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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쪽눈이 없습니다

ㅇㅇ (판) 2020.02.18 15:26 조회194,582
톡톡 결혼/시집/친정 방탈죄송
안녕하세요
올해 성인이 된 학생입니다
제 글솜씨가 좋지않아 읽는데 불편하실수도 있어요..
양해 부탁 드려요

저는 태어날때부터 오른쪽 눈이 없는 상태로 태어났고 지금까지 쭉 의안을 끼며 생활하고 있어요

초등학생때는 이런 제 외모로 인해 친구가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수업시간에도 저는 항상 혼자 학교 도서관에서 개별 지도를 받았구요 ㅎㅎ
반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받는게 무서웠어요..
친구들이 저를 볼때마다 너 눈이 왜 그래? 하고 물어봤는데 이 질문이 저에겐 너무 무서운 말이였어요

중학생때부터는 의술이 많이 좋아져서 의안이 티도 안나게 잘만들어지더라구요
이때부터 저에게도 친구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엄마도 아빠도 저도 너무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저에게도 이제 친구가 생긴거니까요..
하지만 마음 속으로는 늘 불안했어요
얘네들이 내가 장애인인걸 알게 되어도 지금처럼 날 좋아해줄까? 혹시 징그럽다고 날 피하지 않을까?
늘 불안했어요..
그리고 이 불안감이 지금까지도 절 힘들게 합니다

의안 만드는 기술은 갈수록 좋아지지만 제 안에 있는 불안감 때문에 아 혹시나 티날수도 있어 하는 마음으로 사람의 눈을 잘 못마주치고 고개를 항상 숙이고 다녀요

누군가에게 고백을 받아도 상대에게 너무 미안해서 전부 거절했었어요
쟤는 평범한 애인데 뭐가 아쉬워서 장애인과 사귀려고 하지.. 하는 마음..

이런 못된 생각을 그만하고 싶은데 자꾸 습관처럼 하게 되네요
남과 비교한다고 내 처지가 나아지는것도 아닌데 자꾸 왜 나는 장애인이지? 저 사람은 눈 두개 다 있는데 왜 난 하나지? 하고 한심한 생각들만 늘어놓게 돼요

부모님은 아직도 저에게 미안해해요
평범하게 낳아주지 못했으니 평생을 미움 받아도 할 말 없다구....
그치만 부모님이 밉진 않아요
이제껏 물질적 정신적 지원을 많이 해주시며 누구보다 저 하나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하셨던 분들이니까요

하지만 이제 전 성인인데 이런 피해의식을 계속 안고 가는건 좋지않는거 같아 이미 늦었겠지만 고치고 싶어요
너무 고치고 싶은데 어느거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막막하네요

심리 상담은 큰 도움을 받지 못했어요..
남들에게 말하지 못한 내 고민을 털어놓을수는 있었지만 조언을 해주시진 않으시더라구요
상대의 고민을 들어주는거에 대한 비중이 큰 느낌이라 해야하나...?

