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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시어머님이 싫어서 이혼하고싶어요.

(판) 2020.02.24 14:13 조회180,061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작년 매주 태풍이 몰아치던 10월에 결혼했어요.

이제 딱 4개월째인 신혼이예요.

결혼에 관심없고 성격 나쁘고 자기중심적인 제가 사랑에 빠질만큼 멋지고 착한 신랑이랑 2년 연애하다 결혼했어요.

 

서로 양가 부모님 상견례때 처음뵙고,예의없으시고 아들부심 부리시는 시어머님 덕에 불편한기색 역력했던 친정에서  2억 지원주시고, 시댁에선 1억 주셨어요.

(제 통장에 비상금 오천 넣어주시고 혼수도 따로해주셨어요.)

신랑하고 둘이 모은돈 합쳐 집구했고, 

허례허식 바라시는 시부모님께 현물/현금예단,이바지등 부담느끼시라고  과하게 챙겨 드렸어요.

부모님께선 외동딸에 비혼인 줄 알았는데 결혼하니 좋다고 말씀주시고 제 결혼식날 '딸 당당하게 멋있게살아' 말씀하시고 쿨하게 해외로 떠나셨어요.

 

결혼하고 한달정도 조용했어요.

12월부터 시어머님의 간섭이 시작되셨죠 ㅡㅡ

제가 직업특성상 연말연초에 바빠요. 그 후엔 특정날 외엔 여유롭고요.

네, 12월에 바빠요.주말에도 출근합니다. 그런데 시어머님이 자꾸 연락주시네요.

12월 22일 일요일 아버님 생신이라고 아침부터 생신상 차리게 넘어 오라시길래,

바쁘댔어요.

 

9시에 출근해서 8시까지 일하는데 무슨 생신상 입니까.

주말인데 연차쓰고 오라는 어머님의 말씀에 어이없고 짜증나서

신랑한테 말하고 출장뷔페 보내드렸어요. 아버님께 따로 죄송하다 전화드리고 용돈보내드리고요.

 

오전내 시어머님께 전화오시길래 신랑한테 전화해서 ,

나일하잖아 나 당신일할때 안건드려, 우리부모님도 안건드리잖아.

말하니 그 후 시어머님 전화없으셨고,

죄송스런 맘에 월요일에 늦은시간 방문하니, 정말 나 기분나쁘다 그런데 시아버님 옆이라 차마 화내지 못하고 있다는걸 대놓고 보여주시길래,

 

아버님과 대화 후 아버님 옆에 붙어있다 아버님 배웅받고 자연스럽게 집에 갔어요.

시어머님은 잘가라는 말씀도 없으셨고, 일주일정돈 연락없다가 다시 폭풍 연락하셨고,

일이바빠 다 받진못하고 한번씩 연락하게되면 다 캡쳐+녹음해서 신랑한테 그대로 보냈어요.

그러면 또 하루이틀 조용하다 다시보내시고, 반복하다 따로 만나자길래 알겠다하고 신랑하고 나갔어요. 좋은소리 못들을거같아서요.

'맛있는거 사주시려고 부르신고 아니셨어요 어머님??'하니 정말 기분나쁜표정으로 소고기 사주시길래 맛있게 먹었어요.

 

그렇게 밀고당기기 식으로 지내다,

설날때 시어머님 불편할거같아, 신랑하고 상의 후

시부모님 효도여행보내드렸고,

저를 너무 싫어하시지만 신나서 다녀오신 어머님과 이번에 대판싸웠습니다.

 

이유는 제사예요.

저번주말 일요일 , 저와 상종도하기 싫어하시던 어머님이 평일에  할아버지 제사는 며느리가 와서 도와줘야하지 않겠니 말씀 하시길래 맞습니다.하고 일요일에 갔어요.

신랑은 일때문에 출근해 점심쯤 퇴근한다해서 저혼자 9시쯤갔는데, 다른 요리는 어머님이 새벽에 다 해놓으시고 저한테 전을 하라는거예요.

