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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저한테 한 마디 좀 해주세요

이재연 (판) 2020.02.20 01:48 조회10,840
톡톡 사는 얘기 댓글부탁해
이제 고등학생 올라가는 학생입니다. 맨날 글 구경만 하다가 고민이 생겨서 글 올려봐요.

제가 너무 무기력해요. 할 일? 해야하는 건 아는데 안 해요. 제가 봐도 답이 없고 이대로 살다간 전교 꼴찌 찍을 것 같아서 무서워요.

원래부터 이러진 않았고 중1 올라가서 부터 갑자기 그랬다가 중2 후반 때 좀 나아졌는데.. 중3 올라가면서 인간관계 박살나고 또 이렇게 됐어요.

이대론 안 되겠다 싶어서 정신과도 가서 약을 받았는데 며칠 먹다보니 약도 먹기 싫어요. 그냥 이 상황을 벗어날 의지가 없는 것 같아요.

약만 먹으면 되는 걸 뭐가 싫냐, 하실 수 있는데 그냥 먹기 싫어요. 진짜 도라이 같은 거 저도 너무 잘 아는데.. 먹고 싶지가 않아요.

하루 종일 핸드폰 붙잡고 있다가 그나마 좋아하는 과학이랑 수학만 조금 풀다가 자는게 다에요. 학원도 다 끊어서 나갈 일도 없어요.

가족들이랑도 안 친해요. 이 거지같은 상황에서 뭘 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아니, 방법은 아는데 안 하는 거죠.

