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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펙 26살, 제 상태 좀 객관적으로 봐주세요.

노답인생 (판) 2020.02.20 12:23 조회24,489
톡톡 회사생활 꼭조언부탁
글을 다 쓰고 보니 머릿 속이 뒤죽박죽이라 그런지
글이 횡설수설하네요.

이해 부탁드리겠습니다. ㅜㅜ




안녕하세요.

아직 대학교도 졸업 못 한 26살입니다. 비상경 문과구요.
올해 졸업을 하니 대학교 졸업하고 나면 27살이네요.

뭐하느라 여태 졸업도 안했는지 궁금하시죠?

핑계로 들릴 수도 있다는 것을 압니다만, 저의 가정사 때문입니다.

어릴 때부터 엄마아빠의 잦은 부부싸움, 가정 내 폭력 등으로 우울증을 앓았습니다.

유치원 다니던 시절부터 고등학생 될 때까지 어둡게 살았었구요.

인서울하위권 대학에 입학했으나 참고 참아왔던 우울증이 곪아터져
수 차례의 자살 시도 등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한 때는 성적우수장학금도 2번 탔을 정도여서 공부를 못하는 건 아니었습니다만
정신병원에 입원하고 정신과에 왔다갔다하고 우울증을 너무 심하게 앓으면서
학교 수업도 제대로 못 듣고 목숨 부지하느라 학점이 엉망이 되었네요.
덕분에 학점은 2.8정도 되고요, 한 학기 남아서 3점대로 복구는 불가능해졌습니다.

제일 속상한 건 세상을 살아갈 때 이런 가정사는 전부 핑계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지요. 알아주길 바라는 건 아닙니다.
제게 중요한 건 첫째, 악조건을 이겨내는 사람들도 있는데 나는 나약한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자괴감이 들고
둘째, 이미 현실은 26살 무스펙이 되어 취준 시기를 지나고 있다는 불안감
셋째, 공백기가 너무 많아 저를 반길 회사가 없을 것 같다는 것
위 세 가지 사항입니다.

현재는 다행히 우울증이 거의 호전되어 약을 끊는 일만 남았습니다.
(약은 한 번에 끊지 않고 서서히 끊어가야하는데 지금 그 과정 중에 있어요.^^)

그런데 우울증을 벗어나 현실감각이 돌아오니 우울증은 아니지만
또 다른 시련이 기다리고 있네요.

이럴거면 목숨부지하려고 왜 그렇게 아둥바둥했나싶은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너무 갔나요?)

죽게 내버려두지 않더니 막상 바득바득 살아남고보니 제 앞에 남은 건
졸업도 못하고, 나이도 많고, 무스펙인 저 자신 뿐이더라구요.

나름 스펙을 준비해보고자 자격증 공부도 했었습니다만 (전산회계 공부했었어요)
숫자에 워낙 약하다보니 4번 5번을 들여다봐도 계산 문제는 모조리 틀리더라구요.
실무에서 살아남을 수 없겠다 판단하고 접었습니다.

지금도 너무 빨리 접은 건 아닌가 싶은데 전산세무회계 공부하는 다른 분들의 경험을 보면
남들보다 이 쪽 분야에서 떨어지는 건 맞는 것 같더라구요.
애초에 뭐라도 하자 싶어서 하기 싫어도 꾸역꾸역 했던 것도 있고요..

그나마 컴활이라도 따자 싶어서 현재 필기는 따놨고 실기만 합격하면 됩니다.


아, 판매직에 도전했던 적도 있는데
첫 날부터 매니저는 성형 얘기, 화장 얘기 이런 것밖에 안하고 허세에 찌들어 있고
(기존에 일하는) 직원은 기가 팍 죽어서 일하길래 여기는 아니다 싶어 나왔습니다.

이거 제가 사회를 몰라서 그런건지..

이쯤되니 점점 자신감도 떨어져갑니다.
하루만에 일 때려치고 나오니 스스로 한심하게 느껴지고요.
전산회계도 못 따는데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데
비약적인건지 현실적인건지 구분도 못하겠고요.

남들은 어떻게든 자격증 따고 자기만의 전문 분야를 만들던데
저는 도저히 그럴 자신이 없어요.

온갖 자격증 다 찾아봐도 내가 잘 할 수 있겠다 싶은 게 없어요.


