우리 할머니할아버지 럽스토리 들어볼래요(feat.625)

백호 (판) 2020.02.14 01:25 조회27,487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음슴체로 쓰겠음. (오타나 띄어쓰기는 모바일이라 이해해주세요)


나는 20살때부터 판을 봐온 흔녀임
잘때 쳐다본다는 남편글 읽고 넘 무서워서 수수한 얘기를 해볼까함 필력이 딸려서 재미없다고 할수도있음 ㅜㅜ


>>소개
나와 내 사촌들은 외가와 왕래가 잦음
특히 외할머니댁으로 집합을 많이하는데
외할머니가 혼자사시기에 적적하시기도 하고 근처에 회사가 있어 가끔 들러 이야기들을 많이하고 많이 듣고 심부름도 많이함
예전부터 엄마를 통해 외할머니♡외할아버지의 운명같은 러브스토리를 대략적으로 들어 알고 있었고 들었음에도 할머니를 통해 또 듣곤함.





며칠전 나는 할머니의 심부름에 또 방문했고
최근 자주 아팠던 할머니는 기력이없으셔서 침대에 누워 계셨는데 적적한 집에 손녀가 오니 할머니께서 거실로 나오셔서 나와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움.
나와 외사촌은 직장이 바로 옆이고 할머니댁도 1분거리라 거의 모든 얘기를 공유함
그때 들은 내용이 떠올라 할머니께 묻다가 결국 러브스토리 도입부부터 다시 듣게됨~
매번 들을때마다 잊으셨던게 생각이 나셔서 이야기가 탄탄해짐^^







>>본론 (건망증이 심하다보니 내용이 뒤죽박죽일수있음)

외조부모님은 모두 경북 울진 출신임
할아버지는 교육자집안으로 내가 어렸을때 할아버지 형제분들은 교장선생님인가 교감선생님인가.. 교직에 많이 계셨음
울 할아버지도 수학선생님이셨고 형제중에 제일 공부를 잘했다함
(근데 선생님 시시하다고 서울에서 슈퍼하심 ㅋㅋ)

할아버지는 고등학교를 서울로 유학오셨고
서울고 였는지 가물가물하지만 무튼 그학교는 그때 공부잘했던 학생들은 모두 서울의 그 학교라했음.




6.25전쟁이 발발했고
할아버지는 당연히 서울에 계셨으니 울진으로 가야했음
지도한장 들고 방향은 북두칠성을 보며 묻고물어 경북에 도착하심

너무 힘들고 배가고픈상태에서 산을 넘고 지나가다가
경찰의 의심을 사고 파출소로 끌려가심
그때는 산속에 빨갱이들이 많이 살았다고...
할아버지는 경찰에게
빨갱이들이 남으로 내려온다고 그래서 고향가는길이라 해도
믿지를 않았다함
서울은 난리가 난다는데 경북은 너무 조용했다함
그래서 잡혀있다가 조서를 쓰는데 할아버지가 평해황씨임
마침 거기있던 본적도 없는 황씨 경찰이.. "아 얘 우리 황씨 먼 친척임"... 너무 황당하게 같은 황씨라고 풀어주셨다함
(내가 알기론 울진에서 황씨면 대부분이 평해황씨로 알고있음.)






그렇게 산을 넘고 마을에 도착하심
너무나 평화롭게 농사를 하고있는 무리로 가서
너무 목이 말라 물을 얻어드심

그때 그 집 딸이셨던 울 할머니는
영양중(안동)에 학교다니던 오빠가 집에 온줄알고
새참을 준비하다 뛰어 나오셨는데
오빠가 아닌걸 알고 도로 들어가셨다함

할아버지께서는 아랫마을 누군데
서울에 난리가 나서 고향가는 길이라고 정보를 알려주셨다함
물을 벌컥벌컥 얻어 드시고는
그렇게 할아버지는 구실령이라는 고개를 넘고 산을 넘고 좀 더 가셔야했음
그런데...산을 넘고 가는길에 북한군인들을 만나심..!!!
할아버지께서 걸어갈동안 이미 위에서는 떠밀려 싹~ 내려오고 있었던거!!!!!







