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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추가)이 시국에 애 맡기는 시댁

할말없다 (판) 2020.02.25 04:58 조회258,804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 남편이 추가 해 달라네요.
저희 집이 대치 근처구요. 작년에 오빠네 아이 수능보고 논술 준비할 때 2주 저희 집에 있었습니다. 올해도 영재고 다니는 친정조카 여름에 대치동에서 팀수업할때 맡아주기로 했어요.
남편 논리는 친정 조카는 맡아주면서 시조카는 이 혼란한 시국에 왜 안되냐 입니다.

이제 저도 말 할게요.
저희는 지금 대치동에 전세 삽니다. 큰애 때문에 살던집 전세놓고 대치로 옮기려고 하는데 대치동에 집 컨디션 아는 분은 아실겁니다. 살만한 집은 도저히 예산에 안맞아 고민할 때 오빠랑 언니가 돈을 빌려줬어요. 이 집 절반은 언니랑 오빠겁니다. 그때 돈 주면서 조건이 오빠네 아이 대치 논술 학원 2주 다닐때 도와줄 것과 언니네 아이 방학중 대치동 팀수업 할 때 먹이고 재워줄 것 이었어요. 오빠네 애는 입시 끝났고 언니네 애는 올해 영재고 들어갑니다. 영재고 입시는 8월에 끝나기 때문에 작년 가을쯤에 그렇게 합의 보고 남편 동의하에 했어요. 그래서 애초에 조카들 재울 방을 위해 방 4개짜리 집을 얻었고요.
저희도 둘째까지 입시 끝나면 이 전셋집 빼게 될거고 언니 오빠돈은 무이자로 그냥 깔고 있다 전세 빼면 돌려주기로 했어요.
시누이네랑 상황이 전혀 다르지 않나요?
남편은 방학마다 시누이네 애들 데려다 대치동 학원 보내게 해 달라는 것도 아니고 이번엔 상황이 절박하니 도와달란 건데 절박하긴, 웃기고 앉았네요.

저 둘째 초2때 처음 일 시작 할땐 지금만큼 근무 시간 내 맘대로 조정이 안됐고, 그러다보니 봄방학기간에 초2초4애 둘이 집에 있었어야 했던 적이 있었어요. 그때 언니가 많이 아파서 친정엄마는 저한테 신경쓸 여력이 없어서 시어머니께 도움 요청했더니 점심만 챙기면 되는데 애 둘이 충분히 있을 수 있다 하더라구요. 그때 전 애들 처음 떼 놓는 거라 진짜 벌벌떨면서 울면서 일 나갔던 기억이 생생한데

초고학년이 뭐가 절박해요? 그때 시누이가 했던 말 지금도 생생해요. 언니도 친정엄마 부르세요. 하던.
진짜 나쁜년.










지금까지 남편과 싸우다 글 씁니다.

전 초등 중등 아이 둘 키우고 있고요, 일년에 6개월 정도만 일하는 반 전업주부예요. 하는 일이 좀 특이해서 애들 학기중에 학교간 시간에만 일하고 방학중엔 쉽니다. 출근 시기 제가 조절 가능하고요.
물론 그렇기 때문에 벌이가 많지는 않아요. 그대긴 친정에서 받아 온 게 좀 있고 그걸 기반으로 지금의 부를 일구는... 네, 한마디로 친정에서 받아온 종자돈으로 부동산 투자를 좀 잘 했어요.
금전적인 이야기가 중요한 건 아닌데, 이런데 글쓰면 꼭 묻는 분이 계셔서 씁니다.

애들 어릴땐 완전 전업이었고 둘째 초2될 때부터 일 시작해서 학교 간 시간에만 일한다는 철칙 지켜오고 있어요. 여기까지 말하면 제가 애들을 좀 유난떨며 키운다 이해하실 거예요. 부정할 생각 없어요. 저 유난떠는 엄마 맞습니다.

이번에 애들 개학 연기 된거 아시죠.