하고 싶은 일을 하던가, 잘할 수 있는 일을 하던가, 그것도 안되면 할 수 있는 일을 하라는데
구인구직사이트 찾아보면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자동차보험이나 콜센터밖에 없더라고요.
솔직히 그거라도 도전해보고싶은데 아직 졸업을 못해서 취직도 못하는 상태예요.

이대로 졸업하면 고졸이나 다름 없을 것 같은데 졸업은 포기하고 보험이나 콜센터라도 해서
돈이라도 1년 빨리 모아야하나 싶기도 하고요..

마음만 조급해지고 점점 길을 잃는 기분이예요.

인생 선배님들께 쓴 소리 듣고, 객관적으로 제 상황을 바라보고 정신 차리고싶어서
부끄럽지만 인터넷에 글 올립니다.

귀중한 조언 꼭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여기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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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화이팅 2020.02.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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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원래 댓글 정말 안쓰는데 남일 같지 않아 댓글 달려고 로그인 했어요.
어제 쓴 글이라 오늘의 댓글을 안볼 수도 있지만 혹시나 도움이 될까 싶어서 댓글 달아요.

요즘 20대들 다 그래요.
자격증 있고 스팩 있어도 취직 힘든 친구도 있고,
운동 쪽으로 목표 삼았다가 다쳐서 갑자기 목표를 바꿔야 할 수도 있고,
흥미 없고 하고 싶은것도 없고 뭘 해야 될 지 모르겠고 막막한 사람도 수두룩해요.
글쓴이가 나약하고 답 없는 친구가 아니라는 걸 알려주고 싶어요.

고생 많았어요. 그런 가정 속에서도 대학도 가고, 알바도 열심히하고
살아있어줘서 고마워요.

저는 사회복지 전공해서 복지사 하다가 전공과 전혀 다른 대기업 다니고 있어요.
재미요? 그냥 급여랑 복지 보고 다녀요..
사회복지도 전공은 했는데 배운 시간이랑 자격증 아까워서 그냥 했었어요.

일단 목표를 정하는게 우선이긴한데,
그게 힘들다면 알바하면서 즐거웠던 직업을 생각해보는것도 좋아요.
카페, 빵집, 옷가게, 화장품가게 등등 재밌었던 일을 생각해봐요.

그리고 이왕이면 개인사업자 보단 브랜드를 다니는게 좋아요.
개인 사장보단 본사운영체제인 급여 받는 점장-매니저-직원 있는 곳이 더 좋구요.
그럼 진급도 가능해요.
브랜드를 다녀야 급여도 보장받고, 자잘한 직원 할인 등 복지도 있고, 퇴직금도 있어요.
힘들고 드럽고 치사해도 버텨봐요.
경력도 쌓고, 퇴직금도 쌓고, 적금도 쌓아요.
그래서 매니저를 하든 점장을 하거나, 매장을 내요.

친구 26살이면 아직 뭐든 시작 할 수 있는 나이이고, 뭐든 도전 할 수 있는 나이에요.
그리고 대학 간거 너무너무 기특하고 칭찬해주고싶어요.
요즘 고졸이어도 다 취업된다지만, 중소기업 조차도 초대졸~4년제 부터 뽑는 곳 많아요.
하고싶어도 학벌에서 컷트 당하는 경우가 많죠..

아니면 요가, 필라테스, 줌바 등 운동 좋아하면 그 쪽도 생각해봐요.
그래서 자격증 전문반? 들어서 하루에 6-8시간 씩 운동하고 자격증을 따요.
그러면 강사 일도 할 수 있어요.
학원을 낼 수도 있고, 센터에 소속 될 수도 있고, 시간제 강사도 할 수 있어요.

