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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더(추가합니다)저는 제 딸을 전학시킨 엄마입니다.

울분 (판) 2020.02.19 13:39 조회31,429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제목에서 말씀 드렸다 시피…저는 제 딸을 전학 시켰습니다.

초등학교때는 문제가 없었어요(있었는데 제가 몰랐던 걸까요?)

중 1 입학하고 나서…딸아이가 조금 힘들어하기에… 괜찮아~ 괜찮아질거야…그랬어요.(지금도 제 혓바닥을 뽑아버리고 싶습니다)

제 딸은…공부를 못합니다ㅜㅜ
흔히 얘기하는 전교 꼴등? 그거 제 딸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한번도 거기에 대해 뭐라 한 적이 없고…그냥 건강하기만 바랬어요.
그게 어디인가요…

그런 제 딸이~~ 중 2때…학교 폭력에 시달렸습니다
만만했나 보더라구요.
때리고 맞고 돈 뺐기고…그런건 아니구요…

전체 반톡에…딸애를 불러놓고…남녀 공학 입니다
ㆍ 야~ 11(제 딸)이랑 22랑(같은 반 남자애) 섹스하면 어떻겠냐?
ㆍ11이는 좋아하겠지?
ㆍ그래~ 11이는 어차피 공부도 못하는데 …신음 소리는 죽이겠지?
ㆍ11아… 너는 어때? 22너도 좋지?
등등……

완전 제 딸을…………

저 그거 보고… 눈 뒤집혀서 학교 바로 찾아갔어요(이성적으로 대처 못했습니다ㅜㅜ)

그새끼들 내앞에 데려다 놓으라고 난리쳤고.
학폭위도 열었습니다.
진짜 눈에 뵈는게 없었거든요

그 22는 반에서 친구들에게 인기가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모르겠지만~22 엄마는 제가 난리 칠 때… 내 아들 거론 되는거 싫다고… 제 전화까지 거부했습니다ㅜㅜ

학폭위 결과는 애들 봉사시간으로 끝났구요…
그 뒤의 시선이 곱지가 않네요.

내 딸이 피해자인데…내 딸에게 오히려…니 엄마 별나다~ 너는 속 시원하니? 라는 얘길 하데요?

그 길로 이사했고
제 딸 전학 시켰습니다.

제가 짧게 썼지만…실로 긴~~~~~~~시간이었어요.

그렇게 중학교를 마치고…
이제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런데…딸이 안 간데요ㅜㅜ
여고입니다.
그래도 안 간데요. 여자애들이 더 무섭데요…
죽어도 안 간다네요.
네…저 안 보내도 됩니다ㅜㅜ
그러나 저 딸을…어째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너는 소중하다.
하나밖에 없는 내 딸이다.
사랑한다.
등등… 이런거 다 해 봤습니다만(저는 진심이었어요ㅜㅜ)
안 간데요. 무섭데요.

하아…그새끼들 지금도 족치고 싶네요ㅜㅜ

그치만 당장 내 딸을 어째야 하는지…
답답합니다ㅜㅜㅜㅜㅜ
곧 입학인데… 이걱정하는 내가 못난 엄마인거 같고 ㅜㅜㅜㅜ
어째야 할까요?




추가.

고맙습니다. 여러분…
여러분들 덕택에 뭐가 더 중요한지 알게 되었어요.
저는 유치원까지…13년 개근입니다. 대학까지 치면 17년 개근이지요ㅜㅜ
나의 부모님께서는 학생은 아파도 학교가서 아파란 주의셨고…그렇게 모든 학창시절을 올개근을 하다보니…
은연중에 제가 그런게 있었나봅니다.
학생은(학생의 나이때에는) 무조건 학교를 가야 된다라는 생각이…조금 있었어요.

