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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등골 빨아먹는 기생충

ㅇㅇ (판) 2020.02.18 00:52 조회18,717
톡톡 20대 이야기 꼭조언부탁
제목보고 욕하러 들어오신 인생선배님들
돌 맞아죽어도 싼새끼인거 알지만 한번만 봐주시고 나아갈 방안 같이 얘기해주세요
너무 한심해서 죽고 싶은데 무기력해 혼자선 아무것도 못하고 이렇게 살다 죽을 거 같아요
반말로 편하게 쓸게요 이해바랍니다

지방대 나와 놀다가 지인소개로 작은회사 들어갔는데 금방 잘렸어 후에 지금까지 몇년을 놀고 있어
부모님이 작은 사업하시는데 그렇다고 넉넉하지 않아 그냥 노후대책일 뿐이지
가끔 일손보태고 그걸로 용돈받으면서 생활해
계속 드러누워있고 아무것도 안하는 내가 역겨워서 우울하다가 평화롭다가 다시 우울 평화 반복해
나도 너무 한심한데 용기가 안나
나이는 30 다 되어가는데
알바도 안불러 주고
학점도 토익도 그 흔한 자격증도 없는데 회사는 더더욱 못들어갈게 뻔하지

사실 내가 좀 많이 뚱뚱해
역시 그럼 그렇지 하고 생각할 사람 많겠지
인생의 반을 뚱뚱한채로 살아왔는데 자존감도 떨어지고 매번 왕따당해서 그런가 부모님은 뭐든지 살때문이라고 생각하셔
살은 쉽진않지만 빼고있어
헛되이 보낸 이십몇년 떨쳐버리고 2020년이 왔으니 열심히 해보려고 하는데 뭐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전혀 모르겠어 취업준비도 해본 적 없어서 스터디 포토폴리오 이런거 하나도 몰라
자격증도 따려면 다 돈이고 따도 요즘은 쓸모없다그러고
영어도 아는단어도 몇안되는 내가 당장 토익시험보는것도 만무하고 알바는 연락도 안오고
뭐부터 시작해야 좋을까
네 까짓게 뭔 회사를 들어가겠냐 무조건 공장들어가서 돈벌어라 넌 회생불가다 이런 말 말고
인신공격빼고 비판좋으니 어떻게 이 한심한 히키코모리 사람구실하고 나만보고 희생하신 부모님께 빚갚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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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2.1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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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선 집 밖으로 나가세요. 일어나서 꼭 씻고 하루에 10분이라도 나갔다 들어오세요. 커피 사서 집에 와도 좋고 공원에 가도 좋고 마트 가서 장이라도 봐오세요. 뚱뚱한 사람, 토익 점수 없는 사람들 다 어찌어찌 다 살아가요. 근데 의지 없는 사람은 절대 못 살아요. 본인 삶에 조금이라도 애정을 갖고 스스로를 아껴주세요. 앞날이 창창한데 지금까지 살아온 날들처럼 앞으로 살아갈 수는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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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EJ 2020.02.1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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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 생각으로 자기학대하지말기. 2. 운동해서 체중감량하기 3. 돌아다니면서 적성찾기. 사람들이랑 대화 많이 해봐. 대인기피증부터 어느정도 고쳐야함. 4. 흥미있거나 관련된 일 가벼운 마음으로 한번 해보기 5. 자격증, 필요조건 같은거 스스로 많이 알아보면서 충족시키기(의존성을 좀 고쳐야함. 세상에 혼자 남았다고 생각해.) // 지금 당장 집이 어려워서 사회에 뛰어들어야하는거 아니면 천천히가. 그래도 됨. 그냥 직장인 이런건 너무 막연하고... 쓰니가 뜻이 없으면 오래 지속하기 어려울거야. 어딜가도 힘든 일과 사람은 많아ㅠ 그래서 목표가 확실하게 있어야함. 지금 뭔가 내가 작게 해낸일이 없어서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서 그런데 그럴 필요는 없고 그냥 작은 일부터 성공하는 습관을 들여봐. 그러다보면 내 성격, 흥미, 잘하는 것, 못하는 것, 가치관 같은게 쭉쭉 목차 정리되기 시작할거야. 한번에 이루려고 하지말고 하나하나 해봐. 다들 그렇게 살아감. 쓰니 인생이니까 하루하루 열심히 살되 마인드만은 '아나 대충할거야 아몰랑. 다 꺼졍. 욕할거면 고기나 주고 참견해. 너부터 잘해봐.' 이거 중요함 ㅇㅇ 그래야 건강하게 살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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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9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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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살빼구 신동도 살 대박빼고. 유재환도 살 뺏잖아 자신감 먼저 생기는게 좋을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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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1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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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집에만 있다보니 무기력하고 제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졌는데, 도서관에서 책 읽기 시작하면서 괜찮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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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마르코 2020.02.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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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니가 얼마나 뚱뚱한지 모르겠지만 167에 90키로 나가는 남자애가 있는데 누가봐도 뚱뚱해. 