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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 정답이 없기에, 내 마음가는대로 해도 될까?

ㅇㅇ (판) 2020.02.23 15:20 조회28,511
톡톡 헤어진 다음날 꼭댓글부탁

생각보다 댓글이 많이 달려서 놀랐네요..

제 마음을 추가로 적고 싶어서 다시 들어왔어요.

 

전남친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공부를 하고 있던 사람이었어요.

2년 가까이 그 곁에 있으며 상황이 좋지 않아도 서로 많이 힘이 되었고, 의지했다고 생각했어요.

이별했던 며칠 전까지만 해도 함께 해줘서 고맙다던 사람이었거든요.

하지만, 그동안 공부했던 결과가 모두 좋지 않아 정말 많이 힘들어했고 

그런 결과를 보여줘서 제게 너무 미안해했어요.

 

그렇게 준비했던 과정을 1년 더 준비하기로 다짐한 전남친은

제가 자기 곁에서 기다리는며 마음을 쓰는 모습을 더이상 보기 싫고,

자기는 아무것도 못해주는데 무언가를 받기만 하는 상황도 싫고 (기념일, 생일 선물 등),

공부하는 동안 잘 못챙겨줄게 뻔한데 제가 상처받고,

또다른 상황으로 자기가 상처받는게 싫대요.

2년을 기다려준 사람한테 1년을 어떻게 더 기다리게 만드는건 양심없는 사람이라면서요.

결국, 이러한 과정들이 자기를 너무 힘들게 한다며 제 손을 놓아버렸어요.

 

어쩌면 제가 이렇게 믿고 싶은게 아닌가 생각도 들지만,

2년간 봐왔던 모습이 맞다면 전 남친이 거짓말하고 자신을 포장하려는 말은 아니였어요.

 

제가 느끼고, 추측한 것들이 맞다면

그냥.. 한 번 정도는 더 연락해봐도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에요.

사실 연락하고자 하는 쪽에 마음이 더 가까운데

그때 가서도 지금 제 마음과 같다면 연락해보고, 아니면 마음 접으려구요.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면 해볼 것이고 그에 따른 결과는 제가 감당하면 되고

거절당하면 마음은 아프지만 어쩔 수 없죠 뭐.

 

시간이 지나면 답이 보일거라 믿어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

 

약 일주일전 쯤 전남친에게 이별을 통보받았어요.
본인 개인적인 상황으로 많이 지쳤었고,
그 상황 속에 더이상 제가 상처받는 것도,
자신이 상처받는 것도 싫고 지금 자신에게 처해진 상황에만
집중하고 싶어 여기까지 만나는 것이 맞다면서요.

저는 연애하다 헤어지면 그 관계는 끝이라고 했던 사람이고,
전남친도 저와 생각이 비슷했어요.

저도 많이 지쳤었지만, 헤어지고나서 많은 생각들을 해보았고
결국 본인이 더이상 힘들기 싫어 저를 놓은 사람인데
그동안 같이 해보지 못한 것들이 많아서, 감정이 남아 있어서
아직은 한순간에 제 마음속에서 놓치를 못하겠어요.

사바사 케바케라 인연이 다시 이어지는 경우도 있고
그대로 끝나는 경우도 있는데,
어떤 것을 선택하든 그 결과는 제 몫인 것도 알아요.
그래도 안하고 고민하는 것보다 해보고 후회하는게 낫겠죠?