본글에 학교 안보내면 된다라고 썼는데…사실 전 가길 바랬거든요ㅜㅜ
아이 아빠와 함께 딸이랑 긴 얘기를 했습니다.
싫대요! 학교라는 그 울타리(?) 자체가 싫답니다.
거긴 나를 괴롭히는 곳이지 지켜주는 곳이 아니라네요…
또 울었습니다… 못난 엄마ㅜㅜㅜㅜ


알겠다 했습니다.
가지말라했습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너를 제일 사랑하고 지지한다 했습니다.
오히려 딸이 저를 안아주네요ㅜㅜㅜㅜ
엄마… 걱정시켜 미안해… 하는데…
억장이 더 무너졌습니다.

절대 아니라고~
니 뒤엔 언제나 니편인 엄마아빠가 있으니 너 어깨 당당히 펴!
그리고 사과 하지마!
그건 니가 정말 잘못했을 때 하는거야.
지금은 내가 사과할께.
사랑한다, 내 딸아~ 곁에 있어줘서 고맙고…견뎌줘서 고맙다.

고등학교 입학은 안 시키기로 했습니다.
행정적인 일은 내일부터 알아보고 처리(?)해 나가야죠.
그냥 안 보내면 되나? 라고도 생각 했지만…
혹여 나중에라도 어찌될지 모르니ㅜㅜㅜㅜㅜ
미련은 둔하고도 둔합니다.



