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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임산부 우울감.. 그리고 남편의 말과 행동.. 제가 예민한걸까요

1러랃hjsjhfnms (판) 2020.02.21 09:21 조회22,154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안녕하세요.
친구들한테 풀어봐도 기분이 나아지질않고... 정말 고민 많이 하다가 처음 글 씁니다...


저는 임신 9개월차이고, 아직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회사는 상대적으로 일하기 편한 환경이라 지금까지는 큰 부담없이 다녔습니다.
하지만 최근 회사에서 일이 좀 바빠져 스트레스가 매우 심해졌습니다.


막판이지만 폐 끼치기 싫어 열심히 일했고,
하지만 열심히 하는 만큼 내 맘대로 안되는 일도 많아졌고, 
사람들과 부딪히기도 하고, 
그러면서 사람들과 멀어지기도 하고,
점점 우울감이 번져서 잘 지냈던 사람들 사이에서도 괜시리 소외감도 느껴지구요.
그 우울감이 하루종일 잡념으로 발전하더라구요.
가만히 있으면 괜히 낮에 있었던 일들이 생각나고, 
더 과장해서 생각하게 되고, 우울해지고 반복반복....


그러다보니 퇴근하고 집에 오면 잡념을 잊을 수 있는 요리에 몰두하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요리든 청소든 집안일에는 완전 젬병이어서 
임신 중기까지만 하더라도 거의 시켜먹거나 외식했거든요.
근데 희안하게 우울감이 심해질수록 레시피를 찾아보면서 요리를 하면 잡생각이 없어지고,
남편이 너무 맛있다고, 몸이 힘들텐데 고맙다, 너무 고생했다고 칭찬해줬으면 좋겠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퇴근 후 집에 오자마자 옷만 갈아입고 후다닥 요리를 열심히 했고
남편에게 밥을 차려주었습니다. 


하지만 남편 반응은 제 기대와 많이 달랐습니다.
"뭘 이런걸 해.."
"왜이렇게 많이 했어~"
"요새 너답지 않게 왜이래~"
"퇴근하면 그냥 좀 쉬어..' 등등..


물론 남편 입장에서는 제가 임산부니까 배려차원에서 하는 말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퇴근 후 재료손질부터 시작해서 거의 1시간, 1시간 반씩을 부른 배로 서있고 칼질하고 하는데
저런 말 들으면 굉장히 허무해지더라구요.


어제는 심지어 제가 요리를 열심히 하고있는데 남편이 퇴근해서 들어왔고,
아무래도 서툰 실력으로 요리를 하는 중에 정리까지 동시에 하기가 힘들었기에
설거지거리들이 좀 싱크대에 쌓여있는 것을 본 남편이
한숨을 푹 쉬더니 설거지를 시작하더라구요.
저는 "너무 고생이 많다" "음식 너무 맛있어 보인다" 등등의 반응을 기대했는데 말이에요..
중간에 제가 "오늘 김치찌개 너무 맛있게 된 것 같아" 라고 얘기해도
설거지하느라 듣는둥 마는둥.... 다시 한번 크게 얘기하니 그제서야
슥 보고는 "어어~ 그렇네~" 하고 힘든 표정으로 설거지만 했습니다.
저에게는 '왜 이렇게 일을 벌려서 힘들게 하냐'는 느낌으로 받아들여졌구요..


게다가 그렇게 힘들게 한 요리를 맛볼때 두근두근하며 어떠냐고 물어봐도
"음~ 맛있네" 한번 하고 끝. 
그냥 마른 나뭇가지처럼 밥 먹는 것에만 몰두.
심지어 "김치찌개에 고추를 넣어야 될 것같아. 조금 깊은 맛이 없는 느낌?"
평가까지 하더라구요.


네. 물론 제 음식 맛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치만 절대 못먹을만한 정도는 아니었고, 
심지어 그렇다 한들, 만삭의 임산부 아내가 남편 맥이겠다고 열심히 했는데
그렇게 표현해야만 했을까요


밥을 다 먹어가는 중에 너무 서럽고 우울해져서
먼저 숟가락을 놓고 남편을 빤히 바라보며 
"허무하다. 이렇게 열심히 요리했는데 반응은 미적지근하고..." 라고 했더니
"(약간 어이없는 웃음?지으며) 음? 맛있다고 했잖아? 미친듯이 허겁지겁 먹고 그래야 하는건가?"
하더라구요. 
더이상 말하기 싫어서 자리에서 일어나서 바로 침대로 가서 누워서 혼자 울었습니다.
남편도 아무말안하고 설거지하고 뒷정리 하더라구요.