할머니 말로는 할아버지가 가고나서
총을 멘 인민군들이 떼로 들어왔다함!
나는 너무 놀라서 그럼 할머니 북한군인을 본거네??
막 사람들 안죽였어? 총안쐈어? 라고 숨넘어가듯 물어봄 ㅋ
할머니는 민간인을 왜죽이냐고 그러진 않았다 하심

다시돌아와 할아버지는 북한군에 잡히셨는데
정보원이냐고 의심을 했다함
그때 할아버지는 기지를 발휘해 배고픈 서울 유학생을 어필하셔서
되려 인민군이 주먹밥도 나눠 주셔서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배고파서 다 드시고 고향으로 내려가심.








전쟁이 끝나고
할머니 동네에 자주 놀러오시는 다른마을 아줌마가
할머니를 보시고 나이도 차고 곱게 생겼다며 누구를 소개해주겠다고 하심
그때 동네 어른들께서 그 마을이면 그때 그 청년아냐~ 설마 하셨다함
그때는 식날까지 얼굴을 절대 볼수 없었음
(할머니말로는 남자얼굴 3번보면 그건 시집가야하는거라고 하심ㅎㅎ)
결혼식날 신랑이 가마를 갖고올때 할머니 가족들이 보고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하셨음

왜냐면 우리 외할아버지였으니깐 ㅎㅎ
인연은 정말있나봄
결혼을 하고서 외할아버지께서 할머니께 물 얻어먹을때를 얘기하면서 하신말씀이... 주먹밥 하나라도 주지 물만줘서 좀 서운했다하심 ㅎㅎ







할아버지한테 직접 들었으면 좀 더 구제척이고 재밌는 추억얘기들을 들었을텐데 아쉬움..
할아버지는 어렸을때 성냥개비깔아놓고 2개 움직여서 삼각형 3개만드시오 이런문제들도 막 내주고 그러셨음..


할머니 바라기였고.. 진짜 자상하셨음
지금은 돌아가시고 안계시는데
소름돋는 꿈얘기를 하나 하겠음 ㅋ 갑자기 떠오름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엄마나 할머니 꿈에도 잘 안나왔는데
내꿈에 나오심

그때는 같은 아파트단지에 살았었는데
내가 1층에 내려오니
마을버스크기의 버스가 정차되어 있었고
나는 왜 탔는지.. 무튼 탔는데
울 할아버지 젊으셨을때 모습으로 정장을 입고 앉아계신거임!!!
(차는 출발하지 않고 정차되어있는 차였고 문도 열려있었음)

그래서 내가 할아버지!!!!
하고 나랑 한칸짜리 의자로 앞뒤로 앉았었는데
할아버지가 뭐라 말하셨나면.....








...
.....
















"너 내가 지금 보이니????" 라고 하셨음!!!

꿈에서는 하나도 안무서웠는데 소오름 ㅋㅋㅋㅋㅋ
나는 꿈에서 꾀나 발랄하게 ㅋㅋ
보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말했고
할아버지는 그 외사촌과 다른 가족들 모두 잘 있냐고 물으셨고
나는 다 잘 있다고 .. 그러고 꿈에서 깸!