이런 피해의식과 불안감을 떨치고 이젠 자신있게 살고 싶은데 뭘 어떻게 시작 하는게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엉망인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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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2.1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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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 안녕? 나도 쓰니랑 똑같이 오른쪽 안구가 없이 태어나서 31년째 의안착용중인 사람이야. 나는 성장기 눈 성장에 맞춰서 의안을 자주 교체해줘야하는 시기에 집이 가난해서 제때 교체를 못해서 양쪽 눈 크기도 비대칭이야. 직장인이 되고나서부터 조금씩 돈써가며 맞추고는 있지만 아직 완벽하진 않아 ㅎ 나도 어릴땐 눈때문에 쓰니랑 똑같은 생각을 했었어. 눈때문에 따돌림도 당해봤지. 그래서 나는 학창시절에는 아무에게도 내 이야기를 하지 않았어. 가장 친한 절친에게도. 그러다 대학을 가고 남자친구가 생겼어. 처음엔 말을 안하다가 왠지 이사람이면 말해도 되겠다 싶어서 고백했어. 그때 남자친구가 해준 말은 힘들었을텐데도 밝게 잘 자라서 자길 만나줘서 고맙다는 말이었어. 그 말에 용기를 얻어 친구들에게도 뒤늦게 고백했어. 그때 친구들 반응이 어땠을 것 같아? 반응이 거의 다 같아서 나도 놀랬어. "아 그래?" 이게 끝이었어. 내 이야기를 듣고 날 버린 친구도 없고 속았다고 욕한 친구도 없어. (물론 아무에게나 다 말한건 아니야. 정말 말해도 되겠다 싶은 친구들에게만 말한거니까 그런 반응이었을지도 몰라.) 쓰니도 지금은 마음이 복잡하고 힘들겠지만 진짜 내사람이다 라고 생각된다면 쓰니의 이야기를 해줬으면 좋겠어. 다들 연애도 잘하고 결혼도 해서 예쁜 아이낳고 잘 사시는 분들도 많으시니까 쓰니도 너무 겁내지말고 행복하게 살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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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0.02.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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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얘야~아줌마 이야기좀 들어볼래? 나는 태어나서 3일후 눈암판정을 받고 왼쪽눈제거 수술을했어...지금까지 30년넘게 의안을 끼고 살고있지... 뻑뻑하고 건조하고 무튼엄청 불편한게 많지...받아들이고 살아야지 어쩌겠니ㅜ 이미벌어진일 돌이킬수 없으니.. 서울 종로구 쪽에 한미소프트렌즈라고 있어 거기 원장님이 그일 오래하셔서 잘하거든 기회가 있음 한번가보라고~알려주고싶어서~너에게 언제나 행복과 행운만 가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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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2020.02.1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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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중에 한쪽팔이 없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가 팔이 없다고해서 창피한적 한번도 없고요. 물론

스포츠같은건 제약이 있겠지만 한번도 같이 안한적 없고

결혼도 하고 했지만 가끔 부부끼리 만나서 식사도 하고 합니다.

장애가 있다고 부끄러워 하지마세요. 글쓴이분이 장애가 있다고

그사람들에게 피해를 준거 아니잖아요. 만약 글쓴이분께서 장애가 있음을 알렸는데

그사람이 피하거나 불편해한다? 그럼 안만나면 됩니다.

그렇게 마음에 피해의식을 가지고 사실필요가 없습니다.

장애가 있다고 사람을 다르게 보고 피하는 그런사람들이야 말로 마음에 장애가 있는겁니다

이 문제는 누구도 해결해 주지 못합니다.

