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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사칭남 / 사기연애당했어요...

ㅁㅁ (판) 2020.02.18 12:37 조회3,655
톡톡 결혼/시집/친정 방탈죄송
다른여자분들도 저와 같은 피해를 입지 않길 바라며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저말고 다른 피해자 분들도 있을거같아서요...

저는 30살이구요
남자는 88년생의 용산 이촌동 사는남자랬구요..
고향은 대구고
대구에서 고등학교졸업하고 서울대의대를 차석으로 입학했다고했었어요
서울대병원 흉부외과의사라고 사칭하고 다녔어요...
거기다가 이른나이에 조교수가 됐다고하더라구요
이름은 손 xx 구요
누나도 국립암센터 의사라구했구요
어머니는 윤리교사를 하셨고 지금은 정년퇴직하고 사신다고했어요.

정말 누구도 의심하지않게, 
의사지만 순수한 모습으로 다가왔었고, 허세도 없고 
무엇보다 바보같이 나만바라봐주고 세세하게 챙겨주는모습에 더 빠졌던거같아요
알게되고 사귄건 겨우 열흘이지만
두번이나 만났고, 데이트하고
정말 애정어리고 진심이 느껴지는 그사람의 마음에 넘어갔던거같아요
서로 존중하기위해 존댓말도 계속쓰길원했구요
쑥스러움을 잘 타는 성격이 제눈을 잘 못쳐다보는 그가 좋았어요
설레였거든요
막 들이대지도 않고,
급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그런모습때문에 더 정이가고 챙겨주고싶고,
뭐 하나하면 그 배로 해주고싶어했고, 해줬어요

근데 어느순간 부터 의심이 들기시작했어요
나를 위한 시를 써준다더니? 알고보니 그게 인터넷에 있는시더라구요

그때부터 조금씩 의심이 들기시작하고 
촉이 좋은 간호사친구가 뭔가 이상하다고 서울대병원에 아는사람있는데, 직원조회해주겠다고하고
알아봤더니 없는사람이라네요.

그래서 제가 바로말하진않고 돌려서 명찰 서로 공유하자고 ~ 했는데,
알겠다고 하더니 사진만 딱보내더라구요 명찰전체를 보내주는게아니라

그래서 아~ 나두 서울대병원명찰 한번봐보구싶당 ㅎㅎㅎ
이러니까 응~ 이러더니 그뒤로 연락이 끊겼어요...

돈을 뜯어내려했으면 정말 부자인 여자분을 만나 뜯어냈을텐데,
저희집은 아버지두 아파서 일을 못하시구 제가 거의 가장처럼 사는집이거든요
그런사정도 다 알았고 그사람이

의학용어도 정말 잘알구 , 수술방 들어가면 연락이 안되는건 당연히 이해해줬구요
대신에 당직서거나 하면 시간날때마다 한시간씩 통화도했고,
제가 궁금해하면 수술 내용도 상세히 잘 설명해주더라구요

나진짜 너무 힘들어서 지금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인스타도 했어서 나중에 알게된이후에 그 인스타 파도타기로 들어가서 제일친해보이는 사람한테
디엠을 보냈는데, 딱 사기꾼 통속같더라구요
자기는 잘모르겠다고 그건 두분에서 알아서 하시는게 예의인거같다구

정말 세상에 믿을사람없다는걸 이기회에 알게됐지만
더오래가지않았음에 감사하고....
저말고 다른피해자가 없었음해요
정말 이건 신고할수도없고
...
그냥 상처받음 제마음이 너무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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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2.1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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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집안좋고 잘나가는여자는 저사람이 안만나요 속아줄 여지가 적어서요..님같이 그조건에 기우는 사람은 잘난남친을 의심하기 싫어하는 경향이 있어서 속이기 쉬운대상이 되는거지요...거기서 발빼길 잘했어요....좀 더 있었음 틀림없이 몇천단위로 잠깐만 돈빌려달라고 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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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0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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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갑자기 생각났는데.. 예전에 다녔던 직장 동료가 갑자기 대출을 알아보는거임. 자기 언니가 의전 다녔는데, 의대생인지 레지던트인지 하는 언니 남친한테 돈 빌려주려고 알아본다는거임.(오래되서 기억은 안나는데 레지였던거 같음) 뭔 니가 대출까지 해서 빌려주냐고.. 정 빌려주고 싶으면 언니가 대출해야지 하니까, 언니는 이미 대출 받은 상태라 더이상 대출은 안되고, 본인 동생 대출 시켜서라도 의사 남친 돈 빌려주려고 했던거임.. 그 회사 동생도 본인 언니가 의전 다니고, 언니 남친이 의사라고 자부심이 대단했었는데.. 지금쯤 어찌되었으려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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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20.02.1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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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의사사칭은 사기꾼들 흔한 수법이에요. 의사라하면 여자를 쉽게 꼬시거든요.ㅠ 그나마 간호사친구가 있어서 다행이에요 미친놈인데 왜 힘들어요 똥밟았다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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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리시길 2020.02.1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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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리세요!! 정말루... 주변에 그쪽이랑 비슷한 경험 있는분 봐서 아는데요!!
교포출신 의사라고 사칭한 윤xx 영어이름 쎤 이 사기꾼은 돈까지 뜯어갔네요.
다행이 금전적인 손해안보신걸로 다행으로 여기세요. 진짜 3자입장에서 보면 어떻게 저렇게 멍청하게 당하지 ? 싶은데 당사자가 되면 그럴만도 하드라구요.. 사기꾼들 말빨에 넘어가드라구요.또 그사기꾼은 어찌나 당당한지? 지금 생각해보면 자기가 의사라고 믿고사는 정신병자인거 같아요. 허언증 같은?? 아무튼 의사사칭하는 사기꾼들 진짜 많은거 같아요. 경험이라고 생각하세요! 또 연락올수있으니 번호 차단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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ㅉㅉ 2020.02.1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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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겨우 열흘사귀고 두번만났는데 상처니 괴롭니 이러는 너같은 여자니까 들이대는거지 ㅋㅋㅋㅋ 빡쳐서 올리는것도 아니고 힘들대 요새 중딩도 안그럴듯 ㅋㅋ 이런일 겪으면 좀 배우고 나아지지 자기연민 빠지지말고 남자는 사기꾼이지만 너도 참 애잔하다 저놈 아니어도 앞으로 만날 연애도 비슷할듯 이래서 누구 욕할것도 없고 끼리끼리인거야...참...할많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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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19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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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나 역시나 쌍도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믿거쌍은 사이언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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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1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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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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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궁금한이... 2020.02.1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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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BS궁금한 이야기 Y팀입니다. 자세한 내용 여쭙고 싶어서 연락드렸습니다. 
댓글 확인 하시면 02-2113-5555,010-3194-5197, asteria7575@naver.com, 카카오플러스 : 궁금한 이야기y 이쪽으로 연락처 남겨주시거나 연락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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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1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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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몸은안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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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1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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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집안좋고 잘나가는여자는 저사람이 안만나요 속아줄 여지가 적어서요..님같이 그조건에 기우는 사람은 잘난남친을 의심하기 싫어하는 경향이 있어서 속이기 쉬운대상이 되는거지요...거기서 발빼길 잘했어요....좀 더 있었음 틀림없이 몇천단위로 잠깐만 돈빌려달라고 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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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20.02.1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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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똥인걸 맛보기전에 아셨으니 다행이네요
세상에는 별의별사람이 다있습니다
그냥 잊으시는데 답일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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