욕이라도 좋으니까 뭐라고 좀 해주세요. 미칠 것 같아요 진짜.. 인간 쓰레기라도 불러도 되니까 정신 차리라고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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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02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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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 너랑 같은나이에 공부 1도 안하는 것만 빼고 다 똑같은 사람이거든? 근데 걍 너가 맞다고 생각하고 살아. 시간 지나면 네가 원하는 모습이 되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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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4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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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나이때 충분히 그럴수있다고 생각해 나도 그랬어 공부도못했고 친구도없었고 하고싶은것도없고 가정환경도안좋아서 우울하고 주눅들어있었고 내가 어른이될거란 내미래에대한 생각같은거 1도할 겨를없이 지나왔어 그때야 학교다니면서 공부만 하면 되지만 20넘으면 공부하지않으면 돈을 벌어야돼 더 큰 세상과 더큰 고통이 널 기다릴거야 물론 니가 어떻게하냐에 따라 니인생이 반전될수도있구.. 방황해도되고 공부안해도되는데 그시간을 헛되이.보내지는 마. 니가 뭘 좋아하는지를 찾아. 니가좋아하는분야에 마스터가 된다셍각해고 3개정도찾아서 미친듯이 메달려봐 난37살인데 고딩때결국 자퇴하고검정고시봐서 부모속 그렇게 썩혔는데 지금돈마니벌고잘살아. 그리고 다른일 하고싶어서 공부도하고있어. 즐겨 언제죽을지 모르는인생이야.. 하루한순간도 헛되이보내지말고 행복하게!!! 니가 좋아하는일을 찾고 니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 행복해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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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니링 2020.02.23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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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그랬음,, 고등학교때부터,, 그리고 수십년째 못고침. 우리같은 인간은 환경이 중요함. 친구 잘 사귀길. 학교에서 공부한다고 “너 공부해?”이러면서 공부하는 걸 막 대단한범생이대하듯 은근꼽주는 인간 철저히 무시하고 열공하고 뭐든 최선을 다하는 애랑 사귀셈. 그게 왕따이든, 날나리든 상관없음. 좋은 친구는 자기의 인생도 열심히 사는 친구임. 공부 같이하자고 도서관 같이 가자고 하구선 열공 안 하면 다시는 그 친구랑 도서관 가지말고. 혼자 있을 때 공부 안 되면 그 시간에 차라리 다른 거에 빠지길. 멍하니 망상,공상 하지말고. 망상할거면 차라리 실제로 그 걸 글로 써서 인터넷에 올리셈. 유튜브 몇시간씩 볼거면 다양하게 보면서 지식이나 외국어 능력 조금씩이라도 쌓고 또 영상 보면서 자기가 어느 분야에 흥미가 있는지도 인지해보고. 공부 집중 안 되면 아나운서 뉴스보도하듯 소리내서 읽어봐. 책만 보면 잠오면 아나운서처럼 읽은 걸 녹음해서 밖에서 산책하거나 조깅하면서 본인 목소리 들어. 학원 다니거나 과외를 받건, 스터디를 만들건 와부적으로 채찍질할 거리를 만들어. 부모님한테 원하는 선물 걸고 나 반에서 몇등하면 이거 사줘 하면서 약속 걸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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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3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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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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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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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뜬금없지만 몇컷 안 되는 만화 추천드리고 갑니다 구원은 셀프.. 가끔 되뇌어보세요 https://www.facebook.com/1236454669727986/posts/3691251664248262/?d=n 사용자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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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2020.02.2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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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야 전교꼴지도 가치있는겨 ㅋㅋㅋ좋은 성격으로 밝게 지내면서 적성이나 찾아ㅎ 아까운 인생은 있어도 실패한인생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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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2020.02.22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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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때도 있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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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게 2020.02.2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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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아무생각 없이 하루하루 사는게 답인것같네요 죽지못해 살고있지만 맛있는거 먹고 운동하고 책보고 공부도하고 부모랑사이안좋으면 자취도 해보고 나자신의 가치가 올라가면 연애도 할것이고 돈을벌면서 아 ~인생 더럽게 ㅈ같구나 하면서 살면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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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2020.02.2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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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욕? 그런데 의사가 처방한 약 도 그냥 먹기 싫다고 안먹는데,
얼굴도 안보이는 누군가가 욕 한다고 뭐가 되겠어요?
무기력증 이 얼마나 됐는지 모르겠는데,
지금 내 스스로 안되겠다고 느낀다면 이제 바닥 이라는 거에요.
그러니까 바닥을 딛고 슬금슬금 일어서면 되죠.
일어서는 건 스스로 밖에 못해요.
귀찮아요?
휠체어 탄 사람들 생각 해봐요.