그 이후로는 남편도 분명 제 감정을 느꼈을텐데도 
싸우기가 귀찮은건지, 제 감정이 이해가 안되는건지 
아무말도 안하고 핸드폰 하다가...
제가 평소보다 빨리 샤워하고 나와서 등돌리고 잠자리에 누워있는데도
본인도 아무말도 안하고 누워서 "불끈다" 하고 자더라구요.
시간이 9시도 안됐는데 말이에요 (평소에는 11시 가까이 되서 잡니다) 


남편이 강요한 것도 아니고, 
제가 우울감을 떨치기 위해서, 그리고 유치하지만 남편에게 칭찬받고 기분 좋아지고 싶어서
그런 것 맞습니다. 
하지만요, 남편은 제가 요새 우울해하고 힘들어하는걸 알고 있고, 
제 요새 유일한 낙이 요리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저렇게 행동한다는 것이 너무나도 서운하고 힘드네요.


제가 임신 중이어서 예민한 걸까요? 
강요하지도 않은 일 괜히 해서 북치고 장구치고 하는 걸까요?
(물론, 저는 이제부터 요리는 안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더불어.....
임산부 우울증...무기력증....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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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2.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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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도 일하고 집에오면 힘들고 배고파서 먹고싶은거 배달시켜서 맛있게 먹고 쉬고싶은데, 님이 음식한건 자기입맛에도 안맞고 또 치워야할것도 많으니 당연히 짜증이 나겠죠....퇴근하고 집에가서 이거먹어야지 하고 집에 왔는데 먹고싶지도 않은 음식 먹으라면 정말 짜증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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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2.2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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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쯤되연 요리 손 놓으세요 요리보다 설거지 거리가 많으니 님 남편이 저리 시큰둥하는거에요 적당히 해요 눈치가좀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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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1212 2020.02.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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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이 손이 빨라서 요리하면서 나오는 쓰레기나 설거지거리를 동시에 처리할게 아니라면 그냥 쉬세요.막달이잖아요. 남편도 일하고와서 설거지하고 음식쓰레기처리하는거 힘들거에요. 뭔가를 할때 남한테 칭찬받고 싶어서 하려고하면 나만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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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세 2020.02.2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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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 남편이랑 비슷해서 댓글 남겨요 제 남편도 말을 다정하게 안하는? 할 줄 모르는?? 사람이예요 댓글보니 다들 말 이쁘게 하는 남편 부인하고만 사시는지...이런 사람하고 안 살아보신 분들은 글쓴이가 왜 서운한지 잘 이해 못하시는 거 같아요 남편도 속마음에 짜증난다거나 답답하다는 감정도 있겠지만 더불어 고맙다는 마음도 있긴 있을 거예요.. 그래서 대충 뭐라고도 안하지만 칭찬도 안하고 그냥 자기 딴에는 별 감정 안 느껴지는 팩트만 이야기하는 거죠 (위에서처럼 고추를 더 넣으면 깊은 맛이 있겠다 이런 식) 근데 이런 말을 매일 들어야 한다면??? 글쓴이님 마음이 점점 삭막해지는게 스스로 느껴지실거예요.. 사람이 꼭 욕을 들어야만 기분 나쁜게 아니듯 다정함이 없는 심드렁한 저런 말들이 모여서 사막이 됩니다 저는 남편한테 연애할 때부터 결혼하고 임신 중에도 버릇처럼 퇴근하면 늘 고생했다 오늘도 힘들었지 말하고 저에게 뭔가 챙겨주면 정말 맛있다 잘 먹었다 고맙다 말했어요 하지만 남편은 제가 임신 중에 힘들어서 잠을 못자고 힘드냐는 말도 없고 집안일을 열심히 다 해놔도 고생했단 말 한마디 없었어요 심지어 아파서 응급실에 가도 괜찮냐는 말이 없는... 제 남편이나 글쓴이 남편이나 마음 안에 부인 걱정과 고마움이 없겠냐만은, 몇 년씩 계속 글에서처럼 말을 하면 사이가 멀어져요 전 이제 남편한테 어떤 말을 들어야겠다는 기대가 사라지더라구요.. 대신 남편이 조금만 기분 나쁘게 말하면 그게 엄청 꼬아서 들리는 상황이 되었어요.. 제가 딱 임신 했을 때 상황을 다시 보는 거 같아서 말이 길었네요 글쓴이님이 남편과 잘 지내시길 원한다면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남편과 대화를 해서 남편 말투를 바꾸시고 글쓴이님도 남편의 속마음은 어떤지 헤아리고 이해해주셔야해요.. 시간이 지나면 저처럼 마음의 문이 점점 닫혀서 혼자 생각하고 끝내버리는 사이가 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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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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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힘든거 충분히 이해는 가요. 근데 남편도 퇴근함 쉬고싶죠. 님 기분 맞춰주는것도 하루 이틀이죠. 남편도 첨엔칭찬해 줬다면서요. 근데 매일 그러니 남편도 지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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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2020.02.2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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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개피곤한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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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2020.02.2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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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임신하면 감정이 좀 폭발적이긴 해요. 