(☆원래 꿈에서 버스나 차 같이 타면 안좋은거라하는데..
난 울 할아버지였고.. 별 생각은 안함)






그러고 꽤 시간이 흘렀고..엄마도 엄마꿈에 좀 나오지 하셨는데
엄마 꿈에 나오심!!!!
그동안 엄마나 할머니 꿈에 할아버지가 안나오셨고
나랑 외사촌만 나왔었던걸로 알고있음

그때도 여전히 할머니는 같은 아파트에 사셨을땐데
엄마 꿈에 할아버지가 나왔는데 나오자 마자
엄마가 ㅋㅋㅋ 아빠 내한테 오지말고 빨리 엄마꿈에 가라고 ㅋㅋ
그렇게 말하셨다함 ㅋㅋㅋ
그러고 꿈깼을때가 새벽 4시인가 그랬는데
아침이되서 할머니한테 전화가옴
할아버지가 꿈에 나오셨다고~~ ㅜㅜㅜㅜ





나는 사후세계는 없고 그냥 죽으면 한줌이 되어 자연의 일부가 된다 생각했었는데
그냥 우리 할아버지 생각을 하면
영혼이란게 있나? 이런생각도 하고
ㅋㅋ그래서 우리 사촌들은 무슨일 생기면 할아버지한테 기도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글을 아무도 안볼거 같은.. 나의 기록물에서 끝날거 같지만
워낙 깜빡깜빡 하다보니 두고두고 볼 글로 봐야겠음 ㅋ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어릴적 얘기가 더 신기하고 따뜻한 얘기가 많은데.. 이 글이 후기들고왔다는 글을 절대 쓸일이 없을거같아
기록의 글을 몇자 더 쓰겠음 ㅋㅋㅋㅋ








며칠전 방문했던 때로 돌아가
실은 할머니집에 말도 있었고 일꾼도 있었다는 얘기를 듣고
그게 또 궁금해서 묻다가 러브스토리까지 다시 듣게된거였음

#01
일단 할머니집안이 할아버지집안보다 더 잘나가셨다함
그래서 나는 할머니의 부모님께서 어떤일을 하셨는지 궁금했음
그때는 큰집에서 다같이 살았는데
큰엄마랑 할머니의엄마께서 산속 깊이 경작을 하셨는데
해가 엄청나게 잘들어서 뭐만 심었다 하면 대박 수확이 되었다함ㅋ
그래서 그 돈으로 땅을 또 사서 경작을 하면 또 대박 농사가 잘 되었다함
그때는 땅과 소가 부의 상징이었는데 물론 말도~

소가 새끼를 낳으면 둘째소를 동네 어려운사람한테 준다함
그럼 그 사람이 키워서 새끼를 또 낳으면 첫째소는 자기가 키우고
둘째새끼를 돌려준다함 보답으로..
그렇게 첫째소를 맞소라 불린다고 함
나는 이얘기를 듣고 너무 따뜻한 얘기라 느꼈음ㅜㅜ
그렇게 땅이 많으니 농사의 양도 많다보니 일꾼들도 집에 많았다하심
농산물을 수확을 하면 말을 타고 장에나가 팔고
그래서 할머니도 말을 타셨다함 멋있음.......


#02
할아버지 집안도 잘살았다고하셨는데 농사는 직접 하시진 않았다함
그래서 할머니랑 결혼하고 작은 밭에 일을 할라해도
할아버지는 너무 곱게 자라셔서(할머니말씀으로) 할머니가 나무조각 하나 만질라고 해도 "위험한거 만지지마!!!!"라고 하셔서 할머니 당황하셨다함 ㅋㅋ 할아버지는 농사1도 모르심


#03
결혼하고서 할아버지 군대6년 가셨는데
미군들이 있었다함
칠판에 뭘 막 적었는데 아무도 읽을줄도.. 풀줄도 몰랐는데
할아버지께서 손들고 풀자
직업군인하라고 했는데 할아버지 군대 너무 싫어해서 뛰쳐나가고 싶어하심 ㅋ 쿨 거절하고
좋게본 상사?가 미국 같이가자고 조카 소개시켜주겠다고 했는데도 할머니생각에 쿨거절~~ 그 상사는 할아버지 결혼한줄 몰랐다함
할아버지 탄약관리했는데 아무도 정리안해서
길이재서 곽을 만들어서 탄약이 딱딱 정리되게 만들었더니
군대 체질이라고 군인싫으면 여기에 취직시켜주겠다고 일만 와서 해달라했는데 군대자체가 싫으셔서 거절.....