두개의 댓글 보고 더 추가 합니다ㅜㅜ
딸이 손재주가 뛰어나요~
계속 미술을 시켰구요… 지가 원하는 뜨게질이라던가 비누 만드는거? 그리고 조각도 함께 합니다. 그건 그만둘 생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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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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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문제 2020.02.1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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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렇게 학교 거부하면 보내지 마세요. 딸 목숨이 더 중요하지, 행여 정말 잘못된 선택할 지 모르잖아요. 마음 치유하시어서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졸업장 받아도 되니, 어차피 공부 못하는데 학교에 마련두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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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ㄲㄹ 2020.02.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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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안학교 그것도 무섭고 싫다면 홈스쿨--->검정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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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mm 2020.02.1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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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얼마나 맘아프실까..
더군다나 자식문제다보니 더.....
그렇더라구요....저도 둘째놈이 워낙 체구가 작아서 혹여
친구들에게 업신여김을 받진 않을까....
따돌림을 당하진 않을까 지레 걱정했었는데 다행히도
성격이 좋다보니 좋은 친구들이 많아서 학창시절을 잘 보냈네요..
근데 님은 오랜시간 딸이 그런생활을 해왔으니 뭐라 조언은 못해드려도
그 심정이 어떨지 충분히 공감은 가네요....
죽어도 안간다 하면 검정고시도 있으니 다른쪽으로 알아보시고
일단 심리상담같은건 좀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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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20.02.2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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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학교가서 님처럼 난리도 쳐보고 가해자부모한테 전화해서 니자식 똑바로 키워라 소리도 질러보고 학폭위에 교장교감까지 있는대로 화풀이하고 내 새끼 힘들게 한 악마들 다 죽여버린다고 울부짖으며 몇년을 키웠어서 님 마음 너무 이해가 되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어딜가든 학년이 바뀌든 제가 아무리 신경을 쓰고 미리 담임한테 신신당부를 해놔도 천성이 악하질 못하고 어려운 친구 그냥 못지나치는 딸을 철없는 아이들은 사냥감삼아 괴롭히더라구요 딱히 잘못한것도 없고 딱히 못나지도 않았으며 딱히 모자라지도 않은 그냥 마음약한 아이일 뿐이지만 그 악마같은 아이들 눈엔 그냥 손쉬운 스트레스풀기용 장난감이었던 겁니다 학교?? 그 시스템 정말 불신합니다 제아이 피눈물 뽑고도 지들은 더이상 해줄게 없다 가해자아이들도 자신들이 지켜랴할 학생이다 가해자라고 부르지마라 그랬습니다 저희한테 아이가 학교가기싫다고 눈뜨자마자 토하고 배잡고 뒹굴고... 그런거 보고 눈 안돌아갈 부모가 어딨겠어요 저는 가기싫으면 힘들면 엄마가 다 막아줄테니 학교가지 말라고 했어요 검정고시 그까짓거 몇개월 공부하면 붙을수 있다 니가 스트레스땜에 공부 못한거지 머리가 나빠서 못한거 아니다 대학 그까짓거 안나와도 니가 하고싶은 기술 배워서 밥벌어먹고 살면 된다 너 괴롭히던 애들 대학 못가서 빌빌대는거 비웃어주면서 우리 행복하게 살자 그렇게 항상 얘기해줬어요 지금 고3인데 자기꿈 쫓으며 마음맞고 취향 맞는 친구 몇몇과 서로 힘들면 토닥이고 부모험담도 하면서 이따금씩 세시간짜리 가출나온 친구 위로해주러 출동하는 그런 아이로 크고 있어요 전 가출한 친구랑 맛있게 먹으라고 키프티콘이나 보내주는 엄마하고 있구요 너무 미래걱정하지 마세요 지금 힘들면 부딪혀볼 힘도 없게 지치면 쉬어도 된다 천천히 해도 괜찮다 용기주시고 같이 기다려주세요 아이 스스로 용기와 꿈을 찾도록 엄마도 같이 심호흡하며 쉬세요 엄마가 조급하면 아이는 절망할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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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1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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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봤어요! 아마 쓰니님이 걱정하시는게 뭔지 또 얼마나 따님을 걱정하시는지도 알 것 같아요. 