부침개,배추전 외엔 해본적이 없어 어떻게 하냐 물어보니

똑똑한며느님 알아서 하시라더니 목욕하러 가신다고 나가버리시네요 ㅋㅋㅋㅋ

 

식탁위엔 검은봉지에 담겨있는 흙묻은당근/쪽파, 랩으로 씌워진 소고기 , 포장채 다닥다닥 붙어있는 맛살, 호박 등 덩그러니 놓여있는거 보고

한숨쉬고 신랑한테 전화하니 하지말래요. 엄마 왜그러냐면서 그냥 집에 오라고 밤에 같이 집에 가자길래,

그래도 전을 해.놓.으.라 하셨으니 결과물은 있어야겠다 싶어

전부치는곳 인터넷으로 검색 후 문연곧 찾아 주문했고, 퀵으로 받았어요.

양은 넉넉히 산적5개, 버섯전/호박전/굴전 한팩, 조기전 2팩 주문했고,

종이에 '전을 부치는것에 어려움을 느껴 다른분 도움을 받아 준비했습니다. 저녁에 OO씨와 같이 다시 찾아뵐게요 '  적어 전옆에 놔뒀고,

오후 2시10분쯤 전화하신 시어머님의 벼락같은 호통에 놀라

스피커폰으로 바꿔 신랑과 같이 어머님의 호통을 들었고, 신랑 얼굴이 붉어지며 흥분해 전화를 뺏으려하는걸 제지하고 쭉 들어보니,

 

상도덕이없다.

싸가지가없다.

시어머님 알기를 개떡만도 못하구나.

교육을 어떻게 받았길래 어른말씀을 들어먹을 생각이 전혀없구나.

너는 무슨억한 심정이 있길래, 나와 내아들 사이에서 이간질하냐.

여자가 시집오면 울면서도 해야하는것들이 있는데, 네 편할대로 할거면 우리집에서 나가라.

너같은 며느리 난 인정못한다.

 

 

폭언을 하시길래,

 

어머님 , 결혼 후 지금까지 저한테 왜그러시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제가 신랑하고 결혼한거지 어머님 종노릇하려 결혼한것도 아닌데, 저한테 왜이렇게 바라는게 많으세요.

말씀 심하시네요. 지금 저한테 정말 실수 하시는거예요.

어머님이 바라시는 며느리는 매주 4번 시댁에서 저녁식사하고,  용돈은 시부모님 각 50만원씩 드려야하고, 받는건 좋지만 저는 싫으시고, 아들이 미운소리하면 아이고 왜그러냐고 며느리고 미운소리하면 싸가지없는사람 되는건가요?

OO씨가 좋아 결혼했는데, 어머님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못살겠네요.

어머님 저 우리집에서 귀한딸이예요. 혹시 지원주신 1억으로 생색내시는거면 돌려드릴테니,

그만 좀 하세요. 

그리고 어머님께서 그렇게 바라시면 없는며느리라 생각하세요.,

제 벌이에서 시어머님께 지원하던 모든것을 끊겠습니다.
이전화도 끊겠습니다. 자꾸 그러시면 ㅇㅇ씨 어머님 품으로 다시 돌려보내드릴게요.

숨막혀 죽는것보다 이혼녀 딱지 붙이고 사는게 낫겠네요.

 

하니 야이 싸가지 없는 미Xㄴ아!!!!!!!!!!!!!!!!!!!!!!!!!!!!!!!!!!!!!!!!!!!!!!!!!!!!!!!!소리 지르시길래

전화끊고 머리 쥐뜯는 신랑한테

너네엄마 덕에 우리 이혼하겠다했어요.

신랑이 엄마는 자기가 알아서 할테니 신경쓰지 말라길래,

이제안써 더이상 신경쓰면 못살거같아 , 시대가 어떤시대인데 며느리는 귀닫고 눈감고 입다물고 살아야하니, 나 이렇게 푸대접받음 정말 못살아 ~

했고, 그날 신랑이랑 저랑 둘다 제사 당연히 안갔어요.