근데 그친구 직업은 영업이야. 심지어 아주 잘해. 잘 웃고 말을 잘하지만 그건 일할때고.. 걔도 사람이라 우울하고 자존감 떨어지는 날이 많아. 하지만 툭툭 털고 일어나지. 스스로에게 괜찮다고 해줘. 괜찮아. 뚱뚱하면 어때. 이쁜옷 많은데. 저녁을 고구마 구워서 우유한잔이랑 먹으니까 살 잘빠지더라. 너도 해봐방.. 방에서 너무 그러고 있지말고 예쁘게 씻고 옷도 잘 입어보고 까페가서 책이라도 읽어봐. 집에서 후질근하게 입고 공부하지말고 깨끗이 씻고 이쁘게 입고 까페나 도서관 이런데 가서 공부하길 바래. 나도 일 쉴때 집에 후질근하게 있으니까 나 스스로가 너무 한심하더라고. 너무 못나보이고 약간 자존감 떨어지더라. 그리고 일단 씻고 옷을 잘 차려입으면 약간의 자신감이 생겨서 여러군데 가게되고 그렇더라고. 내가 한직종에서 10년을 넘게 일하다보니까 깨달은건데 공부는 평생 하는거더라. 처음 일시작할때 당장 생각이 드는 공부들을 끝내면 끝인줄 알았는데.. 계속 생기더라고 ㅎㅎ 공부라는게 한살이라도 어릴때 더 많이 하면 좋은거더라고. 어차피 평생 해야하는거 너무 부담갖지말고 하나씩 해봐. 있지.. 괜찮아. 30살에 5천빚에 회생신청하는 친구도 있고 가진거 하나없는 33살도 있고 많더라. 그 친구들도 그럭저럭 하루하루 힘내서 잘 살더라. 너도 힘내. 하나씩 해. 괜찮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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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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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취성패 알아봐서 돈 받고 학원 다니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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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1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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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모 등골 빨아먹는 기생충이라는 말 안했으면 좋겠어ㅠㅠ 부모님이 들으시면 너무너무 속상하실거야... 부모님 입장에선 오히려 너한테 미안해하실지도 몰라.. 그러니까 그런말은 하지말구 일단 다이어트만이라도 성공해보자. 그럼 자신감도 갖게될거고 무언가에 도전하는것도 두렵지않을거야.. 아무도 널 하찮게 여기지도 보지도않으니까 자신감 가졌으면 좋겠어. 네 자신을 좀 더 아끼고 사랑해줘.. 넌 소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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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1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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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착하다 착해.. 세상에는 부모 등골 휘게 하는 애들 참 많아. 그래도 넌 부모님한테 죄송한 마음도 있고 바뀌고싶어서 노력하려고하잖아? 그 마음가짐이면 뭐든 할 수 있어. 다이어트도 성공할 수 있을거야! 겁먹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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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1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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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들 너무 따뜻하다... 감동. 지나가는 사람도 마음이 시큰거리네요. 글쓴이분 앞날에 광명이 비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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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1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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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뚱뚱하시면 일단 한남을 욕하는 페미니스트가 되시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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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1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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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알바가 널 찾아주지는않아. 너가 찾아야지. 뚱뚱하다고 답답한 맘 이해하지만 정 빼고 싶으면 매일아침 헬스장가서 아침에 샤워하고와. 그게 시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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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1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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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미 막막하면 목표는 일단 하나만 잡아요. 살빼기. 님이 옛날부터 가장 괴로워한게 체중 문제 같은데, 일단 인터넷 검색하면 흔히 뜨는 건강체중 안에 들어보세요. 뚱뚱하다고 다 무시받는 건 아니지만 스스로 자신감이 없다면 바꿔야죠. 본인도 거울 속에서 달라진 모습보면 자신감 얻기 쉬워요. 