그래도, 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게 있다면 학교 안에서는 못 배우는 게 있고, 학교 밖에서만 배울 수 있는 게 있다 생각해요 저는 혼자 하는 법도 배우고, 또 쉬어가면서 정신적으로 안정되는 방법도 배웠어요 저희 어머니께서 제가 자퇴할 때 하신 말씀이 있었거든요 네 인생에서 꼭 정해진 길을 갈 필요는 없다고, 가끔씩은 돌아가더라도 언젠가는 꼭 도착하기 마련이라고 말씀하셨어요 지금 당장은 쓰니님께서 부모로써 하시는 걱정도 이해가 되지만 따님이랑 같이 잠깐의 휴식을 하면서 얘기도 해보고 또 나중에 뭘 하면 좋을지 얘기해보시는것도 좋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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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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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잘못하신게 하나도 없네요.딸이 이미 상차받아서 학교를 거부하지만 그건 엄마가 가만히 있었으면 보호받지못해 더 고로웠을겁니다. 피해자 엄마가 더이상 할게 뭐가 있을까요? 슬프네요. 딸을 믿어주고 위로해줘서 행복한 어른이 되게 도와주세요. 저도 제 아이를 누가 그렇게하면 똑같이 했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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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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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추가글까지 읽었는데 울컥하네요 그래도 님이 좋은분이신게 다행이고 아이가 정말 잘됐음 좋겠어요 가해자들은 꼭 천벌을 받았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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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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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라면 변호사 대동 경찰서로 바로갔을것같습니다 그랬다면 애들이 더이상 괴롭히지 못했을텐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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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0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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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깨어있는 엄마라서 너무 다행이에요... 그 시간을 살아보고 나니 저도 다시 돌아간다면 괴롭기만 했던 여고시절 시간낭비 안하고 빨리 적성 찾아갈걸 싶은데요. 학교란 울타리는 분명 사회성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지 몰라도 그게 오히려 트라우마를 심어주고 죽음의 공포감을 느끼게한다면 그걸 감수할 만한 가치는 없어요. 학교 그게 뭐라고 수많은 아이들이 그 안에서 괴로움을 견디다 스스로 목숨까지 끊어야하는지... 까짓거 안다니고 홈스쿨링해도 성인되서 행복하게 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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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0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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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교꼴등이 보통 가정형편으로 정말 공부가 불가능한 거 아니면 타고난 성격이 너무 느긋하고 지나치게 긍정적이라 그냥 어떻게 되겠지 안죽어 이러면서 손놓는 경우 같던데, 일단 가정형편 문제는 아닌 거 같고 후자는 최소 반에서 약간 코미디언 포지션 되어서 교우관계는 그나마 멀쩡한 경우가 많은 걸로 알아요. 따님은 둘 다 아니라는건데... 학교 쉬는 김에 좀 신경 더 쓰세요. 다른 댓글들 처럼 검사 같은 것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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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2020.02.20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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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간밤에 너무 속이타 약주 한잔 하다 오랜만에 판도 보고 오랜만에 로그인도 해봅니다. 현재는 30대에 4살 아들 둔 엄마입니다. 저는 결국은 '가정형편'때문에 저 나이에 검정고시를 친것이지만, 잦은 이사등으로 참 많은 괴롭힘을 당했엇네요. 그럼에도 꿋꿋히 견디며 학교를 다녔지만, 상당히 요즘 흔히 말하는 '한남'이었던 돌아가신 아버지는 딸이라는 이유로 우수하게 학교를 졸업하였음에도 고등학교를 보내지 않았었습니다. 부모에 대한 원망보다는 친구들에 대한 원망도 아닌 참고 견디다 견디다 체념이 참 컸던 시기였고 아직도 극복은 덜되고있다는걸 느낍니다... 비싼 돈 들여 심리상담도 지속적으로 받고있지만 해도 해도 해소되지 않는게 너무 많거든요... 오히려 내 애만 보면 내 애는 이런일을 당하지 않았음 좋겠다고 아둥바둥 하거든요...
댓글을 남기게 된 이유는 글에는 없을 다른 상황들도 있으시겠지만, 딸이 오히려 미안해 하는 모습에서 제모습을 봤었네요.. 저는 전학을 엄청 많이도 다녔는데 4학년때 전학간 곳에서 저는 이미 2차 성징이 눈에 보이게 나타나 있는 상태였고 (속옷 착용 필수. 당시 키 150 으로 작은편이 아니었음) . ... 뭐.. 아무튼 너무 힘들었어요. 다 포기하고 싶고 하다하다 친구가 밀어 교통사고까지 났었어요. 두달 입원하고 퇴원하니 아 이게 따돌림이라는 거구나? 나는 잘못한것이 없는데 고개를 숙이고 다녀야한다는걸 알았었네요. 계속되는 돌고도는 타지 생활. 내밑으로 동생들은 둘... 그걸 버티기 위해 이악물고 학교를 졸업하긴 했지만 제 인생에 남은게 없어요. 그리고 그걸 견딘 제 자신이 후회가 되요. 나는 정말 학교가 가기 싫었었는데 가족들에 대한 이상한 의무감? 책임감으로 발길을 계속 돌렸었네요.......... 그 결과가 저에요. 멀쩡히 생활하다가도 이렇게 가끔 잡생각 들고 약주 한잔 하게 되는 날이면 전 제자신이 온갖 피해망상등으로 가득찬 오물덩어리 같아요. 요즘은 대안학교, 검정고시, 뭐 그리 많이 따지던가요. 