겁먹지말고 각종 동호회 활동이나 모임활동을 해보세요. 그러면서 사회성을 기르시고

살아가다보면 그런 장애쯤이야 아무것도 아니였구나 하는날이 오면서

지난날을 웃으면서 살아갈때가 올겁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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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11 2020.02.1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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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안좋은 생각 하지 마세요! 저희 엄마도 어릴때 몸이 크게 아프셔서 한쪽눈이 없으세요. 저도 어릴때는 철없게 엄마 눈이 한쪽이 의안이라고 학교 선생님들이 물어보거나 할때 괜히 챙피해하고 그랬는데 그게 엄마한테 큰 상처가 된다는걸 너무 늦게 알았거든요. 지금은 오히려 더 당당하게 누가 물어봐도 크게 개의치않아하고 오히려 그런데도 저희 남매 잘 키워주신거에 감사하며 살고 있어요 또 저희 엄마 한쪽눈 안보이시는데도 저희 아빠보다 운전면허도 더 먼저 땃거든요. 양쪽 눈 다 시력도 좋아서 잘 보이는 저희 아빠보다 점수도 높게 나왔엇구요! 쓰니도 이제 성인 되신거라고 하시면 운전면허 한번 도전해보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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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20.02.2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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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위로하려 쓰는글 아니고 솔직히 친구가 의안이라고 어느날 고백한다면 전 아무렇지도 않을거 같은데.. 아 그래? 밥먹었어? 배고프다 밥먹자 이정도로 오히려 자연스럽게 넘어가줄거 같아요 너무 걱정마요 화이팅하고 힘내서 열심히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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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2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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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 너무 멋있고 착하고 예쁘네요~!! 제가 장애에 대해서 정말 무지하고 얼마나 힘든삶을 살았을지 감히 추측도 못하지만.. 그래두 이렇게 잘 살구 잘 지내줘서 제가 너무 기쁘네요. 정말 멋있어요! 만약에라도 제 주변에 쓰니같은 친구가 있다면 너무 뿌듯하고 자랑스러울거같아요! 쓰니 잎으로도 그렇게 이쁘고 착하게 자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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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kos7866 2020.02.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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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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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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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가 있는걸 알고 움츠러 들어 그.. 부정적인 느낌이 몸에서 나오는걸 사람들이 더 불편해 하는것 같아요. 왠지 느껴져서 피하게 되는거요. 오히려 당당하게 행동하시면 괜찮으실거라 생각해요. 그런데도 막 나쁘게 하는 사람은 원래 그런 인간이고 당신아닌 누구에게나 그렇게 할 사람이고 그사람이 오히려 문제가 있는 사람이겠죠. 이 댓글 바로 밑에 댓글 처럼요. 사회부적응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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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2.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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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으 징그러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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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20.02.20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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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가 용기 내어 글을 쓴 덕분에 298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개중에는 쓰니의 눈은 장애라고 칠 수도 없을만큼, 마음이 삐뚫어진 이들의 악성댓글도 있지만 대부분이 쓰니를 응원하고자 댓글 달았습니다. 그 댓글들을 읽으며 새삼 용기를 얻는 이들도 많았을 거고, 만약 내 지인이 아픔이 있다면 꼭 응원해야지 라고 다짐한 이도 있을 겁니다. 저도 댓글들을 읽으며 훈훈한 온기와 좀 더 건강한 가치관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쓰니가 발휘한 영향력입니다. 마음이 약해질 때마다 이 댓글들을 읽으며 씩씩하게 충전하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악성댓글러 비난하고자 몇몇 분들이 '신체 장애 따위 정신 장애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쓰셨는데... 한 대댓글에 정신장애가 있는 아이를 키우시는 어머니의 말씀을 보고 아차 싶었습니다. 여러 분들이 말씀하신 정신 장애/정신이 아픈 이 등의 표현은 어디까지나 '남을 아프게 하는 일도 불사해서 관심받고자 하거나 악의를 가지고 공격하는, 마음이 비뚫어진 이'를 뜻한다고 믿습니다. 부디 마음 다치시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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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20.02.20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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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게 어때서요? 