부모님도 님이 의지갖고 열심히 하는걸 보면 한결 마음 놓이실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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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20.02.19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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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솔직히 뭘 배워 스펙높여 취직하려다간 몇년이 걸릴지 모르는데 우선 그런 거 안따지는 공장이나 택배 이런거라도 해보는게 낫지않나????뭘 배운다해도 30이 훌쩍넘는데 삼십넘어 신입 취직도 쉽지않쟎아!!!솔직히 그 무스펙에 뚱뚱하기까지 하면 당장 취직 어려워~~~당장 돈 버는게 목표면 왜 공장은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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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18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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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게에 최근에 유튭같은걸 봤는데 트레이너가 살 찌웠다가 비만인과 함께 운동하며 빼는 내용이었거든요. 그거보고 좀 반성했던게, 비만이 되니까 트레이너도 부정적인 생각이 들더래요. 그 사람들 마음을 더 잘 알겠다 하더라고요. 일단 작은 것부터 성공으로 만드는 습관이 필요할 것 같아요. 일주일간 5층까지 걸어갔다가 엘베 타고 내려오자. 성공하면 다음주엔 6층 이런식으로 단기적인 목표를 정해서 조금씩 할 수 있다를 늘려가면서 자신감을 키우는 건 어떨까요. 취업보다 마인드 개선이 우선일 것 같아 차근차근히 간다고 생각하고 조금씩 해가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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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1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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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생각을 약간만 전환해 보는 건 어떨까요? 자신을 목표의 수단이 아니라 목표를 꼭 이루는 사람으로 만들어보는거예요. 꿈이 생겼으면 좋은 습관을 만들고 실천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사는거죠. 게임, 뒹굴기 같은 당장의 쾌락 참 좋지만 끝나고나면 부질없고 공허하잖아요. 유혹을 이기고 자기계발 하는 삶에 성취를 느끼며 살다보면 자신감을 찾을거예요. 미래에 다시 자신을 돌아봤을 때 "나는 자격증이 몇개고,, 어디에 취업했다"가 아니라 "나는 한다면 뭐든 이루는 부지런한 사람이다"라고 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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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1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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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모를 위해사 살지도 말고 스스로를 위해서 살길 바람 그리고 남에게 피해안주고 스스로 살 수 있는 사람이 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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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1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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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모르고 반대눌렀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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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1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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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선 집 밖으로 나가세요. 일어나서 꼭 씻고 하루에 10분이라도 나갔다 들어오세요. 커피 사서 집에 와도 좋고 공원에 가도 좋고 마트 가서 장이라도 봐오세요. 뚱뚱한 사람, 토익 점수 없는 사람들 다 어찌어찌 다 살아가요. 근데 의지 없는 사람은 절대 못 살아요. 본인 삶에 조금이라도 애정을 갖고 스스로를 아껴주세요. 앞날이 창창한데 지금까지 살아온 날들처럼 앞으로 살아갈 수는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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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팅 2020.02.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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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럴땐 변화가 필요한데... 특히 시간이 돈이라는걸 알게되는게 중요함. 근데 집에서 먹여주고 재워주면 돈이 얼마나 중요한지 감이 잘 안 옴. 집 떠나 여행이든 일을 해봐야함..워킹홀리데이가 새로운 경험하기 좋은데 ...닭공장이라도... 일하면서, 사람들 사는거 보면서 인생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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