뭐든 해봐요.
해주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회사라 눈치보면서 작성해서 횡설수설하네요.
친구 힘내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뒤숭숭한데 건강유의하구요.
벚꽃 피면 벚꽃도 좀 보구요! ㅎㅎ 소소한 행복으로 미소짓는 삶을 살아요.
화이팅! 우리 행복해지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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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2.2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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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자 26살 여름 인서울 하위권 대학졸업 평점2.8 토익700점대 자격증 어학연수 공모전 인턴경험 등 없음 일단 아무데나 사무직 받아주는데 들어가서 첫월급 130받으면서 1년 존버하고 경력 쌓고 급여 올리면서같은 직종으로 2번 이직해서 지금 직장 5년차고 현재 세후250받고 있음 일단 현실은 이렇게 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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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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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ㅠㅠ 우울증이었으면 정말로 아무것도 하기싫죠.. 저도 겪어봐서 알아요ㅠㅠ 지금당장도 '이제부터하면되지!' 가 잘안될거예요.. 아직 우울증이 완전히 완치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시고 병원 꾸준히 다니셔서 완치하시고 자신감 되찾는게 먼저일 수도있어요! 저도 우울증이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취업도 하고 잘 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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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2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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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 필요한건 마음의 치유 자존감 회복인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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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20.02.2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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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스펙쌓아서 공기업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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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ib 2020.02.2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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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4년제 전기과입학 1학년 1학기하고 군대감
전역후 적성에맞지도않는 학과때문에 계속 휴학하며 알바만하며 허송세월보내다
부모님이 졸업장이라도 있어야된다하시고, 더이상 휴학할수도없는 상태여서
4년만에 복학하였으나 역시나 성적에 맞춰서 대충 갔던지라 적응못하고 자퇴
무스펙에 대학 자퇴했더니 들어갈 제대로된 회사는 당연히 없죠 ㅋㅋㅋ
부모님이 전문대졸업장이라도 있어야 하지않겠냐고 설듯하셔서
자퇴후 다음해 전문대 들어가서 학사경고만 안받을정도로하고 졸업
스펙은 여전히 없죠 ㅋㅋㅋㅋㅋㅋㅋ
졸업하여도 여전히 알바하며지내다가 해보고싶은일 자격증따서
바로 취직해서 살고있슴돠 취직한지 3년차이고
나같은 무스펙도 세후 300정도 받고 일하면서 살고있음
공부머리있는 너는 지금이라도 노력하면 중견은 갈수있을듯하다
지금부터라도 노력해라
늦었다고 생각할 나이도 아닐뿐더러 늦은 나이도 아니다
아직 살아야될날이 살아온날보다 더많다

삶이란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남은 인생 멋지게 만드는것이 지금부터 너의 할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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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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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34살 남자입니다. 이름들으면 알만한 대학 문과나오긴 했지만 전공에 흥미없어서 3점만 겨우 넘겼구요. 부끄럽지만 토익/토스도 없습니다. 워드프로세서2급과 한국사2급이 다네요.

전 거듭된 취업 실패와 친구들과의 벌어지는 격차에 대한 비교로, 우울증도 아니면서 나는 우울증이다 최면걸면서 28살까지 자소서만 쓰면 취업된거마냥 노력도안하고 흥청망청 시간만 보내며 살았습니다.

다행히 29에 운좋게 인턴이 됐는데 좋게봐주셔서 계약직 직원이 될 수 있었구요.
회사 문제로 정규직 되기전에 나올 수 밖에 없었지만, 제 전공이랑 1도 관련 없지만 그 때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회사에 취직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세후 4,300 정도 받으며 차도 몰고 전세지만 3룸에 살 정도로 6년전에 저랑 비교할 수가 없어요.

저도 이런 사례 들으면 위로가 개뿔도 안되는 거 압니다. 그래도 요지는 본인이 하고싶은거, 흥미가는 것이라도 꾸준히 츄라이하면서 성실하게 일하면 누군가는 알아주고 그게 기회가 된다고 생각해요. 제가 지금 일하는 분야도 제 전공과 그때 생각이랑 전혀 관계가없어서 정말 의외의 결과지만, 어떻게든 그 일들이 하나씩 이어지고 경험이 됐습니다.