에구 스트레스를 다른쪽으로 풀어보는건 어때요? 아님 막달인데 그냥 띵가띵가 좀 쉬어봐요. 애 딱 낳고나면 내 시간이란건 없어요 솔직히 똥도 맘편히 못싼다우... ㅜㅜ 남은 한달이라도 맛있는거 사달라 땡깡도 부리고 몸 무거워도 아... 요즘은 외출이 어렵겠군요 코로나 ㅜㅜ 암튼 힘내요 남자는 첫애를 딱 낳아놔도 좀 더 크고 지 닮아가야 진짜 내가 아빠구나 내새끼구나 싶은 느낌이 든데요. 남편말이... 헐~~ 싶지만 똑같은 아들 키우다보니 남자는 확연히 여자들이랑은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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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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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원래 설거지는 요리하는 사람이 하는 거 아닌가요? 저는 제 뒷처리 남이 하도록 하는 거 미안해서 요리하면서 동시에 설거지해요 먹기만 하는 일이면 남편분도 칭찬에 덜 인색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설거지거리 없는데도 님께서 만든 음식 먹을 때 인상쓰고 지적하고 그러면 꿀밤주세요 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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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입장 2020.02.2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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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깔끔하게 다 치워져있고 짠 상차림. 먹은그릇만 씻으면 되는 상태. 이게 아니라면 요리 해주는거 절대 사절임 -> 대부분 이럴껄...성시경이 했던 말 생각남. 요리 해준다는건 뒤처리 까지 다 포함된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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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막달은그럴수있... 2020.02.23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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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누릴수있는 부분은 누리고 하고싶은 부분만 하시면 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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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 2020.02.23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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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들이 참 냉정하네요... 회사일로 힘들면 속이 말이 아닐텐데 거기다 임신중이라면.. 임신중에 참 감정이 내 맘대로 잘 안되요.. 저도 임신 9개월인데 정말 기분이 롤러코스터에요. 한번씩 너무 무기력하고 우울하기도 한데 혼자만의 아기도 아니고 둘의 아기를 아내가 임신하고 있는거잖아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임신 9개월이면 몸 많이 힘들어요. 남편도 일하지만 아내는 홀몸이 아닌데 계속 일하고 있으면 몸도 더 힘든데 조금만 배려해줄 수 있는 문제 아닌가 싶어요..ㅠㅠ 다른걸 바란게 아니라 따뜻한 말한마디가 그렇게 어려운건지 모르겠네요ㅠㅜㅜ 남편분이랑 이야기를 한번 해보세요. 남편분이 일하고 와서 많은 일이 있는게 힘든거라면 두분이서 타협을 보시고 쓰니님이 느끼신 서운한 마음도 잘 이야기 해보시길 바랄게요. 요리가 유일한 취미이시면, 다른 댓글들 처럼 너무 힘들지 않는선에서 요리학원 다니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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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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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해는 해요 저도 남편이 '오늘 이거 맛있는데?' 하면서 잘먹으면 기분 좋거든요.. 남편 컨디션 안좋아서 암말없이 먹기만 하면 오늘은 맛이 없나 싶어 속상하기도 하구요.. 쓰니 남편한테 말을 해요. 요즘 내가 우울증이 왔는데 요리를 하면 그런 잡념들이 사라진다고.. 당신이 맛있다고 해주는 말이 너무 행복하다고.. 그리고 저도 맞벌이인데 요리는 제가 설거지는 남편이 해요. 그런데 요리하면서 뒷정리도 같이하는 편이라 남편은 먹은 그릇만 설거지 합니다. 국이 끓을때나 반찬류를 조리하고있을때 빠르게 설거지 하면 절대 쌓이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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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3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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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래도 맘이 이쁘네요.힘든데도 음식 차려주려하고.남편이 잘못했어요.말이라도 이쁘게 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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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3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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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9개월이예요 ~ 쓰니가 섭섭하시겠어요. 남편과 소통이 좀 필요할듯 하네요. 남편에게 직접적으로 원하는걸 말하세요. 그리고 ~ 쓰니는 회사일이 힘든것을 요리를 해서 기분전환하고. 남편한테 칭찬받고자 하는 기대심리가 높아보이네요. 그게 충족이 안되니 불만일 수 밖에 없구요. 