시아버님한테까지 연락오길래, 전화끄고 자고 아침에

핸드폰켰을때 지독할만큼 연락와있길래, 신랑한테 제폰주면서 이제 그쪽집안 사람끼리 알아서해

난 몰라~하고 출근했어요.

 

길지않은 인생살며 이렇게 답없는 인간관계는 처음이네요.

결혼한지 4개월만에 신랑아닌 다른이유로 이혼생각이 들줄은 몰랐어요.

괜히 결혼했네요. 연애할때가 제일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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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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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ㅇㅇ 2020.02.2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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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거 후기안올리면 징역가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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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ㄱㄱ 2020.02.2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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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후기 안 올리면 징역가야 함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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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2.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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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폭언하는 통화 다 녹음되어있잖아요. 고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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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2020.04.0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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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후기 궁금 하네요~ 피임 꼭 하시구요 !! 잘 하 실 거 같아요 !! 멋지네요 !!!
임신한 순간 부터 아이를 낳으면 여자를 약자 입니다~!!! 꼭 승리 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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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25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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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후기보러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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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2020.03.0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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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른건 모르겠고 제사음식 전부칠거리 장봐놓고 목욕간다하고 나가버리는건 어이없네요 시집와서 첫제사이면 같이 손질하고 전부치면서 하나씩 가르쳐야죠~너 얼마나 잘부치는지 보자하며 나가버리는건 좀 아니구요 심보고약하고 머리나쁜 시어머니세요~ 전 결혼한지 20년 넘었지만 명절에 시골에 시댁내려가면 명절전날 빨리가도 점심때예요 그럼 이미 시동생과 전을 거의다 다부치고 계세요 오느라 고생했다~따끈할때 먹으라며 배추전 한장 제앞에 놔주십니다 제사도 당신 죽기전 제사 (일년에 두번정도)는 신경쓰지말고 당신 죽고나서 제사를 없애든지 맘대로 하라고하십니다 전 명절차례만 같이해요 시어머님들도 좀 이제 깨어나셔야해요 일하느라 바쁜 며느리를 제사준비를 시키려고 안달이고 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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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ru 2020.03.04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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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 시짜 너무 많아요 ... 추석에 내려갔더니 내려간 다음날 낮에 락스통 주며 화장실 청소 하라는시짜 만나서 그 뒤로 2년동안 연끊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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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2020.02.29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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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희할머니가 이래요 그래서 엄마가 할머니전화만 오면 표정이 굳엇엇는데 엄마가 돌아가시고 나선 그전화가 저한테 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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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9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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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9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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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도 똑같은 새끼인데? 남편한테 속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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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9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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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든든한 친정부모님, 쓴이 능력, 당당하고 현명한 지혜가 부럽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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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8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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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후기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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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8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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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후기 원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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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7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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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앗 저도 후기보러왔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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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하늘 2020.02.2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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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후기보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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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야 2020.02.27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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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후기보러 힘들게 찾아왔는데 아직 없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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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6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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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 뇌를 거치지 않고 막말했던 시모 생각나네. 주말마다 아들 불러대고 야. 너. 너네엄마 이렇게 부르고 맨날 뭐 사오라 시키는것도 많던 아주 그 마마보이 아들에 세트로 이상했던 시모 생각나네요. 그래도 이집은 신랑은 멀쩡하네. 시댁 끊고 신랑이랑 잘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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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6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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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이 제일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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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2020.02.26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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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후기올려주세요 ㅎㅎ 저런시댁과 남편을 한평생 모시고 살아한다는게 소름돋는 ㅎㅎㅎㅎ 대단하신 .. 왜 저러고 사시는지... ㅎㅎㅎ 참으로 부모님이 좋아하시겠네요 ㅋㅋㅋㅋㅋㅋ 말씀드려보세요 궁금해요 ㅋㅋㅋㅋㅋ 종노릇하실려고 그러고 사시는지 웃고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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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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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후기...기다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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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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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어매 기운 좋네 ㅋㅋㅋㅋㅋ 욕도 오지고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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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2020.02.2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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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집 없을것 같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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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nam... 2020.02.2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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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후기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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