저 조차도 17살에 검겅고시 바로 치고 그 안좋은 시선들속에서도 돈벌이 다 하며 동생들 학교 졸업 다 시키고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나름대로 살고 있습니다. 따님이 저렇게 싫어하는게 명확하다면 구해주세요. 제발 저아이를 저기서... 피해자가 더 피해보는 상황에서 내딸이 피해잔데!!! 라고 외칠 생각은 하지 말아주세요... 오히려 이것도 기회일수도 있고 다른 아이들이 학교에서 자기들 나름의 사회를 겪을때 다른 견문을 넓힐수도 있지요. 글에 두서가 없지만서도... 글쓴님의 가족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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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0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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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머님 안녕하세요 저도 따님과 비슷한 이유로 학교를 그만두려다가 기독교 대안학교로 전학을 온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입니다! 저도 따님처럼 학교가 무섭고 반앞에서 선생님이 들어가라하셔도 무서워서 두려워서 못들어가고 기죽은채로 부모님이 데리러오셔서 학교를 나간 기억이있습니다 저도 학교는 지옥같고 무서운애들이 가득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저는 학교가 너무 가고싶고 학교가 너무 행복합니다 어떻게 그렇게 된거냐면요, 학교를 자퇴하려고도했지만 결국 대안학교 라는 곳으로 전학을 가기로 했습니다 가기전까지는 어머니께서 여기서도 그런일이 생기면 어떡하냐며 그러셨지만 이곳에 온 후로부터는 학교라는곳의 인식이바뀌었습니다 제가 아픈 상처가 있다는말에 전학온 대안학교의 친구들은 모두 공감해주며 오히려 저를 위로해주었고 지금은 인생 친구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아이들로 인해서 저의 상처는 치유가되었고 학교에 대한 인식이 공포에서 행복으로 바뀌었습니다 좋은 친구들과 함께하니 가기싫던 학교를 지금은 가고싶습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는 공부를 위해 학교를 다니라하시는게 아니라고하십니다 그저 제가 행복한게 좋아서 대안학교에 가라하신것같습니다 저처럼 대안학교에 다닌다면 딸아이의 상처 그리고 학교에대한 상처가 치유될수있을것같습니다 졸업장은 덤이에요 ㅎ 그리고 아이가 많이 두려워할텐데 두려워하지말라고 말해주고싶습니다 너처럼 학교가 싫었던 언니도 이젠 승리했다고 말해주고싶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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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0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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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교 꼴등이라서 괴롭힘 당한것보단 뭔가 인간관계가 서투르고 그래서 그런것 일지도 몰라요. 사회성 발달 형성은 개인차가 있는데 쓴이 아이는 다른 아이보다 늦는것 같습니다. 학업성취는 공부에 흥미 없으면 답이 없어요. 막말로 타고나야 하는데 아직 그 부분이 개화하지 않은 것도 있어요. 홈스쿨 하면서 차분하게 뒤떨어진 분야 보충하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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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요 2020.02.20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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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마음이 단단해질 때까지 기다리세요. 대신 딸과 함께하면서 많은 것을 경험시켜요. 그리고 학폭은 단톡방 챗 내역과 육성으로 녹음 된 증거를 모으는 것이 중요하더군요. 세상에 피라냐들 참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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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0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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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학폭 가해자들 덕에 내 소중한 학창시절 추억 청춘 없고 아직도 트라우마에 힘들고 친구도 없고 안 좋은 일 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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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0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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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라면 학교 안보내요 남편이 고입 검정고시 패스에 4년제 대학간 사람이고 저는 11년 개근에 2년제 대학간 사람입니다 저는 내 딸아이가 저 정도로 힘들어하면 학교 안보냅니다 학폭위요? 쉬쉬하기 바쁘고 축소하기 바쁜 그런델 믿어요? 저라면 증거물들고 경찰서 갔어요 공교육을 그다지 신뢰하지도 않고요 학교는 친구 사귀고 놀러가는게 중요한곳이죠 요즘 공부는 홈스쿨링도 있고 학원이나 과외 인강도 널렸는걸요 딸가진 사람이라 그런지 마음이 너무 아픈데요 딸아이 학교 안보내신거 너무 잘하셨고요 한가지 더 부탁드릴건... 상담 반드시 다니셨음 좋겠어요 제3자한테 속마음 털어놓는거... 