남편에게 쓰니가 원하는걸 말하되, 남편이 원하는것도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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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87 2020.02.23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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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들이 다 왜저런지 댓글달라고 처음 로그인해봄 정말; 2번의 임신과정을격고 현 주부로 살림하는사람으로써 글쓴이마음 충분히공감가요 설거지거리가 많아서 피곤하고 쉬고싶다면 배부른상태로 오래서있기도 힘들텐데 맛있게 저녁 차려줘서 고마워~ 그래도 걱정되니 출산까지는 오붓하게 외식도하고 편히 쉬다가 아가 만나자~ 라던지 충분히 이쁘게 얘기해줄수있었을텐데;; 게다가 임신중우울증온상태에 즐겁게하는 취미라는데 그거조차도 일하고와서 피곤하다고 그런식으로 행동한다면 애낳으면 어떨지 뻔히보이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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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20.02.23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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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자기 손재주 좋다고 이것저것 만들어서 끊임없이 주던게 생각나요..
나한테는 그냥 이쁜 쓰레기인데 말도 못하고.. 힘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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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3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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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눈치도 뭣도 없이 소처럼 일만 하면 사랑받는다 생각해도 남한테 좋은소리 맞겨놓은것마냥 짜증나는 사람이 없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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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ㅊㅊ 2020.02.23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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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23주 임산부인데요 저는 초기부터 고위험산모여서 거의 눕눕했어요 그러다보니 남편이 요리도 하고 살림도 하고 해요 요즘엔 저도 조금 움직여도 되서 어쩌다보니 같이 요리할때가 많더라구요 그럴때 기분이 참좋고 아기태어나서 아기한테 이런모습보여주면 좋겟다 싶을때가 많아요 근데 이건 제 상황인거고 아마 집에와서 남편도 쉬고싶어할수도 있어요 저는 임신했다고 백프로 남편이 저에게 맞춰줄수없다고 생각해요 남편도 지치더라구여.. 음.. 같이 요리를 즐겁게 할수있는 상황이 아니거나 하면 지금처럼 서운한 감정이 계속 생게된다면 차라리 요리학원에 다니시는건 어때요? 취미로 배울수도 있고 요리로 스트레스도 푼다고 하시니까 배워서 남편도 해주고 그러면 좋을것같은데.. 아무튼 남편이랑 대화많하시고 우울함 이겨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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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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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요리가 즐거워서 해야지 그런 마음이면 하지마세요. 그냥 내가 즐겁고 상대방이 맛있게 먹어주면 그게 더 행복하고 그래야 되는데 그게 틀어져서 화내게 되면 쓰니한테도 남는 게 없어요. 본인을 위한 무언가를 하시면 어떨까요? 마음 잘 다스리시고 순산하시길 빌게요. 쉬시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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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y... 2020.02.22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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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또 남편이 임신한 아내한테 이거해라 저거해라 엄청 시킨다는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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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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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집중할 수 있는 다른걸찾아요 .님이 그런맘이란걸알아서 나쁜소린 못하겠지만 그 뒤치닥거리 다 남자몫이잖아요 둘다 성인인데 어린애 키우듯 해달라하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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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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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도 회사에서 힘든일이 있었거나 스트레스 쌓였지만 말을 안하는 것일수도있죠~~ 임신 막달이라 힘든데 안알아준다고 서운하지말고 그냥 좀 쉬세요~~ 남편이랑 외식도 하고 해요~~ 애낳으면 밖에도 한동안 못나가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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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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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요리솜씨 없다는데 정성껏한들 하루아침에 달라지겠나요??오랜기간 숙련된 조교가되어야 손끝맛이 나올똥말똥.남편분 그래도 착하네요.맛없어도 참고 음식먹어주고 설거지도 해주니 우리남편은 신혼때 김치찌게맛없다투덜대서 잔소리했더니 냄비던져버림!!!허연 벽지에 뻘겋게 수채화그렸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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