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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 공부로 생긴 스트레스 우울증 트라우마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조언 해줘

오링어 2020.02.23 20:07 조회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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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전에도 올린 게시글이고 조언이 많이 없어서 다시 올려봐

안녕 쓰니는 아직 학생이고

나날이 심해져가는 스트레스로 인한 몸상태 때문에 병원에 가야할지 고민 중이야

나는 어렸을때부터 맞고 자랐고 거의 다 이유는 공부 때문이였어 .
초등학생때는 숙제를 못했는데 그것 때문에 우리 집이랑 50분 정도 차타고 가야하는 곳에 버려진적도 있었고 , 그냥 온갖 선풍기 골프채 이런거로 머리도 맞아보고 그랬는데 지금은 좀 크니까 괜찮아졌어 . 사실 때린 상대는 엄마고 엄마도 스트레스가 좀 많으셨는데 그걸 나한테 많이 푸신 것 같았어

하지만 요즘 들어서 갑자기 공부 하다 스트레스 받으면 배가 진짜 칼로 찌르듯이 너무 아프고 배가 아프면 오른쪽 머리가 진짜 어지럽고 너무 아프더라고 쿵쿵 되는 느낌 ..??


다 찾아보니까 스트레스로 인한 과민성증후군 ?? .. 이였고 엄마한테 잔소리를 듣거나 그러면 자궁까지 막 아파와 .. 친구랑 싸울때면 막 엄청 떨고 숨도 제대로 못 쉬겠고 .. 엄마랑 아빠가 싸우는거 볼때 진짜 심할때면 그냥 못 걷고 빛만 보면 무서워도 계속 떨고 온몸 다 떨면서 숨도 못 쉬는데 나날이 심해져가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다

스트레스는 점점 심해져가서 초 3때부터 계속 자살하고 싶다고 느꼈고 중2때부터 자해하면서 맨날 옥상 올라가는데 자살도 내 맘대로 안되더라 아무리 살고 싶지 않다고 느껴도 몸은 이미 살고 싶다고 헤엄치는 듯한 느낌 ...

근데 항상 밝다는 이미지로 살아와서 애들한테 이런 말 꺼내기도 무섭고 저번에 심리상담소 가서 타로를 받았어 근데 너무 뚝 떨어져서 진짜 눈물샘 다 터져서 남 앞에서 그렇게 울어본건 처음이였어

심리 상담 받기 위해서 간건 아니고 그냥 봉사 채울려고 간거였어

선생님이 내 손 꼭 잡으면서 제발 죽지 말라고 하시더라 그때 진짜 너무너무 힘들어서 독서실에서 숨 죽이면서 눈물 뚝뚝 흘리고 옥상가서 다시 울고 계단에서도 울고 너무너무 힘들었거든

선생님이 위로해주시니까 진짜 너무 통쾌했지만 그 뒤에 2019년도 비 진짜 많이 내리고 태풍 치던 날 집 쫓겨나서 우산도 없는데 비 다 맞으면서 돌아다니면서 그 상담소 다시 찾고 싶던 생각도 컸는데 내 발길로 다시 가기 너무 무섭더라

왜 무서운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남한테 내 감정이랑 내 사정을 전부 털어놓기에 아직 준비가 안된 것같아서 그런 것 같아

이제 쓰니는 고등학생 되는데 계속해서 심해져 갈까봐 그 후에 더 아파질까봐 트라우마가 더 심해질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올려봐 읽어줘서 너무 고맙고 조언이나 대책 남겨주면 진짜 고마울 것 같아 ..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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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1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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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솔직히 고등학교가면 입시스트레스나 압박감이 더 커져서 지금 느끼고 있는 우울감이나 공포감이 더 커질 가능성이 높아. 나도 공부스트레스때문에 진짜 죽을듯이 힘들었는데 관심이나 취미를 가지니까 좀 한결 편하더라. 너무 자신을 틀에 가두지 말고 조금 벽을 열어서 네가 진짜로 하고싶은거 하면서 숨통좀 텄으면 좋겠다. 나같은 경우는 시간될때마다 심리책 위로책 이런거 읽었어. 요즘 심리관련 위로책 많이 나오니까 한권 사서 읽는 것도 괜찮을것 같아! 참고로 김지훈 작가 추천해 그분 책시리즈 다 괜찮아 읽으면 좀 위로도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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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어줄개 2020.02.29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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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 들어줄 개’ 청소년모바일상담센터입니다.

어렸을 적 엄마에게 맞았던 기억들과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로 자해도 하고 죽고 싶은 마음도 드는 상황인 것 같아요. 글을 다시 올리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용기 내어 친구의 마음을 말해주어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글을 읽으며 친구를 힘들게 한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던 것 같아 마음이 아팠어요. 어린 나이부터 엄마에게 맞으면서 공부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 지내느라 얼마나 무겁고 힘들었을까 하는 마음이 듭니다. 다른 친구들에겐 밝은 척하며 지내는 상황이니 혼자 얼마나 더 힘들까요. 그동안 힘든 시간을 견디며 애쓴 친구를 그냥 한번 꽉 안아주며 위로해주고 싶네요. 스트레스가 올라오면 몸까지 아픈 상황 같아 걱정되는 마음도 들어요.

지금 친구 마음에 힘이 될 수 있는 사람이 주변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글에 심리상담 선생님과 이야기했다고 했는데 그 선생님에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그것이 어려우면 학교 위클래스를 찾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상담선생님께 너무 힘들어서 상담을 받고 싶기도 하면서도, 낯설고 무서운 마음이 들어 망설이는 마음이 든다고 지금의 마음을 말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각 지역에 청소년상담기관에서 전문상담사와 상담하실 수 있으니 도움을 받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너무 힘든 마음이 드는 상황에서는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한 ‘다 들어줄 개’ 온라인 상담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현재 상황에 대해 전문 상담원들과 구체적으로 이야길 나누어보고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나가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 들어줄 개’ 모바일 상담은 24시간 365일 무료로 열려있습니다.
‘다 들어줄 개’ 전문상담사 드림

상담방법 :
● ‘다 들어줄 개’ 어플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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