그거 알고
할머니 폭풍잔소리 ㅋㅋㅋㅋㅋㅋ
선생도 시시하다 직업군인도 싫다 농사도못해 ㅋㅋㅋㅋㅋㅋ




#04
세월이 흘러
큰 외삼촌이 나중에 외대에서 러시아어를 배우셨는데
군대가고 4개월만에 사고로 돌아가시고
이모들도 서울로 올라온 상태라
할머니가 막내삼촌 시골에서 안키운다고 그때 다 서울로 올라옴
집 사기도 당하고 했지만 슈퍼가 자리가 좋고
할머니할아버지가 하시니까 손님들도 많이 오셔서 잘 되었음
(물론 개진상도 많았음 지금 젊은친구들은 상상도 못할
외상이 난무했음~~~~)

#05
나는 그때 오감자가 대란이라 품절되고
마치 허니버터칩처럼 ㅋ
못구해서 난리통일때도 난 하루 한봉지씩 먹음
진짜... 슈퍼한다고 하니 친구들이 엄청 부러워했음
내동생은 틴케이스에 따조가 100장은됬음
따조 모르쥬?? 홀로그램들어간 따조 치토스먹음 들어있었는데







#06
엄마 심부름으로 슈퍼가서
날달걀 검은봉지에 넣고 조금씩 힘차게 흔들어대다가 ㅋㅋㅋㅋ뭔가 한바퀴 돌리고 싶은 삘이 옴
돌릴거면 확 돌려야 하는데 내적갈등이와서
다 깨먹었을때도 ㅋㅋ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엄마한테 절대 말하지 말고 다시 달라고 ㅜㅜㅜㅜ 그랬던 적도 있고


#07
할아버지가 자판기 새로 사신날 광내서 닦으셨는데
초딩2명이 덴버껌 판박이스티커를 자판기에 붙여서 나랑 할아버지가 가게 비워두고 걔네 잡으러 가고 그랬었음 ㅋㅋㅋㅋ
어찌나 빠르던지 할아버지랑 슈퍼비운거 깜빡하고 돌아감
할아버지 자판기 커피는 유독 인기가 많았는데
거기 뒤에가 성동구청이었음(현재 구청자리×)
구청 가는길에 마지막 슈퍼여서 구청분들이 점심먹고 꼭 울 할아버지 레시피의 믹스커피를 드셨음ㅋㅋㅋㅋㅋㅋ
여기가 유독 진하고 맛있다고~☆


#08
이밖에 나는 사이다도 맨날 병사이다를 먹었고
내 기억에 450원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
빅파이는 낱개로 100원
콘푸러스트 한상자 2500원인가
빵빠레는 300원
그리고 10원짜리 빨간색 종이껌도 있었음

초등학교에서 슈퍼까지는 직진으로 한 15분은 걸어야 하는데
나의 하교길은 슈퍼였음 ㅋㅋㅋㅋㅋ
무조건 가서 음료하나 과자하나였고
겨울엔 옵션으로 찐빵기계에서 나는 팥 동생은 야채 ㅋㅋ
여름엔 팥빙수(요즘도나오는)에 흰우유 부어서 ~~

어떤 아이스크림은 막대 대신에 껌들어있는것도 있었음
알바껌인가ㅋㅋ 거북알도 그때 나오고


#09
내가 저학년일때까지도
할머니 할아버지는 슈퍼안에 작은 단칸방에서 사셨음
할아버지 키로는 발이 바깥으로 나올정도로 정말 1평!!
그 방안에는 슈퍼가 보이는 작은 창문이 있었고
약간의 수납이 가능했는데 아몬드통, 알사탕통에
할아버지가 500원 동전만 모아놓으셨는데
남동생이 겁도없이 손댔다가 걸려서 엄마한테 오지게 혼남
할머니는 동생이 안가져갈수가 없게 본인이 노출시킨거라고 괜찮다 하셨음 ㅜㅜㅜㅜ