스물여섯. 정말 어린나이에요. 잘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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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3 2020.02.2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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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서울사람이라면 서울에서 살겠다는 마인드 버리셈. 똑같은 노스펙에 아무도 안뽑아줄 사정이라면 지방이라도 가야 급여도 좀 더 낫고 일같은 일 함. 그리고 존버 ╋ 경력쌓고 이직준비. 늦었으면 남들보다 2배로 열심히 살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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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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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노력해야 합니다.
딱 어디까지만 하고 그다음부터 편하게 놀고 먹고 그런거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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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20.02.2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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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아니고 진지하게 댓글 답니다.
저랑 살아온 환경도 비슷하고 동생같고 해서요
it 직종 생각 있으시면 앞으로 방향 상담 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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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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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 생각에 쓰니 성격상 판매직이나 콜센터는 스트레스 많이 받을것 같음 그냥 사무직으로 시작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일반 회사보다는 회계사 세무사 법무사 등 소위 사짜 전문직 소규모 개인사무소는 진입장벽이 비교적 낮아요 학력도 거의 고졸이상부터 지원 가능하구요 저는 이쪽으로 취업해서 경력쌓는거 추천드려요 사실 막 전도유망하고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직업도 아니고 단순 사무경리직에 지나지 않지만 아무것도 안 하는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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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조언 2020.02.2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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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알바하면서 창업준비를 해보셈...... 취업이라.... 남의 회사에서 남의 월급받는건데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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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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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우울증이 있어서 사고회로 통제가 잘 안되시겠지만
아무리 가정 환경이 불우해도 성인이 된 후에도 계속 가정환경을 원망할 수는 없습니다.
뭔가를 실패했을때, '아 나는 왜 이런것도 못할까'하는 자기연민에 빠지지마시고.
자격증을 안쓰더라도 한번 정한 자격증은 딸때까지 하시길 바랍니다.
뭐든지 그런식으로 본인이 한번 정한 목표를 될때까지 해보십시오.
그리고 해봤는데 진짜 아닌 것들은 내 길이 아니었나보다 하십시오.
뭔가 실패했을때 생각을 길게하지마시고, 그냥 아니었나보다! 가볍게!!
알바나 취업 등 모두 맞던 안맞던 3달씩 버틴다는 목표로 버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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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2020.02.2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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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두가지를 얘기 해 주고 싶어요. 하나는, 일단 자존감부터 세우세요. 지금 너무 자존감이 바닥이네요. 뭐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하는데, 자존감이 없으니 자신감도 못 가지는겁니다. 또 하나는, 님 인생 70만 보자구요. 아직도 44년 남았잖아요? 거기서 1,2년 늦게 시작한다 해도 42년이네요. 봐요. 44년이나 42년이나 별 차이 없잖아요. 늦은거 절대 아닙니다. 힘 내시고 자존감 찾기부터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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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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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끊을려고 노력하는것만으로도 대단해요,
평생 우울하게 사람구실 못하는 사람도 있는데,
먼가 하려고 한다는거, 배우려고 한다는 것도 대단해요,
남들보다 아주 약간 늦게 스펙을 만들어서 세상에 나가는 것뿐이죠,
부모님은 당신이 그렇게 노력해주고 용기 내주는것만으로 매우 감사할 거예요,
조금 더 좋은 스펙 만들어서 꼭 좋은 회사 괜찮은 회사에서 일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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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20.02.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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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생각부터가 너무 안일하네요. 고졸도 전산회계 따는데, 인서울하위권이라지만, 그래도 인서울4년제가 조금 해보고, 안되니까 내가 이쪽 분야에 능력이 없나보다? 하고 관두고, 다른 것도 좀 건들어 보니 내길이 아닌거 같다? ... 그런 마인드로는 어떠한 일도, 심지어 단시간 알바자리도 오래 견디기 힘들어요. 조금해보고 될 길 일지 결정하는게 아니라, 되도록 노력하다 보니 되는 것이지요.. 전산회계 한번 떨어졌음, 붙을 때까지 노력했더라면 그 정신을 가지고 어떠한 분야든 도전해서 성취할 거에요. 님이 계속 그런식으로 뛰엄 뛰엄 모든 일을 건들어 보고,좀 아니다 싶어 빠져나오면 단 한 개라도 성공해본 경험보다 실패한 경험과 포기한 경험만 쌓여서 절대로 앞으로 나아갈 수 없어요. 그런 실패와 포기한 경험이 누적되서 앞으로 인생에 살아갈때 이보다 힘든 고난을 만나게 되면 극복할 생각보다는 먼저 포기하거나 , 노력도 안하고 처음부터 난 안된다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님이 재능이 없고, 이 길이 아니다고 생각한 전산회계 자격증 한개라도 따 놓고 생각해보세요. 자신없던 분야임에도 합격하면 어떤 분야든 노력하면 안될 일 없구나 느끼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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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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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27살에 대학졸업했어요. 서로 나이 까고 한창 수다떨 사이 아니고서야 누가 사정같은거 안물어보고 궁금해하지도 않아요. 저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먼저 취업했다가 3년일하고 대학을 늦게 들어갔거든요. 굳이굳이 파고들어가면 일안하는 오빠 부양하랴 집 빚갚으랴 등골빼먹힌거지만 거기까지 얘기할 필요도 없구요ㅋㅋ 그냥 대충 말하면 아~ 하고 말아요. 요즘 다 취업도 늦고요. 연연해하지않으셔도 될듯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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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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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20대 후반에 졸업하는 사람 생각보다 많아요. 어떻게 다 생이 바라는대로만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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