시누이 아이들이 초등 고학년이고 이번에 코로나로 한참 난리난 곳 근처에 살아요. 학원이 다 휴원을 한다고 합니다. 시누이는 맞벌이를 하고 있고요.
그동안 시누이의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가 이래저래 돌봐주고 학원으로 돌리고 하면서 버텼는데 학원은 휴원을 하고 방학도 너무 길어지고 그 와중에 시누이의 친정어머니, 즉 제 시어머니가 피로를 호소하고... 이러면서

시누이와 시어머니가 시누이 애 둘을 개학날까지 저희집에서 돌봐달라고 합니다. 무슨 큰 인심 쓰는 것처럼 개학전 토요일(일요일 아니고 토요일)에 보내달라고 하네요. 내일, 아니 오늘이죠. 연차 내고 애 둘 데려다 놓겠다고 어제 아예 통보를 하더군요.

빈방도 있고 저는 전업으로 애들 돌보고 있고 초등 고학년이니 별로 손 갈 것도 없이 밥만 차려주면 된다는데

애들 불쌍하지도 않냐 걱정도 안되냐 학원도 쉬고 할머니들도 한계에 도달했다 운운 하는데

저는요? 애 넷을 열흘 넘게 제가 케어하라구요? 외출도 쉽지 않은 지금 이 시점에?

제가 시누이에 대해서도 진짜 할 말 많지만
시누이 아이들이 제 아이들과 정말 상극인 아이들이에요. 안맞아도 안맞아도 이렇게 안맞나 싶어 감탄이 나올 지경입니다. 그런애들 넷을 한집에 몰아놓고 외출도 못하면서 열흘 넘게요?

그리고요. 시누이 애들과 저희 애들이 다들 한살 터울입니다. 시누이와 저 둘이 번갈아가며 매년 아이를 낳았어요. 저희 시어머니 시누이 애들 돌보느라 저희 애들 단 한번도 돌봐주신 적 없으세요. 네, 친정엄마 친딸 위주인 거 당연하고, 저 불만 없었어요. 나도 내 피붙이만 신경 쓰면 되니까요.

근데 지금와서 애들을 돌봐 달라니요.
남편한테 니가 연차내서 밥을 차려주든가 말든가 난 그집 애들 오는 순간 내새끼들 데리고 친정간다 했더니 남편이 너무하다네요.

그쵸. 남편에겐 자기 친조카니까요. 근데 저한텐 외숙모를 봐도 인사도 할 줄 모르는 개싸가지들이라 하나도 예쁘지도 애틋하지도 않구요, 그 엄마랑 있었던 일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솟아요.

그냥 좋게 좋게 넘어가자 말해봐야 내 입만 아프지 싶어 말 안하고 넘어간 일이 한 둘이 아닌데
그랬더니 사람이 무슨 순둥이 바보로 보였나
내가 시누이에게 별 말 안한 건
똥이 더러워 피하지 무서워 피하나, 진중권 말처럼 말을 해도 알아듣질 못하니 이길 자신이 없어서 아예 상종을 안한 거지 괜찮다 용납한 건 아니거든요.

명절마다 전화로 자기 보고 밤 한끼는 같이 하고 친정가라며 손윗올케인 저한테 명령질 해 댄 거, 새댁 시절에 분란 내는 거 싫어 참고 시누랑 시누 남편 밥차려주고 내 애 보는 걸로도 모자라 시누 애까지 봤던거 지금 생각해도 피가 거꾸로 솟는데

이 나이 먹어 제가 뭐가 무섭겠어요.
이 일로 이혼을 했으면 했지 못봐요.

시누이에게 전화했는데 내가 거절할 거 알고 그러는 건지 전화도 안받길래 문자로 저도 통보했어요.
우리집 오지말라고, 애 안 봐줄 거라고.

확인은 했는데 답은 없네요.