따님한텐 지금 그게 너무 필요해 보이네요 안쓰러라 그래도 엄마 사랑해서 나쁜맘 안먹고 어떻게든 살아볼라는 따님 기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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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0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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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안녕하세요 어머니. 저는 중학교 3학년부터 따님과 비슷한 이유로 검정고시를 했고, 지금은 남부럽지 않게 잘 지내는 20대 중반 여자 입니다. 거두절미하고 말씀드려요. 학교의 공동체 생활을 통해 습득하는 사회성이란건 무시할 수 없어요. 제가 대학 가서 가장 힘들었던 일이기도 했구요. 그러나 그 범위는 꼭 학교가 아니어도 됩니다. 저는 그게 종교단체였는데 어떤 형태로든 좋아요. 따님이 꼭 정기적인 사회활동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함께 길을 찾아주세요. 사람 일이란게 참 알다가도 모른다고 하죠. 남들이 다 홈스쿨하는 제게 손가락질 할 때 저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제 삶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대학에 들어가서는 정말 즐겁게 공부를 했어요.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이니 결과도 꽤 훌륭했구요. 지금은 학생때 날 힘들게 하던 친구들에게 더이상 아무 감정도 없고 오히려 때때로 고맙게 생각되기도 해요(환경만 따지자면 그친구들중 저보다 잘된친구는 없네요). 지금도 엄마 아빠는 가끔 얘기하세요 . 그땐 제가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는것을 부모로서 결정해야하는게 무서웠다고. 저는 당시 그런 용기있는 선택을 해주신 저희 부모님께 너무 감사하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어머님도 아버님도 따님도 모두 잘 해가실 수 있을거에요. 항상 평안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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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1 2020.02.20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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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런 상황이면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 공황장애가 같이 올 가능성이 커요 (주변인 경험). 학교에 스트레스를 받으니 굳이 꼭 보내실필요 없구요 검정고시 치루면서 안아파보여도 꼭꼭!!! 병원 상담 한번 받아보세요 부모님 걱정하실까봐 말못하며 속이 썩어갈 가능성이 있어요......... 병원 다니면 훨씬 낫고 정신적으로 건강해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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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0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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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 생각은 다른 의견과 다릅니다. 어머님, 학교의 기능이 우리세대와는 많이 달라졌어요. 사회화를 배우고 교양을 익히고 인간관계형성을하고 특히 또래집단에서 결속력을 배운다? 이랬던 학교가 지금은 제 기능을 하기가 힘듭니다. 특히 고등학교는 더 힘들어요. 수행하느라 시간이 모자르고 학원과제도 많고 거기다 내신도 신경써야하는데 동아리활동이나 조모임을 해야 자소서 한줄이라도 채우니까.. 친구들과 마음을 나누고 돌아오는게 힘들어요. 관계의 폭이 훨씬 좁아졌어요. 한반에 겨우 서른명이 조금 넘어요. 우리때는 패거리가 대여섯이라지만 요즘은 둘셋씩이에요. 그나마 그렇게 만들어진 무리의 유통기한은 딱 일년이에요. 필요해서 만들어진거니까요. 같이 밥먹을친구, 조모임할친구, 수련회가서 같이 걸을 친구.. 혼자가 되기 싫어서 서로가 선택하는거에요. 새학기가되서 반이 바뀌면 새학기마다 아이들이 전전긍긍해요. 친구들의 무리에서 선택되지 않으면 어쩌나. 만들어진 무리가 홀수라서 내가 떨궈지면 어쩌나.. 내향적인 아이들은 그런게 정말 큰 짐이래요. 학교가는것부터 힘든데 공부가 눈에 들어오겠어요? 아이는 중학생때 미리 겪어봐서 더 잘 알꺼에요. 무리에서 도태된다는게 얼마나 힘든가를요. 시간이 더 필요한 아이들이 있어요. 미물인 식물들도 성장하는 속도는 다 달라요. 아기때 발달사항이 저마다 다를땐 엄마들이 기다려주시잖아요. 애기들이 무조건 돌무렵에 걷던가요? 아니잖아요. 지금도 똑같은거에요. 사회에 나가기가 힘들다면, 조금 기다려주면 되잖아요. 죄송해요. 말이 중구난방이라.. 요점은요, 끝까지 따님편에 서계세요. 아이가 상처받아서 뛰쳐나온곳을 굳이 다시가라고 등떠미는 거. 그런거 하지 마시고 조금 한숨 돌리게 시간을 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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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0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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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들이미쳤네...섹스뭐??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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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0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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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근데 혹시 아이 지능검사도 심리상담하면서 같이 진행해보심이 좋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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