우시장도 있어서 외국인 노동자가 많았는데
100원짜리랑 크기가 비슷해서
막 자기나라 동전 섞어서 내고 그랬음 ㅜㅜ


#10
슈퍼앞에 엄청큰 갈비집이 있었는데
온가족이 먹으러가도 할아버지는 안가고 슈퍼에계셨음
진짜 매번! 너희들 먹으러 가라고...
어린 나는 맨날 엄마한테 물어봤고~ ㅜㅜ
고기 구워서 포장해온거 드셨음




나는 다른 사촌보다 할아버지 할머니 추억이 훨씬 많아서..
할아버지가 매우 보고싶고
할아버지가 수술후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는데
할머니 할아버지 같은 암..
할머니는 더 오래오래 사셨음 좋겠음
내가 맨날 과자 먹은 값 갚을거라고 했는데...ㅜㅜ


이 뒤죽박죽 글을 여기까지 읽은 분이 계시다면... 진짜 감사합니다
제 추억을 함께 읽어주셔서 ^^

할머니 사랑해♡

+갑자기 생각난 추억들이 있어서 본문 추가
+마지막 사진은 할아버지께서 슈퍼운영하실때 쓰시던 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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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ㅎㅎ 2020.02.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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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뭔가 따뜻하고 몽글몽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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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2.1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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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따뜻따뜻 이런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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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댓글

2020.03.0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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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따듯하고 절로 웃음이나는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꿈얘기 정말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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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17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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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 좋아요 꿈얘기도 흥미롭고ㅠㅠ 할머니 오래오래 건강히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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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17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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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무 따뜻한글이다 쓰니 할아버지 많이 보고싶어하는게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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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17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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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알바껌ㅋㅋㅋㅋ 알껌바 말하시는듯 사용자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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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우 2020.02.17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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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 재밌게 잘 읽었어요 어릴 때로 잠깐 다녀온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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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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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2020.02.1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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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할아버지 글씨체 반듯반듯 좋아요. 뭔가 가슴 따뜻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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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노고지리 2020.02.1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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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수채화같은 풍경이네요. 뒤죽박죽 이지만 하나도 어지럽지 않아요. 님도 참 서정적이신분 같습니다. 어릴때의 추억이 있으신 님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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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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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할아버님 글씨체 완전 옛날 어르신들 멋진 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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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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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 참 좋네요. 써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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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똑 2020.02.1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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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무따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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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ㅃ 2020.02.1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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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추억의따쬬ㅋㅋ 할아버지도넘귀여우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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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1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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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간만에 할아버지와 추억 생각나고 얼마나 저한테 잘해주고 예뻐해주셨는지 생각나네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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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1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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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계속 미소지으며 읽다가 마지막 할아버지 수첩 사진 보고 울고 갑니다ㆍ좋은 글 고맙습니다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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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2.1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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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거 쓰니가 시나리오 배워서 그시절 따뜻한 드라마로 시나리오 써도 잼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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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2020.02.1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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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 읽으면서 내 어린시절 생각남. 울 외갓집이 나 어렸을 때 구멍가게 하셨음. 그때가 나 4살쯤 되었을 땐데 우리집이랑 거리가 꽤 있어서 아예 외갓집에서 살았음. 이모 삼촌도 계셔서 집보다 재밌었음. 울 외할아버지가 날 무지 이뻐하셨는데 6살때 돌아가시고 지금은 얼굴도 기억 안남. 갑자기 외할아버지가 보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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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쉘퉁퉁 2020.02.1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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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는왜 이런글만보면 눈물이나는건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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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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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무 아름답다 쓰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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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20.02.1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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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 잘 적어놔. 날 추억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너무 행복하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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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20.02.1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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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울진 진짜 먼곳인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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