그 싸가지 없는 것들이 제 아이 곁에 얼씬대는 것도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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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Oo 2020.02.25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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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고학년이면 밥차려 놓으면 자기들끼리 먹고 자기집에서 지내면되지 왜 민폐를 끼치려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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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2.2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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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의 빡침이 느껴진다 ! 말로만 말구 지금 당장 짐부터 싸놓구 냉장고 비워요 애들 먹일 간식류 지금 싹 다 포장해서 친정으로 보내요 분명 시모랑 시누가 시누 애들 데리고 밀고 들어올꺼예요 그때되서 어버버 짐 싸다가 더 욕 먹구 발잡히지 말구 짐싸서 안보이는데다 넣어뒀다가 그들 오자마자 애들방 문 딱 잠그고 짐 싸둔거 들고 보란듯이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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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2.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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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이라도 애들 챙겨서 친정으로 가세요. 시모한테 저 친정으로 가니 헛수고 하지 마라하시고 딸 생각하다 아들 이혼 당해도 후회하지 마라하세요. 남편한테도 당신이 해결하라하시고요. 난 이대로 친정으로 간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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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2020.03.09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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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 되돌아 온다.. 잘해라 시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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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2020.03.0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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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미취학아이들도 아니고 고학년이라면서 시어머님이 밥만 차려주면 될것이지 왜 외숙모네 눈칫밥을 얻어먹으라는건지 모르겠네요 남편분! 아내에게 강요하지마세요 진짜 부모들에게 사건사고가 나서 아이들을 케어해야할때 형제끼리도 그때 도와주는겁니다 남편이 온종일 밥해먹일 것도 아니면서 왜 강요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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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06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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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확진자 많은 곳에서 온다고 하면 내새끼 혹시라도 옮을까봐 말은 못해도 은연중 걱정되는거 아닌가요..시누도 자기애들 혹시나 걱정되서 보내려는것 같은데.. 이런 시국에 가족간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민폐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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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8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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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딮빡이 느껴져요 ㅠㅠㅠㅠ 화이팅!! 후기 또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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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8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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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짜달면 벼슬하는것도 아니고 남편부터 웃긴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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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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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하던대로 시어머니가 계속 보면 되지 왜 맡긴대요... 고학년이라 손도 안 간다면서 피로호소는 무슨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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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서운데 2020.02.27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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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진짜 듣기만해도 빡치는데, 남편시키는 지엄마뿐이구나! 양심없는 시키. 후기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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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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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 집안사람들 돈이 없으면 양심이라도 좀 있어라.. 양심없는 사람들은 수치심도 없다더니 딱 그런 부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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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7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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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새ㄲㅣ를 엄마집에보내고 조카 돌보라해요 멍멍이는 귀엽고 착하지 배신할줄도 모르고 님남편피는 쓰레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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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2020.02.27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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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이 강아지인데? 남편놈이 답이 없어요 니가 어쩔건데? 이거임 고치려면 이혼장 던져주는 방법이외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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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2.2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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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시국 핑계 대지마 어차피 하기 싫고 안했으면 하잖아. 뭐든 정당화 하려 들면 본인이 그 꽤에 빠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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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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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쓴이가 왜 친정을가요? 그집 언니지분이 있는데요 신랑색기 나가라해요 미친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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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6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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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한데 남편 지능이 어떻게 되는지 아시나요? 이 많은 댓글들을 보고도 왜 시조카는 안되냐는 말이 나오다니 지능이 보통 아닐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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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6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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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추가글.읽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 시누 ㄴ 너도 니네 오빠랑 일하렴 ㅋㅋㅋㅋ신천지 같은 년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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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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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염치어디갔나요 남편 부끄러운줄아세요..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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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요미요 2020.02.2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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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고학년이라 할머니가 힘들것도 없어요 그냥 밥만 챙겨주고 집에서 놀으라고 하면 되죠. 어짜피 고학년이라 할머니랑 노는것도 싫어하고 각자 방에 들어가서 게임,컴퓨터,티비 보는걸 더 좋아하는 나이일테고 왜 이 시국에 친척집에 보내서 눈칫밥 먹게 하는지 그 시누이도 이상하네요. 애들도 남의 집보다 자기 집에 있는걸 더 좋아하고 불편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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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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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 진짜 ㅂㅅ인듯... 쪽팔린줄 알아야지 시누도 남편도 시어머니도 사람이 염치를 모르면 금수랑 다를게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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ㅌㅌ 2020.02.2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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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꼭 후기~~~~진짜시누가 애데리고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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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3014 2020.02.2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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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식구들 가지고 비지니스 해요? 이 아줌마..돈없으면 시부모도 아니라고 할 사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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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너 2020.02.2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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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 정신 차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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