그 분들은 소원이 스스로 일어서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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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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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럴때마다 유튜브에 동기부여 동영상 생각날때마다 봐. 특히 김연아 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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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2020.02.2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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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린것이 벌써부터 무개념 판녀들만 들락거리는 판에와서 판질하는거보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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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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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그랬어 많은 사람들이 다들 겪어봫을거라 생각해 근데 정말 무기력한 생활에서 빠져나오고싶은거 맞아?사실은 니 무의식에서는 그게 편하고 좋아서 아직은 그리 살만하니까 바꾸고싶지 않은거 같은데...너는 그냥 하던데로 하면서 말로만 바뀌고싶다고라도 해야 자기위안이 되는거 아닐까? 누가 그랬지 뜨거운 물잔을 쥐고있으면서 이거 뜨거운데 어떻게 놔요?그러면 뭐라고 답해야 하냐고 "그냥" 그냥 놓으면 되잖아 진짜 죽을거같이 뜨거우면 쥐고있으래도 절로 놓게 되잖아 아직은 좀뜨거워도 쥘만하니까 쥐고있으면서 이거 어떻게 놔요?미칠거같아요 그러는거래 그냥 하는수밖에 없어 그냥. 김연아가 아침에 눈을 뜨면서 아~오늘 정말 훈련하기 좋은 기분이다! 매일이 그랬을까?어떤날은 몸도 아프고 어떤날은 귀찮고 어떤날은 진짜 꼼짝도 하기싫었을거야 근데 김연아가 우리랑 다른게 뭐냐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몸을 일으켜서 반복되는 훈련을 부단히 했다는거야 처음 한발이 어렵지 한발 걸으면 다음발 걷고 그리고 신발 신으면 문열게 되는거고 그러다 걸으면 좀더 빨리걷게되고 또 뛰고싶고 그런거야 왜 사람들이 매일 일찍 일어나거나 일기쓰거나 너만의 작은 습관 형성을 추천하는줄 알아?매일 일기 한줄 쓰는것조차도 어떤날은 귀찮거나 잊어버릴수도 있는데 그 기분이란거 넘어서서 행동으로 옮기는 훈련이 된다는거지 그걸 작은 습관에서 터득한다면 인생 전반에 적용할수 있는 힘이 생겨서 그런거야 뭘하든 마음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연습! 아침에 눈뜨면 5초법칙처럼 생각이 끼어들기전에 54321!하고 벌떡 일어나 바로 행동으로 옮겨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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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이 2020.02.2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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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는 그냥 트랜스젠더 가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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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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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생판 남이 욕한다고 니가 달라지겠냐. 헛소리하지말고 방문열고 나가서 엄마아빠 붙잡고 울던지 고민상담을 하던지 말씀 드리고 대화해라. 너를 제일 사랑하는 사람은 너희 부모님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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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2020.02.2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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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책같은거 읽는것도 방법일수도 있어요! 저는 고1 5~8월중에 글쓰신분만큼은 아니지만 약하게 무기력증이 왔었는데 책읽으면서 운동 계속 하니까 조금씩은 나아지더라고요. 사람마다 방법이 다 다르니까 여러 방법으로 시도해보는걸 추천드릴게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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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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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공부은 둘째치고 일단 집앞 공원이라도 나가서 걸어보세요 저도 작년에 한 6개월간 무기력이 심했는데 사람들 만나고 공부시작하면서 그나마 살만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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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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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심리센터 가보세요. 무기력하게 된 원인부터 찾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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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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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치고 힘든데 그걸 해소하고 혹은 회복할 타이밍이 없어서 그런것 같아요. 억지로 힘 내라는.말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계속 그렇게 두면 절대 안돼요 다른걸 좀 시도 해봤으면해요. 새로운 운동을 시작해보거나 배워보거나 공부랑 상관 없어도요 코로나만 아니면 여행도 좀 다녔음 하는데.일단 그래요 일상에서 좀 환기 시킬 필요가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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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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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 2년정도 무기력하게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 누워지냈어. 병원에서 약도 먹고 상담도 다니는데 하기싫어도 해야돼. 안하면 그냥 그 상태가 영원히 지속될것만 같은 기분이 들고 진짜 안바뀌더라. 약을 먹기만 한다고 해서 괜찮아지는게 아니야. 그나마 기분이 더 안 가라앉는거지. 상담다니면서 알게된 건 내가 어떤 문제 때문에 지금 아무것도 못할만큼 무기력해졌는지 들여다봐야한다는 거야. 회피하는게 아니라 내가 이런문제 때문에 이런감정이 생겼고 아무것도 못하고 있구나. 그런 원인을 찾고 보듬어주고, 또 내가 앞으로 나갈수 있게 옆에서 계속 누군가 도와주어야한다는거야. 너는 너가 나아지는게 싫을 수도 있어. 이 무기력한 상황이 싫은데 또 한편으로는 무기력한게 너한테 득이 되는것도 분명 있다는 거거든. 그걸 너가 인지하고 있으면 돼.(나는 내가 무기력해져있는 걸로 부모님에게 경제적으로 의지하면서 사회에 나가야하는 두려움을 직면하지 않는 게 나에게 득이라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아.)그리고 어느 순간이 되면 너도 깨달아. 내가 이제는 훌훌털고 일어나야할 때가 됐구나 하고. 자 지금부터 '땅!하고 완전히 다 털고 일어날거야!'라고 생각하는것도 위험한 생각이야. 어떻게 사람이 하루아침에 바뀌겠어. 또 그렇게 하지 못한다고 너 스스로 자책하면 안돼. 조금씩 너가 해야할일들을 찾아서 해나가다보면 어느순간 '나 조금 괜찮아진것 같은데?'하고 느낄거야. 그럼 너도 너가 할일들을 잘 해나갈거고. 나도 아직은 상담다니고 노력중이야. 너도 이 힘든 시기를 잘 버티고 지나갈수 있길 바랄게. 아!그리고 나한테 제일 도움 됐던 말중에 하나는 그거였어. 너를 너 스스로 돌아볼때 1인칭시점이 아니라 제3자의 시점으로 너를 보는거야. 그럼 조금더 나를 객관적으로 볼수 있고 감정의 늪에 오래 머물지 않을 수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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