별다른건 아니고.. 
다음달 말에 전 남친 생일이라 그때 연락해보고 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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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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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32 2020.02.2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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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친말이 다 진짜라고 믿네 그거 다 핑계에요 그 상황에서 더이상 님을 위해서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다는데 그런 사람한테 연락해서 뭐하려구요 갑을 관계가 안되면 다행이지 그냥 잠자코 있다가 남자가 먼저 연락이라도 하면 받아줄까말까 고민해야 그 관계에 그나마 꺼진 불씨라도 켜보는거지 그렇지 않으면 마른장작에 불 붙이는거 밖에 안돼요 그냥 본인 할일 하면서 시간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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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2.2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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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이할게 아니라 기다려야할때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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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2.2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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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안한 것에 후회를 많이 한다고 하네요.
선택의 결과가 본인의 몫인 걸 알고 계시다면 해보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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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프로틴 2020.02.2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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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트레이닝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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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2020.02.2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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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이유로 남자가 헤어지자고 했으면 그사람이 돌아와야해요.. 매달리고 연락하면 추접스럽고 정떨어진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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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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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깨진 그릇 붙여봤자 새서 쓰지도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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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5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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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힘내세요! 안하는쪽을 추천드리기는해요 남자가 많이 생각해보고 결정내린듯 하네요 더 좋은 사람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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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20.02.25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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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헐 나 이런거 댓글 안다는데 딱 나랑 너무 똑같아서 댓글달아요. 글쓴이 봐봐.. 나는 지금 나이 많이 먹었고. 13년전? 아무튼 그쯤 나는 대학원생을 만났고 나는 직장인이었어. 그래서 내가 돈 거의 쓰고 그 ㅅㄲ가 과외해서 받은돈으로 맛있는거 사먹자 그러면 내가 맨날 김밥천국 스페셜 먹고 싶다 그래서 그거 먹었었거든. 나중에 헤어질때쯤 나한테 질렸을때 (딴년하고 레스토랑 가고 있을때) 나한테 뭐먹고 싶냐 그래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김밥 그랬더니 그 ㅅㄲ가 나한테 입이 싸구려라고 그랬어. 나는 그것도 모르고 속상해서 그러는줄 알았지 ㅋㅋㅋ 아무튼 그 ㅅㄲ 석사딸때 나한테 취업도 안되고 나한테 미안해서 못만나겠다 그러면서 시간달라고 해서 기다려줬는데 이미 이ㅅㄲ는 대기업 들어가서 딴년하고 희희낙낙 하고 있고 나는 자살한다 ㅈㄹ할때였어. 남자 믿지마. 하 10년이 지나도 어제일처럼 생생하게 못이 박힌걸 그ㅅㄲ가 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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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챙겨 2020.02.25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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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언니가 한마디 할께 남자새끼가 떠난다 할때 돌아온다할때 (니가 잡아서 포함) 그냥 냅둬..니가 잡아서 돌아와도..그새끼가 구르고 구르다 돌아와도 너에게 남은건 후회뿐... 일년이 지나 이년이 지나 삼년이 지날수도 있어.. 똥차가고 새차 온다고!? 개소리야 너가 벤츠탈 자격이 있을때 벤츠같은 남자가 와.. 이건 그의 경제적인건 패스야..하지만 마티즈가 왔는데 벤츠라고 느끼면.. 음.. 이건 경제적인거 포함.. 제발 마흔 안된 동생님들아.. 지금 니옆에 있는 놈들한테 목메지마 세상은 너무나 넓고 ㅂㅅ 같은 남자보단 새싹같은 너희들이 너무 많단다.. 아 자기관리 안돼는 짐승열외..남자여자 포함 제발 젊음의 아름다움을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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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댄스 2020.02.25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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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연애 다 끝내고 결혼해서 애까지 있는 선배여자 입장에서 남자가 헤어지자고 할땐 진심이야ㅡ 괜히 붙잡으려하면 더 가버릴껄. 다만 자신을 위해서 후회로 남기기 싫은거고 말끔히 하고싶다면 잡아요. 전 그동안 헤어질때 그러긴 했었네요 ㅡ 결국 연애의 엔딩인 결혼은 다른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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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김씨처자 2020.02.25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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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한테 한말보면 남자가 책임감ㆍ배려심없네요 멘탈이 건강한사람아니고 ᆢ더 좋은 남자만나기위해선 좋은 물 좋은 환경에있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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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상황 2020.02.25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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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 헤어진건지 알고 이해하면 납듣했으면 연락하지말고 모르겠으면 한번 해봐도 괜찮을듯 정리가 안됀것 같은데 확실히 도장찍는방법일수도 있음 전 결혼해서 잘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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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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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음달말에 이미 다른여자랑 생파하고있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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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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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지마세요 제발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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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4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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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마라. 많은 사람들이 하지말라할땐 다 이유가 있는거다. 연락먼져하게되면 본인의 가치는 더더욱 떨어진다. 구지 똥인지 찍어먹어봐야겠다면 먹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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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윰 2020.02.24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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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랑 너무 같은 상황이지만 다른 결말을 받아오셨네요. 저는 생각할 시간을 달라 지금 그만하고싶진않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저만큼 저를 존중해주는 사람이 좋더라구요. 이런 나를 두고 왜 맘고생을 시키는지 이해가 안가요. 그래서 하루 생각하고 오늘 이별을 고했어요. 근데 연애 답이 어딨어요. 내 인연이었던 사람은 내가 제일 잘 알아요. 모르겠으면서도 내가 하는 행동에 이런 반응이 오겠다 짐작하는건 남보다 내가 제일 잘하니 미련안남는 방향으로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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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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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고싶은대로 해요~ 그러다 씹혀도보고.. 그러다 괘씸해지고~ 미련하나 안남고 탈탈 다 잊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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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2020.02.24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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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후회될거같으면 해보세요 근데 자신이 한 선택에 후회할 자신없으면 하는걸 추천해요 자신이 한선택이 정말 맞는건지 생각 많이해보고 결정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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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4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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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본인이 질렸으면서 좋게 포장한 핑계 같아요. 저도 글쓰니 분과 비슷한 경험을 했어요. 연락 할까 하다가 결국 안 했는데 시간 지나 보니 했으면 후회했을 것 같더라구요. 본인이 아쉬우면 연락 할 거예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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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4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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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생일에 연락해보라는거 추천이요. 다만 매달리는 연락하지말고 시간내서 밥 한번먹자고하고 즐겁게 데이트하고 오세요. 명심하세요. 그 사람은 당신의 즐겁고 예쁜 모습에 반한거지 울면서 매달리는 모습을 보고 반한게 아니란 사실을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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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4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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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베댓 세가지가 다 맞는 말이에요 인간 관계라는게 정해진 길도 없을뿐더러 특히 연애는..더 힘들져 저도 님같은 이별을 맞이했을때 정말 고민 많이했는데 그래 연락하고 싶다 딱 한번만 하고 끝내자! 하고 제 속에 잇던 말들을 다 풀어서 보냇어요 거의 편지지 두장정도 ?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오글 거리지만 ....ㅋ 그 메세지는 결국 의미 없는 메세지가 되었고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근데 오히려 내가 하고싶은 말 다 하니까 난 할거 다 했다 생각 들면서 한번에 고통을 퐉 ! 받고 쏵 마음이 진정이 되더라구요.. 한달 후쯤 그 아이가 먼저 연락 왓는데 그때 너무 아팠어서 그런지 재정신 확 들어서 그냥 무시했습니다 ㅋㅋㅋㅋ.. 힘내세요 금방 지나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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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4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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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랑 똑같은 케이스로 헤어진것 같아 근데 나도 전남친이 그런식으로 이야기를 했는데 전여친이랑 다시 만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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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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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하셔요 ㅋㅋ 하고 또 울고 화내고 혼자 엄청 열받을걸요 ㅋㅋ 그럼 정신차리게 됨. 계속 미련떠느니 이런 충격요법도 나쁘진 않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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