사지 멀쩡해도 정신 썩어빠진 것들도 쌔고 쌨어요. 몸안에 장기가 선천적으로 이상있는 사람도 많고요. 쓰니는 보이는데가 그렇다 뿐이죠. 기죽지 마시고 당당히 본인 인생에 충실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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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며피는꽃 2020.02.19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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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 꼭 달고 싶어서 비번찾아 달아요. 저는 쓴이와 다른 케이스지만 태어나서부터 늘 몸이 약해서 20대는 무기력과 체력적 어려움으로 누워지내는 시간이 길었고 29살엔 장질환지병을 판정받고 평생 관리하는 약을 먹어야해요. 직장생활도 꾸준히하기 힘들었고 입원때문에 괜찮았던 일자리도 포기해야했고 지병에 직장도 없는 30대 초반의 여자로 결혼도 미지수였죠. 그런데 저는 포기하기 싫더라구요. 그래서 30대 초중반에 몸약한 내가 할수 있는건 공무원이란 생각에 임용을 시작했고 시험을 시작한 해에 있는 그대로의 나를 좋아해주는 남편을 만나서 결혼을 했어요. 그리고 일을 병행하며 2년 뒤 올해 최종합격을 했어요. 작년 최종에서 안되면서 오른쪽눈에 황반변성도 왔는데 주사맞으며 버텼어요. 쓴이의 글을 보며 저같은 사람도 있다고 말해주고 싶더라구요. 그리고 저의 아버지는 쓴이처럼 한쪽눈이 실명되신 분이에요. 어릴적 사고가 있었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교장까지 하셨고요, 한눈만으로도 가기힘든 대학에 공부에 끝까지 하신분이에요. 저는 쓴이가 원하는 목표, 꿈, 사랑 다 성취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남들보다 느릴순 있지만요. 흔들리며 피어도 꽃은 꽃이니까요.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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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2020.02.1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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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ㅂㅅ같은 댓글다는 사람한텐 장애인이냐고 악플 달았는데 진짜로장애있는 사람일수도 있으니 말조심 해야겠네 ...지난날을 반성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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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1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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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의 고민을 듣고 상처를 주는 반응을 하는 사람은 안타깝지만 뇌에 장애가 심하게 온 사람이니 쓰니가 그사람을 더욱 안쓰럽게 동정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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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ㄹㅇ 2020.02.1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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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야, 난 이글을 지금 보았는데 나는 한쪽 귀가 들리지 않는 선천성 난청이야. 태어났을때는 발견하지 못했다가 초등학교 졸업 전에 우연히 부모님께 학교에서 신체검사시 청력검사만 하면 친구들이 놀린다고 말씀드렸더니 심각하게 받아들이셔서 바로 대학병원가서 검사받았어. 왼쪽 데시벨이 하나도 없대. 달팽이관이 손상되서 데시벨이 전파되지 않는다고 하더라. 즉, 난청인데 알 수 없는 원인이기는 하나, 아빠가 B형보균자이신데 엄마가 나를 뱃속에 가지셨을때 B형간염을 앓으셨었어. 약물치료를 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치료를 받았는데 추측컨데 그것으로 인한 생긴 선천성 난청 같아. 검색해보니 약물로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라구. 근데 나는 한쪽귀가 안들린다고 절대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살았어. 작년에 결혼과 동시에 임신해서 애기를 낳았는데 신생아실에서 연락이 와서 하는말이 애기 청력검사 이상 없다고 하는거야. 두 눈에서 눈물이 주르륵 하염없이 흐르더라. 너무 기분이 좋았고 유전을 주지 않을까에 걱정이 너무 많았었어. 대학병원 이비인후과, 산부인과에서 장담 못한다고 했었거든. 신랑한테도 연애시절때 미리 말해서 그런지 내 불편함 다 알아주고 받아줘서 고마움을 많이 느끼며 살고있어. 다만 부모님은 내 아픔때문에 아직도 가슴아파하시긴 한데 손자를 낳아드리니 그 행복 덕분에 더 열심히 살려고 해. 항상 잊지마. 다른사람들이 뭐라해도 내 자신이 중요해. 힘들어도 주늑들지마! 쓰니는 해낼수 있어!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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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1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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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야 난 그냥 일반인인데 진짜진짜 냉정하고 인정머리없게 얘기해줄게 나에게도 비슷한 지인이 있고 우연히 장애인등록증도 본 일이 있는데 솔직히 관심없었어. 그 사실이 우리가 친구인거랑 무슨 상관?? 모 나한테 피해오는 거도 아니고;; 장애 생긴 이유도 말해줬는데 사실 까먹었어. 내가 못된 ㄴ 이라 그럴수도 잇지만 뭐 전신의 장애라 내가 늘 도와줘야 하는 사람인데 난 상관없이 친구가 될 수 있어!!! 이렇게는 말 못하겠어;; 그치만 쓴이는 그냥 본인의 불편함이지 남에게 미치는 영향이 1도 아닌데 진짜 신경 안썼으면 좋겠다. 나같은 못된 ㄴ 도 그런 정도는 진심 1도 관심없으니까. 혹여나 성인되서도 그런 일로 차별두는 사람 만나면 그냥 걸러. 