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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가슴에 묻고 사는 사람 한명씩은

빙그레 (판) 2020.02.14 02:50 조회59,274
톡톡 헤어진 다음날 그냥혼잣말
더 좋은 사람 분명히 나타난다고, 이 사람을 잊게 해줄 다른 사람 분명히 나타난다던데, 우리는 반년밖에 안 만났고 이제 헤어진 지 1년도 넘었는데, 심지어 이 사람의 바람기에 헤어졌는데도 저는 아직 우리 사진들을 보며 밤새 울다 잠에 들어요.

이 사람 이후에도 짧게 짧게 만났던 사람들 있었지만 하루 끝의 마무리는 결국 이 사람 생각이에요. 그냥 제 인생 살면 되는데, 이 사람 없이 밥도 잘 먹고 일도 잘 하고 그렇게 지내고 있지만 나의 가장 행복한 순간들에 이 사람이 함께였다면, 이 사람의 가장 행복한 순간에는 내가 곁에서 함께 기뻐해 주고 싶다 와 같은 생각들만 하며 지내요.

구태여 잊고 싶지도 않은, 이렇게 가슴 한켠에 묻어두고 있는 사람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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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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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0.02.1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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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끝까지 가보지 못한 길 끝에는 낙원이 있을 거 같죠.
내가 찍지 않은 그 번호가 로또 1등이였을 거 같고,
짜장면을 먹으면서도 짬뽕 시킬껄 하는게 사람이죠.
하지만 막상 그 길 끝은 막다르고,
다른 번호를 찍어도 로또가 안되었고,
짬뽕을 시켰으면 짜장면을 시킬껄, 하고 후회할수도 있어요.
우리가 잘 살았다. 고 말하는 인생은
길 끝에 낙원을 찾는 사람이 아니라
타인에게 낙원이 되어주는 사람,
로또가 당첨되지 않아도 그만큼의 성공을 한 사람,
짜장면을 먹을땐 짜장이 맛있다고 웃고,
짬뽕을 시켰을땐 오늘은 짬뽕이 참 맛있다고 웃는,
현재를 충실히 살아가는 긍정적인 사람들이죠.
연애도 마찬가지 입니다.
지나간 인연을 그리워 하는 자신의 감정을 사랑하지 마시고,
오늘 만난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예쁜 사랑 하며
현재를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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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2.1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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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동방신기 묻고 산다.... 전남친들은 다 꺼져 썩을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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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2.14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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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런거 없어 먹고살기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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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00 2020.02.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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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죠...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데...
마음 한켠에 깊게 자리한 사람이 있어요..
남편을 사랑하지않거나 그런건 아니예요.
사랑하고 아이들도 사랑하고..
정말 행복한데..
순간순간 떠오르는 사람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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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2020.03.2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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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야 2020.03.1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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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성치 서유기 보시면 정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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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16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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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없을수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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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사빠 2020.03.16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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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누굴 가슴에 묻고 사는것도 그런 성격이 있는것같음 미련을 남기거나 환상을 잘품거나하는 감성적인 사람들이 그렇지 않나시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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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16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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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재수학원에서 만나서 수능 끝나고 사귄 남자친구 묻고 삽니다.... 헤어진 지 오래됐는데도 요즘 코로나로 집콕방학 보내서 그런지 갑자기 생각이 더 많이나요. 원래는 문득 떠올리기만 했었는데..ㅠㅠㅜ 저만 수능 점수가 잘 나와서 남자친구가 점점 자격지심느끼고 자존감 떨어지는거 계속 신경쓰고 나아지게 해주려다가 지쳐버려서 제가 찼는데.. 왜 잊지를 못할까요 전화번호도 안 잊어버려져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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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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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ㅗ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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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16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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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없어ㅋㅋ더좋은놈만나봐라 코딱지만큼도 생각안남.잘헤어졌다생각만 수시로 들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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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16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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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사람에게 충분히 사랑받지 못한 것에 대한 미련. 내 감정을 충분히 소모하고 끝장보고 끝난게 아니어서 생기는 미련. 그리고 그 미련들에 대한 미련일 뿐이에요. 사실 알고 있잖아요 본인도. 이미 끝났는데 그저 잊는다는 사실이 두려워서 못놓고 있는거라는거. 본인만 힘들뿐이에요. 자꾸 그사람의 장점을 떠올리지 마세요. 바람기 만으로도 하등 쓸모없는 장점들일 뿐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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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1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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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1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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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내남편이 최고다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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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1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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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15년 키우고 보낸 강아지 묻고 산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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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1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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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뭘 묻어..전혀..없음 묻을 만큼 생각 나는 사람이면 연락을 하겠지 쌍팔련도도 아니고ㅡㅡ;;; 바람핀 남자 못 잊는 거 아직까지 못 잊는 거 한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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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1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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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태민 묻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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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1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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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기엔 갖고싶었던걸 누군가에게 뺏기거나 못가지면 미련이 많이 남는거 같음 그리고 환상을 깨버려야댐. 그놈이 그놈임 특별한놈 1도 없슴 !겪어보면 남자시키들 다 똑같아 ㅂㅌ시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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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1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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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금 2명인가 있는데 다른 사람 생기면 싹다 잊어버릴거 같아요...ㅡㅡ; 문제는 다른사람이 안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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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20.03.1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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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래서 내가후회안할만큼 해볼만큼다해봐야하는고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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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생부사장 2020.03.1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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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기억력이 좋고, 추억을 소중히 해서 아직도 갤러리 클라우드에 사진 한번씩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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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s1 2020.03.1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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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속궁합 좋았던 그놈은 잊을수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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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20.03.1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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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호구네요 ㅎㅎ바람펴서 헤어졌는데 그걸 못 잊는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개호구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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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1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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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해어진지 1년넘게 오랫동안 가슴에 묻고 결국 다시 만났는데 역시나로 헤어져보니까 좀 덜함.. 같은 문제로 날 실망시키고 겪어보니까 얘와의 끝은 행복할수없겠다 생각들어서 여전히 그사람이 좋긴 했지만 많이 채념할수있던듯. 이렇게 질릴때까지 미련없게 다시만나보는것도 방법임. 안만났으면 평생을 환상속에 그리워만 했겠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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