그건 쓰니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이 쓰레기인거니까ㅎ 그냥 인성을 알아볼 수 있는 강력한 무기하나 지녔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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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1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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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안해두 될 듯 더 예쁜 눈 맘대로 고를 수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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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국수 2020.02.1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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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밑에 이런 긍정적인 댓글 보니 우리나라가 정말 선진국이라는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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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홍 2020.02.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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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한쪽 없는게 어때서요?? 요즘 세상에 뇌 제대로 박혔나..하는 정신병자들도 잘만 살아가는데...
어렸을때는 어린마음에 놀리고 따돌린다고 하지만.
성인 되서는 각자 성향에 맞는 사람들끼리 알아서 잘 살아요..
님이 거부스럽다고 하는 사람들은 거르면 되는거고, 그렇게 사시면 되요.
사지멀쩡, 정신멀쩡해도 걸러질 사람들은 거르고, 시간이 걸려도 내편인 사람 하나만이라도 옆에 있으면 세상 살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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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20.02.1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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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의안이라는게 있는지 지금 알았어요 ㅠ 찾아보니까 신기하네요...그냥 보면 모르겠어요 본인이 불편한거 빼면...힘내요 글쓴이 저도 컴플렉스로 놀림도당하고 따돌림도 당했었어요 성인되고는 고쳤는데 한번 무너진 자존감과 불안함은 평생 지속되네요..ㅠㅠ 아무튼 우리 앞으로는 당당하게 살자구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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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투름이 2020.02.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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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실.. 남들도 컴플렉스로 여기는 부분이 다 있어요. 장애도 아닌데 스스로 이 부분 때문에 남들이 날 이상하게 보면 어쩌지.. 하는 부분! 신체적인 부분, 가정사적인 부분, 정신적인 부분.. 저도 하나 털어놓자면.. 엄마를 생각하면 아직도 숨이 잘 안쉬어져요. 마흔 넘었는데도 엄마와 내가, 우리집의 가정사가 건강한 관계가 아닌 것을 남들이 알까봐 한쪽 구석은 늘 어둡게 살았죠. 아직도 다 극복한 건 아닌데.. 사실 남들도 자기의 어두운 부분 신경 쓰느라 타인을 그리 자세히 보거나 마음에 담아두지 않아요. 심지어 님이 아무 것도 아니라고 말하면 그렇구나, 한답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주어져요. 그 시간을 어둡게 보내면 결국 나만 손해잖아요. 지금이라도 남 시선에서 조금이라도 자유로워지길 바래요. 얼굴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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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20.02.1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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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이 거의 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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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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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비밀은 내가 숨길때나 비밀이고 약점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빚이 많고(현재 6500만) 동성애자입니다. 어렸을 때 성폭행당한 적도 있습니다. 20대초반까지는 이 모든걸 끌어안고 혼자 끙끙거렸는데 친구들에게 말했는데 별거 아니었어요. 너무 겁내지 않으셔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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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2020.02.1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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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눈으로 생활하는 사람보다 불편할때가 있을뿐이지 절대 님이 비난받거나 안좋게 의식할만한 일이 아닌거 알죠??
어떤상황에서라도 긍정적인 생각가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하다는거 잊지말고 그럴려고 노력했으면 좋겠어요.
하루하루 소소한 생활에서 성취감이나 만족감을 느껴보는 일들을 해보면 어떨까요?
큰일이나 중요한일이 아니더라도 소소하고 평범한 일상에서부터 시작해보면 좋을것 같아요.
예를들어 요리해보기, 화분 키우기, 홈트레이닝 꾸준히 해보기, 낙서장? 또는 그림책 만들어보기(유명한 작가들이 드로잉북처럼)
이런 평상시에 쉽게 할수있는 일들을 목표로 세워서 하나하나 꾸준히 이뤄가면서 마음만 먹으면 다 잘할수있다는걸 느꼈으면 좋겠어요
힘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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